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n, women, and war. Jelena Panic is a young woman in Belgrade in the early 1990s, during Serbia's war with Croatia; she's making a book of her grandmother's diaries from the end of World War II. She takes up with Bogdan, a young soldier recovering from war wounds. He helps her with her grandmother's story, a tragic triangle involving her effete and well-educated husband and an uneducated major, a Chekist who has, perhaps, the power to save a political prisoner who is the grandmother's friend. As Jelena wonders which man was her grandfather (the Chekist or the husband), Bogdan recovers from his wounds and must decide whether to return to the front. Jelena pleads; duty calls.

Born and raised in the misery of Brazilian slums, Jorge becomes a luxury house burglar in São Paulo and gets nicknamed "The Red Light Bandit" by the sensationalist press. In addition to wearing a red flashlight, he talks to his hostages in an irreverent tone and makes bold breakthroughs to later spend the money extravagantly. His world is the decadent neighbourhood of Boca do Lixo.

소규모의 그룹이 요트를 타고 여유로운 일상을 즐기고 있다. 산드로는 건축가로서 지금은 나이가 약간 있다. 그는 약혼녀 안나와 그녀의 여자친구 클라우디아 등과 동행중인데, 안나와 곧 결혼할 예정이다. 안나는 결혼을 앞두고 다소 흔들리는 인상이다. 겉으로는 부족한 것이 없어 보이지만, 실은 이들의 내면은 의미없는 일상과 문명에 황폐한 상태다. 요트가 아이올리스 섬에 이르자, 무인도임을 알고 뭍에 오른다. 그런데 산책길에 나섰던 이들 중에 안나가 돌연 사라져 버린 것을 발견한다. 처음과는 달리 사태는 실종사고로 확인되고, 섬과 주변에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지지만 그녀를 찾지 못한다. 그녀가 완전히 실종된 것을 확인하자, 남은 산드로는 상심하고 클라우디아는 안나에게 다소 냉정했던 산드로를 질책한다. 그러나 이들은 곧 서로에게 끌려 욕망이 이끄는 대로 행동하기 시작하는데...

포강 하류, 항상 짙은 안개가 깔리는 마을에 사는 알도는 연인 이르마에게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받고 정처 없는 방랑을 떠난다. 거대한 공장, 빗물이 들이치는 움막, 얼어붙은 평원 등 인물의 감정과 공명하는 장소를 지나쳐가는 그의 여정은 ‘세계에서 자신의 자리를 찾기’ 위한 일련의 시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하지만 모든 곳이 거주 불가능한 것처럼 보이고 그는 최후의 선택으로 내몰린다.

영화의 효과 음악을 녹음하는 잭 테리는 고성능 마이크를 가지고 여러가지 소리를 수집하던 중 우연히 사고가 나서 강물에 빠진 차를 발견하고 차안에서 샐리라는 여자를 구한다. 한편 차 안에는 이미 숨이 끊어진 남자가 같이 있었는데, 그는 정치권의 유명한 선거 후보자로 당선이 거의 확실시되었던 사람이었다. 이상함을 느낀 잭은 자신의 고성능 마이크에 남겨져있는 당시의 소리를 들어보고 차 사고가 나기 바로 전 총소리가 울렸다는 것을 알게 된다. 정치인이 살해된 것이 확실한 가운데 살인자는 샐리마저 살해하려들지만 잭의 방해로 실패하게 되는데.

떠돌이 무사 칸베이는 길 가던 여자들을 겁탈하려다 위기에 처한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살인을 하게 된다. 그는 어린 아들을 유모차에 태우고 방랑하는 자객 오가미 잇토와 우연히 만나 결투를 신청하지만 오가미로부터 진정한 무사를 살려두고 싶다는 말을 듣는다. 오가미는 어느날, 여관에서 유곽에 팔려가던 중 겁탈하려는 중개인을 죽이고 자신의 방으로 도망온 소녀 오마츠를 구해주기 위해 망팔자들에게 끝까지 저항한다. 망팔자의 우두머리로 가케가와번의 필두 가로였던 미우라 다케와키의 딸 토리조는 오가미가 범상치 않은 무사임을 직감하고, 번을 팔아 권력을 손에 넣은 사와타리 겐바에게 청부살인을 의뢰한다. 한편 로쥬 이타쿠라 나이젠노쇼를 꼬드겨 권력을 손에 쥔 사와타리는 다시 로쥬를 살해하려 오가미에서 살인을 청부하나 거절당하자 오가미를 죽이기 위해 대규모의 군사를 동원한다. 그러나 오가미는 혼자서 군사 수백명의 활과 총을 물리친다.

아프리카 지역을 취재하는 텔레비전 리포터 데이비드 로크는 북아프리카 사막 지역의 호텔에 도착한다. 그의 임무는 지역 게릴라 군을 취재하는 것이다. 거기서 죽어가는 한 남자를 본 로크는 남자가 자신과 너무 닮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죽어가는 남자와 자신의 신분을 바꿔치기 하려던 로크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Released from prison under a New Year amnesty, a criminal tries to pick up the threads of a life changed not only by his daring plan to rob a jewelry store in out-of-season Cannes, but also by a very special someone he met there.

마크는 비행기를 훔쳐 타고 사막으로 날아가는데 거기서 그는 다리아라는 젊은 여성을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진다. 는 미국의 카운터컬처에 대한 안토니오니 식의 탐구이지만 개봉 당시에는 냉랭한 평가를 받았던 비운의 작품이다. 핑크 플로이드, 칼레이도스코프, 롤링스톤즈, 그리고 패티 페이지의 음악 등이 활용되었고 핑크플로이드의 음악과 사이키델릭한 편집이 어우러진 다리아의 환상 장면은 이 영화의 백미다.

선량한 양치기 토마소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어리석은 하인 풀치넬라가 베수비오 산에서 캄파니아로 파견된다. 그의 임무는 사르키아포네라는 어린 물소를 구하는 것. '불의 땅' 중심부, 토마소가 돌봐온 버려진 부르봉 양식의 저택에서 풀치넬라는 물소를 발견해 북쪽으로 향한다. 둘은 아름다운 이탈리아를 가로질러 긴 여정을 떠나고 그 끝에서 예상치 못했던 것을 찾게 된다.

Six outwardly average individuals have elaborate fetishes they indulge with surreptitious care. A mousy letter carrier makes dough balls she grotesquely ingests before bed. A shop clerk fixates on a TV news reader while he builds a machine to massage and masturbate him. One of his customers makes an elaborate chicken costume for a voodoo-like scene with a doll resembling his plump neighbor. She, in turn, has a doll that resembles him, which she whips and dominates in an abandoned church. The TV news reader has her own fantasy involving carp. Her husband, who is indifferent to her, steals materials to fashion elaborate artifacts that he rubs, scrapes and rolls across his body.

지적인 나르시시즘에 빠진 한 청년이 마약 중독자 친구에게 자신의 자살을 청부한다.

가난하게 자란 챈스 웨인은 자수성가한 야심가 핀레이의 딸 헤븐리를 사랑했지만, 신분 차이 때문에 부모의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챈스 웨인은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성공을 꿈꾸는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기록영화 스타일 영화다. 이란에서 언더그라운드 인디음악, 특히 서양음악을 한다는 건 매우 위험한 행위다. 그러나 젊은이들은 몰래 숨어서 락, 힙합, 블루스 등을 연습하고, 외국의 음악축제에 가서 연주하고 싶어한다. 런던의 음악축제에 가기 위해 이런저런 밴드의 멤버들을 모으고, 결국 가짜 여권을 만드는 사람을 찾게 되는데...

자살 미수에서 서서히 치유되던 한 남자가 쥐한테만 테스트해오던 시간 여행 실험에 참여 하게 된다. 그런데 실험이 잘못되는 바람에, 그는 순서가 뒤죽박죽된 자신의 과거를 체험 하게 되는데...

에릭 앰블러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엘리자베스(멜리나 메르쿠리 분)와 그녀의 애인 월터(맥시밀리언 셸 분)는 보석털이 전문가들이다. 이들이 노리는 것은 이스탄불 토프카피 박물관에 있는 에메랄드가 박힌 술탄의 단검. 계획에 동참할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모으기 시작한다. 그리고 관광객을 등쳐먹고 사는 사기꾼 심슨(피터 유스티노브 분)까지 끌어들인다. 심슨은 이들의 차를 몰고 터키와 그리스의 국경을 통과하다가 차 문짝에 숨겨둔 무기들 때문에 검문에 걸려 테러리스트로 몰린다. 터키 정보국은 심슨을 첩자로 고용해서 엘리자베스와 월터 일당이 어떤 테러계획을 세웠는지 추적에 나선다. 엘리자베스와 월터는 필요한 인력을 모두 모으는 데 성공하고 본격적인 작업준비에 착수한다. 하지만 심슨은 이들이 무슨 짓을 하려는지도 확실히 모르는 상태. 그런데 이들 패거리 중 한 명이 사고로 손을 다치자 심슨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이들의 거사에 동참하게 된다. 일만 성공하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심슨은 자신이 터키 정보국의 첩자 노릇을 하고 있다고 고백한다. 터키 정보국이 자신들을 테러리스트로 지목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엘리자베스와 월터는 이를 역이용하기로 하고 완전범죄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데...

Four tales, each centered on a woman, journey inward to explore the enigmatic reality of their lives, connecting through a single narrative thread.

1991년, 소련이 붕괴되고 ‘미르’ 우주 정거장의 마지막 우주비행사 세르게이는 홀로 고립되어 지구로 귀환하지 못하고 있다. 쿠바의 철학교수인 세르지오는 집에서 무허가 무전을 하다가 우연히 우주에 있는 세르게이와 무선 교신을 하게된다. 세르지오는 어려움에 처한 세르게이를 지구로 귀환 시키기 위해 ‘NASA’와 함께 작전을 펼치고, 이는 역사에 남을 움직임이 되는데…

After a series of misunderstandings and other unfortunate incidents, the honeymoon of two young couples ends sooner than planned. Back at their starting point, the ensuing conflict leads to one of the couples separating. Salvatore, who moves away, is hit in the street by a car and loses his memory: he has lost his memories of his friends and family - until he meets his wife Marisa, in which he falls in love again ...

The film recreates the final events leading to Italian unification in September 1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