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텍사스의 작은 마을 애너린. 소니와 듀안은 절친한 친구 사이다. 소년기와 청년기 사이의 어정쩡한 시기를 견뎌내며, 두 친구는 영화관과 농구, 여자애들 속에서 나름대로 즐겁게 지내고 있다. 그러나 마을 사람들은 보다 나은 삶을 위해, 또는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 대도시로 떠나가고, 애너린은 조용히 죽어가는 마을이다. 소년들은 마을을 벗어나 어디엔가 기다리고 있을 화려한 미래를 향해 달려 가야할 지, 그들의 정신적인 지주이자 친구인 은퇴한 카우보이 샘 라이언이 유산으로 물려준 황폐한 풀장과 낡은 영화관을 운영하며 마을에 남아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미국에서 자란 유태인 조나단은 나치로부터 할아버지를 구해준 인물을 찾아 우크라이나로 향한다. 그를 안내해 줄 가이드는 장님인 체 하는 괴팍한 노인과 영어에 서툰 알렉스, 그리고 사나운 똥개 새미 데이비스 주니어 주니어. 채식주의자이고 개 공포증이 있는 조나단은 유태인과 미국인을 싫어하는 가이드와 함께 할아버지의 숨겨진 과거를 찾아 떠난다.
1959년, 미국 캔자스주 한 농장의 일가족 4명이 두명의 남자에게 잔인하게 살해당한다. 신문에서 기사를 읽은 트루먼 카포티(필립 세이무어 호프만)은 작가적 영감으로 친구 작가 하퍼 리(캐서린 키너)와 함께 이미 사형선고를 받은 두 살인마를 만난다. 두 살인마 중 내성적인 페리(클리프톤 콜린스 주니어)에게 주목한 카포티는 자신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감방에서 함께 생활하며 인간적인 접근을 시도한다. 페리는 결국 자신과 비슷한 불우한 성장기를 보낸 카포티에게 마음의 문을 열고 사건 당일 밤의 충격적인 사건의 전모를 털어놓기 시작하지만, 자신의 완벽한 기억력으로 사상 최초의 논픽션 소설을 쓰던 카포티는 페리가 결정적인 사실 한가지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사형 집행 2주 전, 자신을 구해줄 사람은 카포티 밖에 없다고 믿고 극단적으로 그에게 매달리는 페리를 외면하던 카포티는 페리에게 극적으로 마지막 사실을 끄집어내는데 성공하고, 소설을 완성하는데만 열중하지만, 사형 집행의 증인으로 페리와 마지막으로 마주하게 되는데…
몬태나 깡시골에서 태어난 천재 소년 스피벳은 본투더 카우보이 아빠, 곤충덕후 엄마, TV 출연에 목매는 누나 자신에게 관심조차 없는 노답패밀리와 살고 있다 그는 자신의 진가를 알아줄 대도시로의 탈출을 호시탐탐 노리는데… “스피벳 선생님의 발명품이 베어드 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느 날, 발명가에게 꿈과 같은 베어드 상 수상을 알리는 전화가 온다 워싱턴에서 열리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짐을 꾸리는 스피벳 호신술 책자, 완소 필통, 온도계, 습도계, 기압계까지! 곰돌이 ‘빅조조’는 필수! 짐싸기 완료! 평균 보폭 0.5m, 분당 132 걸음, 분당 이동거리 60m! 철도까지 거리 805m! 완벽한 계산! 시상식에 맞추려면 오전 5시 44분에 출발하는 화물열차에 몰래 타야 한다! 천재 소년의 가출 프로젝트! 이대로 성공?!
In 1976, a Mi'gMaq teenager plots revenge against the sadistic Indian agent who imprisoned her in a residential school where rape and abuse are common.
Trisha, a Filipino transgender woman, suddenly dies while being crowned in a beauty pageant. Her last wish was to be presented as a different celebrity on each night of her wake, but her conservative father wants to bury her as a man.
낙서주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바스키아의 불꽃 같은 생애를 담았다. 27살로 마감한 그의 생애를 담은 이는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줄리앙 슈나벨 감독. 슈나벨의 데뷔작이다. 영화 곳곳에는 슈나벨 감독의 애정이 진하게 배어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이라기보다는 한장한장의 회화를 이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응시한 채 어머니의 손을 부여잡은 한 소년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피카소의 작품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소년은 어느새 성인이 되어 뉴욕의 거리에서 벽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를 꿈꾸는 청년으로 바뀐다. 마약을 대가로 그려준 그림 한장이 미술평론가 르네 리카드의 눈에 들면서 바스키아는 스타 화가로의 길을 다져나간다. 그러나 스타가 된 그의 곁에는 당대 최고의 화가이자 아방가르드였던 앤디 워홀만이 쓸쓸히 자리를 지켜 줄 뿐이다. 그마저 세상을 떠나자 마약에 묻혀 살다가 마침내 생을 마감한다.앤디 워홀 역을 영국의 명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맡았다는 사실은 또 하나의 흥밋거리.
고요한 농장의 아침을 깨우는 신비한 목소리의 주인공 산티클리어. 그의 노래 소리는 태양을 솟게하여 밝은 세상을 여는 신비한 힘을 지녔다. 평화롭고 활기찬 농장생활을 즐기던 그에게 느닷없이 찾아든 불행의 시작은 어스름한 새벽녘 수수께끼의 침입자로부터 시작된다. 그는 다름아닌 해를 싫어하는 사악한 올빼미 듀크. 이 침입자와의 싸움으로 지쳐버린 산티클리어는 노래소리를 잊어버리게 되고, 무심하게도 그의 노래소리 없이 밝아오는 하늘이 그의 운명을 바꿔놓는다. 산티클리어의 노래가 해를 뜨게 한다는 믿음이 깨지자 농장의 친구들은 일제히 그에게 싸늘한 눈빛을 던지며 사기꾼이라고 비웃는다.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외면당하고 외톨이가 된 불쌍한 산티클리어. 그는 정든 농장을 뒤로 하고 어떤 삶이 기다릴지 모를 도시로 정처없이 발길을 돌린다. 신비의 목소리를 지닌 산티클리어는 사랑스러운 소년 에디의 동화속 주인공이다. 그날 밤 에디의 농장엔 폭우가 쏟아지고 홍수로 집이 떠내려갈 위험에 처하자 에디는 비를 멈추게 해줄 유일한 희망인 산티클리어를 기억한다. 이때부터 이야기책의 환상을 실제의 흥미진진한 모험으로 돌변한다. 하지만 산티클리어는 이미 농장을 떠났고, 정작 나타난 것은 빛을 싫어하고 밤을 좋아하는 사악한 올빼미 그랜드 듀크. 듀크는 에디에게 마법을 걸어 그를 털이 복실복실한 새끼 고양이로 만들어 버린다. 하지만 에디는 포기하지 않고 농장의 동물 친구들과 함께 산티클리어를 찾아 도시로 위험한 여행을 떠난다. 한편, 도시로 떠난 산티클리어는 "THE KING"이라는 이름으로 인기 록가수가 되어 있었고 과거의 기억을 점점 잊어가고 있었다. 게다가 악랄한 매니저 여우와 매혹적인 꿩 골디, 그리고 올빼미 듀크의 방해공작으로 애디일행과의 만남은 좀처럼 이루어지지않는다. 과연 에디는 이 악당들의 손에서 산티클리어를 찾아 무사히 농장을 구출할 수 있을까.
장기 소녀 '그레타'와 친구 '엘리엇'이 겪게되는 약간은 터무니없고, 환상적인 꿈 이야기를 그린 잔혹 동화
세 개의 단편 공포 영화 모음. 첫 번째는 연쇄살인범, 두 번째는 두발 이식, 세 번째는 야구 선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아름다운 멕시칸 여인, 플로르는 홀로 딸을 키우기가 어렵다는 판단을 하고 더 나은 삶을 꿈꾸며 12살 된 딸 크리스티나와 함께 미국으로 불법 입국한다. 그곳에서 플로르는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달리 안으로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많은 클래스키 부부의 LA저택에 가정부로 고용된다. 말도 통하지 않고 모든 것이 낯선 그녀지만 특유의 섬세함과 부지런함으로 열심히 일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는 언어의 장벽뿐만 아니라 이상하게만 보이는 클래스키 가족의 삶의 방식 때문에 문화적인 충격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클래스키 가족은 말리부로 여름 휴가를 떠나고 어쩔 수 없이 플로르는 딸 크리스티나를 데리고 함께 휴양지로 따라가게 된다. 데보라는 처음 본 크리스티나의 깜찍한 외모와 영민함에 반하고 엄마인 플로르를 제쳐 두고 자신이 엄마 역할을 하려고 한다. 플로르는 자신이 의지하던 딸이 클래스키 가족의 풍족한 삶에 적응해가는 모습을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지켜 보다가 결국 일을 그만 두기로 결심하는데...
1974년 여름, 정신병원에서 처음 만난 잭과 캐런. 아픔을 공유하며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은 대담한 탈출을 감행하는데. 총을 들고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이 정신 나간 커플의 목표는? 바로, 로큰롤의 제왕 엘비스 프레슬리를 죽이는 것.
형이 울먹이며 모텔 방에 들어왔다. 알고 보니 지나가던 소년을 차로 치여 죽인 것. 나는 형인 제리에게 그가 주인공인 멋진 이야기를 들려주며 위로해줄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정신착란으로 제리는 자신의 부러진 다리에 총을 쏴 병원에 들어가게 되었고 경찰들은 우리를 수상하게 여기기 시작한다. 우리는 새롭게 묵을 모텔을 찾아, 나의 첫사랑 애니가 사는 도시로 떠나기로 결심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출근해 일을 하는 로즈(수잔 서랜든), 그런 그녀에게 사무실 최고의 섹시남이 데이트를 신청한다. 그러나 오랜만의 데이트가 어색한 로즈는 결국 데이트를 망치고, 쓸쓸히 엄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돌아온다. 병원에서 그녀는 찰리(로빈 윌리엄스)를 만나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되는데… 한편 니나(페넬로페 크루즈)는 질투가 심한 남자친구 마이크(폴 워커) 때문에 크리스마스를 망치게 되고, 둘은 크게 싸운다. 화가 난 니나는 ‘잠시 떨어져 생각해보자’며 집을 나서고, 우연히 로즈를 만나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혼자 남겨진 마이크는 식당에서 자신에게 이상한 눈빛(?)을 던지는 남자 아티 때문에 당황하게 되는데…
코카인과 갖가지 환락을 찾아 뉴욕을 누비던 여대생은 진정으로 곁에 두고 싶은 존재를 만나지만, 자칫하면 그를 영영 놓칠 위기가 찾아온다.
4인조 강도가 은행을 습격한다. 빠르고 능수능란한 그들의 솜씨에 은행원들이 넋을 잃고 있는 동안 거금의 돈을 챙긴 그들은 거침없이 건물을 빠져나간다. 순식간에 출동한 수십대의 경찰차들을 뒤로 한 채 인라인스케이트를 바꿔 신은 그들은 차량 위를 질주하며 도심속으로 유유히 사라진다. 그들은 '슬림', '프랭크', '오티스', '알렉스'. 친구들로 멋지게 사는 것이 목표다. 인라인스케이트는 물론이고 스카이다이빙, 암벽등반 등 스포츠에 만능인 그들에게 범죄 또한 스릴 만점의 게임이다. 점점 대담해지는 이들의 범죄행각은 현금수송차량도 예외가 아니다. 언제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빠져나가는 4인조 강도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하던 경찰은 이들을 잡기 위해 긴급 수사반을 꾸려 대책 강구에 나선다. 경찰을 따돌리는데 더욱 완벽해져 가는 4명의 친구들은 삶의 자유를 위해 마지막 한탕을 계획하던 중 골치 아픈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그 사건의 주인공은 긴급 수사반의 부패한 형사반장 제이크 맥그루더. 4명의 신원을 확보한 제이크는 그들을 협박하며 자신이 계획한 범죄에 가담할 것을 요구한다. 협박에 못이겨 제이크의 요구대로 범죄에 가담하는 4명의 친구들. 그러나 그의 탐욕은 그칠 줄 모르고 그들은 제이크로 부터 벗어나기 위해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데.
계약직 여교사 효주는 자기 차례인 정교사 자리를 치고 들어온 이사장 딸 혜영이 몹시 거슬린다. 기억조차 없는데 학교 후배라며 다가와 살갑게 굴지만, 어딘가 불편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그러다 우연히, 임시 담임이 된 반에서 눈여겨보던 무용특기생 재하와 혜영의 관계를 알게 된다. 처음으로 이길 수 있는 패를 가진 것만 같은 효주는 다 가진 혜영에게서 단 하나 뺏으려 하는데...
A group of friends head out for what is expected to be a vacation of hiking, camping and a good time, but when a backwoods mama finds them on her turf, it becomes anything but a vacation.
Several groups of Italians experience amusing adventures and tests of character on the Caribbean island of Antigua. Some of the characters are there simply for rest and relaxation, while others act with different motivations. Multiple plot lines unfold simultaneously as different characters' stories are presented.
미국 일리노이즈의 하돈필드, 프레디 해리스는 위험한 것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댄저엔터테이먼트'로 성공한 사업가이다. 그가 기획한 '위험한 게임'에 여섯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게임의 참가자들은 소형 카메라를 몸에 부착하고, 살인마 마이클 마이어스의 생가에서 10월 31일 할로윈 밤을 보내고, 이들의 모습은 인터넷으로 전세계에 생중계 된다. 참가자 모두 스릴을 맛보는 동시에 상금을 받는 것이 게임에 참가한 가장 큰 목적이었지만 유난히 겁이 많고 소심 했던 사라 모이어는 친구 루디와 젠의 손에 이끌려 마지못해 참가하게 된다. 처음에는 음산하기만 했던 집안에 갇혀 장난처럼 서로를 놀리던 이들은 게임을 즐길 겨를도 없이 부활한 마이클 마이어스의 손에 하나 둘 죽어간다. 사라 모이어는 인터넷으로 자신의 모습을 지켜보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마이클 마이어스에 대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