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는 체코 인형 애니메이션의 장인인 얀 슈반크마이에르의 두 번째 장편이다. 괴테와 말로의 희곡 두 편과 19세기 독일 작가 그라베의 소설을 자유롭게 각색한 이 영화는, 한 남자를 앨리스의 토끼굴처럼 기괴한 미로 속에 빠뜨리고 있다. 평범한 중년 남자는 거리에서 X 마크가 있는 지도 한 장을 받는다. 지도를 따라가 도착한 장소는 버려진 분장실처럼 보이는 방이 있는 건물. 남자가 가발을 쓰고 무대의상을 입고 <파우스트>를 낭독하기 시작하면서 진짜 파우스트의 전설처럼 나무인형 천사와 악마가 등장한다. <파우스트>는 슈반크마이에르의 전작처럼 클레이와 인형 애니메이션, 실사가 형식의 경계를 의식하지 않고 뒤섞인다. 남자가 나무 인형 머리를 뒤집어쓰면 인형극의 인형이 되고, 그와 똑같이 생긴 진흙덩어리 메피스토펠레스는 곧바로 실사로 이어지는 식이다. 서구의 가장 위대한 서사시를 원료로 끌어들인 이 야심만만한 영화는 늘어진 인형의 다리만 비출 때도 이상하게 신경을 건드리는 기운이 있다.
자린고비 구두쇠인 주인공 스크루지(에베니저 스크루지 Ebenezer Scrooge)는 자린고비로 인정이라곤 손톱 끝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그런 그가 크리스마스 전날 밤에 본래 공동으로 사업을 하던 동업자의 유령을 만나 자기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보게 되자 자신의 죄를 뉘우치고 사람다운 마음을 찾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소아과 의사 크리스(Chris Nielsen: 로빈 윌리암스 분)는 큐레이터인 사랑하는 아내 애니(Annie Nielsen: 아나벨라 시오라 분)와 아들 얀 딸 마리(Marie Nielsen: 제시카 브룩스 그랜트 분)와 행복하고 평온한 삶을 살고 있다. 그러나 크리스와 애니는 얀과 마리를 교통사고로 잃게 되고, 애니는 아이들을 잃어버린 슬픔에 정신적으로 고통 받던 중 자책감에 크리스에게 이혼을 요구하기에 이른다. 크리스는 애니를 사랑하지만 애니에게 조금이라도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이혼에 합의한다. 4년이 지나고 크리스마저도 교통사고로 죽게 되자, 더욱더 깊은 실음에 잠긴 애니를 안타까워 하며 크리스는 이승에서 애니의 주위를 맴돌게 된다. 크리스는 아내가 그린 훌륭한 풍경화 작품 중에 그려진 파라다이스 그림을 보고, 천상의 세계로 들어가게 된다. 사랑하는 아내가 그린 아름다운 천국은 크리스에게 어느 정도의 위안은 되지만 아내가 없는 천국도 공허하긴 마찬가지다. 현실의 세상에 남아 있는 애니는 크리스가 없는 슬픔 삶을 견딜 수가 없어 크리스를 만나는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하게 되고 현실에서의 크리스에 대한 사랑도 이별을 고한다. 크리스는 애니의 죽음을 통보 받지만, 자살자는 지옥으로 가게 된다는 사실 때문에 두 사람은 서로 다시 만날 희망은 사라지고 만다. 하지만 아내에 대한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 크리스는 알버트(Albert: 쿠바 쿠딩 주니어 분)의 도움으로 애니를 지옥에서 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천국과 지옥을 통과하는 위험하고 어려운 방랑의 모험 길을 떠나게 되는데.
늦은 밤 부유한 사업가 프랑수아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온다. 그 전화는 특별한 연구를 하던 과학자 동생 앙드레의 부인 헬렌이 건 것으로, 느닷없이 그녀는 자신이 남편을 살해했음을 고백한다. 경찰과 함께 사건이 벌어진 인쇄공장으로 달려간 프랑수아는 프레스기에 깔려 처참하게 죽은 동생을 발견한다. 갑작스러운 동생의 죽음에 의문을 가진 프랑수아는 사고 뒤 이상할 정도로 파리에 집착하는 헬렌을 추궁하는데...
1927년,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어느 호텔 36호실. 이곳에서 그림을 그리던 화가가 들이닥친 마을 사람들에게 처참히 살해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어느덧 1981년. 호텔을 상속받은 라이자는 호텔을 보수하고 영업을 시작하려 하지만 인부들이 하나 둘씩 죽게 된다. 이 호텔이 지옥으로 가는 문 위에 지어졌음을 알게된 라이자는 깨어난 악령들을 피해 아는 의사가 운영하는 병원으로 도망치지만...
도둑인 마일로와 식당 종웝원인 줄리아, 네 아이의 어머니인 페니, 가수를 꿈꾸는 해리슨, 이렇게 네명은 어느날 우연히 한 버스에 타게 된다. 그러나 운전사가 한눈을 파는 바람에 사고로 모두 죽게 되고 영혼이 되어 한 어린 아기, 토마스의 주위를 맴돌게 된다. 네명의 특성을 모두 갖추게 된 토마스는 주위의 어른들을 놀라게 한다. 경마장에서 도박을 하기도 하고 오페라를 듣는가 하면 공부도 아주 잘한다. 이를 걱정한 부모는 아들에게 정신과 치료를 받게 하려고 한다. 그래서 네 영혼들은 토마스 눈에서 사라진다. 하지만 그들은 토마스가 34살이 될때까지 그 곁을 떠나지 않았다. 그러다 옛날 사고를 냈던 운전사가 내려와 그들에게 죽기직전 하지 못한 마지막 일들을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토마스의 육신을 이용해 각자의 삶을 마감하려 한다. 영혼들 때문에 토마스는 혼비백산, 결국 그들을 돕게 된다. 하나씩 천국으로 돌아가고 줄리아만이 남는데 그녀가 놓쳐버렸던 사랑하는 연인인 존은 이미 죽은지 7년이 지난후였다. 그녀는 자신이 죽기전에 해야 할 일이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냈던 자신과는 달리 토마스가 사랑하는 앤을 떠나보내지 않고 자기 감정을 솔직히 말하게 하는 것임을 깨닫는다. 자신이 할일을 끝낸 줄리아는 만면의 미소를 지으며 천국으로 떠나고 토마스는 앤에게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자원봉사자 리카는 병든 노파 사치에를 간호하러 집으로 찾아갔다가 그 집에 감도는 불길한 기운을 감지한다. 어수선하고 폐허같은 집, 노파는 아프다기보다는 뭔가에 홀린 듯 보이고 2층 다락에선 의문의 남자아이가 나타났다 사라진다. 곧 이어 노파는 무언가에 홀린 듯 중얼거리다 갑자기 검은 그림자에 휩싸여 죽고 리카는 정신을 잃고 만다. 원한으로 죽어 저주로 살아난 집, 이제 그 집에 한 번이라도 방문한 사람은 모두 끔찍한 죽음을 맞을 수 밖에 없게 되는데...
젊고 유능한 에디 제섭 교수(윌리엄 허트)는 환각성 마약과 고립상태를 이용하여 인간의 진화의 비밀을 밝히려는 연구를 한다. 심지어 자신을 기니어 피그(실험도구)로 사용하는데, 한 사람이 들어가서 누울 수 있는 정도의 공간으로 된 곳에서, 몸이 살짝 잠길 수 있는 정도의 물을 채우고는 들어가 눕는다. 들어가 누울 때 그는 자신의 뇌파와 심박동 등을 체크할 수 있게끔 몸 여기저기에 전극 같은 것을 부착한다. 처음에는 약품을 이용한 가벼운 환상체험 실험이었는데 점차 그 강도가 올라가게 된 것이다. 동료들의 걱정에도 불구하고 계속 실험을 하는데 기괴한 현상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환상 속에서 그는 인류로 진화되기 전의 직립원인이 되기도 하고, 턱이 튀어나오고 인간으로서는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괴력을 보이기도 하며, 야수의 본능을 갖게 된 나머지 밤에 이웃의 동물원에 침입해 영양을 잡아먹기도 한다. 그러고 깨어난 후 자신이 벌거벗은 채 연구실에 널브러져 있고 온몸이 동물의 피로 범벅이 된 것을 보고 충격을 받는다. 처음에는 자신이 밤에 한 행동이 환상인 줄 알았는데 그것이 실제 벌어진 것이라는 걸 알면서 그는 혼란에 빠진다.
'엑소시스트' 의 작가 윌리암 피터 블래티(William Peter Blatty)가 자신의 원작 '윈클 윈클 킬러 케인(Twinkle Twinkle Killer Kane)'을 직접 영화화한 감독 데뷔작.
과학자 크로포드는 에드워드 박사와 함께 인간의 새로운 감각을 깨우는 실험에 몰두한다. 실험이 성공하는 순간 끔찍한 존재와 마주친 크로포드는 정신병원에 갇히고, 실험의 전말을 파헤치기 위해 레이가 크로포드를 찾아온다. 결국 두 사람은 다시 한 번 실험을 시도하고,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결과와 마주한다. H.P. 러브크래프트의 원작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
죽음의 도시 미디언은 인류의 악몽 속에 살아 숨쉬는 지하도시. 분은 매일밤 미디언과 관련된 악몽에 시달린다. 분의 정신과 주치의 데커는 살인을 즐기는 살인광으로 자신의 혐의를 분에게 뒤집어 씌우려 한다. 분은 두려움에 자살을 기도했으나 실패하고 미디언으로 향한다. 도착한 분은 나이트 브리드(어둠의 종족들)에게 좇길 뿐 아니라 경찰을 데리고 그를 추적해온 데커에게도 좇긴다. 그러다가 분은 경찰에게 총을 맞게 되는데...
플로리다 근해, 해저 자원을 채굴하기 위해 해저 탐사 중이던 윌리와 식스팩은 침몰한 소련 함정 레비아단의 잔해를 발견한다. 그리고 이들은 잔해에서 꺼내온 금고에서 여러가지 물건을 발견한다. 이날 저녁, 보드카를 훔쳐 마신 식스팩이 갑자기 세포의 이상 증식을 일으킨다. 그리고 통증이 심해지고 이윽고는 다음날 죽는다. 보드카를 함께 마신 여승무원도 몸에 이상한 증상이 나타난다. 결국 그녀는 흉칙하게 썩어들어가는 식스팩의 시체를 발견하고는 그만 자살하고 만다. 선장 베크는 이 일을 회사에 알리고 구조을 요청하지만 여사장은 태풍을 핑계로 시간만 끈다. 일행은 이상한 현상을 일으키는 두 사람의 시체를 결국 잠수선 밖으로 버리려 할 때 시체가 움직이며 무엇인가가 튀어나오려 하자, 겨우 밖으로 버린다. 하지만 그 괴물의 꼬리가 짤려 선실로 들어온다. 레비아단을 조사하던 이들은 이 함정이 새로운 종류의 수중 생물을 만들기 위해 유전자 전환 실험을 시도하다 실패하자 침몰시킨 것을 알아낸다. 놀라운 세포 재생력을 지닌 이 괴물은 비늘과 아가미까지 생겨 심해 생물의 특성을 갖고 있음은 물론이고 자신이 먹어버린 피해자들의 지능까지 갖게 되어 이 지역 일대는 공포의 현장으로 돌변한다. 괴물한테 물린 콥이 괴물로 변해 공격하고 톰슨마저 그에게 비참하게 죽자 배크는 이 엄청난 괴물과 대결할 수 밖에 없다. 결국 다른 승무원들이 모두 죽고 괴물과 싸워 이길 수 없음을 깨달은 베크와 윌리엄스는 잠수 함정에서 탈출하게 된다. 마침내 함정은 폭발되고 이들은 폭풍이 가라앉은 고요한 바다 표면 위로 떠오른다. 이때 상어와 함께 괴물도 따라 올라와 이들을 공격해온다. 결국 흑인 승무원이 희생당하고 베크는 괴물의 입속에 작은 폭탄을 넣는데 성공하여 자폭시키고 윌리암스와 함께 구조 헬기에 올라탄다.
《Fate 시리즈》 중 한 작품. 비주얼 노벨 《Fate/stay night》의 원안에서 비롯된 작품으로, 현재 일부만 발표된 상태. 이전부터 Fate/stay night에는 '세이버는 원래 남자였다'는 식으로 원안의 존재가 여기저기에서 암시되어 왔다. 그 설정이 본격적으로 공개된 것은 《Character Material》에서였으며, 이때는 통칭 『구 Fate』라는 이름으로 불렸다. 그리고 그 원안에 기반한 다이제스트 영상이 Fate/Prototype이라는 이름으로 2011년 12월 말 코믹마켓에서 배포된 《카니발 판타즘》 Vol.3의 특전으로서 제작되었다.
말라리아 왕국의 똑똑한 얼짱 이고르! 평생 과학자들의 조수로만 살아야 하는 ‘이고르’이지만 우리의 이고르는 ‘사악한 과학 품평회’에서 1등을 해 도시 최고의 과학자가 되길 꿈꾼다. 꿈을 향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하던 어느 날.. 드디어 거대한 여자 몬스터 이바가 탄생한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이바가 어째 약간 이상하다..? 몬스터 본연의 사악함은 전혀 눈 씻고 찾아볼 수도 없을 뿐더러 품위 있고 아름다운 여배우가 되고 싶다며 연기 연습을 시작하는 이바! 헐~~ 넌 거울도 안 보니? “이바, 너는 사악해져야 되! 그래야만 내가 최고의 과학자가 될 수 있다구!!” 결국 오디션장에 갈 계획이라며 이바를 속여 사악한 연기를 가르치는 이고르! 그 둘 사이에 묘한 로맨스가 꽃피려는 찰나에.. 아뿔싸! 이 모든 과정을 지켜 보고 있던 사악한 과학자 사우든 프라우드가 이바를 납치해 가는데.. 과연 이고르는 왕국 최고의 과학자가 될 수 있을까? 최고의 과학자가 되기 위한 이고르와 친구들의 좌충우돌 도전과 모험 이야기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사랑하는 아내, 안나를 잃은 존(마이클 키튼 분)은 어느날, 죽은 아내의 목소리가 라디오와 자동 응답기를 통해 들려오자 혼란에 빠진다. 이에 앞서 레이몬드라는 남자가 존을 찾아와 자신도 안나로부터 메시지를 들었다고 했지만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그를 돌려 보낸다. 그러나 존은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레이몬드를 찾아가게 되는데 거기서 비슷한 처지의 사라(데보라 카라 웅거 분)를 만나고 그들은 죽은 이들과의 접촉을 이어나가게 된다. 그러다 레이몬드가 죽고 사라와 존은 우연찮게 새로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레이몬드를 방문했던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 존의 모니터에 모습을 보이곤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었다. 존의 모니터에 '가서 그들을 도와 주라'는 메시지가 나타난다. 그러자 존은 이렇게 계속되는 삶과 죽음의 갈림길에서 혼돈에 빠지게 되는데.
세상이 온통 폭력과 싸움으로 물들어 가는 시대. 다크맨(Darkman/Peyton Westlake: 아놀드 보슬로 분)에게 참패했던 듀란(Robert G. Durant: 래리 드레이크 분)은 1870여일 만에 부활하여 부하들에게 새로운 총기와 폭력으로 도시 전체를 휩쓸도록 지시한다. 한편, 다크맨은 지하철역을 연구실 삼아 인조피부에 관한 실험을 계속하던 중 브래트먼 박사(Dr. David Brinkman: 제시 콜린스 분)가 쓴 연구 기사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된다. 두 사람은 서로 연구결과를 주고 받으며 함께 뜻을 모으고 다크맨은 그의 연구를 브래트먼 박사에게 주면서 계속 연구를 부탁한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듀란의 부하들은 브래트먼에게 건물을 팔라고 협박한 후 잔인하게 살해한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다크맨은 듀란의 부활을 직감하여 그를 잡기 위해 다시 일어서는데....
페이톤 웨스레이크 박사(Darkman/Peyton Westlake: 아놀드 보스루 분)는 실험 도중 악당의 습격을 받아 심한 화상을 입고 생명까지 위태로운 상황에 이른다. 가까스로 살아난 그는 신비한 초능력을 갖게 되고, 깊은 지하 터널 안에서 흉한 자신의 외모를 치료하기 위한 연구를 하는 다크맨으로 다시 태어난다. 한편 피터 루커(Peter Rooker: 제프 파헤이 분)는 마약거래로 악명이 높은 갱으로 어느 날, 마약거래 현장에서 다크맨에게 습격을 당하고 현금을 빼앗긴다. 그 사건 후 자신은 피부를 연구하는 과학자라고 밝힌 브리지트(Bridget Thorne: 다란느 프루겔 분)가 다크맨을 찾아와 화상 등으로 고생받는 환자들을 위해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그러나 그녀는 사실 피터의 정부로 다크맨이 지닌 초능력의 비밀을 알아내려고 그를 속인 것이다.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이미 피터에게 감금된 상태였지만, 다크맨은 괴력을 발휘해 궁지에서 벗어난다. 그리고 자신의 초능력에 대한 비밀 연구성과가 담긴 디스켓과 새로 개발한 피부 재생 물질을 피티에게 모두 빼앗긴 것을 알고, 이를 되찾기 위해 다크맨은 피티의 모습으로 변장, 그의 억양을 흉내내 피터의 집에 잠입한다. 마침 이날은 피터의 생일로 많은 축하객들이 피터의 집에 와 있었고, 다크맨은 피터의 행세를 하면서 가까스로 위기를 넘긴다. 그러나 피터의 아내 안젤라(Angela Rooker: 록산느 도슨 분)는 조금씩 다크맨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한편, 브리지트의 실험실에서는 페이톤의 초능력에 관한 연구가 성공을 거둔다. 피터는 젊고 건장한 부하 4명에게 새로 개발된 약을 주사하고, 그들은 곧 초능력을 갖게 된다. 다크맨은 이들과의 일전에서 이겨내지만 스스로 약을 주사한 피터와 또 다시 생사를 건 싸움을 벌여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