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혁신적이면서도 친밀한 다큐멘터리 중 하나라고 호평 받은 작품을 만난다! 완전히 허가 받은 그의 초상으로서의 다큐멘터리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커트 코베인을 경험하라. 아카데미 후보에 올랐던 제작자인 브렛 모건이 커트 코베인 개인의 예술적 아카이브와 음악, 지금껏 공개되지 않은 영상 및 가족과 친구들의 인터뷰를 멋지게 조합해냈다. 과감한 창의성으로 커트 코베인의 어린 시절부터 조명하는 이 작품은 본능적이면서도 디테일한 영화적 안목으로 한 아티스트와 그 주변의 특이점까지 잡아낸다. 팬들과 너바나 세대는 그들이 몰랐었던 커트 코베인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될 것이고, 최근에 그와 그의 음악에 대해 알게 된 이들 또한 무엇 때문에 커트 코베인이 지금까지도 아이콘으로 존재하는지 알게 될 것이다.

좀도둑인 해리는 아들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하기 위해 선물 가게를 턴다. 그러던 중 경보기가 울려 도망가던 해리는 엉겁결에 영화 오디션 현장에 뛰어든다. 이때부터 해리는 4일간 온갖 기상천외한 사건에 휘말린다.

작가 데이비드 립스키(제시 아이젠버그)는 인터뷰로 인연을 맺었던 유명 작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제이슨 시겔)의 자살 소식을 듣고는 과거를 떠올린다. 12년 전, ‘롤링 스톤’의 기자로 취직한 립스키는 월리스의 책에 깊은 감명을 받고 그의 북투어를 동행 취재하기로 결정한다. 이후 월리스를 찾아간 립스키는 그의 동의 아래 대화를 녹취하기로 한다. 작가라는 공통점을 가진 립스키와 월리스는 일상적인 대화를 비롯해 각자의 삶의 가치를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간다. 다음 날, 마지막 북투어가 열릴 미네아폴리스로 향하면서도 서로에 관해 진솔한 대화를 이어간다. 이후 립스키는 월리스의 친구 벳시(미키 섬너)와 줄리(마미 검머)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런데 월리스는 립스키가 자신의 연인이었던 벳시에게 수작을 건다고 오해하고, 이로 인해 둘이 충돌하고 마는데... 1996년 데이비드 립스키는 촉망 받는 소설가 데이비드 포스터 월리스를 5일에 걸쳐 인터뷰했음에도 그들의 내밀하고 우정 어린 대화를 결국 공개하지 않는다. 이 작품은 월리스의 자살 이후 출간된 립스키의 회고록을 바탕으로 한다. (2016년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클리오는 인기 많은 언니 몰리의 그늘에 늘 가려져서 살아왔다. 클리오의 핼러윈 과학 실험이 잘못되면서 몰리는 투명 인간이 된다. 이젠 몰리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존재가 된 것. 몰리가 투명 인간 상태를 벗어나게 하기 위해 힘을 합치면서 두 자매는 서로의 차이를 극복하고 뜻밖에 서로 공통점이 많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1956년, ‘세기의 섹스 심볼’로 불리우며 전세계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던 ‘마릴린 먼로’는 영화 의 촬영 차 영국을 방문하게 된다. 언론과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촬영은 시작되지만, ‘마릴린’은 감독이자 남자 주인공인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잦은 의견 충돌과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으로 점점 지쳐간다. 그런 그녀를 위로해준 사람은 조감독 ‘콜린’ 뿐. ‘마릴린’은 한결같이 친절하고 따뜻하게 대해주는 ‘콜린’에게 점차 끌리게 되고, ‘콜린’ 역시 예민하지만 사랑스러운 ‘마릴린’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결국 두 사람은 숨막히는 촬영장을 벗어나 일주일간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A young mouse, mole and hedgehog risk their lives to find a cure for their badger friend, who's been poisoned by men.

15살 소녀 롤라는 호기심이 많고 성적인 비밀이 가득한 예민한 소녀. 개학하고 친구들을 만나 수다를 떨던 롤라는 남자친구 아더와 얘기 중에 아더가 방학 중에 다른 여자와 잠을 잤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도 다른 남자와 관계를 가졌다고 거짓말을 한다. 아더와 신경전을 벌이다 헤어진 롤라는 아더의 친구 마엘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위안을 받는다. 오직 아이팟과 MSN메신저로 통하는 세상, 롤라와 친구들은 그들끼리 통하는 언어와 방식으로 10대를 즐기면서 자신들만의 울타리를 만들어 간다. 그런 롤라에게는 아빠와 이혼 후, 자신들에게 잔소리만 늘어놓는 끔찍한 잔소리꾼 엄마 앤이 있다. 앤은 너무나도 호기심이 많은 10대 아이들을 이해하지 못한다. 자신의 딸 롤라만은 아직 너무 순진한 아이라고 생각하고 애정 어린 잔소리를 해대는 앤은 어느 날, 딸 롤라의 비밀 일기장을 발견하게 되는데

2010년 8월 5일 칠레 산호세 광산 붕괴 섭씨 32도, 습도 95%의 700m 지하에 33인 광부 매몰 매몰 1일째 / 8월 6일 칠레 국가비상사태 성명 발표 매몰 17일째 / 8월 22일 구조대가 드릴로 뚫은 구멍으로 전달된 쪽지 매몰 24일째 / 8월 29일 지상의 가족들과 20초간 화상통화 매몰 29일째 / 9월 3일 쉬람 T-130 드릴 작업 개시 매몰 43일째 / 9월 17일 너비 30cm 구멍 굴착 완료 매몰 51일째 / 9월 25일 광부들을 지상으로 옮길 구조 캡슐 '피닉스' 도착 매몰 65일째 / 10월 9일 캡슐이 지나갈 구조 터널 작업 완료 매몰 69일째 / 10월 13일 33명 전원 구조 완료

최고의 알리바이는 권력! 뉴욕 헤지펀드계의 거물사업가 로버트 밀러(리차드 기어)는 성공한 사업가이자 가정적인 남편과 아버지로 대외적으로 존경 받는 저명인사지만 실상은 프랑스 출신의 예술중개인과 밀회를 즐기고 투자 실패로 인한 사기횡령죄가 발각되기 전 회사를 매각하기 위한 음모를 꾸민다. 어느 날,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로 함께 차에 타고 있던 애인이 사망하게 되고 홀로 도망친 밀러는 애인의 사실을 은폐하고자 알리바이를 만들어간다. 교통사고로 불에 탄 차의 운전자가 밀러라는 것을 직감한 형사 브라이언(팀 로스)은 진실을 밝히고자 고군분투한다. 설상가상으로 회사의 투자담당인 딸(브릿 말링)은 밀러의 장부 조작을 눈치 채는데… 과연 밀러는 모든 증거를 은폐하고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을까?

‘죽음의 숲’이라 불리는 일본의 ‘아오키가하라’. 홀로 숲을 찾은 과학자 아서가 출구 없는 거대한 미로 숲을 헤매며 사랑의 깊이와 의미를 발견하는 애틋하고 미스터리한 여정

법의 테두리 밖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남자 폴 커시.그러나 위험천만한 이중생활을 이어갈수록 점점 더 조여오는 수사망. 모든 걸 끝낼 마지막 목표를 사수하라!

사랑이 이루어지는 도시, 뉴욕 맨하탄. 매니저 승진을 꿈꾸는 호텔 직원 마리사(제니퍼 로페즈)는 우연히 생긴 오해로 유력한 상원의원 후보이자 뉴욕 최고의 인기남인 크리스토퍼 마샬(랄프 파인즈)의 데이트 신청을 받게 된다. 한순간이지만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달콤한 경험을 하게 된 마리사. 하지만 12시가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신데렐라처럼, 마샬과의 만남이 계속될수록 난처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마샬은 마침내 자신을 사로잡은 신비한 여인 마리사를 상류층의 댄스파티에 초청하고, 주변의 응원 속에 파티장에 도착한 마리사는 나름대로 단호한 태도를 보이지만, 어렵기만 한 그녀가 선택해야만 하는 상황은 계속 이어진다. 진실을 털어 놓으면 사랑을 잃게 될까 봐 두려운 마리사. 매니저로 승진할 절호의 찬스만큼이나 절실한 마샬과의 사랑... 어느것 하나 놓칠 수 없는 갈등 앞에 흔들리는데...

모든 것을 건 마지막 작전에서 성공적으로 현금수송차를 탈취한 발켄 일당. 하지만 그들이 떠난 자리에서 “브라방의 살인마”를 조사하던 판사 베로니크가 살해된 채 발견되면서 사건은 발켄의 예상과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전개되는데… ”발켄 사건에는 뭔가 이상한 점이 있어!”

완벽하게 속이고, 깔끔하게 훔친다 | 4천만 달러를 향한 짜릿한 한탕 거대 기업을 통째로 삼켜라! 오래 전부터 비밀리에 연인관계를 유지해오던 전직 CIA요원 클레어(줄리아 로버츠)와 전직 MI6 요원 레이(클라이브 오웬)는 세계적인 라이벌 기업 ‘B&R’과 ‘에퀴크롬’에서 각각 산업 스파이로 일하고 있다.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두 기업간의 ‘비밀’을 빼돌리기 위한 신경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이들은 각자의 회사에서 기밀을 가로채 함께 4천만 달러를 챙기려는 완벽한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상대를 속이고, 남보다 한 수 위의 술책을 써야만 살아남는 스파이 세계의 속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두 사람은 목표에 다가갈수록 고조되는 팽팽한 긴장감과 함께 과연 서로를 얼마나 믿어야 할지 의심하게 되는데...

세례 요한 축일을 앞둔 1890년의 아일랜드.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축제를 맞아 아름답고 우아한 귀족의 딸 줄리는 하인 존에게 함께 춤을 추자고 명령한다.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었던 백작의 딸이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자 존은 약혼녀 캐서린을 두고 그녀에게 숨겨온 연정을 고백하고 결국 두 사람은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튿날, 사랑의 감정에 젖어있는 줄리는 존과 함께하는 새로운 삶을 꿈꾸지만 존이 그녀를 신분 상승의 도구로 이용하려 하자 둘 사이에는 균열이 일어나게 되는데…

550 artists were interviewed over ten years. At some point during those interviews, they were asked a question and told to answer with one word only. Some stuck to one, some said more, some answered quickly, some thought it through, and some didn't answer at all. That question… Lennon or McCartney?

Cocky young attorney Michael Gray finds himself framed for murder when an inmate he is defending violently kills himself during their interview at South River State Penitentiary. Now locked in the same nightmarish Cell 213 where his client died, he soon realizes that unnatural forces are behind a string of inmate suicides, making matters of guilt and innocence not as cut and dry as they seem.

Everything appears off-kilter when a man returns to his hometown after 25 years to visit his former lover.

1942년 일본은 하와이 미드웨이섬 일대를 침공한다. 미해군은 항공모함과 돈틀리스 전투기로 전면전을 벌이지만 수많은 함대가 침몰하고 전투기가 격추당한다. 추락한 파일럿들은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고 아비규환의 전투속에 구조대가 급파되는데… 생존을 위한 극한의 사투가 시작된다!

공군 작전 중 착륙 사고로 사망한 남편에 대한 책을 쓴 작가 케이트 팍스는 전국을 순회하는 바쁜 사인회 일정으로 딸과 거리가 멀어진다. 사인회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그녀가 타려던 환승 항공편이 승객을 태우지 않은 채 떠나버리고, 그 비행기를 타려던 육십 명의 승객들과 함께 대체 편에 탑승한다. 한편 예기치 못한 태양의 코로나 활동으로 거대한 홍염이 폭발하여 지상과 상공의 모든 전기 장치들이 고장 난다. 비행기 안에서는 자동 운행으로 전환하던 기장이 전기에 감전되어 사망하고 부기장은 전기 충격으로 정신을 잃고 만다. 비행기에 타고 있던 승객들은 순식간에 패닉 상태에 빠져들고, 불안한 마음에 서로를 테러리스트라고 의심하기에 이른다. 이런 아비규환 속에서 케이트 팍스는 침착하게 남편에게 들었던 비행 지식을 떠올리고 항공사 부사장 제이크와 함께 비행기를 직접 운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