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내 무기 밀매 현장에 위장 잠입한 제임스 본드는 그곳에서 강경파 일원인 문대령과 자오를 만나게 된다. 그러나 자오에 의해 정체가 발각되고, 대결 도중 문대령이 숨지자 본드는 북한군에 붙잡히게 된다. 수개월 후, 본드는 포로협상으로 풀려나지만 누명을 쓰고 모든 지위를 박탈당한다. 그는 배후에 자오의 음모가 도사리고 있음을 직감하고 혼자서 사건 해결에 나선다. 한편 본드는 자오의 행방을 추적하던 중 신비의 여인 징크스와 베일에 쌓인 백만장자 구스타프를 만나게 된다. 본드는 구스타프와 자오 사이에 숨겨진 음모를 밝혀내기 위해 아이슬랜드로 향하는데...
미치(얼 린 넬슨)는 최근 별거를 한 절친 콜린(폴 엔훈)을 위해서 아이슬란드행 비행기 티켓 두 장을 끊게 된다. 친구와 함께 노년의 마지막 여행을 하기로 마음 먹은 것. 그리고 대형 자동차까지 빌린 그들은 아이슬란드의 이곳 저곳을 거칠게 여행하기 시작한다. 중간에 조카와 그녀의 친구의 합류. 그리고 떠들석한 나이트 클럽의 밤. 그리고 간헐천과 트래킹까지. 중간에 힘든 순간도 있었지만, 두 명의 노년 친구들은 이제 아이슬란드에서 펼쳐치는 멋진 우정 여행을 펼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