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LA 폐허의 텅빈 창고 안. 대규모 보석 강도를 위해 서로를 전혀 모르는 6명의 프로갱들이 한곳에 모인다. 이들을 한 곳에 불러 모은 장본인은 프로 도둑인 죠 캐봇과 그의 아들 나이스 가이 에디. 다이아몬드 도매상을 강탈하는 보석강도의 전 과정을 지휘하는 이 두 사람은 6명의 갱들에게 각각의 가명을 지정하고, 서로의 신분을 노출시킬 어떠한 정보 교환도 하지 말 것을 지시한다. 거사에 성공한 갱들은 그들 앞으로 돌아올 거액을 꿈구며 환호성을 지른다. 그러나 환호성도 잠시, 그들의 강도짓이 끝나기를 기다리며 문밖에 대기하고 있던 경찰을 발견한 그들은 경악하는데...

나치 독일이 마을을 침공해오면서 마을은 쑥대밭이 되고, 이반의 어머니는 독일군에 의해 학살당하며 12살 소년 이반은 고아가 된다. 수용소에 갇힌 그는 극적으로 탈출하여 러시아의 콜린 대위의 눈에 띄어 그에게 입양된다. 콜린 대위가 그를 맡은 것은 그를 학교에 보내 정상적인 교육을 받게 하려는 뜻이었지만, 이반은 뜻대로 되지 않는데..

섬에 혼자 살고 있는 안드레아스 집에 안나가 전화를 빌려 쓰기 위해 방문한다. 그녀가 잊고 간 손가방에서 우연하게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은 안드레아스는 안나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안드레아스는 안나가 같이 살고 있는 엘리스와 에바의 집에 초대되어 그들과 친해지게 된다. 안나와 안드레아스는 동거하게 되고 안나는 그녀의 결혼 생활과 남편과 아들이 죽은 자동차 사고에 대해 들려준다. 둘의 관계는 시간이 지나면서 삐거덕 거리고 마침내 안드레아스는 헤어져달라고 이야기한다.

텍사스 오스틴 대학의 젊고 패기 있는 철학과 교수 데이비드 게일은 사형제도 폐지 운동 단체인 '데스워치(Death Watch)'의 회원이다. 지적이며 존경받는 저명한 대학교수인 게일은 자신이 가르치던 벨린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다. 무혐으로 풀려나긴 했지만, 그 순간부터 게일은 자신이 누려왔던 모든 것을 송두리째 잃고 만다. 그는 더 이상 존경 받는 교수도 아니었으며 학생들과 학교에서 버림 받는 것은 물론 그의 가족으로부터 철저히 외면을 당하게 된다. 이제 그에게 남은 동료이자 친구는 단 한명. 데스워치의 회원이자 오스틴 대학 교수인 콘스탄스만이 유일하게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마지막 안식처다. 그러던 어느날 곤스탄스가 성폭행당한 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된다. 부검 결과 콘스탄스의 몸에서는 데이비드 게일의 정액이 검출되고 그는 살해범으로 구속된다. 6년간의 수감 생활 후 사형 집행일을 불과 5일을 앞두고 게일은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인터뷰를 요청하게 되며 이 인터뷰는 잘 나가는 잡지사 기자 빗시 블룸이 맡게 되는데..

군대에서 막 제대한 젊은이 폴은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의 여자 친구가 팝 싱어로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폴은 친구와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장뤽 고다르의 마지막 흑백 영화로, 그 당시의 젊은 세대를 들여다보는 영화.

​살인을 예술이라 믿는, 광기에 사로잡힌 자칭 ‘교양 살인마’ 잭! 그를 지옥으로 이끄는 안내자 버지와 동행하며 자신이 12년에 걸쳐 저지른 살인 중 다섯 가지 중요한 살인 사건에 대한 전말을 고백하기 시작하는데…

1967 film student George Lucas has writer's block trying to finish his "Space Wheat" script, until a beautiful fellow student with a familiar hairstyle teaches him that the best stories are in plain sight.

좀 더 자유로운 삶을 위해 자신이 속해 있던 상류사회의 삶을 포기하게 된 주인공이 우연히 만난 남부출신의 어린 소녀와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특별한(?) 친구 사이인 두 남학생은 방학을 맞아 해변 가에서 한가롭게 서로의 우정과 사랑을 확인하며 지내고 있다. 그런데 어느날, 둘 중 한 친구가 해변 가에서 어떤 여인과 첫 경험을 하게 되는데… 로카르노 영화제, 제네바 영화제 등 수많은 영화제들에서 상들을 휩쓴 [썸머 드레스(A Summer Dress)]는 청소년기에 맞이하게 되는 소년들의 모호하고 순박한 성적 정체성을 장난스럽고 도발적으로 이끌어낸 작품이다. 이 영화는 특별한(?) 친구 사이인 두 청년 중 한 명이 한 여름의 바닷가에서 묘령의 여인과 사랑을 나누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입술의 온기로 그려내고 있다.

France, 1893. Joseph Bouvier attempts to shoot his love who refused to marry him and to commit suicide. Upon release from the filthy asylum where he was placed, with bullets still remaining in his head, he wanders the country roads and rapes and murders many teenagers over years. The judge Rousseau captures him, but to serve his ambition seeks to avoid that Bouvier is simply declared insane.

신발 하나 제대로 못 찾는 첫째 딸, 남들과 조금 다른 둘째 아들, 그리고 갓 태어나서 밤낮없이 울어대는 막내, 그리고 자신에겐 아무 관심도 없이 매일 밤 게임에 빠져 사는 남편까지, 매일 같은 육아 전쟁에 지쳐가는 ‘마를로’(샤를리즈 테론). 몸이 스무 개라도 모자란 엄마 ‘마를로’를 위해 그녀의 오빠는 야간 보모 고용을 권유한다. 아이는 엄마가 돌봐야 한다고 철석같이 믿어 왔던 ‘마를로’는 고민 끝에 야간 보모 ‘툴리’(맥켄지 데이비스)를 부르게 된다. 홀로 삼 남매 육아를 도맡아 하면서 슈퍼 맘이 되어야만 했던 ‘마를로’ 곁에서 ‘툴리’는 마치 자신의 가족처럼 그녀와 아이들을 돌봐준다. 슈퍼 보모이자 때로는 인생 친구가 되어 주는 ‘툴리’로 인해 ‘마를로’의 삶은 조금씩 변화하게 되는데…

장과 마리아는 프랑스의 해변으로 둘만의 여름 휴가를 떠난다.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만에 여유를 즐기는 것도 잠시 수영하러 다녀오겠다던 남편 장은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 그 휴가는 단지 악몽일 뿐이었을까?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마리아의 곁에는 여전히 장이 있다. 그와 한 침대를 쓰고 아침을 함께 먹으며, 그를 위해 넥타이를 선물하는 마리. 하지만 문득 문득 그녀는 자신의 삶에서 무언가가 잘못 되어 있음을 느낀다. 정지된 남편의 신용카드, 유부녀인 그녀에게 남자를 소개 시켜주려는 친구들, 게다가 시어머니는 장이 그녀에게 만족하지 못해 떠나버린거라고 하신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 걸까? 이렇게 가까이에서 장의 손길을 느끼는데 다른 사람들에겐 그가 보이지 않다니.

프랑스의 한 시골 고등학교. 알리스는 순진한 닉을 사악한 살인계획에 끌어들인다. 상대는 같은반의 잘생긴 권투선수 새드. 알리스의 살인동기는 그저 새드의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싶은 것 뿐. 뤽은아무것도 모른채 알리스가 쳐놓은 질투의 늪에서 새드를 향해 칼을 내리친다.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뒤 시체를 묻기 위해 깊은 산속으로 들어가게 된 이들은 그만 길을 잃어버리고, 이제 이들의 삶은 더 이상 동화와 같지 않음을 깨닫게 되는데…

코드 맥넬리는 남북전쟁 당시 남쪽에 정보를 팔아넘기는 배반자를 찾아내는 연방 장교다. 그를 중심으로 한 추적대는 배반자를 찾아 '리오 로보' 시로 가게 되는데...

뉴스, 광고, 포르노, 쿵푸 영화, 재난 영화, 스파이 영화, 마피아 영화 등 다양한 문화를 패러디한 패러디 무비.

스테파니는 트랜스젠더 매춘부다. 병든 어머니를 돌보며 파리에 작은 마을에 살고 있는데, 그녀의 룸메이트는 알제리인 사기꾼 자말, 러시아 군대 탈영병인 미하일 커플이 있다. 두 사람은 스테파니한테 매력을 느끼기 시작하는데...

Dolemite comes to the rescue of Queen Bee, whose nightclub is threatened by the Mafia.

올림푸스 신들의 통치 하에 평화로웠던 세상. 권력에 대한 탐욕으로 가득 찬 ‘하이페리온’ 왕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해 신들을 향한 전쟁을 선포하며 세계는 거대한 혼란에 빠진다. 인간 세계의 혼돈이 극에 달하자, 인간의 전쟁에 관여할 수 없다는 올림푸스의 규율을 지켜야 하는 신들은 자신들을 대신할 수 있는 한 명의 인간을 ‘신들의 전사’로 추대하기로 한다. 평범한 신분의 ‘테세우스’는 하이페리온 왕의 폭정으로 가족을 잃고 복수를 다짐하며 하루하루를 지낸다. 어느 날 그 앞에 나타난 예지자 ‘페드라’는 그가 바로 세상을 구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임을 예언하고, 테세우스는 평범한 인간에서 벗어나 신의 뜻을 대신할 유일한 전사로서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게 된다. 예지자의 말에 따라 신화 속 불멸의 무기 ‘에피루스의 활’을 찾게 된 테세우스. 마침내 신이 추대한 전사이자 불멸의 영웅으로 새롭게 깨어나 신과 인간 모두의 운명을 건 하이페리온 왕과의 마지막 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여고생이었던 야마자키 치히로(山崎ちひろ, 이노우에 하루미 분)는 어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세 남자에게 강간당하고 비디오까지 찍히고 만다. 마음에 깊은 상처를 간직한 채 치히로는 도망치듯 고향을 빠져나와 도쿄에서 홀로 직장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녹여준 것이 직장 동료인 노가미(野上, 마츠오카 슌스케 분). 두 사람은 결혼을 약속하고, 치히로에게 행복이 찾아오는 듯 했다. 그 시선!! 출근 길의 치히로는 맨션 입구에서 한 남자의 시선을 의식한다. 그 악몽으로부터 5년... 평생 지울 수 없는 5년 전의 악몽이 되살아 나기 시작했다. 이제 그녀는 그 때의 나약함이 아닌, 전혀 다른 모습으로의 자신을 발견하고, 현재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 누구도 상상 못한 잔인하고 엽기적인 복수를 계획하여 실행에 옮기려 하는데...

주인공은 가장 친한 친구와 사랑에 빠지고둘은 스카우트에서 참가하는 캠프 여행에서 미묘한 감정이 싹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