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제조 회사의 중역인 곤도는 회사의 주도권을 잡기 위해 자신의 전 재산을 회사에 투자한 상태다. 어느 날 그는 자신의 아들이 납치됐으며 범인이 엄청난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는 통보를 받고 회사냐 아들이냐 하는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하지만 정작 납치된 것은 그의 아들이 아니라 그의 운전사의 아들이란 사실이 밝혀지면서 곤도는 또 다른 고민에 빠지게 되는데...
Weezer invites each and every one of you to stare at your screens while they perform OK Human for the first time ever (along with all your favorite Weezer songs).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기담 중에서 4편의 에피소드를 영상으로 옮긴 옴니버스 영화. 출세를 위해 아내를 버리고 떠났던 무사(‘흑발’), 눈보라 속에서 설녀를 만나 목숨을 건진 청년(‘설녀’), 귀신을 피하기 위해 불경을 몸에 써넣는 맹인 악사(‘귀 없는 호이치’), 찻잔 속에서 기묘한 얼굴을 본 무사(‘찻잔 속’)의 이야기가 오싹한 공포와 함께 펼쳐진다. 환상적인 색채와 표현적인 세트를 이용한 뛰어난 미술과 촬영이 돋보이며, 다케미쓰 도루의 실험적인 음악 또한 탁월하다. 에 이어 두 번째로 칸영화제 심사위원특별상을 수상했다.
An innocuous comment during a weapon inspection wounds the pride of low-ranking samurai Shinpachi, leading to an argument with his superior. The situation snowballs out of control, leading to a deadly duel and political fallout which threatens the entire clan. Declared mentally unstable by the corrupt authority, Shinpachi begins his descent into true insanity…
An old bear goes out every day to a busy street corner. Through a tin marionette theater of his own making, the bear will tell us his life story.
다케조는 일본에서 가장 위대한 검술가로 명성을 쌓은 몇 년 후 교토로 돌아온다. 오쓰는 그를 기다렸으나 그녀를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지역 최고 검술가의 장에게 도전하기 위해서이다. ... 다케조는 승리로 교토를 떠나며 오츠에 대한 자신의 사랑을 선언하지만 ... 다시 또 그는 혼자 떠난다.
조직으로부터 도망쳐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는 아화의 집에 손님이 찾아온다. 두명은 두목 페이의 명을 받아 아화를 죽이러 온 친구 포와 페이보이고, 두명은 그들로부터 아화를 지키고자 찾아온 친구 타이와 마오우이다. 오랜 친구 사이인 그들은 아화의 집에서 한바탕 총격전을 벌인 뒤 변변치 못한 살림살이의 아화를 도와 집을 꾸미고 함께 식사를 하며 간만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가진다. 그래도 맡은 임무를 무시할 수 없는 포와 나머지 친구들은 고민 끝에 호텔을 운영하는 제프를 찾아간다. 그리하여 거금을 받고 깡패 두목 컹을 죽이는 일을 맡게 되는데, 현장에서 맞닥뜨린 두목 페이와 싸우는 과정에서 아화가 총에 맞고 만다. 이어 아화와 페이가 총상을 치료하고자 찾은 무허가 의원에서 또 한번 총격전이 벌어지고, 결국 아화는 죽음을 맞는다. 아화의 바람대로 나머지 네 친구들은 그를 아내와 아이가 남아 있는 집으로 데려가는데, 아내 진은 오히려 그들에게 죽일 기세로 달려들고, 도망치던 네 친구들은 우연히 애초에 제프가 맡기려 했던 불산 근처의 1t짜리 이동금고 훔치는 일에 뛰어들게 된다. 1t의 금을 손에 넣은 그들은 밝은 미래를 꿈꾸지만 그들을 찾던 진을 인질로 이용해 그들의 소재를 찾아낸 페이에 의해 다시 제프의 호텔로 소환되고, 결국 그 호텔에서 장렬한 최후를 맞는다.
인종차별이 만연한 미국 남부에 잠입해서 혐오를 조장하는 공작을 꾸미는 두 얼굴의 신사 이야기. 로저 코먼은 십만불의 예산만을 썼지만 간결한 연출로 미국 사회 악의 근원에 대한 클래식을 만들었다.
가노파의 세이노스케는 이름난 우키요에 화가 우타마로에게 격분한다. 그러나 세이노스케는 자신의 그림을 몇 번의 붓질로 다른 그림으로 바꿔 버린 우타마로의 재능에 탄복하고, 그의 제자가 되기로 한다. 그런 세이노스케를 찾아갔던 가노의 딸 유키에는 유곽의 창부를 보고는 돌아가 버린다. 한편, 그림을 그리며 창부들과 어울리던 우타마로는 벌을 받아 그림을 그리지 못하게 된다. 관능적인 미인도로 유명한 에도 시대의 우키요에 화가 기타가와 우타마로의 삶을 소재로 한 작품.
다가오는 개기월식에, 병구는 외계인으로 인해 지구가 곧 위험에 처할 거라고 믿는다. 병구는 외계인이라고 200% 믿어 의심치 않는 유제화학의 사장 강만식을 납치하여, 기상천외한 고문을 하며 외계인의 지구 파괴 음모를 밝히려한다. 과연 병구는 우주에서 가장 아름다운 별, 지구를 지킬 수 있을까?
사고로 죽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씨클로를 운전하는 18세의 소년. 사람들 사이에 그는 그저 씨클로 보이로 통한다. 자전거 바퀴를 수리하는 할아버지, 구두를 닦는 여동생, 집안 살림을 도맡아 하는 누나. 이들 세 사람과 함께 도시 빈민구역에 사는 소년은 고달픈 삶 가운데서도 호치민 시를 누비며 꿈을 키워간다. 그러나 소년은 유일한 생계수단인 씨클로를 건달패에게 빼앗긴다. 빌린 씨클로의 대여료 조차 갚을 수 없는 그에게 씨클로 주인은 대여료를 갚는 대신 자신의 수하에 있는 갱 조직에서 일할 것을 요구한다. 처음엔 마지못해 이들에게 협조하던 소년은 차츰 약간의 눈속임만으로도 손쉽게 돈을 버는 범죄 세계에 빠져들어 간다. 마침내 시인(Poet: 양조위 분)이 속해있는 갱 조직에 본격적으로 가담하면서 소년은 빠른 속도로 범죄의 소용돌이에 휘말린다. 가난과 절망이라는 갑갑한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범죄의 길을 택한 인물 시인은 소년의 누나를 사랑하지만 한편으로는 그녀에게 매춘을 알선하고 있다. 그러나 소년의 누나는 시인에 대한 순수한 사랑 때문에 그가 알선하는 매춘을 거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녀는 현실 속에서 괴로워하는 시인을 따뜻한 시선으로 감싸준다. 한편 겉잡을 수 없이 자신을 끌어당기는 범죄 세계의 힘을 피부로 느낀 소년은 죽은 아버지의 비참한 모습을 꿈에서 본 후 갱 조직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 발버둥친다. 소년의 이런 모습을 보며 괴로워하던 시인은 자신이 알선한 매춘으로 소년의 누나가 순결을 잃자 급기야는 화염 속에 몸을 내던진다. 두 사람의 사랑은 예정된 파국으로 치닫고 소년은 마지막 마약 운반을 위해 클로의 핸들을 잡는다.
크리스마스 무렵의 광산촌. 광산촌의 인부인 조 뿔랭(Jos Poulin: 라이오넬 빌레네브 분)은 사장으로부터 싫은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무렵, 그의 장남에게 내년에 학교에 보내 주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집을 떠난다. 어느덧 크리스마스 날이 다가오고 단 몇시간이지만 마을 사람들을 자신들의 가난을 잊고 수다를덜어가며 흥청망청 술을 마시며 따뜻한 정을 나눈다. 그런 와중에 광산의 사장이 마차를 타고 나타나 인부의 아이들에게 장난감을 던져주고 어른들의 마음을 알 리가 없는 아이들은 마냥 행복해 한다. 하지만 브느와와 모리스는 얄미운 사장에게 눈 세례를 퍼붓는다. 얼마 후 조 뿔랭의 장남의 죽어버리자 브느와와 앙트완느 아저씨(Uncle Antoine: 쟝 듀세뻬 분)는 그의 관을 짠다. 조 뿔랭의 가족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앙트완느 아저씨는 브느와에게 자신이 지금까지 살아온 일에 대해 넋두리하며 괴로워한다. 한편 상점으로 돌아온 브느와는 페르낭과 앙트완느 아저씨의 불륜 장면을 목격하고 몹시 혐오스러워 한다.
An insane surgeon's obsession with an actress leads him to replace her wounded pianist husband's hands with the hands of a knife murderer--hands which still have the urge to throw knives.
Rich old Cyrus West's relatives are waiting for him to die so they can inherit. But he stipulates that his will be read 20 years after his death. On the appointed day his expectant heirs arrive at his brooding mansion. The will is read and it turns out that Annabelle West, the only heir with his name left, inherits, if she is deemed sane. If she isn't, the money and some diamonds go to someone else, whose name is in a sealed envelope. Before he can reveal the identity of her successor to Annabelle, Mr. Crosby, the lawyer, disappears. The first in a series of mysterious events, some of which point to Annabelle in fact being unstable.
영화는 마치 한 장면의 꿈처럼 약간 정신이 이상한 샐비니의 일상을 따라간다. 샐비니는 마을 근처 숲에서 창문으로 한 여성을 훔쳐보는 남자들을 쳐다본다. 여성은 남자들을 위해 스트립쇼를 하고, 샐비니는 이를 보며 그의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린다.
2001년 도쿄의 신주쿠 역에서 54명의 여고생이 선로로 뛰어내려 집단 자살하는 사건이 벌어진다. 이후 도쿄 전역에서는 계속하여 집단 자살 사건이 일어나고, 수사에 나선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을 '박쥐'라고 밝힌 여인이 단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낸다. 한편 쿠로다 형사는 다음 사건이 일어날 시간과 장소를 말해주는 어린 아이의 전화를 받는데...
한 남자가 좁고 꽉 막힌 방에서 눈을 뜬다. 그곳은 대체 어디인가? 그는 왜 방에 누워있는 것일까? 도무지 이유를 알 수 없지만,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지금 그는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피를 흘리고 있다는 것이다. 의식이 조금씩 또렷해질수록 방은 점점 그를 죄어오고, 남자는 탈출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몸부림친다.
쇼들로 드 라클로가 17세기 프랑스 귀족들의 세계를 무대로 쓴 궁정풍 연애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를 조선시대로 옮겨와 각색한, 연애 내기에 관한 심리전. 모두가 존경하는 수절과부 숙부인(전도연)은 조씨부인(이미숙)과 조원(배용준)이 노리는 희생양이 된다. 조선시대 사극영화의 새로운 판본. (2017년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When the all-girl gang, The Bombers, kidnap a man to use as their personal sex slave, S&M Hunter accepts the mission to infiltrate The Bombers' hideout and show them the ropes.
In the wake of his father's death, a twenty-something writer sees his dream of moving to Paris put in jeopardy when he's forced to temporarily take in his wildly unpredictable, mentally ill sis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