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의 모든 학생들이 한 선생님 아래 모여 공부하는 프랑스의 단일학급에 관한 이야기. 세상으로부터 분리된 곳과, 세상의 문을 열고 나가는 사이에서 이 작은 집단은 매일매일의 삶을 공유할 수밖에 없다. 2002년 프랑스에서 개봉되어 다큐멘터리로는 유례 없는 17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었다.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공진초등학교는 학생 수 급감으로 문을 닫았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은 2013년 말부터 해당 부지에 특수학교(가칭 서진학교) 설립을 추진했지만 공사는 만 5년이 다 되도록 시작도 못 했다. 온갖 우여곡절에도 학교는 무사히 개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