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말 프랑스 혁명 중엽에 실직자인 장 발장(리처드 요르단)은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빵을 훔친 혐의로 체포돼 툴롱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는다. 잔인한 자베르트(앤서니 퍼킨스)의 학대 때문에 탈옥을 시도하지만, 곧 발각되어 형량이 늘어난다. 19년 후 그는 풀려나지만, 도둑이라는 꼬리표가 붙는 신분증을 지닌 덕에 여관이나 다른 많은 곳에서 달가워 하지 않는다. 그러던 중 그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그를 보호해주는 친절한 주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나 그는 새벽에 은식기를 훔쳐 달아나고, 두 명의 경찰에게 체포되어 주교에게로 끌려가게 되는데... 주교는 그들에게 은색 물건들이 선물이었다고 말하고, 촛대 두 개를 더 내어준다. 경찰들이 그곳을 떠나고, 주교는 장 발장에게 자신이 장 발장의 영혼을 샀으며, 이제 그는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이 후 장발장은 마들렌이라는 가명으로 살아가며, 성공한 사업가가 되어 감옥에서 배운 기술로 검은 구슬을 만들어 작은 마을에 번영을 가져다 준 후 마을의 시장이 된다. 그러나, 자베르트가 그 마을의 경찰서장으로 임명되면서 장 발장의 삶에 변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어린 시절부터 수도원에서 엄격하게 교육 받으면서 자라온 '아른'. 그는 마침내 템플 기사단의 단원이 되어 고향의 가족들에게로 돌아가게 된다. 아른은 고향에서 벌어진 영토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결투에 참가해 승리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세실리아'를 만나 한눈에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두 사람을 둘러싼 거짓된 증언 때문에 아른과 세실리아는 교회에서 파문 당하고 강제로 헤어지게 된다. 결국 세실리아는 수도원에서 괴로운 감금 생활을 하게 되고, 십자군으로 차출된 아른은 전쟁터를 떠돌게 되는데...

상사에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뺏긴 세라는 자기 주장을 펼칠 용기를 달라고 산타에게 빈다. 48시간의 마법이 사라를 완전히 변화시킬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