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과 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 김광일이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다. 본능적으로 그가 범인임을 직감한 경찰 채이도가 VIP를 뒤쫓지만 국정원 요원 박재혁의 비호로 번번이 용의선상에서 벗어난다. CIA와 국정원 간의 ‘기획 귀순자’를 둘러싼 알력 다툼, 경찰의 봐주기 수사부터 검찰과의 거래, 여기에 북한 정치 상황 지형도까지 얽히는데...
정신병에 걸린 젊은이가 예쁜 아가씨에게 그가 비밀 요원이라고 하자, 그녀는 그를 믿고 살인과 폭행을 감행하는데...
1970년대, 위장한 인도 스파이가 목숨을 건 임무에 나선다. 파키스탄 한복판에서 비밀 핵무기 프로그램을 찾아내기 위해.
이라크전을 배경으로 백악관과 CIA의 치밀한 두뇌게임과 스릴넘치는 액션을 담은 영화로 2003년 전세계를 충격에 빠트린 미국의 '리크게이트' 사건을 영화화한 작품.
전 세계가 목격한 사상 최악의 테러 발생 15일 후, '미치(크리스 헴스워스)'는 사랑하는 가족을 뒤로 한 채 비공식 작전 수행을 위한 11명의 최정예 요원들과 함께 탈레반이 점거한 아프가니스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5만 명의 적군과 도저히 승리할 수 없는 불가능한 전쟁뿐이다! 살아남을 확률 0%, 그러나 반드시 성공해야만 하는 작전!
오늘날의 니카라과, 꼼짝할 수 없이 발이 묶인 젊은 미국인 저널리스트는 이곳에서 자신을 탈출시켜 줄 좋은 기회처럼 보이는 수수께끼의 영국인에게 빠져든다. 하지만 곧 그가 자신보다 더 큰 위험에 처해 있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깨닫는다.
전직 CIA 요원이었던 샘 보이드(Sam Boyd: 진 핵크만 분)는 나이가 많아 현직에서 은퇴한 후 3류 산업 스파이 노릇을 하며 근근히 연명해 간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CIA로부터 특수 임무를 부여받는다. 그 임무는 1969년 U-2 정찰기를 몰고 소련 상공을 비행하다가 격추 당해서 간첩 혐의로 소련에서 종신형을 살고 있는 소블을 200만달러를 주고 베를린에서 KGB로부터 인도해 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그 200만달러는 콜롬비아 마약상으로부터 상납받은 검은 돈으로 뒷탈을 염려한 CIA측은 정당한 접자 교환인 것처럼 가장하기 위해 미국에서 첩보활동을 하다 감옥에 갇혀있는 피요트르 그루첸코(Pyiotr Grushenko: 미카일 바리쉬니코프 분)를 데리고 가서 돈과 함께 넘겨주고 소블을 데려오게 한다. 베를린에 도착한 두 사람은 현지 요원의 안내에 따라 교환을 위한 접선장소에 나간다. 일이 성사될 즈음 갑자기 샘은 소련측에서 넘겨받으려는 소블(Sobel: 롭 셔만 분)이라는 자가 가짜인 것을 알게 되는데...
동아시아 작전에 투입된 CIA 요원 '제이크'. 그의 팀은 장기밀매 조직의 보스 '오세티'를 잡기 위해 작전을 펼친다. 그러나 작전 중 팀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팀은 해체된다. 하지만 '제이크'와 팀원들은 상부의 명령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죽은 동료를 위해서라도 '오세티'를 꼭 잡자고 결의하게 된다. 새롭게 회사를 창업한 '제이크'는 팀원들을 하나 둘 불러모아 새로운 작전을 세우기 시작하는 한편, '오세티' 역시 자신의 뒤를 쫓는 이들의 정체를 추격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