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블도어 교장이 남긴 죽음의 성물의 단서를 쫓던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가 그토록 찾아 다닌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팡이의 비밀을 통해 드디어 마지막 퍼즐을 완성한다.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마법학교 호그와트로 돌아온 해리와 친구들은 그들을 잡으려는 보안마법에 걸려 위기를 맞지만 덤블도어의 동생인 에버포스의 도움으로 벗어난다. 그리고 그에게서 덤블도어와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에 관한 놀라운 과거에 대해 알게 된다. 한편 볼드모트는 해리에 의해 호크룩스들이 파괴되었음을 느끼고 호그와트로 향한다. 해리를 주축으로 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 간의 전투가 벌어지며 호그와트는 거대한 전쟁터로 변하게 되는데...
신들의 신전인 올림포스 산의 제왕인 제우스와 그의 아내 헤라가 아들 헤라클레스를 얻는다. 초인적인 신력을 타고난 헤라클레스에게 제우스는 페가소스라는 이름의 날개 달린 조랑말을 선물한다. 헤라클레스가 선물을 받는 순간 모든 신들의 갈채와 축복이 쏟아진다. 하지만 이때 질투와 시기에 불타는 눈으로 나타나는 악마가 있었으니. 죽은 사람의 영토를 지배하는 하이데스다. 축복 대신 저주를 퍼붓는 하이데스는 언젠가 올림포스 산을 차지하려는 속셈을 갖고 있다. 하지만 운명의 세 여신은 하이데스가 헤라클레스와 싸우면 지게 된다고 예언을 하고 분노한 하이데스는 우스꽝스럽고 작은 악마들, 페인과 패닉에게 헤라클레스를 처치할 것을 명한다. 페인과 패닉은 어린 헤라클레스를 유괴하여 땅으로 데려간 뒤, 신의 능력을 없애는 약물을 먹인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인간들 때문에 마지막 한방울을 먹이지 못한 채 달아나고, 헤라클레스는 반은 신의 능력이 남겨진 인간이 되어 양부모의 손에 길러진다. 하지만 스스로도 컨트롤할 수 없는 초인적인 힘과 능력으로 사사건건 말썽을 일으켜 마침내 사람들로부터 쫓겨나고 만다. 그는 그의 양부모로 부터 그가 지니고 있던 제우스의 표식인 팬던트를 받아들고 제우스 신전에 찾아가 출생의 비밀을 알게되고 아버지와 재회를 한다.
연애도, 사랑도 하지 않고 매일 작곡만 하는 로저는 영리한 달마티아 개 퐁고의 작전으로 도도한 여성 아니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결국 결혼에 성공한다. 퐁고 역시 아니타의 애완견인 페르디타와 결혼한다. 페르디타는 곧 15마리의 강아지를 낳는다. 한편 아니타의 동창이자 엄청난 부자인 크루엘라는 모피라면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악녀로, 아름다운 달마티아 개의 가죽을 모피로 만들기 위해 새끼 강아지들을 납치한다.구출 작전에 돌입한 퐁고와 페르디타는 크루엘라의 낡은 성에서 자신들의 새끼 15마리 외에도 이미 잡혀와 있던 84마리의 새끼 달마티아 개들을 발견하는데...
유령과 대화하는 영매로 유명세를 타게 된 리디아와 그런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10대 딸 아스트리드. 할아버지 찰스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가족들은 함께 시골 마을에 내려간다. 유령을 보는 엄마가 마음에 들지 않는 아스트리드는 방황하던 중 함정에 빠져 저세상에 발을 들이게 되고 딸을 구하기 위해 리디아는 인간을 믿지 않는 저세상 슈퍼스타 비틀쥬스를 소환한다. 이루지 못한 리디아와의 결혼을 조건으로 내민 비틀쥬스. 이번엔 아스트리드가 비틀쥬스를 다시 저세상으로 보내야 하는데···
아주 먼 옛날 공룡들은 살기가 아주 어려워지자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아름다운 '낙원의 계곡'을 찾아 길을 떠난다. '낙원의 계곡'을 찾는 여행은 멀고 험하기 짝이 없어 모두들 지칠 대로 지치지만 한시도 쉬지 않고 부지런히 길을 가다가 아기공룡을 낳는 동안 잠깐 쉬게 된다. 갑자기 거대한 지진이 일어나 온 땅을 뒤흔들어 갈라놓고 만다. 어느날 마음속에서 들려오는 엄마의 소리를 느끼며 계곡을 찾던 리틀풋은 함께 길을 찾아 떠날 친구들을 만나 여행을 떠나는데...
미술을 전공하는 대학생 벤은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불면증에 시달린다. 하지만 하루에 8시간, 인생의 3분의 1이 더 생겼다는 걸 깨달은 그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내기 위해 동네 슈퍼마켓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다. 그곳에는 근무시간의 지루함을 예술적(?)으로 견디어내는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있다. 벤 역시 지루한 근무시간을 견디기 위해 시간을 멈추는 상상을 하게 된다. 멈춰진 시간 속에서 쇼핑중인 여자 손님들의 옷을 벗기고 나체를 스케치하는 환상에 빠져드는 벤. 그런 그에게 점차 동료인 샤론이 눈에 띄기 시작한다. 사랑을 되찾고 싶은 그의 소망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까.
그림같은 이탈리아의 대저택을 향해 이제 막 전쟁에서 승리한 아라곤의 군주 돈 드로와 그의 군사들이 말을 달린다. 이들을 기다리는 레나토의 집안은 온통 기대감으로 난리범석을 피운다. 활기찬 젊은이들이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내자, 개선하는 전사들과 그들을 맞이하는 숙녀들 간에 상대를 유혹하는 뜨거운 눈길이 오가는데. 사랑스럽고 순진한 히어로는 젊은 백작 클로디의 구애를 흔쾌히 받아들이지만, 비열한 돈 존의 속임수에 걸려든 클로디는 그녀가 자신을 배반했다고 생각한 나머지 하객들 앞에서 그녀를 모욕하고 파혼을 선언한다. 이 터무니 없는 굴욕에 절망하는 히어로. 그녀의 사촌이자 예리하고 교묘한 재치의 소유자 베아트리스는 만나면 늘 싸우지만 사실를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는 베네딕과 함께 히어로의 무고함을 밝혀내기로 결심한다. 천만다행히도 히어로를 중상 모략한 진범인 돈존의 부관 보라치오가 자신의 완전범죄를 자랑하다가 야경꾼들에게 붙잡히므로써 순결한 여인의 행복한 미래를 짓밟아놓은 더러운 음모가 마침내 백일하에 드러나는데.
월트 디즈니의 27번째 만화영화. 이 작품은 흥행면에서 상당히 우수한 성적을 거둔 작품으로서 역시 컴퓨터 그래픽이 많이 개입된 작품입니다. 여기서 컴퓨터 그래픽이라고 하는 것은 컴퓨터가 만든 이미지를 애니메이션에 합성하여 나타나는 것 뿐 아니라, 채색, 셀제작 과정 등에 활용되는 것도 포함하는 것이다. 현대의 인건비 상승이 애니메이션 제작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이 방법은 제작비를 절감토록 하여 좋은 작품의 개발에 무척 도움을주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이제 디즈니 스튜디오는 흔들거리던 모습을 차츰 재 정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었다. 전작인 의 성공을 통해 제작 능력에 대한 자신감을, 으로서 아직 만화영화의 시장에 충분한 잠재력이 존재하고 있음을 확인하였고, 마침내 오랜만에 흥행의 성공작을 만들어 내었다.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각색하여 뉴욕을 무대로 바꾸엇다. 고아인 고양이 올리버는 맨하탄의 깡패 다져에게 끌려가 소매치기와 어울리는데 그들의 두목은 악당 페긴이다. 부잣집 딸 제니가 올리버를 데려다자기집에서 키우자, 페긴의 한패인 사이크스가 제니와 올리버를 납치하고친구들이 이들을 구출한다. 페이건은 디킨스의 원작에서 아이들에게 소매치기 훈련을 시키는 것처럼 개들에게 도둑질을 가르치는 사람이다. 이것이 아마도 올리버와 친구들이 올리버 트위스트와 가지는 유일한 공통점일 것이지만, 그것은 큰 문제는 되지 않는다.
더 이상 소녀가 아닌 19살의 앨리스가 어쩌다 본의 아니게 또다시 들어간 이상한 나라는 예전에 겪었던 그 이상한 나라가 아니다. 십여년 전 홀연히 앨리스가 사라진 후 이상한 나라는 독재자 붉은 여왕이 그녀 특유의 공포 정치로 통치하고 있었던 것. 물론 하얀 토끼와 트위들디와 트위들덤 쌍둥이, 겨울잠 쥐, 애벌레와 음흉하게 웃어대는 체셔 고양이 그리고 미친 모자장수는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 속에서도 정신없는 오후의 티타임을 즐기고 있다. 마치 어제 헤어진 친구를 오늘 다시 만난 듯 앨리스의 귀환을 대환영하는 미친 모자장수와 그 친구들. 손가락만큼 작아져버린 앨리스는 모자장수의 정신없는 환대와 붉은 여왕의 공포 정치를 뚫고 이번에도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이혼한 엄마 낸시와 함께 사는 39세의 브레넌 허프와 홀아비인 아빠 로버트와 함께 사는 40세의 데일 두백. 이 둘의 공통점은 몸만 어른이고 생각하는 것은 12살 아이라는 점. 낸시와 로버트가 사랑에 빠져 결혼하면서, 브레넌과 데일은 이복형제(스탭 브라더스)가 되어 한 방에서 살게 되고, 처음에는 서로 으르릉거리며 날마다 말썽을 일으켰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가까워져 급기야 최고의 친구가 된다. 하지만 이들 형제의 황당한 행동들은 부모의 행복한 결혼생활에 금이 가게 만들고 급기야 아빠와 엄마는 다시 헤어질 것을 결심하고, 이들 형제에게 한달내에 직업을 구해 집에서 독립할 것을 요구하는데…
이런 특별한 세상, 만나보셨나요? 2008년 5월, 두 세계를 뛰어넘는 거대한 모험이 시작된다! ‘눌~루랄라 정글’ 에서 가장 큰 몸집을 가졌지만 티끌보다도 작고 여린 마음을 가진 코끼리 호튼(차태현). 큰 귀로 아주 작은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호튼의 특별한 능력은 어느 날 바람을 타고 들려오는 아주 작은 목소리를 포착한다. 그것은 민들레씨 속 먼지보다 작은 티끌속에 사는 ‘누군가 마을’ 시장님(유세윤) 의 비명! 작지만 처절한 시장님의 S.O.S가 감지된 이상, 마음 착한 호튼이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정글 동료들에게 왕따 당하는 설움을 겪으면서도 ‘누군가 마을’을 구하기 위한 강행군을 펼치던 호튼 앞에 이를 방해하는 심술맞은 악당 독수리 블래드가 나타난다. 한편, '누군가 마을'에 큰 위기가 닥쳤다는것을 감지한 시민들은 하나 둘씩 모두 모여 소리를 높여 자신들의 존재를 바깥 세상에 알리려고 하나가 되는데... 과연, 호튼과 시장님은 절대절명의 위기를 넘겨, ‘누군가 마을’ 을 구할 수 있을 것 인가. 먼지보다 작지만 마법보다 환상적인 세계를 선보일 영화 이 오는 5월1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로봇 공학자인 벤 자브리는 인도 태생으로 미국 시민권을 얻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다. 그는 군사용 목적의 로봇을 주문받아 '조니 5'를 만드는데 '조니 5'의 자체 지능이 개발되는 바람에 회사에서 쫓겨난다. 무작정 뉴욕으로 온 벤은 장난감 로봇 노점상으로 전락한다.
갓 출옥한 마이클(커트 러셀)은 한밑천 크게 잡아보고자 뜻맞는 동료들과 함께 라스베가스로 간다. 일당의 목적지는 엘비스 프레슬리 분장을 한 사람들이 모여 행사를 여는 리비에라 호텔. 이들은 참가자인 척 엘비스 분장을 하고서 카지노를 털기로 합의를 본다. 한바탕 난장판을 만들고 수백만불을 챙기지만 리더인 머피(케빈 코스트너)의 배신과 하룻밤을 같이 보낸 미혼모 시빌(커트니 콕스)의 욕심으로 마이클의 인생은 더더욱 꼬인다.
이번 얘기는 한 주에 두 개의 폴리스 아카데미가 있을 필요가 없다는 주지사의 발언을 기회로 라사르 교장이 이끄는 학교가 존폐의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진다. 이에 궁지에 빠진 모교를 구하기 위해 졸업생들이 대거 돌아온다. 말재간꾼 마호니를 비롯해 괴력의 하이타워, 소리 흉내내기의 천재 라벨, 권총광 덕클베리, 모기 소리에서 사자 목소리로 바뀌는 여순경 훅크 등등. 낯익은 얼굴들이 모두 라사르 교장 렛 돌아와 라이벌 교인 모저 교장이 이끄는 폴리스 아카데미와 먹느냐 먹히느냐의 대결을 벌인다. 모저 교장은 라사르의 교관인 블랭크스와 코프랜드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여 작전 계획을 사전에 탐지 와해 공작을 벌인다.
일명 '언더커버 브라더'라고 불리는 안톤 잭슨은 시스터 걸, 스마트 브라더, 컨스피러스 브라더 등과 함께 흑인권리옹호조직인 '브라더후드'의 일원이다. 어느 날 흑인문화를 파괴하려는 음모를 가진 '더 맨'의 존재를 알게 된 이들은 더 맨의 부하들인 '미스터 페더'와 '화이트 쉬 데빌' 등과 치열하지만 코믹한 전투를 시작한다.
흥겨운 축제 분위기에 잔뜩 들떠있는 파리. 며칠후면 사랑의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노틀담의 종지기 콰지모도에 의해서 진행된다. 콰지모도가 사랑의 종 라피델을 울리는 동안 연인들은 번갈아가며 무대위에 올라 마음에 답고 있던 연인의 이름을 힘껏 외치는 것이다. 하지만 정작 벨을 울려야 하는 콰지모도는 쓸쓸하기만 하다. '못난내가 누구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겠어…' 사로슈의 서커스단이 도착하면서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된다. 아슬아슬한 외줄위에서 공중제비를 돌고 거대한 코끼리를 단숨에 사라지게 하는 마술사 사로슈는 시민들의 눈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그러나, 사로슈의 진짜 목적은 축제가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사랑의 종 라피델. 라피델이야 말로 세계 최고의 보물이라는 소문이 그의 마음 속을 가득 채우고 있었던 것이다. 자신이 파리델을 훔치는 사이 콰지모도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사로슈는 자신의 아름다운 조수 마들렌을 콰지모도에게 접근시킨다. 아름답고 순수한 마들렌에게 마음을 빼앗겨 버린 콰지모도. 그러나 사로슈가 종을 훔쳐낸 사실이 알려지고, 콰지모도의 단짝 친구이자 에스메랄다와 피버스의 둘도 없는 아들 제퍼가 사라졌다는 것을 알게 되자 콰지모도의 사랑은 곧 분노로 바뀌어 버린다. 근위대장 피버스를 중심으로 조직된 수색대가 파리를 샅샅이 뒤지지만, 사로슈 일행은 흔적도 찾을 수 없다. 과연 콰지모도와 그의 사랑의 힘은 사악한 사로슈로부터 라피델과 제퍼를 구해낼 수 있을 것인가?
학교에서 왕따인 릭은 어느날 유전자 조작을 한 잠자리에 물리게 되면서 엄청난 ‘슈퍼울트라 파워’를 지니게 된다. 손에 돋아난 돌기를 이용해 벽 짚고 브레이크 댄스를 추는가 하면, 트럭에 부딪혀도 트럭을 부셔버리는 초강력 맷집, 날아가는 총알도 잡아버리는 매트릭스 뺨치는 순발력 등 엄청난 힘을 갖게 되지만, 이런 슈퍼히어로에게도 단 하나의 약점이 있었으니, 바로 날지 못한다는 것! 주체할 수 없는 이 슈퍼울트라파워를 정의사회 구현에 쓰기로 한 릭은 직접 핸드메이드 한 쫄쫄이 스판덱스 의상을 갖춰 입고 스파이더맨과 조금(?) 비슷한 ‘슈퍼잠자리맨’ 이 되어, 늘 ‘택시를 타고’ 위험에 빠진 시민들을 구하러 다닌다. 히어로무비엔 늘 그렇듯 우리의 ‘슈퍼잠자리맨’에게도 영원한 숙적 ‘아워글래스’가 나타나 기상천외한 한판승부를 펼치게 되는데…
찰리는 마지막 남은 크리터스 알 2개를 우주로 보내려다 함께 갇혀 우주로 날아가게 된다. 마침 5명의 일행이 탄 우주선이 오라이온 행성을 향해 가던 중 찰리의 캡슐을 발견하고 끌여들인다. 캡슐 속의 내용물을 알지 못하는 우주 선원들은 송신된 테라코 지도자의 제안대로 캡슐을 팔고자 테라코 소유의 44번 우주 정거장에 착륙한다. 그러나 선장은 캡슐을 부수게 되고 부화한 크리터스가 선장을 죽이고 정거장 내부로 침입한다. 거기서 승무원 중의 한 사람 이단과 찰리의 만남이 이루어지고 이단은 찰리를 따라 크리터스의 멸종에 가담하게 된다. 일행 중의 한 사람이 크리터스에게 죽음을 당하자 총비상에 들어가지만 계속 쫓기는 신세가 된다. 방사능 오염으로 여러층이 폐쇄된 가운데 테라코의 지도자 어그가 나타난다. 처음의 제안은 아랑곳하지 않고 크게 변해 있는 그는 오히려 일행에게 총을 들이대고 반항하던 한 명을 죽이기까지 한다. 크리터스의 보존을 위해 캡슐 속의 알을 찾는 것을 안 이단은 크리터스 알을 깨트려버리고, 어그의 일행과 격투를 벌이게 된다. 마침내 찰리가 어그를 사살하고, 일행은 핵오염으로 정거장이 폭발하기 몇초전 구사일생으로 그곳을 탈출하는데 성공한다.
자신이 만든 비약으로 탄생한 또 다른 모습의 자아인 버디 러브를 사라지게 했던 착하고 수줍음 많은 뚱보 교수 셔먼 클럼프는 아직까지도 자신의 잠재 의식 속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한번씩 부활하려하는 버디의 악몽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고통받고 있다. 목하 열애중인 대학원생인 데니스 게인스와의 결혼계획이 버디에 위해 위협받을까 두려워하던 셔먼 교수는, 데니스가 개발한 첨단 DNA 연구기술을 이용하여 자신의 몸속에서 버디의 DNA를 추출하여 제거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호락호락하게 당하고만 있을 버디가 아니다. 추출액으로부터 스스로 부활한 버디는 오히려 셔먼이 최근 개발한 "젊어지는 혈청"을 훔치고자 한다. 이 약은 몸의 신체구조를 변화시켜 일정기간동안 외모와 활력을 수십년전으로 돌려놓는 신비의 약이다. 버디의 음모를 눈치챈 셔먼은 그 약을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자신의 가족들이 살고있는 집안에 숨겨놓는다. 본능적으로 이를 알아낸 버디는 파티중인 집에 몰래 잠입하는데, 약을 복용하여 젊어진 셔먼의 할머니가 그에게 반해 덤벼든다. 우여곡절 끝에 버디는 이른바 '청춘 쥬스'를 훔쳐내고 도망간다. 이제 셔먼은 그의 가족의 질서를 되찾고, 사랑하는 이와 행복한 결혼을 맞이하기 위하여 약을 훔쳐간 버디와 한판 승부를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