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 시대에 만들어진 가장 중요한 영화 중 하나인 이 작품은 스탈린 시대에 대한 코믹한 풍자와 개인의 정체성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는 흥미로운 우화이다. 모스크바의 기술자 바라킨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어컨 부속품 관련 지도를 위해 공장이 있는 작은 마을에 도착한다. 하지만 비서는 나체로 그를 반기고, 식당에서는 요리사가 권총으로 자살하는 등 마을은 엽기적이고 이상한 분위기로 가득하다.

미국을 휩쓴 대공황이 절정을 이루던 1933년 뜻하지 않게 실직을 하게 되고 집과 머물 곳을 찾아 다니는 부랑자들이 도처에 생겨나게 되었다. 이들은 달리는 기차에 무임승차를 하며 미국 전역을 돌아다녔다. 호보라고 불리우는 이 부랑자들 중에는 에이 넘버원이라는 인물이 있는데 그는 부랑자들 사이에서 북극의 황제라고 불리우며 기차 무임승차에 관한 한 귀신같은 솜씨를 갖고 있다. 한편,19번 열차에는 샤크라는 악명높은 차장이 상주하며 무임승차를 하는 사람들을 발견하여 잔인하게 죽이기 까지 한다. 어느날, 에이 넘버원은 무임승차를 하려 기차에 뛰어드는데 이를 본 시가렛이라는 젊은청년이 뒤에 따라 기차에 오른다. 그때문에 샤크에게 발각된 에이 넘버원은 동물 후송용 기차칸에 시가렛과 함께 갇히는 신세가 된다. 쓴 웃음을 짖으며 아래를 내려다 보는 샤크, 그러나 에이 넘버원은 여유있게 자신이 갖힌 칸에 불을 지르고 탈출하게 되는데.

19세기 프랑스, 엄격한 여성 교장 포노는 외딴 곳에서 문제 학생를 위한 여자 기숙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여학생들은 다루기 힘들다지만, 그곳의 학생들은 자꾸 미스테리하게 사라진다.

"His films are like a roller-coaster. His way of throwing the act of seeing into utter confusion is an attack on the eyes in their corporeal function, and to attack the eyes is to take on tile body itself as your opponent. The film makes you break out in sweat only by shooting a safe, peaceful gymnasium in the dark." - Koharu Kisaragi

정신 병원에 수감된 찰스 워드가 병원의 간호부를 살해하고 탈출한다. 사립탐정 존 마치는 워드의 아내 클레어의 의뢰로 워드의 조사를 시작한다. 클레어의 말에 따르면 남편 워드는 화학기사로써 아무 이상이 없던 중 매쉬 박사라는 자의 방문 이후 마을 밖에 있는 농가에 실험실을 차렸는데 인근의 주민들이 실험실에서 비명소리와 악취가 난다고 항의를 해오니 실험실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조사해 달라는 것이었다. 마치는 소방 검열관으로 위장하여 워드의 실험실을 방문하지만 워드는 동물 실험 중이라고 한다, 마치는 클레어에게 워드의 기벽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가를 묻는데 클레어는 먼 친척으로부터 트렁크가 배달되었을 때부터라고 대답한다. 문제의 트렁크 안에서는 옛 친척들의 서류와 사진이 있었는데 그중 워드는 18세기의 조상 조셉 쿠윈이라는 마녀에게 깊은 관심을 두었다는 말을 듣는다. 그날 밤 실험실 주변에 살던 주민이 피살되는데 워드는 옛 영어 악센트에 뜻모를 말을 중얼거린다. 이에 마치는 클레어에게 워드를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라고 한다. 한편 워드의 일기를 조사하던 중 조셉 커윈이란 자가 죽은 자의 부활에 대해 연구하던 것을 알아내고 워드와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 커윈의 옛 실험실을 조사한다. 조사하던 중 워드의 실패작인 괴물체를 발견하고 의문이 해결된다.

스페인 연안의 포구 마을. 미국인 남녀 네명이 요트 놀이를 즐기고 있다. 평화롭던 뱃놀이는 갑작스레 밀어닥친 폭풍우로 난장판이 되고, 두 명의 남녀는 포구로 탈출한다. 하지만 도움을 받으러 간 그곳은 기이한 외모와 분위기의 마을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고, 그들은 남자와 여자를 공격한다. 이국적인 풍경과 로케이션, 그리고 바다의 전설과 그 안에 도사리고 있는 무시무시한 전설의 실체까지. 브라이언 유즈나와 스튜어트 고든은 함께 스페인으로 간 뒤, 유럽의 전설과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재현하는데 계속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부천의 상영작이었던 브라이언 유즈나의 와 더불어 이 작품도 그런 맥락에 있는 영화다. 결말 부분은 통속적인 공포영화의 마지막을 뒤집어 놓고 있다. 유명한 공포소설가 H.P. 러브크래프트의 소설이 원작이다.

세 개의 단편 공포 영화 모음. 첫 번째는 연쇄살인범, 두 번째는 두발 이식, 세 번째는 야구 선수에 관한 이야기이다.

After the death of her Grandmother, Jane Dormant travels to the family’s remote, ancestral home hoping to receive a large inheritance. When Jane’s estranged, half-sister Jennifer arrives at Hobbes House to claim her part of the estate, the sisters’ simmering hate breaks out completely. But then a violent, unexpected storm cuts the estate off from outside help and a wave of bloodthirsty zombies lays siege. Now the sisters have to learn how to fight back together.

잡일을 하는 떠돌이 숀은 별 재주도, 미래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평범한 청년이다. 페인트공으로 일하던 어느 날 일터에서 우연히 살인을 청탁받은 숀은 뭔가 큰일을 통해 자신의 배짱을 보일 기회라도 만났다는 듯, 우쭐거리며 그 제안을 받아들인다. 자신과 전혀 무관한 시의회의 회계사를 연습도 상상도 해보지 못한 희한한 방법으로 살해하는데 성공한 숀은 그러나 특별한 성취감도 죄의식도 느끼는 것 같아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가끔씩 밤에 찾아오는 악몽 속에서 피로 더럽혀진 자신의 손과, 혼자 남은 회계사의 아름다운 아내에 대한 욕망이 계속해서 그를 괴롭힌다. 그러나 그에게 살인을 청부한 자들이 마련한 대가는 숀을 외딴집에 짐승처럼 가두고 매일 정해진 시간에 치명적인 폭력을 가하는 것이었다. 숀은 이제 비로소 ‘폭력’과 진정한 교류를 시작한다.

Imam Hasan, his wife Hacer and his daughter Fatma arrive at Karaağaçlı, a small railway town in the middle of the Anatolian wilderness. Besides carrying out the duties of the imam, Hasan will be teaching religion to the children of the town during the holy month of Ramadan. His unusual behavior towards his wife and little daughter arrests the attention of the townsfolk. Meanwhile Adem, the son of the stationmaster who is crazy for trains begins to learn about and get into a world he has never heard of before in the lessons given by Hasan: trains, sin, good deeds, heaven and hell.. everything gets jumbled. Condemned of being harsh and merciless towards his family, Hasan one day finds himself obliged to reveal the "secret" about himself and his family and this changes everything in the eyes of people. Yet there has remained another secret of which anyone, even Hasan is hardly aware. The people of the town, including Adem, will remember this Ramadan throughout their lives.

1964년 와이오밍의 로린스 형무소에서 찰리의 사형이 집행되고 폐허가 된 지 20년 후, 형무소를 수리하여 재사용하기로 하고 악질 간수로 이름높던 샤프(Sharpe: 레인 스미스 분)를 신임소장으로 임명한다. 캐더린 워커(Katherine: 첼시아 필드 분)는 전근대적인 시설에 전근대적인 소장을 임명하는 것에 반대하지만 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교도소 재개 준비를 돕게 된다. 하지만, 단적인 샤프는 캐더린의 간섭을 은근히 차단하며 시설도 채 갖추지 않은 상태에서 죄수들을 받아들인다. 샤프는 죄수 중에서 크리시스(Cresus: 린콜 킬패트릭 분)와 버크(Burke/Forsythe Electrocution: 비고 모르텐슨 분)를 보고 깜짝 놀란다. 크리시스는 찰리가 죽던 시절 같이 불리한 증언을 했던 인물이었고 버크는 죽은 찰리와 놀라우리만큼 비슷했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지하실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죄수가 죽는 사건이 발생한다. 버트는 그 옆방의 죄수 레온을 구함으로써 동료들에게 주목을 받지만 샤프는 그를 더욱 경계한다. 그러나 악령의 공격은 일단 시작되자 걷잡을 수 없이 폭발하여 교도관 윌리스(Wallace: 할 런던 주니어 분)가 찰리와 같은 모양으로 죽는 등 잔인한 죽음이 이어져 죄수들은 우왕좌왕하는데...

방사능에 감염된 거미 혈청 주사를 맞은 사나이가 돌연변이 괴물로 변하는 과정을 담은 공포물. 생화학 연구소에서 경비원으로 이하는 마틴은 옆집에 사는 간호사 스테파니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감정 표현을 하지 못 한다. 그의 유일한 낙은 '거미 인간의 복수'라는 만화를 보는 것. 용감하게 악당들을 처치하는 만화 주인공으로부터 대리만족을 느끼며 자신도 거미인간처럼 영웅이 되기를 꿈꾼다. 그가 일하는 연구소에 괴한이 침입해 동료가 살해 당하자 죄책감에 시달리던 그는 충동적으로 거미의 혈청을 자신에게 주사한다. 그날 이후 마틴은 힘도 훨씬 세지고 벽을 타고 오를 수 있게 되는 등 급속히 신체능력이 향상되지만 동시에 끔찍한 부작용이 뒤따른다.

2196년 미래. 존(John Canyon: 데니스 호퍼 분)과 마이크(Mike Pucci: 스티븐 도프 분)는 '스페이스 트러커'들이다. 총에서 버터까지, 컵에서 그랜드 피아노까지, 유전공학이 만들어낸 사각 모양의 돼지까지 원하는 건 무엇이든지 위험을 무릅쓰고 운반한다. 노련한 베테랑 존과, 물불 안가리고 덤비는 신참내기 마이크는 단 이틀만에 내용을 알 수 없는 콘테이너를 지구로 운반해야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존이 사랑하는 젊고 매력적인 신디(Cindy: 데비 마자르 분)는 그녀의 엄마가 있는 곳, 지구로 가기 위해 우주선에 함께 오른다. 이들의 여행이 출발 신호를 울리기 무섭게, 이미 예정된 듯 기다리고 있는 우주의 해적선장 마케누도(Nabel/Macanudo: 찰스 댄스 분)는 존의 우주선을 단숨에 삼켜버리고 만다. 해적들과 싸우는 도중 콘테이너 안의 비밀이 밝혀지는데. 그것은 예전에 마케누도가 만들어낸 비밀 병기, 로봇 전사였던 것이다. 그 안에서 스스로 수정하고 있던 자웅동체 로봇전사들은 수정을 마치고 무차별 공격을 가한다. 가공할 파괴력의 로봇전사들을 처치하기 위해 수많은 모험을 경험하는 존, 마이크 그리고 신디. 가까스로 전사들의 약점을 찾아, 위험을 빠져나온다. 지구에 무사히 도착한 일행은 신디보다 더 젊은 모습의 신디 엄마 캐롤을 만나고, 로봇전사들이 지구의 대통령 쎄그의 음모였음을 밝혀낸다.

Two cannibalistic brothers kill various young women to make their flesh part of a new special dish at their rundown restaurant while seeking blood sacrifices to awaken a dormant Egyptian goddess.

After accidentally knocking her best friend off a roof, Alyce is haunted by guilt and delves into a brutal nightmare wonderland of sex, drugs and violence, her mind tearing itself apart… along with anyone else who gets in her way.

In a world where ninjas dream of being rock stars and rock stars dream of being ninjas, a martial arts rock band goes up against a band of motorcycle ninjas who have tightened their grip on Florida's narcotics trade.

The Halloween ban is now lifted in Helen's Valley, and the sorority girls of Gamma Tau Psi place Michelle in charge of their annual haunted house. Unfortunately for Michelle some uninvited trick or treaters from her past come knocking.

Noguère, an old patriarch, is about to die and decides to confess at last to a priest. He once lived alone with his son Juste, who helped him to farm the Mauvents land. One night Noguère fired at a couple of trespassers, hurting the girl and killing her fiancé. Giving Catoune, the girl, the shelter of his home, Noguère was forced - however reluctantly it may have been - to break the bad news to the fiancée. For all that Catoune recovered, settled down and later married Juste. After a while Juste left for the war and was soon reported missing. Noguère comforted the distressed young woman so well that she became her mistress. But Juste had not been killed.

In a backward post-apocalyptic world, She aids two brothers' quest to rescue their kidnapped sister. Along the way, they battle orgiastic werewolves, a psychic communist, a tutu-wearing giant, a mad scientist, and gladiators before standing against the odds to defeat the evil Norks.

라일(Lyle Rogers: 워렌 비티 분)과 척(Chuck Clarke: 더스틴 호프만 분)은 별로 신통치 않은 뮤지션이다. 그들은 메니저인 후리드의 도움으로 일자리를 얻어 모로코로 가게 된다. 가는 도중 경유지인 이쉬탈 공항에서 남장한 여인 쉬라(Shirra Assel: 이사벨 아자니 분)와 만나 여권과 가방이 뒤바뀐다. 그때부터 라일과 척은 엄청난 오해 속에서 CIA와 KGB로부터 쫓기는 신세가 되고 만다. 알고보니 쉬라는 이쉬탈 왕족의 지령을 받은 극렬 좌파 요원이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