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들만 간다는 일류 명문대 ICE, 성적과 취업만을 강요하는 학교를 발칵 뒤집어 놓은 대단한 녀석 란초! 아버지가 정해준 꿈, ‘공학자’가 되기 위해 정작 본인이 좋아하는 일은 포기하고 공부만 하는 파파보이 파르한! 찢어지게 가난한 집, 병든 아버지와 식구들을 책임지기 위해 무조건 대기업에 취직해야만 하는 라주! 친구의 이름으로 뭉친 ‘세 얼간이’! 삐딱한 천재들의 진정한 꿈을 찾기 위한 세상 뒤집기 한판이 시작된다!

인기 상승의 가수 훈은 공항에서 우연히 오수미라는 여자를 만나 사랑을 느낀다. 그녀는 모그룹 회장의 숨겨진 애인으로 훈의 친구 대식은 그 둘의 관계를 걱정한다. 강회장과의 관계에서 권태로와진 수미는 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온다. 강회장도 결국 수미를 놓아주고 훈과 수미의 관계는 뜨거워진다. 그러나 훈이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어하자 훈을 독점하고 싶어하는 수미는 그에게 집착하고 그들의 관계는 갈등에 휩싸인다.

열셋, 운명처럼 우리의 우정은 시작되었다. 열일곱, 우리에게도 첫사랑이 생겼다. 스물, 어른이 된다는 건 이별을 배우는 것이었다. 스물셋, 널 나보다 사랑할 수 없음에 낙담했다. 스물일곱, 너를 그리워했다. 14년간 함께, 또 엇갈리며 닮아갔던 두 소녀의 애틋하고 찬란한 청춘 이야기

게으르고 매사에 시큰둥한 뭄바이 출신의대학생 시드라 메흐라가 졸업 시험을 마치고 변화를 겪게 되는 인생을 담은 이야기다. 시드의 세계는 늘 순조롭고 태평하기만 하여 제대로 책임질 일 따위는 없다. 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친구와 카메라, 자동차, 게임기 X-box 360 정도. 시드는 두 절친, 리시와 락스미와 잘 지내지만, 어머니 사리타와는 좀체 연락을 하지 않고, 아버지 람 메흐라의 존재와 아버지가 힘겹게 쌓아올린 부를 당연시한다. 비록 이러한 경향은 있어도 시드는 정직한 청년이며, 상냥하고 유머가 넘치는, 무엇보다도 좋은 친구다. 캘커타 출신으로 작가를 꿈꾸는 아이샤 바네르지는 뭄바이에 온 첫날 시드와 조우하면서 이 같은 사실을 간파한다. 야심만만하고 독서량도 많고 추진력도 강한 아이샤는 작가로서의 꿈을 실현하고자 뭄바이를 찾았다. 두 사람의 상반된 성격에도 불구하고, 시드는 아이샤가 대도시에서 처음 사귄 친구가 된다. 아이샤가 시드 일행의 도움으로 뭄바이에 정착하는 사이, 시드는 장거리 여행과 새벽까지 이어지는 파티를 즐기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으며 헛되이 시간만 보낸다. 그러나 여름은 누구에게나 각별히 따분한 시기이고 시드의 여름방학도 다를 것이 없다. 뜻밖의 상황과 사건을 겪으며 시드는 자신의 인생을 새삼 돌아보게 되고 자신의 모습도 유심히 관찰하기에 이른다. 어떤 인생을 살아갈 것인지 과연 그는 마음을 정하게 될까?

소심한 성격의 고등학생 히로키는 사진 촬영이 취미이다. 그날도 카메라를 든 채 시간을 보내던 히로키는 우연히 아름다운 소녀를 만나 마음을 빼앗긴다. 그런데 바로 그날, 히로키의 눈에만 보이는 또다른 소녀가 등장한다. 얼굴을 하얗게 칠한 이 소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 만화적인 표현과 유머러스한 상황이 돋보이는 코미디.

기숙사 학교로 보내진 대니는 가학적이고 폭력적인 선생들과 학교에 만연한 왕따 현상 속에서 힘들게 학교 생활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강 건너 여학교에 다니는 아프리카에서 온 탠디아와 사랑에 빠지고, 주위의 반대와 방해가 심해질수록 둘 사이의 사랑은 더 깊어만 진다.

탄탄한 구성력의 공포영화이면서 성장영화이기도 작품. 궁극적으로는 ‘우정’과 ‘사랑’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작품이다. 12살의 차트리(Chatree)는 기숙사 학교로 전학을 간다. 아버지를원망하던 차트리는 위치엔(Vichien)이라는 친구를 사귀게 되고, 그가 사실은 유령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의 비극을 끝내기 위해 무모한 시도를 하게 된다. 이 작품은 공포영화의 외형을 지녔으면서도 악인은 없는, 사랑과 우정으로만 가득 찬 특이한 영화이다. 제자를 사랑하는 선생님의 진심, 아들을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 친구를 위해 희생을 감수하는 차트리의 우정 등. 이런 밝고 긍정적인 가치관을, 정 반대의 어둡고 공포스러운 이야기의 틀 속에서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런 역설적인 배치 때문에 사랑과 우정의 가치가 더 소중하게 보여지기도 한다.

소심한 성격으로 여자와의 경험도 없는 그야말로 숙맥의 16세 소년 닉 트위습은 휴가를 가게 된 곳에서 만난 시니에게 홀딱 반하게 된다. 시니를 갖기 위해 자신의 소심함을 벗어 던져야 한 닉은 프랑수아라는 제2의 인격을 창조, 이유있는 반항을 시작한다. 그러나 모든 반항은 닉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사건이 되고 시니를 갖기 위한 계획은 점점 꼬여만 가는데..

가족 보호소에서 지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10대 골디. 스타 댄서가 되고 싶은 골디는 꿈을 이룰 기회를 쫓으며 어린 동생들을 데려가려는 사회 시스템과 맞서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