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이오 주의 한 작은 마을을 배경으로 성 토마스 아퀴나스 고등학교 풋볼팀 나이츠의 쿼터백 바비 버켓은 새로 온 드안토니오 감독의 훈련 방식도 마음에 안 들고 D4 시합에 나갈 때마다 지는 현실이 싫어 풋볼을 그만두고 싶어한다. D1의 만년 우승후보 허버트 후버 고등학교 풋볼팀 바이킹즈의 쿼터백 존 핸든 3세는 바비의 아버지 빌이 다니는 핸든 사 사장 아들인데 만년 약자 나이츠와 바비를 우습게 여긴다. 한편 빌 버켓이 발명한 이든 퓨어 히터는 핸든 사에서 거절당한 후 SCI와 개발계약서까지 쓰게 되지만, 이를 알게 된 존 핸든 2세 사장은 빌을 고소하기에 이르는데…

천재음악가 토스카니니는 라스칼라좌에서 공연할 날은 꿈꾸며 음악적 정열을 불태운다. 그러던 어느 날 첼로 독주회를 위한 오디션의 일환으로 극장이 사진의 오찬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는다. 그러나 오찬장의 예의를 모르는 분위기에 화가 난 그는 연주 도중 퇴장해 버린다.오디션이 무산되자 유명한 흥행 기획자인 로시(존 라이스-데이비스 분)가 남미 순회공연에 참가할 것을 권유한다. 이 공연은 유명한 가수이자 황제의 애인 나디아(엘리자베스 테일러 분)를 합류시킬 계획이다. 브라질로 가는 배에서 토스카니니는 마르게리타라는 수녀 견습생에게 사랑을 느끼고 노예를 위해 봉사하는 그녀에게 감동한다. 나디아의 호화로운 집에서 황제를 만난 그는 노예제도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황제를 일깨운다. 한편 개막식은 다가오는데 지휘자가 단원과의 불화로 떠나 버리자 연주곡인 베르디의 아이다를 외우고 있는 토스카니니가 지휘를 시작한다. 야유하던 관중은 그의 훌륭한 연주에 빠져들고, 나디아가 공연 도중 자신의 노예를 해방시키겠다는 폭탄선언으로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한다.

성실하고 우직한 매니저 태식(엄태웅). 그의 꿈은 스타를 빛나게 만드는 사람이 아닌 스타, 그리고 배우였다. 그에게 어느 날 한줄기 빛과 같은 기회가 찾아온다. 태식의 우상이자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인 원준(김민준)이 실수로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를 일으킨 것. 태식은 원준을 대신해 거짓 자수를 하고, 원준은 보답으로 자신이 주인공인 드라마의 작은 배역을 따게 해준다. 그토록 간절히 바라왔던 배우의 꿈을 이루게 된 태식. 하지만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록 태식의 욕망은 점점 커져만 간다. 태식은 이제 원준의 자리를 위협하는 톱스타가 되었고, 수 년을 바라만보던 원준의 애인이자 드라마 제작자인 미나(소이현)까지 욕심 낸다. 원준은 자신의 비밀까지 폭로하며 톱스타 자리에 집착하는 태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저지하려고 한다.

실제 사건에서 영감을 받은 영화로 감독이자 조연으로 출연한 토드 베로우는 섹슈얼리티의 어두운 면과 감정 폭발의 롤러코스터적인 서사를 보여준다. 제이는 바텐더 닉을 만나게 되고, 그의 파트너와 시골 별장에서 복잡한 삼각관계에 빠져들게 된다. 그들은 많은 양의 마약과 술, 관계를 통해 어두운 집착들을 들어내게 되면서 점점 미궁으로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