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와 재연 형식의 영화. 1950년대의 남성들의 근육 만들기 잡지와 피트니스 헬스 잡지 산업만을 다룬 영화로 알겠지만 실제론 암암리에 게이 커뮤니티에서 잡지를 구매하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었던 배경과 40년 간 잡지 사업으로 부를 축적하고 사업을 유지해온 대표자 밥 미저에 대해 파헤친다.
실화를 배경으로, 유대인 수용소에서 자신을 구해준 교도관과 사랑에 빠졌던 일화를 다큐와 재연으로 구성한 단편 영화.
미국 뉴욕 시의 이스트빌리지 예술 현장. 예술가 여럿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펼치고 자신만의 예술을 선보이며 1980년대부터 2017년까지 광범위한 예술계를 영상에 함축적으로 풀어낸다. 이를 통해 우리는 예술계의 흐름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게 되고 예술계 속의 퀴어들이 지금까지 펼쳐온 활약을 볼 수 있다. 그중에서도 에이즈라는 질병의 위험 속에서 예술 현장에 대해 깊이 사유하는 이들을 집중하며 바라본다면 사고가 확장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