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하고 상냥한 아릉다운 아가씨 신데렐라는 맘씨 나쁜 새 엄마와 시기심 많은 언니들의 구박을 받으면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 친구들이라고는 거스와 자크같은 생쥐뿐이지만 그들은 무슨 일이든 신데렐라를 도왔고, 왕자님의 무도회가 열리던 날에는 착한 요정이 나타나 신데렐라에게 아름다운 드레스와 호박으로 만든 마차를 준비해 주었을 때에도 말이 되어 신데렐라와 동행한다. 궁정의 무도회에 참석해서 멋진 왕자님을 만난 신데렐라. 하지만, 시계가 12시를 가리키자 마법은 풀려나고 신데렐라는 유리구두 한짝을 떨군 채 왕자님에게 인사도 못하고 도망치듯 궁전을 빠져나오는데...
신데렐라 시리즈
Description
꿈 같은 신혼 여행을 마치고 왕자님과 함께 성으로 돌아온 신데렐라. 이제는 더 이상 다락방 소녀가 아닌 성의 안주인으로서 새로운 생활을 배워 나가야 하지만, 그녀에게 엄격하고 까다로운 성의 예법은 낯설기만 하다. 품위있는 몸가짐을 익히고 화려하지만 거추장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성대한 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나 신데렐라는 무거운 성의 분위기와 격식으로 가득 찬 파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치있는 지혜를 발휘하여 성을 밝고 화사하게 바꿔 나간다. 한편 신데렐라를 못살게 굴던 이복언니 아나스타샤는 마을의 빵집 청년과 사랑에 빠지고 계모는 이를 못마땅해 하는데.
신데렐라는 왕자님과 결혼 후 꿈같이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한편 심술쟁이 언니들은 신데렐라 대신 집안 일을 하면서 오늘도 신세 한탄에 여념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신데렐라와 왕자님의 결혼 1주년을 맞이해서 요정 할머니가 숲 속에서 축하 파티를 열어준다. 그런데 우연히 신데렐라와 왕자님을 따라왔던 언니 아나스타샤가 파티를 몰래 훔쳐보게 된다. 그리고 아나스타샤는 신데렐라가 요정 할머니의 마법 덕분에 왕자님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얼떨결에 할머니가 떨어뜨린 마술 지팡이를 가지고 부랴부랴 집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