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시리즈

Description

어느 날 남자친구 도미타에게 전화를 건 아사미는 스마트폰 너머로 낯선 남자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우연히 분실된 스마트폰을 주웠다는 그 남자는, 아사미를 통해 도미타의 스마트폰을 친절하게 돌려준다. 그런데 그 날 이후부터 아사미와 도미타 주변에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연발한다. 스마트폰을 주운 사람은 누구였을까? 그리고 점차 드러나는 또 다른 비밀은?

검은 긴 머리 여성만을 노린 연속 살인사건이 막을 내린 후 몇 개월이 지났다. 같은 사건 현장에서 새로운 신원불명의 사체가 발견된다.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형사 가가야는 예전 자신이 체포한 연속 살인마 우라노를 찾아 형무소를 찾아간다. 「네가 죽였어…?」 라고 묻는 가가야에게 우라노가 밝힌 것은 자신이 스승으로 받든다는 「M」 이라는 다크 웹상에 존재하는 수수께끼 인물의 존재였다. 한편 같을 무렵, 가가야의 애인 미노리를 노리는 수수께끼의 남자가 나타난다. 가가야는 고심 끝에 우라노에게 사건의 수사 협력을 의뢰하기로 결심하게 되는데…

전편에서 탈옥에 성공했던 천재 해커이자 살인자 우라노는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한일정상회담을 막으려고 하는 반정부집단 ‘무궁화’의 의뢰를 받고 한국으로 건너온다. 무궁화의 일원인 수민은 우라노를 감시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그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끌리게 된다. 우라노를 체포했던 경찰 카가야는 내각에서 일하게 되면서 그와 다시 맞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