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산한 기운의 창고 안, 좀비 영화를 찍는 촬영 현장. 원하는 결과물이 나오지 않자 격해진 감독과 배우들은 쉬는 시간을 갖는다. 그 순간, 어디선가 등장한 ‘진짜’ 좀비 떼들이 사람들을 하나둘씩 죽이기 시작하고 현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이 모든 사건의 전말이 궁금한 당신, 카메라를 멈추면 안 돼!

한가로이 한밤의 거리를 거닐던 수줍음 많은 청년 마리오는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 나탈리아를 만나게 된다. 마리오는 그녀의 미모와 매혹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고, 용기를 내 나탈리아에게 다가선다.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던 며칠 동안, 마리오는 꿈속을 헤매듯 나탈리아에게 이끌린다. 한편, 나탈리아는 돌아오지 않던 애인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편지를 받아 든 마리오는 고민에 빠진다. ---- 순수한 사랑의 본질과 이중성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비스콘티는 네오리얼리즘적 시각에서 다소 벗어나, 사랑과 절망을 백일몽과 같은 환상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냈다. 전세계에서 사랑 받은 이탈리아의 국민배우이자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적 동반자이기도 했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1949년 폴란드, 그와 그녀가 음악으로 처음 만났다. 1952년 베를린, 함께하려면 이곳을 떠나야 한다. 1954년 파리, 영원한 이별인 줄 알았는데 운명적으로 다시 만난다. 1959년 폴란드, 처음 만난 이곳에서 사랑을 완성할 수 있을까?

세계가 발칵 뒤집힐 신기축의 하이스피드 SF청춘 러브스토리가 지금부터 펼쳐진다.

1945년 레닌그라드, 전쟁으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람들은 힘겹게 살아간다.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이야’ 역시 뇌진탕 증후군으로 갑자기 온몸이 굳어 버리는 병을 견디며 사랑스러운 아들 ‘파슈카’와 소박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이야’에게 끔찍한 사건이 일어나고, 전쟁에서 지원병으로 일하던 둘도 없는 친구 ‘마샤’가 돌아오자 두 사람만이 알고 있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난다. 두 여인은 서로를 다시 일으키기 위해 희망과 삶의 의미를 찾아 나서는데…

프랜신 피쉬포(디바인)은 아내 몰래 비서(밍크 스톨)와 바람을 피우며 소일하고 포르노에 열중하는 엘머의 아내로 오랜 세월 고통받아왔다. 그녀의 탈선한 자식들로는 펑크족과 어울리는 방랑자 딸과 발을 숭배하는 아들이 있다. 설상가상으로 그녀의 개는 '안녕, 비정한 세상'이라는 메모를 남기고 냉장고에 목을 매어 자살을 하고 도벽이 있는 그녀의 엄마는 딸의 물건을 훔친다. 혼란에 빠진 가여운 프랜신은 술독에 빠져 엄청나게 살이 찌다가 어느 날 토드 투모로우(탭 헌터)에게 구원을 얻는다. 그는 폴리에스터를 입은 상냥한 남자로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영화를 주로 상영하는 드라이브인 예술극장의 주인이다.

홍콩경찰청 소속 진가구는 슈퍼캅의 자격으로 대규모 마약 밀매단의 검거 계획에 자원한다. 그는 감옥에 복역 중인 표강을 설득하여 국제 무기 마약 밀매단의 내막을 알아내기 위한 임무를 가지고 중국 본토로 잠입한다. 이 국제 무기 마약 밀매단의 소탕은 중국과 홍콩이 합작수사로, 중국 본토의 협조하에 수사가 진행되는데 진가구의 단짝으로는 여경찰 양건화이다. 그녀의 도움으로 진가구는 살인범으로 위장, 표강이 있는 감옥으로 들어가, 표강의 신임을 얻는 데 성공하여 표강에게 탈출을 유도하게 되고 마침내 성공한다. 표강은 가구의 고향을 방문하게 되고 경찰이 가구의 가족들을 모두 변장시켜 양건화는 진가구의 여동생으로 되어있다. 우여곡절 끝에 가구와 양건화는 표강을 따라 홍콩에 도착한다.

"단 원테이크의 리얼타임 액션 액션의 패러다임이 바뀐다." 악명 높은 테러리스트들이 수감된 일급비밀의 섬. 예고된 워싱턴 테러의 배후를 아는 `놈`을 이송하려 네이비 씰과 CIA 분석관이 도착한다. 그때 `놈` 탈옥시키려는 테러단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단 한순간도 멈추지 않는 밀리터리 컴뱃을 만난다.

Antonio, a former shipyard worker, leads a mild and peaceful life: he plays bowls with friends, takes care of his elderly mother, has an ex-wife with whom he is on excellent terms and Emilia, his only and beloved daughter When Emilia announces to him one day that she has decided to get married, Antonio is filled with joy, he can finally fulfill his dream by giving her the reception they have always dreamed of together being able to count on the savings of a lifetime.However, the bank of which he has always been a client seems to be hiding something, the employees are suddenly elusive and the director inexplicably changes constantly.The task of paying for his daughter's wedding will prove increasingly difficult and Antonio will discover, against his will, that those who keep our treasures don't always keep our dreams as well.

과거의 적들이 아내와 아내의 오빠를 살해하자, 딸과 함께 밀라노로 도망친 전직 마피아 집행자. 그곳에서 몸을 숨긴 채 복수를 계획한다.

중종 22년, 거대한 물괴가 나타나 백성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물괴와 마주친 백성들은 그 자리에서 잔인하게 죽임을 당하거나 살아남아도 역병에 걸려 끔찍한 고통 속에 결국 죽게 되고, 한양은 삽시간에 공포에 휩싸인다. 모든 것이 자신을 몰아세우는 영의정과 관료들의 계략이라 여긴 중종은 옛 내금위장 윤겸을 궁으로 불러들여 수색대를 조직한다. 윤겸과 오랜 세월을 함께한 성한과 외동딸 명, 그리고 왕이 보낸 허선전관이 그와 함께 한다. 물괴를 쫓던 윤겸과 수색대는 곧 실로 믿을 수 없는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데…

뉴욕의 완벽한 부부 오웬과 브룩. 크리스마스 며칠 전, 갤러리 오픈을 앞둔 브룩은 원하는 모든 여자와 잠자리를 가졌다는 치명적인 매력의 화가 안스가 도일과 파리로 출장을 가게 된다. 오웬은 브룩을 바라보는 안스가의 눈빛이 심상치 않다는 것을 직감하고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한편, 브룩이 떠난 그날 밤, 오웬은 술집에서 만난 여자와 위험한 속도로 가까워진다. 상대방이 없는 단 하룻밤, 오웬과 브룩의 사랑은 시험대에 오르게 되는데…

James “Brick” Davis, a struggling attorney, owes his education to a mobster, but always has refused to get involved with the underworld. When a friend of his is gunned down by a notorious criminal, Brick decides to abandon the exercise of the law and join the Department of Justice to capture the murderer.

'기욤'은 전 아내와 10살짜리 딸 레아의 양육권을 두고 다투는 중이다. 변변찮은 직업에 작은 원룸 집 때문에 양육권 소송이 불리한 상황에서 까다로운 조향사 '발베르그'의 운전기사로 일하게 된다. 사람을 냄새로만 판단하는 발베르그는 고마워할 줄도, 미안해할 줄도 모르는 여자다. 하지만 발베르그에게도 아픔이 있었으니...

고용주의 음모로 아버지가 죽고, 어머니마저 떠나버려 한순간에 고아가 된 ‘산차카’. 거리의 거친 환경 속에서 오직 생존만을 위해 살아가던 ‘산차카’는 우연히 번개를 다룰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된다. 강력한 힘을 가진 후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 ‘산차카’! 과연 그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는 도시 속, 억압받는 이들을 위한 영웅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Civilisation is coming to an end. The death of his only relative gives a feral boy the pretext to journey beyond the confines of his home environment; only by doing this will he be able to decipher his father's journal, the most valuable artefact in his legacy. This singular contribution to the post-apocalyptic sci-fi genre tells of a humanity in crisis, while at the same time conveying the adventurous spirit of adolescence.

1960년대 보스턴의 소년원에서 홀로 일하던 에일린의 따분하고 숨 막히는 삶이 새로 부임한 심리학자인 리베카와 만나게 되면서 비극적으로 변화하게 되는 이야기

대출과 빚에 허덕이는 ‘브루노’와 ‘알베르’ TV 중고거래에서 우연히 만난 둘은 공짜 맥주와 감자칩에 이끌려 얼떨결에 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반대하는 ‘캑터스’를 만나 환경 운동에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데… 살기는 어렵지만 사랑은 하고 싶은 두 남자와 환경 문제 외에는 모든 것이 무감각한 여자까지…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가 시작된다!

놈의 사냥터에 뛰어들었다! 거대 식인상어와 맞서 살아남아라! 태평양 먼 바다 한가운데, 굶주린 식인상어의 무차별 인간사냥이 시작됐다! 작은 카약 보트 위 오로지 낡은 패들 뿐!

초인적인 힘을 가진 갈리아의 용사 '아스테릭스'와 '오벨릭스'는 반역자들로부터 망명한 황제의 딸의 간곡한 부탁에 팔을 걷어붙인다. 하지만 그들의 숙적 로마 황제 '시저'와 배우자 '클레오파트라'도 강력한 군대를 앞세워 같은 목적지로 향하고 있었는데... 주먹뿐인 두 용사와 압도적인 로마 제국의 역사에 기록되기 애매한 골때리는 전쟁,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