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눈을 찔러 잔혹하게 죽인 소년이 있었다. 그 소년은 이후 계속하여 악몽에 시달리게 되고 결국 정신 이상 상태가 되어 심각한 상황에 빠진다. 이렇게 정신이상이 된 소년을 한 의사가 정성껏 치료한다.

부모가 이혼한 뒤 엄마 집에서 생활하는 17살 벤은, 방학을 맞아 케스케이드의 바다 마을에 살고 있는 아빠 리암의 집으로 간다. 벤은 리암의 옆집에 젊은 부부가 어린 아들 딜론 그리고 아기와 함께 살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가족 선착장에서 일하는 아빠를 도와주던 벤은 그곳에서 일하는 소녀 맬로리와 친구가 되고, 선착장에 나온 이웃 소년 딜론과도 인사를 나눈다. 한편 옆집 부인 애비가 숲 속에서 죽은 사슴을 집으로 가져온 그날 밤, 사슴의 시체에서 미지의 끔찍한 존재가 빠져나와 애비의 집으로 몰래 들어간다. 그리고 그 날 이후 부부의 아기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애비는 이상하게 변해간다. 무섭게 변한 엄마 애비를 피해 딜론은 벤의 집으로 도망가고 그 모습을 본 벤은 옆 집에 무언가 이상한 일이 일어났음을 느끼게 된다. 그때부터 벤은 옆집을 은밀하게 감시하기 시작하는데...

일련의 이상한 사건으로 아름다운 젊은 여성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영리한 심리학자는 그날 밤 실제로 일어난 일에대한 진실을 알기위해 트라우마요법을 통해 그날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아보기 시작한다.

정신과 의사 앤(애너벨라 시오라)은 매저키즘에 빠진 이브라는 환자의 진료를 맡아 그녀의 성적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난 후부터 성 행위에 대한 꿈에 시달린다. 그로 인해 앤 자신도 은사였던 닥터 리오에게 상담을 자청한다. 그러던 중 앤은 항공조종사 더그를 만나 사랑을 느끼지만 그는 이브의 과거 연인으로 둘의 만남을 눈치챈 이브는 앤의 진료기록 테잎을 훔쳐내 그녀를 협박하고, 앤은 환자들의 치료과정에 대한 정보유출로 인해 의사 생활에 위협을 받는다. 그러던 어느날 이브가 살해된 채 발견되고, 더그와 앤의 환자였던 화가 자니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자니는 과거에 변태 행위로 교도소에 수감된 경력이 있는 새디스트로 이브의 갤러리 팜플렛에 실린 그의 그림이 이브의 피살당시 모습과 비슷하다는 점, 진료기록에 수록된 이브의 모습이 자신의 새디즘을 유발한다는 그의 말이 증거가 된다. 하지만 그는 결백을 주장하며 옥상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하고, 담당형사가 더그의 항공사 창고에서 숨겨진 채 발견되자 더그가 살인범으로 체포되고 사건수사는 일단 끝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