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폴리스와 고담 시티 곳곳에서 착한 시민들이 악독한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하자, 저스티스 리그는 초자연적인 이유를 의심한다 – 마법! 배트맨이 이 초자연적인 힘에 저항할 수 있는 한 남자, 존 콘스탄틴의 도움을 구하면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평소엔 오만한 외톨이인 콘스탄틴조차 곧 이 어두운 힘들을 이기기 위해서는 자타나, 데드맨, 에트리건 더 데몬 뿐만 아니라 그가 소환하기엔 꺼려지는 와일드카드의 신비로운 팀워크가 필요하다고 깨닫게 된다.

애니메이션의 전설 브루스 팀이 만든 이야기가 새로운 DC 유니버스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탄생했다. S.T.A.R.연구실은 악명높은 듀오 포이즌 아이비와 일명 플로로닉 맨으로 불리는 제이슨 우드루의 침입으로 인해 비밀 문서를 도난당하고, 곧 범죄와 카오스가 펼쳐지게 된다. 어둠의 기사 배트맨과 나이트윙이 사건을 맡게 되지만, 그들은 어떤 와일드카드의 도움을 필요로 하게 된다: 바로 할리 퀸! 얼마 전 아캄 정신병원에서 풀려나 슈퍼빌런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삶에 적응중인 그녀는 다시 코스튬을 입고 재치있는 입담을 발휘하게 된다. 케빈 콘로이, 멜리사 라우쉬, 로렌 레스터가 멋진 목소리 연기를 맡은 이 속도감 넘치는 추격으로 가득한 액션 어드벤쳐 속 악당 소탕에 동참하자. 배트맨마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지 않을까?

초영웅을 꿈꾸고 있는 '퓨리어스'(벤스틸러), '블루라자'(행크 아자리아), '쇼블러' 삼총사는 악당의 무리가 나타나 시민들을 괴롭히고 있는 현장에 번번히 출동하지만 악을 응징하기는 커녕 늘 우스운 꼴로 그들에게 되당하기만 한다. 수퍼영웅이 되길 꿈꾸는 이들은 사실 각각 폐차처리장, 초라한 웨딩숍, 공사장에서 일하고 있는 블루칼라계층으로 흔히 사람들에게 수퍼루저(losers)라 업신여김 당하는 자들이다. 경찰마저 이들을 멸시하며 놀림감으로 여긴다. 한편 이 도시의 진정한 초영웅으로 추앙받고 있는 캡틴 어메이징(그렉 키니어)은 슈퍼맨이나 배트맨처럼 얻는 것 없이 선행을 베푸는 고전적 영웅상과는 많이 동떨어져있다. 캡틴 어메이징의 옷 위엔 코카콜라나 혼다의 광고 패치가 덕지덕지 붙어있다. 그는 악의 무리를 응징하는 자신의 선행을 빌미 삼아 광고주를 끌어들이고 돈을 버는 상업적 존재인 것이다. 한번 선행을 하여 언론에 노출될 때마다 자신의 상업적 가치가 올라가고 그럼으로써 더 많은 광고주들에게 고용될 수 있는 셈이다. 이 캡틴 어메이징이 악당 카사노바에게 포로로 잡히게 되자 슈퍼영웅이 되길 원하는 슈퍼루저 삼총사는 캡틴 어메이징을 구출해 내기 위한 작전을 짜기 시작한다. 화가 나면 무지막지한 힘을 발산하는 퓨리어스, 포크가 주무기인 블루라자, 공사판에서 연마한 삽질 솜씨로 악을 응징하려는 쇼블러 그리고 그 외, 지독한 방귀가 주특기인 스플린, 아무도 자신을 보지 않을 때 투명해질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흑인소년 등. 이들 황당한 재주를 가진 초영웅지망생들은 과연 도시와 캡틴 어메이징을 구해내고 수퍼영웅이 될 수 있을지?

천재적인 과학자인 리드 리차드와 유능한 비행사인 벤 그림은 그들의 대학동기이자 라이벌인 빅터 본 둠 박사의 지원으로 우주 탐험의 꿈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우주탐사의 멤버는 구성부터 불편하다. 리드 리차드는 헤어진 옛 여자친구 수 스톰과, 벤 그림은 수 스톰의 동생이며 서로 만나기만하면 으르렁거리는 쟈니 스톰과 한 팀으로 활동해야만 하기 때문. 어색한 분위기 속에 시작된 우주탐험. 리드 리차드는 우주 폭풍에 접근하는 속도가 잘못 계산되었음을 감지하게 되고, 모두가 대피도 하기 전에 우주선은 엄청난 속도로 다가오는 방사선 구름에 뒤덮이게 된다. 이 사고로 그들의 몸은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이 날 이후 모든 사람들의 몸과 미래는 송두리째 변해 버린다. 우연한 사고로 얻은 엄청난 능력에 ‘초보 영웅’들은 당황하지만, 차차 당당한 의 멤버로 위용을 갖춰간다. 리드 리차드는 자신의 몸을 원하는 대로 확장시킬 수 있는 팀의 리더 “무한능력 판타스틱”으로, 수 스톰은 투명인간으로 변신하며 방패막과 강풍을 일으킬 수 있는 능력을 갖는 “투명본능 인비져블”로서 강력한 힘을 발산한다. 쟈니 스톰은 “불의 전사 파이어”로 활활 타오르면서 쏜살같이 날아다닐 수 있다. 그리고 광선에 가장 직접적으로 노출된 벤 그림은, 가공할 힘과 암석과도 같이 단단한 근육으로 둘러싸인 “막강파워 씽”으로 변한다. 이렇게 네 사람으로 결성된 는 방사능 구름으로 인해 온 몸이 차가운 금속으로 둘러싸인 사악한 영혼을 지닌 악의 화신 ‘닥터 둠’의 무서운 야심에 맞서게 된다.

모범분대를 자랑하던 정철민 병장의 분대에 어느 날 관심 사병인 홍영수 이병이 들어오면서 갈등이 생긴다. 정철민은 열성을 보이지 않는 홍영수를 열심히 교육 시키지만, 중대의 훈련에서 홍영수 때문에 전체가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된다. 정철민은 홍영수를 구타하게 되고 홍영수는 자살기도를 한다. 중대장과 정철민은 홍영수의 자살미수 사건을 홍영수의 책임으로 전가하려 하지만 대대장은 정철민을 가해자로 지목하고 정철민의 분대는 해산하게 된다.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세상 한 가운데 혼자 남게 된 엘렉트라는 적의 공격으로 치명적인 부상을 입고 죽음의 문턱까지 가게 된다. 죽음에서 그녀를 기적적으로 되살려낸 사람은 사람의 미래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인 ‘키마구레’의 달인 스틱. 엘렉트라는 스승 스틱이 속한 집단 ‘체이스트’에서 ‘키마구레’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교육 받는다. 그러나 끓어오르는 분노와 세상을 향한 복수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엘렉트라는 조직에서 추방당하게 되고, 버려졌다는 생각에 세상과의 인연을 끊고 냉혹한 암살자의 모습으로 살아간다. 완벽한 살인 기계의 모습으로 살아가던 엘렉트라는 어느 날 새로운 임무를 맡게 되고, 최강의 암살자 집단 핸드에게 쫓기는 마크와 애비 부녀를 만나게 된다. 어둠의 무술인 닌지쭈를 구사하며 강력한 범죄 조직으로 떠오른 핸드는 돌보다 단단한 근육을 지닌 가공할 괴력의 소유자 스톤, 모두가 두려워하는 무술의 최고 고수 킨코우, 핸드을 움직이는 핵심이자 키마구레를 구사하는 키리기, 숨결과 손길에 치명적인 독을 숨기고 있는 여인 타이포이드, 몸에 지닌 문신에 생명을 불러 넣어 치명적인 무기로 사용하는 타투등 최고의 고수들로 이루어진 최강의 암살자 집단. 자신에게 주어진 임무를 완수하느냐, 아니면 자신을 완전히 파괴해 버릴지도 모를 새로운 삶을 선택하느냐의 기로에 선 엘렉트라. 끊임없이 자신에 대해 고뇌하던 엘렉트라는 마침내 마크와 애비를 돕기로 결심하고 무적의 군단 핸드에 홀로 맞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