화이트 노이즈 시리즈

Description

사랑하는 아내, 안나를 잃은 존(마이클 키튼 분)은 어느날, 죽은 아내의 목소리가 라디오와 자동 응답기를 통해 들려오자 혼란에 빠진다. 이에 앞서 레이몬드라는 남자가 존을 찾아와 자신도 안나로부터 메시지를 들었다고 했지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돌려 보낸다. 그러나 존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레이몬드를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비슷한 처지의 사라(데보라 카라 웅거 분)를 만나고 그들은 죽은 이들과의 접촉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다 레이몬드가 죽고 사라와 존은 우연찮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레이몬드를 방문했던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존의 모니터에 모습을 보이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존의 모니터에 '가서 그들을 도와 주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그러자 존은 이렇게 계속되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에이브 데일은 아내와 아들이 그의 눈 앞에서 잔인하게 살해되자 가족을 살리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자살을 하고 만다. 에이브는 죽음에 이르는 하얀 빛의 터널을 지나고, 자신에게 손짓하는 아내와 아들을 보지만 의사의 노력으로 되살아난다. 평범한 생활로 돌아가려 하지만 전기적 보이스 현상(E.V.P)을 경험하게 된 후 어떤 장치 없이도 유령 세계를 볼 수 있게 된 에이브는 빛을 발산한 사람들이 이내 죽고 만다는 것을 알게 되고, 누가 언제 죽을지 안다면 그들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가족을 살해하고, 정신병원에 갇혀 있는 헨리 케인을 찾아간 에이브는 더 많은 사람의 목숨을 구하면 구할수록 대가를 치뤄야 하는 끔찍한 진실을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