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루이지애나의 콜드 마운틴 교도소. 폴은 사형수 감방의 간수장으로 일하고 있다. 그의 일은 사형수들을 감독하고, 그린 마일이라 불리는 초록색 복도를 거쳐 그들을 사형 집행장까지 안내하는 것. 폴은 그들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평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어느 날 존 커피라는 사형수가 이송되어 온다. 그는 쌍둥이 여자아이를 살해한 흉악범. 하지만 순진한 눈망울에 겁을 잔뜩 집어먹은 그의 모습에 폴은 당혹감을 느낀다. 게다가 그는 초자연적 능력으로 폴의 지병을 깨끗하게 치료해주기까지 한다. 존을 전기 의자로 데려가야 할 날이 다가오면서 폴은 그가 무죄라는 확신을 갖게 되는데...

남극의 노르웨이 탐사팀이 이상한 개를 쫓아 미국 기지까지 오게 된다. 거의 발광하다시피 개를 공격하다가 그만 방어하던 미국인들에게 사살된다. 미국인들은 진상을 조사하기 위해 노르웨이 기지로 사람을 보낸다. 그곳은 사람은 하나도 없고 이상하게 일그러진 시체와 잔해들을 발견한다. 시체들을 해부해 봤지만 별 이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노르웨이 탐사팀의 추격을 받았던 개가 개집에서 끔찍한 괴물로 변하게 되는데...

뉴 잉글랜드의 작은 해안 피서지 애미티(Amity). 아주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로, 우정이란 뜻을 가진 이 마을은 전형적인 작은 바닷가 마을이다. 이곳은 여름 피서객들을 상대로 하는 것이 마을 수입의 전부다. 여름이 되어 막 해수욕장이 개장하기에 앞서 한 무리의 젊은이들이 한밤의 백사장에서 캠프파이어를 하며 젊음을 불태우고 있다. 이때 한 여자가 옷을 하나씩 벗어 던지면 모래밭을 달려가더니 바다로 헤엄쳐 들어간다. 달빛 아래 바다. 하지만 그 여자는 갑자기 무언가에 물리기라도 한 것처럼 바닷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더니 사라져버린다. 다음날, 바닷물을 싫어하는 도시 출신의 브로디 경찰서장이 전화를 받는다. 여자의 시체가 발견되었다는 것. 악어나 상어에게 묻어 뜯긴 게 분명한 그 시체는 찢겨져 있었고, 그는 즉시 해안을 폐쇄한다. 하지만, 마을의 책임자인 시장은 이 마을은 피서객들로 돈을 버는 곳이데 어떻게 하려고 그러느냐면서, 해안 경비를 강화하고, 감시 속에서 여름 해수욕장을 개장시킨다. 하지만 결국 일은 터지고, 한 소년이 상어의 습격을 받게 된다. 이제 이 마을은 상어의 공포에 휩싸이게 된다. 상어에 현상금이 붙자 상어사냥꾼들이 몰려든다. 하지만 다들 별볼 일 없이 그저 상금만 노리고 온 사람들이다. 그러나 그중에 두 명의 전문가가 찾아온다. 바로 상어 박사인 마틴 후퍼와 이 마을의 어부이자 카리스마 넘치는 퀸터 선장이 그들이다. 결국 브로디 서장과 퀸터 선장, 매트 박사는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 상어 사냥에 나서는데...

파리 근교, 똑똑하고 유명한 외과의사 제네시에는 차사고로 사랑하는 딸 크리스티안의 얼굴을 망가트리게 된다. 딸의 망가진 얼굴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던 제네시에는 비서인 루이스를 이용해 젊은 여자들을 납치하고 그들의 얼굴을 크리스티안의 얼굴로 이식시키려고 하는데...프랑스 공포소설의 전통에 기반한 "얼굴 없는 눈"은 얼굴을 바꾼다는 엽기적인 설정을 시적 감수성으로 담아내는 독특한 작품이다.

실종이란 의미의 영화 베니싱은 두 남자의 집착과 운명을 그린 스릴러 물이다. 렉스와 시스카이는 휴가차 여행을 떠나는데 휴게소에서 시스카이가 실종이 되고 만다. 렉스는 여자 친구를 찾으려고 백방으로 뛰어 다니지만 찾지 못한다. 그는 여자 친구에게 사고가 생겼음을 직감한다. 실종은 기사화 되었고 TV를 통해 공개적으로 렉스는 여자 친구를 납치 한 범인에게 생사 여부와 무슨 이유에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알고 싶다고 말한다. 시간이 흘러 3년 후 범인이 여자 친구를 잃고 궁금해 하는 렉스에게 접근한다. 여자 친구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 주겠다며 수면제를 탄 커피를 마실 것을 제안한다. 거부하던 렉스는 이를 마셔 버린다. 여자 친구를 잃은 렉스와 여자를 납치한 화학선생 레이먼드. 랙스는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겼음에도 시스카이를 포기하지 않고 오로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집착한다. 렉스의 이런 호기심은 결국 어떻게 된것인지 알게 해 주는 조건으로 그녀와 똑같이 수면제를 마실 것을 제안하는 범인의 요구에 응해 버린다. 렉스는 납치범의 정체를 알고도 신고를 하거나 하는 등의 행위를 하지 않는다. 다만 궁금할 뿐이고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만을 알고 싶을 뿐이다. 그리고 그의 이러한 집착은 끔찍한 결말을 향해 치닫게 되는데.......

캐롤 립튼은 광고기획일을 그만두고 뉴욕의 고층아파트에서 남편과 조용히 살고 있다. 어느날 이웃에 사는 하우스 부부를 만나는데 은퇴한 노부부를 안지 얼마후 노부인이 심장마비로 갑자기 사망한다. 그런데 캐롤은 노부인의 죽음을 살인으로 의심, 이때부터 캐롤의 생활에 변화가 오기 시작한다. 여기에 친구들까지 가세해 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몰아간다. 노신사가 외출 시 그집도 뒤지며 미행까지 한 캐롤은 어느 날 노신사와 관련 있는 여인이 묵고있는 호텔에 경찰이라고 둘러대고 들어가는데, 그곳에는 시체가 놓여있어, 혼비백산, 엘리베이터를 타고 도망가는데 엘리베이터 천장에서 방에 있던 시체의 팔이 툭 떨어지는데.

연봉호는 이름난 칼 제조창. 이곳 당주의 딸인 소연의 관심사는 두 남자, 바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를 따라다니는 고아 정안과 제조창에 들어온 지 4년 된 철두다. 소연은 두 사람을 싸움 붙여 이기는 쪽을 자기 것으로 만들겠다고 결심한다. 그러나 그녀의 이 계획은 빗나가는데, 정안이 어느 날 자기 아버지의 죽음과 관련된 사실을 알고는 아버지가 남긴 반 토막의 '칼'을 들고 복수의 여정에 오른 것. 함정에 빠진 정안은 오른팔을 잃게 된다. 정안은 흑두라는 고아의 도움을 받아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닥쳐오는 것은 온갖 시련뿐. 그러던 정안은 우연히 아버지의 원수 비룡과 마주치지만 별 도리가 없다. 마적단들이 흑두의 집을 불태우고 난 잔해 속에서 타다만 무술 비서를 발견한 정안은 다시 복수의 길을 결심한다.

이듬해 봄에 열릴 만국박람회로 떠들썩한 세인트 루이스의 여름. 네 명의 딸과 아름다운 아내를 둔 스미스 씨는 부유한 비즈니스맨이다. 그의 승진과 함께 온 가족이 뉴욕으로 이사를 가야만 하는데, 가족들은 이 소식이 그다지 반갑지 않다. 더구나 몇 달만 지나면 그들이 고대하던 만국박람회가 드디어 열리는데, 이를 놓칠 수는 없지 않은가. 과연 스미스 씨 가족은 뉴욕으로 가게 될까?

미국에서 거의 20년을 지낸 탈보트 가의 아들 래리가 웨일즈의 고향으로 돌아온다. 래리는 아버지의 망원경을 조작하다 동네 골동품상 딸인 그웬을 보고 반하고 그녀에게 접근한다. 그러다 그는 늑대의 습격을 받는 그웬의 친구 제니를 구하려다 부상을 입게 되고 서서히 늑대 인간이 되어버린다. 국내 출시사 소개글. 유니버설 호러영화 전성기의 끝을 장식하는 이 영화는 , , 등을 내놓은 유니버설사가 마지막에 내민 몬스터 시리즈였다. 많은 유니버설 호러영화들이 그렇듯, 도 사운드 스테이지에서 만들어내는 그 과장된 분위기로 관객들의 시선을 끄는 영화다. 또한, 이 영화는 특수 효과 역사에 기념비를 세운 작품이기도 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늑대인간의 외모가 처음으로 완성된 작품이 바로 이 영화였기 때문이다. 잭 피어스가 디자인한 이 털복숭이 괴물은 당시까지만 해도 최첨단이었다. 래리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장면의 화면 합성 트릭은 이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거의 모든 늑대 인간 영화들이 따랐던 방법이었다.

1890년 뉴욕 시, 중매쟁이로 이름 높은 돌리는 사별한 후 혼자 살고 있는 여인. 아름답고 밝은 성격, 사람들의 문제를 도와주는 해결사지만 정작 자신은 너무 외롭게 살아가고 있다. 욘커스에서 비료사업을 하고 있는 구두쇠에 고집불통 반더겔더는 조카 에멘가드가 빈털터리 예술가 앰브로스와 사랑에 빠지자 돌리에게 조카의 중매를 맡긴다. 그리고 반더겔더 또한 돌리가 소개 시켜준 모자 가게의 몰로이에게 청혼하러 뉴욕으로 갈 예정이었다. 한편, 반더겔더의 가게에서 일하는 해클과 터커는 반더겔더가 없는 틈을 타 뉴욕구경을 하기로 결심하고 돌리는 모자가게 몰로이에게 찾아가 보라며 그들을 부추긴다. 마음속에 반더겔더를 담고 있었던 돌리는 몰로이와 반더겔더를 교묘히 떼어놓을 생각이었던 것. 모자가게로 찾아온 해클은 한눈에 몰로이에게 한눈에 반하고 마는데...

1982년에 스티븐 킹 원작의 단편 다섯 개를 조지 로메로 감독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영화로 만든 작품. 내용은 크리프스 쇼라는 만화책의 광팬인 아이가 아버지한테 혼이 난 뒤 쓰레기통에 버려진 만화책이 크리프스라는 해골 귀신에 의해 저절로 페이지가 넘어가면서 다섯 편의 이야기를 하는 것

대학 시절에 친했던 두 사람 코스모(College-Aged Cosmo : 조요 마 분)와 마틴(Martin Brice : 로버트 레드포드 분)은 컴퓨터를 이용해서 가진 자들의 돈을 빼돌려 각종 자선사업단체에 돈을 기증한다. 그러던 어느날 코스모는 마틴이 잠시 나간 사이에 경찰에 끌려가게 되고, 마틴은 캐나다로 탈출하여 마틴 비숍(Martin Bishop)이란 가명을 쓰고 몇년 후 다시 귀국해서 전과 기록이 있는 각종 부문의 전문가들을 모아 옛날에 하던 일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 한편, 12년의 복역을 마치고 나온 코스모는 저명한 수학자 자넥(Dr. Gunter Janek : 도날 로거 분)이 만들어낸 블랙 박스, 즉 암호 판독기를 그의 옛 친구인 마틴을 이용해서 훔칠 수 있도록 부하들에게 지시한다. 국가안보요원이란 거짓 신분을 내세우며 마틴을 찾아온 코스모의 부하들은 마틴에게 거액의 돈을 지불하는 조건으로 일을 해줄 것을 요구한다. 마틴과 그의 동료들은 그 블랙 박스를 훔쳐와 그들에게 넘겨주는데 결국이 모든 일이 죽었다고 생각했던 친구 코스모가 꾸민 짓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마틴은 블랙박스를 되찾기 위한 계획을 세워 코스모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서 다시 그 물건을 자기 손에 넣게 되지만 코스모는 마틴의 애인인 리즈(Liz : 매리 맥도웰 분)를 인질로 잡고 협상을 벌여 또다시 코스모에게 넘겨주게 된다. 그러나 마틴은 블랙박스의 가장 중요한 부품인 칩을 빼내어 보관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다시 가진자들의 돈을 빼돌려 각종 사회단체에 헌금을 기증한다.

헌티드 힐'이란 귀신들린 집에 프레드릭의 초대로 모인 다섯 명의 사람들. 백만장자인 프레드릭 로렌은 네번째 아내를 위해 유령 파티를 여는데, 자정부터 오전 8시까지 살아남으면 각각 1만 달러의 상금을 받기로 하는 게임을 시작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공군 조종사 다크 펜델톤(데니스 퀘이드 분) 중위는 실리콘벨리에서 거행되는 극비 초소형화 실험 테스트의 비행선 조종사로서의 임무를 맡는다.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소형화되어 잠수정을 타고 실험 대상인 흰 토끼의 내부로 투입되던 중 스크림쇼우와 마가렛 박사의 습격을 받는데, 연구소 소장인 오지는 다크가 들어있는 주사기를 들고 도망치고 잭(마틴 숏 분)의 엉덩이에 주사를 놓고 살해당한다. 잭의 몸 속에 들어간 다크은 당황해하는 잭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도움을 청한다. 나일즈 박사를 찾아간 잭과 다크는 그들이 자길 구해주려는 강한 의지가 없음을 알게 되자, 다크는 리디아(멕 라이언 분)를 찾아 도움을 청하게 된다. 리디아를 만나 얘기하던 잭은 스크림쇼우에게 잡혀가지만 리디아의 도움으로 구조된다. 최신 기술을 사고파는 첩보원 카우보이가 온다는 소식을 들은 리디아는 잭과 함께 그가 묵는 호텔에 잠입하는데, 다크는 잭의 얼굴을 카우보이 얼굴로 바꿔놓는다. 그러나, 들통이 나 스크림쇼우에게 잡혀 축소칩을 빼앗기게 되고 이들은 다크가 타고 있는 잠수정 속에 있는 확대 칩마저 빼앗기 위해 부하 아이고우를 잭의 몸 속에 투입시킨다. 위기를 간신히 모면한 잭은 오히려 스크림쇼우 일당을 소형화시켜 놓은 후 벡터 스코프로 달려간다. 한편, 간신히 아이고우 잠수정을 격퇴시킨 다크는 산소가 다 떨어져 고전을 하지만 다행히 시간 내로 구출되고 리디아와 행복한 결혼식을 올린다.

재정난에 허덕이고 있는 해링톤 고등학교에서는 주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는 아메리칸 풋볼팀 외에는 학생 교사 모두 무기력하기만 하다. 이 학교에는 아웃사이더 6명이 있다. 치어 리더이자 학보 편집장인 미모의 여학생 딜라일라(조다나 브루스터), 사람과 어울리지 않기 위해 레즈비언인 척 하는 스토클리(클리어 듀발), 교통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전학 온 메리베스(로라 해리스), 학교의 사고뭉치 제키(조쉬 하트넷), 모범생이지만 학생들에게는 왕따인 케이시(엘리야 우드), 풋볼팀 쿼터백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지만 풋볼팀과 대우받는 현실이 싫어 팀을 나온 스탠(숀 해토시)이 그들이다. 이들 아웃사이더는 교사들의 미움을 받던 드레이크 교장이 살해되자 범인을 찾기 위해 나선다. 그런데 이후 교사들이 하나씩 차례대로 살해되자 서로가 서로를 의심하는 혼란에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생물선생님인 펄롱이 죽던 날 케이시가 풋볼 경기장에서 결정적인 단서를 얻는데...

목사의 젊은 미망인인 사라 하그레이브는 한살박이 딸 릴리를 데리고 타히티에서 샌프란시스코를 향해 항해하던 중, 우연히 부딪힌 난파선에서 숨진 부모 옆에 기적적으로 살아남은 2살의 남자 아이를 발견하게 된다. 사라는 이 아이를 리챠드라 부르며 아들처럼 보살피는데, 배에 콜레라가 전염되어 살아남기 위해서 조각배를 타고 셋만의 외로운 항해를 시작한다. 아사 직전 배가 도착한 곳은, 바로 리챠드가 부모와 셋이 살던 아름다운 섬, 그러나 허물어져가는 지푸라기 집한채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무인도가 아들이 살아가야 하는 곳이다. 생활력이 강한 사라는 두 아이에게 문명인으로 알아야 할 것을 가르치며 구조될 날만을 꿈꾸지만, 폐렴으로 죽고만다. 외딴섬에서 둘만남은 리챠드와 릴리는 오빠와 여동생처럼 서로 의지하며 지낸다. 그러나, 성장하면서 신체의 변화를 느끼는 사춘기의 이들은 성에 대해 눈뜨게 되고 갈등을 겪게 됨과 동시에 서로에 대한 애정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영국에서 온 배 한척이 섬에 닻을 내리고 이들과 접하게 되어 문명세계를 모르던 릴리와 리챠드는 큰 충격을 받는다. 선장의 딸인 실비아는 리챠드의 강인한 모습에 매료되어 그를 유혹하려 애쓰는 한편, 릴리의 청순미를 촌스러움으로 비웃는다. 실비아의 방해로 이들은 잠시 어색한 사이가 되지만, 릴리의 진주를 빼앗고 겁탈하려던 선원과의 격투를 계기로 리챠드와 릴리는 문명세계보다는 자신의 섬이 가장 행복한 곳이며, 서로 깊이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결국, 이들은 태어날 아기와 함께 섬에 남기로 하고 배는 떠나는데...

After an unusual meteor shower leaves most of the human population blind, a merchant navy officer must find a way to conquer tall, aggressive plants which are feeding on people and animals.

손님들이 거의 내린 스쿨 버스가 달려간다. 대화를 나누는 두 명의 여학생, 그리고 맨 뒷자리엔 주인공 제시가 타고 있다. 버스가 갑자기 속도를 내더니, 도로를 벗어나 어둡고 황양한 길을 달린다. 그리고 운전기사는 어느덧 날카로운 손을 가진 괴물로 변하고 이윽고 버스가 서자, 지진이 일어난 듯 주위의 땅들이 내려앉더니, 곧 버스가 있던 자리만 빼고는 주위가 모두 깊숙하고 거대한 웅덩이가 된다. 높고 가느다란 기둥에 떨어질 듯 흔들흔들 거리는 버스. 프레디로 변한 괴물이 날카로운 칼장갑을 펼쳐들고 점점 다가온다. 그리고 제시에게 내리치려는 순간, 제시는 온몸이 땀으로 흠벅 젖은 채 비명을 지르며 악몽에서 깨어난다. 여고생 낸시가 악마 프레디와 대결하여 싸운 지 5년이 지난 엘름가 1428번지, 그곳에는 새로이 올슈가가 이사를 오고, 이 가족의 일원인 제시는 밤마다 이런 괴물이 등장하는 악몽에 시달리게 된다. 리자라는 여자 친구도 사귄 제시는 학교에서 엘름가에서 일어났던 살인 사건을 듣지만 믿지 않는다. 그날 밤, 또다시 꿈속에서 지하실에서 모자를 쓴 프레디를 발견한다. 곧 그와 마주치게 되고 그의 흉칙한 모습에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 어느날 방청소를 하던 제시와 리사는 전주인인 낸시 톰슨이 악마와의 일들을 기록해 둔 일기장을 발견하게 된다. 쇠갈퀴를 가진 프레디라는 괴물, 지하실에 데려가 죽이려했고, 티나라는 여학생이 죽었다는 등 끝까지 오삭한 내용이 이어지고 있었는데...

불량 청소년들이 텍사스로 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던 중 봉고차 한대가 그들의 차를 밀어 붙인다. 장난반 진담반으로 싸움이 시작되고 봉고차에서 사람의 가죽을 쓴 사내가 전기톱을 들고 차를 난도질하고, 친구들을 불에 구워 먹는데....

뉴잉글랜드주에 캘빈 부샤드라는 사업가가 거대한 해양 공원을 건설한다. 이곳에는 전편의 주인공 브로디 서장의 아들인 마이크 브로디가 엔지니어로 일하고 있다. 어느날 거대한 백상어가 열린 수문 사이로 공원내부로 들어와 직원들을 잡아 먹지만 이 사실을 아는 사람이 없다. 이때 마이크는 애인이자 생물학 박사인 캐서린 모건과 함께 바다를 조사하러 갔다가 새끼 상어를 발견하고 즉시 상어를 생포하지만 곧 죽어버린다. 개장일, 공원에 몰려든 인파 사이로 어미 백상어가 출현한다. 상어와 인간 사이의 싸움이 시작되고 결국 상어를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