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가 죽었을때 온 세상이 울었다. 그러나 그를 모르는 수백만 사람들의 슬픔은 무엇으로 설명되었나? 이 영화는 시골의 작은 집에서 부터 일본의 사원 그리고 세계 최고의 부자 회사의 CEO 사무실까지 잡스의 궤적을 안내한다. 그리고 잡스의 삶과 작업이 컴퓨터로 우리의 관계를 어떻게 형성했는지를 탐구한다. "더 맨 인더 머신"은 도발적이고 때로는 깜짝 놀라게 하는 한 우상의 유산에 대한 재평가이다.

은 2012년 비디오 게임 속 공공연히 자행되던 성희롱에 대한 반발로, 여성혐오와 차별로 얼룩진 200억 달러 규모의 비디오 게임 산업을 고발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다양한 배경의 사람들로 구성된 최근 게임 커뮤니티는, 그 안에서 여러가지 가치가 충돌하여 여성은 매일같이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작품은 비디오 게임 개발자와 기자, 학자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성희롱이라는 행위에 숨겨져 있는 조직적인 인간 심리를 밝히며 비디오 게임 산업의 복잡한 이면을 드러내고 있다. (2017년 제19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