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전사 시리즈

Description

악(惡)의 천사 가브리엘(Angel Gabriel: 크리스토퍼 월컨 분)은 전쟁 살인광 호손 대령이 죽자 그의 잔인한 영혼을 이용하여 지옥의 왕국을 만들려고 한다. 이를 눈치챈 선(善)의 천사 사이몬(Simon: 에릭 스톨츠 분)이 호손 대령의 장례식이 치뤄지는 침니록이란 마을에 먼저 도착, 그의 영혼을 훔쳐 메리(Mary: 모리아 쉬닝 도브 스나이더 분)라는 소녀의 몸 속에 숨겨둔다. 신부의 길을 포기하고 형사가 된 토마스는 도심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이 호손 대령과 연루된 것을 알고 침니록을 찾아가나 사이몬 시체만 접할 뿐이다. 그의 시체를 검시한 결과 도심에서 발생한 사건과 동일하다는 것을 알아내고 침니록에 범인이 있다는 걸 직감한다. 사건의 실마리를 찾는데 급급한 그는 메리가 대령의 영혼을 뒤집어 쓴채 혼수상태에 빠져 있다는 걸 전해듣고 메리의 집으로 향하던 중 가브리엘과 마주치는데...

평범한 여성 발레리(제니퍼 빌즈 분)가 교통 사고를 낸 것은 순간의 일이었다. 사고를 당한 다니엘(러셀 웡 분)이라는 남자와 가까워진 발레리는 하룻밤의 사랑으로 아이를 갖게 된다. 한편, 토마스(브루스 애보트 분)라는 이름의 신부는 오래 전부터 이상한, 보통 사람이라면 아무도 믿지 않을 예언들을 기록해왔다. 그의 예언에 따르면 천상의 천사들 중 일부가 하나님이 인간을 가장 사랑하는데 질투를 느껴 인류를 멸망시킬 것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들 악한 천사들의 중심에는 천사장 가브리엘(크리스토퍼 월큰 분)이 서고, 하나님을 배신한 사악한 천사들과 여전히 하나님을 따르는 천사들 사이에 큰 싸움이 일어난다는 것. 하지만 토마스 신부도 이 성전의 결말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다만 악한 천사들이 승리할 경우 인류를 파멸의 길을 걸을 것이며 이를 막는 길은 오로지 성경에 쓰인 대로 천사와 인간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라고 하는데...

천사와 인간의 결합으로 태어난 네팔림. 어머니의 희생으로 죽을 고비를 넘기고 살아난 네팔림 다니엘은 어머니의 죽음으로 인해 신을 거부하는 이교단체를 만들어 목사로 활동한다. 자신의 출생과 운명을 모르는 다니엘은 이교활동에 열을 올리고, 악마의 세상을 열려는 악마 피리엘은 자신을 막을 운명을 타고 난 다니엘을 제거하려 한다. 다니엘의 심장을 꺼내오라는 명령을 받은 남자는 다니엘을 공격하지만 이교도들의 공격으로 성공하지 못한다. 이에 또다른 악마 존스는 다니엘의 심장을 빼앗기 위해 직접 그를 찾아 나선다. 심장을 뺏기지 않아 다시 살아난 다니엘은 영원히 죽지 않는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한때 죽음의 사자였던 천사장 가브리엘의 보호를 받게 된다. 존스는 다니엘의 여자 친구 메기를 죽이려 하고 다니엘은 가브리엘과 함께 악마로부터 세상과 메기를 구하고자 존스를 찾아간다. 악마와 결전을 벌리게 된 다니엘. 천사와 인간의 결합으로 태어난 다니엘은 악의 세상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데.

착한 천사 사이몬과 악한 천사 베리엘이 요한 계시록의 마지막 장이 쓰여진 성경을 갖기 위해 전쟁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