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석학들과 떠나는 인류문명 오디세이. 자원고갈과 경제위기라는 위기에 처한 인류는 과연 또 다른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까? 그 동안 인류 역사에서 진보라고 규정했던 일들은 때로 역효과를 낳았다. 영화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과 활동가들, 금융전문가와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인류가 진보라는 이름으로 자행한 문명 파괴를 고발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역시 함께 비춰준다. 로널드 라이트의 베스트셀러 『진보의 함정』을 원작으로 문명과 진보의 역사를 탐구하는 흥미롭고 지적인 여행. 미국영화의 거장 마틴 스콜세지가 제작에 참여하였다. (2012년 제9회 서울환경영화제)

상하이에서 150km 떨어진 질리시는 중국 의류공장의 중싱지다. 이곳으로 양쯔강 지역의 시골 청춘들이 몰려든다.십 대 후반의 이들은 창문 없는 작업실에서 대중가요를 들으며 쉴 새 없이 미싱을 돌린다. 그들은 언젠가 아이를 키우고, 집을 사며 자신들의 영업장을 꿈꾸며 열심히 일한다. 그들의 사랑과 우정, 고난을 그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