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 공기를 타고 대한민국에 죽음을 몰고 온 살인무기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그들의 사투. 증발된 범인, 피해자는 증발되지 않았다!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만에 귀국한 성현의 연애 이야기를 그린 김지운 감독의 단편영화
선물, 사랑하는 연인들이 주고받는 것. 그러나 이들의 선물은 비극의 시작이었다. 민우(요원 K)와 나연은 동료이자 연인. 어느 날 조직 내 요원들이 한꺼번에 암살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민우는 자신과 가까운 누군가가 범인이 아닌가 의심하게 된다. 암살된 요원 D의 사건현장에 남아 있는 익숙한 여자 향수 냄새를 맡고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드는데. 사랑하는 연인이 스파이라는 것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남자와 냉철한 스파이이지만 사랑하는 남자 앞에선 한없이 여린 여인이었던 여자... 그들의 비극적 사랑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