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에 사는 올파에겐 네 딸이 있다. 어느 날 첫째와 둘째 딸이 사라진다. 가출한 10대의 두 소녀는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기 위해 리비아로 떠났다. 이 일은 실제 2015년 튀니지에서 일어난 일로, <포 도터스>는 올파 가족의 이 비극을 복기하는 다큐멘터리다. 다큐멘터리로서 영화의 특이점은 재연 드라마의 방식을 통해 가족의 이야기를 재구성하는 데 있다. 부재한 두 딸을 연기할 배우와 함께 올파를 연기할 인물로 유명 배우 헨드 사브리가 이 프로젝트에 합류한다. 배우들, 특히 헨드 사브리의 존재로 인해 올파는 당사자인 동시에 관찰자, 발화자인 동시에 목격자의 자리에서 자신의 과거와 딸들의 행적을 돌아보게 된다. 이 과정에서 관객은 한 여인의 기구한 운명과 함께 폭력적이고 억압적이었던 모순적인 ‘엄마’ 올파의 존재를 마주하게 된다.
On the night before his retirement, police lieutenant Franco Amore is called to investigate the death of a long-time partner of his in a diamond heist in which he was involved.
애정없는 결혼 생활을 이어가던 카미유와 자벨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폴은 불화의 원인이 자신의 바람기에 대한 아내의 질투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카미유가 예술가로서의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상실한 데에 있었다. 카미유는 자신의 모든 삶을, 특히 결혼 생활과 남편을 경멸한다고 토로한다. 한편 소설가인 폴은 대중적인 기호에 맞는 시나리오를 써 줄 젊은 작가를 찾던 할리우드의 제작자 제레미 프로코슈에 발탁되어 프리츠 랑 감독이 연출을 맡기로 한 호메로스의 고전 <오디세이>의 시나리오를 쓰기로 하는데...
1900년대 초, 스코틀랜드 출신 장교인 장로교 목사 리버런드 맥클레인(톰 스커릿)은 아들 노만(크레이그 쉐퍼)과 폴(브래드 피트), 부인(브렌다 브레딘)과 함께 강가의 교회에서 살면서 낚시를 종교와 같은 정도로 소중하게 생각하고 즐긴다. 장성한 맏아들 노만은 동부 대학에 들어가 문학을 공부하고 동생 폴은 고향에서 신문기자로 활동하며 낚시를 인생의 최고 목표처럼 여기면서 산다. 공부를 하고 돌아온 노만 앞에서 보이는 폴의 낚시 솜씨는 예술의 경지에까지 도달해 있었다. 고향에 돌아온 기쁨과 동생에 대한 경쟁심을 동시에 느끼던 노만은 사랑이라는 또다른 경험을 하게 되는데...
Thomas is a budding writer. Unfortunately he doesn't have a lot to say. And it's a shame, because he writes really well. He's got style. By coming to Paris and encountering Julie, he discovers love with a capital L for the first time.
1990년대 중반 호주, 부모와 같이 살고 있는 니트람은 남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을 가진 젊은 남성이다. 변변한 직업 없이 아르바이트로 집집마다 잔디를 깎아주는 일을 하던 중 어마어마한 유산을 물려받고 혼자 사는 여성 헬렌을 만나게 된다. 전혀 친해질 수 없어 보이는 이 둘은 점점 가까워지고 급기야 니트람은 부모에게도 알리지 않고 헬렌의 집에서 살기 시작한다. 난생처음으로 자신을 이해해 주는 친구가 생겼다는 사실에 행복해 하는 니트람, 하지만 그 행복도 잠시 이 둘에게 예기치 못한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는데… 1996년 호주를 발칵 뒤집었던 총기 사건을 토대로 한 작품. (제26회 부산국제영화제)
Melissa is an experienced, exemplary prison guard. But a dangerous spiral is set into motion when she transfers to a Corsican jail, where she accepts help and protection from inmate Saveriu to get her bearings. Upon his release, he contacts Melissa expecting to collect.
아만다(사라 폴슨)는 여동생의 임신으로 24년만에 고향을 방문한 자리에서 고교 동창생 짐(마크 듀플라스)을 만난다. 우연한 만남은 두 사람을 과거로 이끌고, 짐의 제안으로 '블루 제이' 식당으로 들어간 두 사람. 서로의 근황을 묻던 중 시간이 다 되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자리를 일어나 각자의 위치로 돌아가려던 둘에게 그때의 웨이니(크루 굴레이저) 아저씨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또다시 과거로 들어서게 된다. 이제는 정말로 일어서야 할 때. 하지만 뭔가에 이끌리듯 아만다는 짐에게 그의 집을 보여달라고 부탁을 하고, 두 사람은 짐의 집으로 가게된다. 그리고 시작되는 과거의 향연들. 두 사람이 과거에 놓고 온 것은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명문 파리 고등사범학교에서 가장 인정받는 수학 천재 ‘마거리트’는 세계 난제 ‘골드바흐의 추측’에 관한 연구를 증명하는 세미나에서 오류를 범하고 만다 그날 이후 충격에 빠져 학교를 그만둔 ‘마거리트’는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며 변화하기 시작하는데•••
10년을 함께 보낸 라파엘과 쥴리는 이별을 앞두고 있다. 그녀들의 애정전선의 균열은 마침 프랑스에서 일어나고 있는 또 다른 균열과 시점을 같이하고 있다. 노란 조끼(Gilet Jaune) 시위가 한창인 파리, 쥴리를 쫓아가던 라파엘은 넘어져 팔에 골절상을 입고 응급실로 후송된다. 마침 병원 정신과의 휴진으로 정신과 환자들이 밀어닥치고, 시위에서 부상당한 사람들이 밀려들면서 병원은 아수라장이 된다. 이 혼란의 한복판에서 라파엘은 시위에 참가했던 부상당한 운송 노동자 얀을 만난다. 시위에 대해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화이트칼라 라파엘과 블루칼라 얀의 이 만남은 소란스러운 소동으로 이어진다.
Two villages in the south of France have always been bitter rivals, but when a group of asylum seekers arrive in the community, the life of both villages is shaken up and age-old disagreements escalate. Their antagonism reaches its peak with the annual rugby derby played between the two village teams, but this time, with the new outsiders joining as unexpected recruits, the result of the 100th match will be more unpredictable than ever.
주디스는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인터뷰를 위해 호텔에서 준비 중이다. 꼼꼼하게 인터뷰를 준비하지만 이미 호텔로 들어온 달리는 도무지 들어올 기미가 없다. 부산스러운 준비 끝에 마침내 인터뷰를 시작하지만, 대화를 나누던 중 인터뷰가 촬영이 아닌 출판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달리는 인터뷰를 중단한다. 주디스는 달리와의 인터뷰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을까?
A modern-day lawyer is sucked into an international conspiracy after being accused of a murder she didn't commit. Her only chance of freedom lies in uncovering the secret of an old German WWII aeroplane, long buried deep beneath the ice, before the CIA.
새끼를 밴 어미가 인간에게 잡혀 죽자 돌고래가 복수를 시작한다. 배를 부수고 사람을 해치는 등 돌고래의 횡포가 게속되자 어부들은 돌고래를 죽일 계획을 진행한다.
Mimi is 29 years old and still dreaming about a job she could get. She meets Paul, a sidelined lawyer, as she decides to seek employment. Together, they will defend Christophe, a conman who proclaims his innocence.
그 신호에 응답하는 순간 우리가 알던 모든 세계가 무너진다! 닉(브렌튼 스웨이츠)과 조나(뷰 크냅), 헤일리(올리비아 쿡)는 함께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MIT를 해킹한 천재 해커 ‘노매드’와의 교신에 성공하게 된다. ‘노매드’가 보내는 신호를 계속 따라가던 중 낯선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 그를 만날 수 있다는 설레임도 잠시 헤일리의 비명 소리와 함께 세 사람은 예상치 못한 위험에 빠지게 되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겪게 되는데… 상상 그 이상의 세계가 펼쳐진다!
Mathieu owes everything to his friend Vincent : his house, his job, and even his life, ten years ago. With their wives, they are an inseparable quartet, and live the easy life on the French Riviera. But Mathieu discovers Vincent is cheating on his wife.
Alexandre finds out his wife Juliette is cheating on him. They quarrel with each over, Juliette runs away during the night, and has a fatal fall. The next day, torrential rain have taken her body away. The police force is investigating and Patrick, Juliette's father, shows up to find out what happened. Fearing to be charged, Alexandre convinces his 18 years old daughter Lison to cover him. But his lies make things worse, and Patrick has doubts about him. It's the beginning of a dreadful chain of events.
A man in his mid 30's reevaluates his life and priorities after he met someone from his past.
Astrid is the wife of an acclaimed lawyer. Silenced for 25 years, her family balance suddenly collapses when her children initiate their search for justi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