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8년 어느 날 밤 볼로냐에 사는 유대교 모르타라 가의 집에 군인들이 난입해 여섯 살 난 아들 에드가르도를 납치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 집에서 일하는 가톨릭 신자인 하녀가 비밀리에 아이에게 세례성사를 했으므로, 아이는 법에 따라 가톨릭의 보호 아래 양육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당시 로마를 통치했던 교황 비오 9세에 맞서 아이를 되찾기 위한 긴긴 싸움이 시작된다. 에드가르도는 유대인 공동체와 바티칸 사이의 정치적 쟁점으로 떠오른다.
아내 루샤오주안(학뢰)과 이혼하고 아들 펭펭을 홀로 키우는 티안웬준(황보). 어느 날, 운영하던 PC방에서 일어난 싸움을 말리는 사이 친구들과 놀던 펭펭이 사라진다. 이혼한 아내와 함께 실종된 아들을 찾으러 전국을 돌아다닌지 수년이 지나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할 때, ‘실종 아동 찾기 모임’ 회원들과 함께 북쪽의 시골 마을에서 그들은 드디어 펭펭과 재회하게 된다. 그런데 아이는 친부모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를 유괴했던 남자의 아내 리홍친(조미)은 아이가 고아인 줄 알았다며 무죄를 주장한다. 게다가 펭펭뿐만 아니라, 함께 그곳에서 자란 여동생 양지팡도 납치된 아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아이를 낳은 부모 웬준과 부모의 마음으로 아이를 길러온 리홍친은 서로 아이를 두고 길고 외로운 싸움을 시작한다.
중안조 형사 림미의 딸이 갑자기 실종된다. 유일한 용의자 양념은 사건 당일밤 교통사고로 기억을 잃는다. 단서를 추적하고 기억에서 도망치는 중 양념은 계속해서 살해위협을 받고, 딸을 찾기위해 림미는 댓가를 아끼지 않고 계속해서 그의 뒤를 따른다. 중안조 조장 육연은 중요한 순간 림미를 도와준다. 진상이 하나하나 밝혀지는데...
어느 여름. 야영장에서 한 나이 많은 검시관은 과거에 실종된 어느 소년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세 소녀는 애니메이션 작가와 청소부를 의심하고 조사를 시작한다. 다음 날, 또다른 아이가 사라진다. 그 지역 새에 관한 전설이 이 미스터리를 푸는 열쇠가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