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가상의 사막 도시이자 운석이 떨어진 도시 애스터로이드 시티. 매년 운석이 떨어진 것을 기념하는 소행성의 날 행사에 모인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그 곳에 옴짝달싹도 못한 채 갇히게 되고 계속해서 생각지도 못한 예측불허 상황들이 펼쳐지는데…

하나의 건물을 두고 경쟁하며 끝없이 아옹다옹하는 과정에서 애정을 키워나가는 두 주인공의 이야기

어쩔 수 없이 작은딸을 헝가리에 남겨둔 채 큰딸만을 데리고 미국으로 망명하게 된 한 헝가리인 부부의 이야기. 그들은 6년 후 적십자를 통해 힘겹게 찾은 작은딸 수잔느를 미국으로 데려오지만, 수잔느는 반항적이고 정체성에 혼돈을 느끼는 10대로 성장한다. 15세가 되자 수잔느는 자신의 진정한 뿌리와 정체성을 찾기 위해 헝가리 부다페스트로의 여행을 결정한다.

어린 시절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걸 목격한 벤과 애슐리 남매 그 사건의 충격으로 사이가 소원해진 두 남매는 20년 만에 의붓 자매인 니콜의 집들이에서 재회한다. 수년 간의 노력 끝에 안정을 찾은 벤과 달리 대부분의 시간을 정신과 치료를 받으며 보낸 애슐리. 니콜의 임신 소식을 듣고 갑자기 감정이 격해진 애슐리는 자신 안의 무언가가 깨어났다며 그것이 모두를 감염시킬 거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