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모든 파워레인저를 위협하는 ‘갬블러즈 해적단’에 맞선 ‘캡틴포스’의 운명을 건 전투가 시작된다! 잔개크와의 대결에서 승리 후, 10년 만에 지구를 방문한 ‘박사(캡틴 그린)’는 지구에서 대유행 중인 파워레인저들끼리의 격투 대전 게임 ‘파워레인저 더비 콜로세움’이라는 배틀 게임을 관람하게 된다. 역대 레전드 파워레인저들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지며 배틀 게임의 열기가 더해지는 가운데, 배틀의 숨겨진 음모를 찾아 나선 캡틴포스의 대장 ‘마벨러스(캡틴 레드)’가 도전장을 내민다. 파워레인저 레인저 키를 이용해 지구를 침략하려는 ‘갬블러즈 해적단’의 실체를 알게 된 ‘마벨러스’는 뿔뿔이 흩어져 있던 캡틴포스 멤버들을 하나둘씩 불러 모아 최후의 대결을 준비하는데..!

경찰 이누카이(오자와 히토시)가 범인을 체포하던 도중 우연히 의문의 USB를 손에 넣게 된다. 문제의 USB는 국가의 운명을 쥐고 있는 엄청난 것이었다. 그 이후 공안경찰은 물론 그가 신뢰하고 있던 동료들까지 악의 손이 되어 이누카이의 목을 죄어온다. 그의 곁에 있는 소중한 이들이 죽어나가고 결국엔 사랑하는 아내 카나(카쿠라자카 메구미)까지 잃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