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young man's day takes an uneasy turn when he discovers something hidden in his home.

신발 제조 회사의 중역인 곤도는 회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회사에 투자한 상태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들이 납치됐으며 범인이 엄청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회사냐 아들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납치된 것은 그의 아들이 아니라 그의 운전사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도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떠돌이 무사가 어느 마을의 여인숙에 들린다. 그곳은 두 패로 나뉜 악인의 무리가 세력다툼을 벌여 유령 마을처럼 되어버린 야도바 마을. 무사는 악인의 무리 중에서 돈을 많이 주는 쪽인 비단을 파는 사람들의 요짐보가 되어 일을 해준다. 하지만 술을 파는 무리 중 한 명의 아들인 우노스케가 권총을 갖고 마을로 들어오며 상황은 급변한다. 우노스케는 자신이 속한 파와 적대적인 관계에 있는 무리들을 무차별적으로 죽인다. 운 좋게도 요짐보는 마을 여관주인의 도움으로 마을 밖으로 도망쳐 근처에 있는 절 가까이 숨어 있는다. 하지만 얼마 후 여관주인이 우노스케에 의해 납치당했다는 사실을 알고 다시 마을로 들어오는데...

Although they are virtual strangers, a man and a woman consider entering into a fake marriage to achieve their individual aspirations.

직장상사의 집 근처로 이사 온 요시이 겐지스케의 두 아들 료이치와 겐지는 텃세를 부리는 동네 아이들을 힘과 꾀로 물리치고 당당히 승자가 된다. 어느 날 친구들의 아버지이자 그들의 아버지의 직장 상사인 이와사키의 집에서 평소 존경해마지 않던 아버지가 직장 상사인 이와사키의 비위를 맞추기 위해 굽신거리는 모습의 활동 사진을 접하게 되는데...

1940년대 이태리의 제노바 항구는 독일의 나치가 장악하고 있었다. 이 항구에 영웅적인 저항군 지도자 로베레 장군이 상륙하다가 뜻하지 않게 사살이 되고, 이에 독일 보안대는 이 사실을 감추고 바르도네(비토리오 데시카)란 사기꾼을 로베레 장군으로 위장시켜 레지스탕스 가담자들을 가둔 감옥에 집어넣게 된다. 평생 남의 불행이나 약점을 이용해 등쳐먹고 살던 사기꾼 바르도네는 로베레 장군 행세를 하면서 죄수들에게서 정보를 얻어내면, 상당한 보상을 약속을 받고 나찌의 가짜 로베레 장군 역할을 해나가는데... 가짜 로베레 장군인 줄 모르는 동지들은 이 영웅적인 지도자에게 절대적인 존경과 신뢰를 바친다. 그 과정에서 이 비열한 사기꾼은 마음에 변화가 생기게 되고, 그들의 존경과 신뢰를 배반하지 않기 위해, 그는 진짜 로베레 장군으로 바뀌어 가게 된다. 동료 죄수들 가운데 다툼이 일어나면 그는 로베레 장군답게 그들을 타이르고 중재도 하고. 죽음의 공포에 떠는 죄수에게는 애국투사로서의 용기를 불어 넣어 주기 까지 한다. 감옥동지들의 구심점인 그는 진정한 로베레 장군으로서 동지들과 함께 의연하게 사형장으로 끌려가, 동지들을 격려하는 연설을 마친 후 결국 함께 총살을 당하게 된다.

During World War I, Army Private Arthur James Hamp is accused of desertion during battle. The officer assigned to defend him at his court-martial, Captain Hargreaves, finds out there is more to the case than meets the eye.

배신한 연인을 살해하고 감옥에 들어간 사소리는 강간과 린치 등 지옥과도 같은 고통을 겪게 된다. 참고 참았지만 결국 사소리는 자신을 지옥으로 내몬 남자들을 향한 복수의 길을 택하게 된다. 만화를 원작으로 한 《여죄수 사소리》는 이후 《수라설희》 등 '여성의 잔혹한 복수‘를 다룬 영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주연을 맡은 카지 메이코의 스타일리시한 연기가 일품.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가메다는 전범으로 총살 직전에 구출 된 쇼크로 전간성 백치가 되었다. 막대한 유산을 상속하기 위해서 삿포로로 향하는 아카마는 너무나 적의 없고 순수한 가메다에게 매력을 느껴 친해진다. 아카마는 정치가인 도바타에게 둘러싸여 있던 아름다운 여자, 다에코를 사랑하고 있다. 도바타는 지참금과 함께 다에코랑 결혼할 남자를 찾고 있다. 지참금을 원해서 다에코랑 결혼을 하려 하는 가야마는 사실 아야코를 사랑하고 있고 아야코는 가메다의 아름다운 마음에 반한다. 가메다는 다에코의 얼굴에서 총살 당한 전우의 옛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아카마가 거액의 지참금을 가진 다에코를 빼앗으러 나타나자 다에코는 돈을 난로에 던져 버리고 가메다의 행복을 빌며 아카마와 함께 떠난다. 가메다는 다에코를 따라간다. 질투를 한 아카마는 밤중에 길에서 가메다를 몰아 부쳐 간질 발작을 일으키게 한다. 아카마에게 불려간 가메다는 다에코의 사살 사체를 목격한다. 아카마의 정신도 이상해져 두 사람은 같이 정신 병원에서 일생을 보내게 된다.

Edmund Rostand's play Cyrano de Bergerac, transplanted to Japan. A poet-warrior with an oversized nose (matched only by his great heart) loves a lady. But she sees him only as a friend, so he helps another man to woo her by giving him the poetry of his own heart.

Israel's most celebrated war photographer, Micha Bar-Am, unfolds his extraordinary archive of over half a million negatives. A life devoted to recording a conflict for the prestigious Magnum agency.

An African-American prison psychiatrist finds the boundaries of his professionalism sorely tested when he must counsel a disturbed inmate with bigoted Nazi tendencies.

2차대전 후의 일본을 무대로 미군과 일본인 여성간의 국적을 넘어선 로맨스를 그린 작품. 아카데미 남우조연(레드 버턴스), 여우조연(우미키 미요시)상 수상작. 우메키 키요시는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아카데미 연기 부문 수상자가 되었다. 한국전쟁에서 격추왕의 별명으로 알려진 글루버 소위는 인사이동으로 일본으로 갔다. 어느날 가극단의 꽃인 하나오기와 만난 글루버는 그녀와 뜨거운 사랑에 빠진다. 과거 부하인 켈리 중위가 일본인여성과 사랑을 할 때 그 결혼식에 참석했을 정도로 친일적이었던 글루버는 약혼녀와 헤어지고, 하나오기와의 사랑을 선택한다. 한편 하나오기는 글루버와의 이별을 결심하나, 퇴역각오로 결혼을 설득하는 그의 사랑에 다시금 미래를 약속한다.

홍콩의 유명한 펀드매니저 나민생(羅敏生,유청운)의 자가용에 도청장치에 있다는 것이 발견되어 경찰은 조사를 시작하게 되고 이 도청장치가 군사용도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보안과가 사건에 개입하게 되고 총감독관 하지강(何智強,고천락)이 조사한 결과 퇴역군인 사마염조(司馬念祖,오언조)가 도청자라는 걸 밝혀내고, 경찰과 범인의 쫓고 쫓기는 접전이 벌어진다. 하지강은 단순한 절도사건으로만 생각했는데 조사를 할수록 ‘지주회’라는 신비조직을 알아내게 된다. 이 ‘지주회’는 30년간 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나민생과 사마염조가 ‘지주회’와 모종의 관계를 맺고 있다는 소문을 듣게 된다. 하지강은 신비조직에 가담해 나민생, 사마염조와 함께 세상을 뒤흔들 스캔들을 계획한다.

히로시마 원폭 투하 3년 후, 한 십대가 고아들의 생존을 돕고 새로운 삶을 찾도록 돕니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기 직전 필리핀의 한 섬, 연합군과 저항군의 공격으로 인해 패색이 역력한 일본군은 극심한 식량 부족에 시달린다. 타무라는 결핵으로 인해 부대에서 쫓겨나고, 찾아간 야전병원에서도 쫓겨난다. 돌아갈 곳을 잃은 타무라는 홀로 밀림을 헤매다 성냥을 찾으러 들어간 성당에서 그곳을 찾은 원주민 처녀를 우발적으로 죽이고 다시 밀림으로 도망친다. 일군의 패잔병들과 합류한 타무라는 죽음의 공포와 굶주림 그리고 죄책감으로 인한 환각에 시달린다. 시체들이 즐비한 밀림 속의 패잔병들에게는 동료도, 인간도 없으며 모든 살아있는 사람들은 그저 식량으로만 보일 뿐이다. 그곳에서 타무라는 삶과 죽음의 경계를 넘나든다. 츠카모토 신야 감독의 는 가해자인 동시에 피해자인 한 패잔병을 통해서 태평양 전쟁의 마지막 순간을 그린다. 그 순간은 인간으로서의 마지막 존엄성마저 상실한 패잔병들이 만들어내는 지옥도의 모습으로 그려진다. (김병철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For one of the longest-running game franchises in history, Street Fighter creators Capcom needed something exceedingly special to accompany the release of their 25th anniversary edition of the game. AREA 5 produced, shot, edited, and finished a documentary that spans three countries, more than two decades, and tells the story of how a game not only birthed an entire genre, but changed the lives of a generation.

A family struggles to survive in an area that was claimed as part of Rumania, Poland and the Ukraine, all within a short span of time. When World War II comes, various family members choose different masters; some even choose to work for the Soviets. War, struggle, marriages, births, deaths--all these events punctuate the story of this large family.

The gang is participating in a program sponsored by the Golden Age Dramatic League. They present their own fractured version of Quo Vadis. Things go from bad to worse when the neighborhood tough kids disrupt the show. The pie fight is given a new twist by use of some slow motion sequences.

This Finnish romance tells of a young couple who vacation by the ocean. While there, the unsatisfied man decides he wants to end their relationship. Upon their return home, he has an overnight fling with another woman while his recently dumped girlfriend calmly waits outside his home. When the jilted woman begins to walk alone to her own apartment, she is struck by a passing car, and only then does the young man realize that he truly loves h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