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상한 부모, 뛰어난 외모와 총명한 두뇌.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소년 마르코. 그러나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집을 떠난 마르코는 모든 희망을 잃고 스스로 어둠 속에 갇힌다. 그러나 천사처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위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적에 도전하는데…

간호사 베니뇨는 발레 학원에서 춤추고 있는 알리샤를 보고, 그녀의 아름다운 모습에 사랑에 빠진다.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알리샤가 코마 상태에 빠지게 되자, 베니뇨는 헌신적인 사랑으로 그녀 곁을 지킨다. 여행지 기자 마르코는 투우사 리디아를 인터뷰하기 위해 그녀를 찾아간다. 사랑의 상처를 지닌 마르코와 리디아는 서로에게 빠져들며 연인으로 발전하지만 리디아가 투우 경기 도중 사고로 정신을 잃는다. 병원에서 만난 두 남자, 베니뇨와 마르코는 코마 상태에 빠진 그녀들을 보살피며 친구가 된다. 알리샤와 소통한다고 느끼며 끊임없이 말을 건네는 베니뇨와 달리 마르코는 이제 리디아의 사랑을 느낄 수 없다는 사실에 절망한다. 결국 리디아를 떠난 마르코는 그녀의 사망 소식과 함께 베니뇨가 감옥에 수감된 소식을 전해 듣는데...

동 베를린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 있는 한셀은 오븐 속에서 락 음악을 듣는 것이 유일한 취미이다. 어느 날 그에게 미국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미군 병사가 그에게 여자가 되는 조건으로 결혼을 제의한 것. 그는 성전환 수술을 받지만, 싸구려 수술의 실패로 그에게는 여자의 가슴 대신 1인치의 살덩어리만이 남게 된다. 몇 년후, 트레일러에 사는 헤드윅은 록 밴드인 앵그리 인치를 조직하여 변두리의 바를 전전하며 노래를 불러 생활한다. 우연히 16세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토미는 그녀를 배신하고 그녀가 만든 곡들을 훔쳐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데...

Mario and Ana, in voluntary exile from Buenos Aires, live in a remote Argentine valley with their 12-year-old son Ernesto. Mario runs a school and a wool cooperative; Ana, a doctor, heads a clinic with Nelda, a progressive nun. Into this idealistic family comes Hans, a jaded Spanish geological engineer -- surveying the land for the local patron, to see if it can be dammed for hydro-electric power, which would drive the peasants from the land into the cities.

회사원 나미는 퇴근길,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스마트폰을 잃어버린다. 스마트폰을 주운 준영은 나미의 폰에 스파이웨어를 설치한 뒤 돌려준다. 나미의 스마트폰으로 취미, 취향, 직업, 동선, 경제력, 인간관계 등 나미의 모든 것을 알아낸 준영은 정체를 숨긴 채, 나미에게 접근한다. 한편, 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 지만은 사건 현장에서 아들 준영의 흔적을 발견하고, 그가 범인일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직감으로 준영을 몰래 조사하기 시작한다. 스마트폰을 찾았다는 기쁨도 잠시, 그날 이후 나미의 평범했던 일상은 점점 파국으로 치닫는데…

The story of a small, simple and happy family in which a boy, a manipulator, violently enters, which distorts the life of this wonderful fifteen-year-old and makes her a nightmare.

시라노 드 벨주락(Cyrano de Bergerac: 호세 페레러 분)은 태어날 때부터 기형적인 긴 코를 가진 군인이다. 시라노는 그는 먼 친척인 여동생 록산느(Roxane: 마라 파워스 분)를 사랑하지만 자신의 외모 때문에 감히 고백하지 못한다. 그러나 록산느는 자신이 크리스티앙(Christian de Neuvillette: 윌리암 프린스 분)을 사랑한다고 시라노에게 고백하면서 그를 보호해줄 것을 부탁한다. 시라노는 크리스티앙의 부탁을 받아들여 그를 대신해 록산느에게 편지와 시를 써준다. 그리고 사랑 고백에 감동한 록산느는 크리스티앙과 결혼하게 된다. 그날로 전쟁터로 떠난 크리스티앙와 시라노. 전쟁터에서도 계속하여 록산느에게 대신 사랑 고백을 해주는 시라노를 보며 크리스티앙은 그가 록산느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녀에게 고백할 것을 부추긴다. 그러나 크리스티앙은 곧 전사하고, 그 사실을 비밀로 한 채 시라노는 수도원으로 록산느를 찾아 간다.

When the Velezes agree to buy a used Chevrolet Bel-Air from their neighbors, who've recently won a brand-new car in a school raffle, they're thrilled about the prospect of leaving Bogotá's public transportation system behind. Little do they know that, despite its glossy red exterior, their newfound status symbol is a real lemon. Colombian director Luis Orjuela helms this hilarious look at the pitfalls of automobile ownership.

The Peruvian army captain Pantaleon Pantoja, a very serious and efficient officer, is chosen by his superiors to set up a special service of 'visitors' to satisfy the sexual needs of the soldiers posted on remote jungle outposts.

'탈리'는 남편으로부터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아이들을 키우고 있다. 역시 4명의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사촌 '메차'의 집에는 오랫동안 쓰지 않았던 수영장이 하나 있다. 그 해 여름에는 기록적인 더위가 찾아오고 '탈리'와 그의 자식들은 '메차'의 집 수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A portrait of famed Chilean singer and folklorist Violeta Parra filled with her musical work, her memories, her loves and her hopes.

Sebastian has one ambition in life: to do nothing. His horizon is his couch. His life he does not want to live but contemplate. But today, if you do nothing - You are nothing. So driven by his two roommates, that chain internships and odd jobs, decided to Anna and not quite decided Bruno, Sebastien will have to - A little.

뉴스캐스터가 꿈인 JR은 교수이자 전 남자친구인 닐과 헤어진 후 자신의 물건을 가져가기 위해 동생 콜린과 함께 닐의 집을 방문한다. 이 짧은 여정은 지난 10년간 지긋지긋하게 반목해왔던 남매에게 관계 전환의 계기가 되고 둘 사이에 야릇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데. (2012년 제13회 전주국제영화제)

A man is obsessed with John Travolta's disco dancing character from "Saturday Night Fever".

Zizo, a radical and anarchist poet living in a marginal quarter of Recife in the north eastern state of Pernambuco, distributes his social angst-filled thoughts through a publication named Febre do Rato, and spews poetry to anyone who’d listen. Our character always revolves within the universe that he has created around himself. A very particular world, in which satisfying the unfortunate is a mixture of a kind of benefit with high dose of malice.

After keeping a careful distance for many years, 25-year-old Gaspard must renew contact with his family when his father remarries. Accompanied by Laura, an eccentric young woman who agrees to pretend she's his girlfriend at the wedding, he finally feels ready to set foot in the zoo owned by his parents, where he is reunited with the monkeys and tigers he grew up with... But with a father who is an out-of-control womanizer, a brother who is far too sensible, and a sister who is far too beautiful, he unknowingly sets himself up to experience the last days of his childhood.

푹풍우가 몰아치던 어느날 밤, 얼룩말을 옮기던 한 서커스의 사람들은 실수로 어린 얼룩말을 폭우 속에 버려두고 떠나버린다. 추위에 떨고 있던 작은 얼룩말을 발견한 것은 월쉬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놀란. 놀란은 이 얼룩말을 동물원에 보내고자 했으나, 어린 딸 채닝의 간곡한 부탁으로 집에서 키우기로 한다. 채닝은 이 얼룩말에게 "스트라입스"란 이름을 붙여준다.월쉬 농장 옆엔 호스레이스(horse race)트랙이 있고, 레이스호스(race horse)들은 이곳에서 레이스 연습을 하곤 한다. 이것을 본 스트라입스는 자신도 그들과 같은 레이스호스가 되길 바란다. 그러나 명 레이스호스인 트렌톤가의 말들은 그를 우습게 여기며 놀리기만 하는데...

모잠비크 해협 '리틀 해피' 어촌 마을. 800명이 살던 작은 인공 섬은 해수면 상승으로 2명만 남게 되고 엠마, 숀, 스핀, 마야는 유기체를 식별하고 연구하는 트라이톤 데이터베이스를 수집한다. 백상아리부터 작은 물고기까지 아름다운 바다 생물을 연구하는 엠마. 사람을 죽인 황소상어를 찾고 있는 러처드와 루카스의 팀이 인공 섬에 도착한다. 무리 지어 사냥하고 강에서 사람을 죽인 황소상어를 막고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기 위해 제약회사에 고용된 엠마의 동창 리처드. 곧 황소상어에 죽은 백상아리가 발견되고 리처드 일행이 상어에게 당하자 그들을 돕기로 한 엠마가 트라이톤 시스템으로 황소 상어를 추적한다. 엠마가 리처드 일행의 숨겨진 음모와 식인 상어에 맞서며 진행되는 영화.

In a futuristic totalitarian utopian society, babies are created through genetic engineering, everyone has a predestined place in society and their minds are conditioned to follow the rules. A tragic outsider jeopardizes the status quo.

The film traces the origins of the Chilean band band Los Prisioneros from the perspective of the drummer Miguel Tapia. Set in the Late 70's, during Pinochet's military dictato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