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영세한 국가인 프리도니아가 파산위기에 처하자 자산가인 티스데일 여사는 파이어플라이를 대통령 자리에 앉히면 큰 돈을 기부하겠다고 제안한다. 한편 이웃나라 실바니아의 대사 트렌티노는 프리도니아를 수중에 넣을 속셈으로 파이어플라이 주변에 두 명의 스파이를 파견하는데...
쇼맨 제리 트래버스는 프로듀서 호레이스 하드윅이 운영하는 런던의 공연장에서 근무하고 있다. 그날 공연 숙소에 데일 트레몬트라는 여인이 나타나고 제리는 그녀를 보고는 첫 눈에 반한다. 하지만 데일이 제리를 호레이스로 착각하는 일이 벌어진다. 데일에 대한 제리의 감정이 짝사랑이 되면서 영화는 소동극으로 변모한다
연예계의 숨겨진 일화를 그린 영화. 영화배우 겸 가수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노먼 메인은 부와 명예를 지니고 있지만 삶이 권태롭다. 그런 어느 날 친구들과 다운비트 클럽에 갔다가 무명 가수 에스터의 선천적인 재질을 발견, 자신의 상대역으로 발탁시킨다. 두 사람은 점차 사랑하는 사이로 발전하고 비키 에스터라는 이름으로 바꾼 노먼은 팬들의 야유를 무릅쓰고 그녀를 공연에 출연시켜 대성공을 거두어 에스터는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다. 노먼과 에스터는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네바다 주의 사막에다 그들만의 보금자리를 꾸민다. 하지만 에스터의 인기가 높아 갈수록 노먼은 슬럼프에 빠지게 되면서 두 사람의 행복은 금이 가기 시작하는데...
루스벨트 대통령의 초대를 받아 백악관에 간 코핸은 지난날을 회상한다. 그는 유년시절에 가족의 보드빌에서 잘난 체하는 아이 역할을 맡아 연기한다. 그 후 그는 단독으로 나설 결심을 하고 작가이자 제작자인 샘 해리스와 손을 잡는다. 'Little Johnny Jones'로 브로드웨이에서 성공리에 첫 공연을 마친 코핸은 연기지망생인 매력적인 여인, 메리와 행복한 결혼을 한다. 제1차 세계대전 중에 그는 전쟁의 비공식적인 성가 'Over There'를 쓰면서 절정에 달한다.그러나 부모님과 누이의 죽음을 겪고 은퇴를 시도하나 결국'I'd Rather Be Right'로 성공적으로 브로드웨이에 컴백한다.
불경기가 계속되자 파산 상태인 무대 감독 줄리앙 마쉬는 뮤지컬 코미디 '귀여운 숙녀'의 연출 제의를 쾌히 승낙한다. 심하게 병을 앓던 처지라 여생을 편하게 지낼 돈이 필요했기 때문에 그는 쇼의 성공 여부에 연연해한다. 주역을 뽑는 테스트 결과 도로시와 빌리가 선발된다. 연극에서 이미 여러차례 비중있는 역을 해낸 도로시는 제작자 애브너 딜런의 개인적 선택으로 행운을 잡았으며 빌리 또한 잘 알려진 젊은 유망주. 빌리는 브로드웨이 극단에 전혀 경험이 없는 어린 페기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그래서 그는 코러스 테스트가 있자 긴장하지 않도록 그녀를 도와주는데 테스트 결과 페기, 안무가의 결프랜드 애니 그리고 로레인이 역할들을 맡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연출 책임자 마쉬는 도로시가 애브너를 속이고 전 애인인 팻과의 관계를 계속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된다. 그는 제작자인 애브너가 이 사실을 알고 쇼의 후원을 철회한 것을 겁내 사람을 사서 팻에게 폭력을 휘두른다. 주일의 연습 기간이 눈깜짝할 사이에 지나가고 공연팀은 필라델피아에서 첫 공연을 하도록 계획되었다. 그러던 중 도로시는 우연히 팻이 다정하게 페기와 이야기 나누는 것을 목격한다.
알빈과 그의 형제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스튜디오의 테마공원에서 공연을 마치고 난 후 테마공원 안을 이리저리 구경하다가 스튜디오 관광버스에 올라탄다. 이때부터 개구쟁이 알빈 형제들의 말썽 많은 모험이 시작되는데... 한편 테마공원의 일부인 프랑켄슈타인의 성에는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새로운 관리자로 부임하고 그가 사랑하는 실제괴물인 프랑켄슈타인을 몰래 데리고 온다. 개구쟁이 알빈 형제들은 폐장시간도 모른채 이곳저곳을 헤매다 테마공원에 갇히게 된다. 이때 우연히 불켜진 프랑켄슈타인 성을 발견하고 그곳에 들어가 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을 숨어서 지켜보던 중 박사에게 발견된다. 프랑켄슈타인에게 이리저리 쫓기게 된 알빈 형제는 우여곡절 끝에 집으로 도착하지만 막내인 피토의 곰인형을 잃어버린 것을 알게된다. 프랑켄슈타인은 주운 곰인형의 냄새를 맡고 알빈 형제의 집으로와 피토에게 인형을 찾아주고 프랑켄슈타인과 알빈 형제는 친구가 되어 신나는 나날을 보내게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알빈이 없어지고 프랑켄슈타인과 형제들은 알빈을 찾아 나서게 된다. 한편, 알빈을 납치한 박사는 새로운 괴물을 만들고자 알빈에게 무서운 실험을 하게 되는데.
볼티모어 십대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코니 콜린스 쇼’. TV 댄스쇼에 출연해 최고의 댄싱퀸인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것이 꿈인 슈퍼 헤비급 몸매의 ‘트레이시(니키 블론스키)’는 한껏 부풀린 최신 유행 헤어스타일을 하고 언제 어디서든 유쾌! 상쾌! 통쾌한 성격을 잃지 않는다. 어느 날,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기 위한 ‘코니 콜린스 쇼’의 공개 오디션이 열리자, 트레이시는 쭉쭉빵빵 S라인 미녀들이 판치는 댄스쇼에서 그녀가 주눅들까 걱정하는 엄마 ‘에드나(존 트라볼타)’를 뒤로 하고 자신의 꿈을 위해 당당히 오디션에 참가한다. 친구 ‘시위드(엘리아 켈리)’와 ‘페니(아만다 바인즈)’의 도움으로 슈퍼 헤비급 몸매를 자유 자재로 움직이는 수준급 댄스를 선보인 ‘트레이시’는 드디어 ‘코니 콜린스 쇼’에 입성한다. 그러나 볼티모어 TV 방송국 매니저이자 전 미스 볼티모어로 아름다운 외모가 곧 권력임을 강조하는 엉뚱한 악녀 ‘벨마(미셸 파이퍼)’와 그녀의 딸인 백치미 공주병 ‘앰버(브리타니 스노우)’에게 끔찍한 몸매에 숏다리인 ‘트레이시’는 눈엣가시이다. 그녀는 온갖 방해 공작을 벌이는 ‘벨마’와 ‘앰버’ 모녀에 맞서 볼티모어 최고의 댄싱퀸을 뽑는 ‘미스 헤어스프레이’ 선발 대회에 참가하는데.... 천방지축 슈퍼걸 ‘트레이시’는 과연, 꽃미남 꽃미녀들의 틈바구니에서 ‘미스 헤어스프레이’가 되는 기적을 이룰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