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가을날 목사의 아내 에바는 유명 피아니스트인 어머니 샬롯을 집으로 초대한다. 연주 여행차 전세계를 순회하느라 바쁜 샬롯은 최근 오랜 연인 레오나르도의 죽음으로 상심한 상태다. 7년 만에 어머니를 만난 에바는 반갑게 샬롯을 맞이하지만, 샬롯이 미처 몰랐던 사실을 이야기하면서 둘 사이가 서먹해진다. 심각한 신체 장애를 가진 채 요양원에 방치되어 있던 여동생 헬레나가 2년 전부터 에바의 집에서 함께 지내고 있었던 것. 샬롯은 예술가로서 명성과 경력을 위해 자식들을 돌보지 않고 일에만 몰두해 왔던 것이다. 자의식 강한 샬롯은 자신의 선택을 애써 정당화하려 하지만, 에바는 무책임한 샬롯에 대한 원망과 애증을 안고 있다. 마침내 두 모녀는 오래 묵혀두었던 서로의 상처를 드러내며 감정적 회오리를 겪는다.

둘째 아들 시몬과 셋째 아들 로코 이야기에 나디아라는 여자가 끼어 있다. 시몬은 나디아와 사귀게 되지만 시몬의 도둑질 때문에 나디아가 결별을 통보한다. 로코는 군대에 간다. 1년 후 나디아와 로코가 우연히 길에서 마주친다. 이제 로코랑 나디아가 사귀게 된다. 북부로 이주한 한 시칠리아 가족의 삶을 통해 현대 산업 사회에서의 극빈 노동자들을 다룬 작품. <흔들리는 대지>, <레오파드>와 함께 루키노 비스콘티의 시칠리아 3부작 중 하나로 꼽는다.

쉿! 우리 집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있어!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집을 돌보고 유지하는 집 요정 ‘핀’ 열심히 집을 지키는 핀들과 다르게 아웃사이더인 ‘피닉’은 사람들을 싫어한다. 사람은 그저 시끄럽고 자신을 괴롭히는 존재일 뿐! 이사 오는 모든 사람들을 괴롭히며 내쫓기 바쁜 ‘피닉’의 집에 범상치 않은 소녀 ‘크리스틴’ 가족이 이사를 오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크리스틴’에게 정체까지 들켜버린다. 한편, 마을에 미스터리한 소동이 일어나 평화가 깨져버리고 뜻하지 않은 위험에 처한 ‘핀’과 ‘크리스틴’!

In 1920, workers from Patagonia, in Southern Argentina, gather around an anarcho-syndicalist society and go on strike, demanding better working conditions. When the situation turns unsustainable, President Yrigoyen sends Lieutenant Colonel Zavala to impose order.

소희는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인터넷 회사 콜센터에 현장실습생으로 취직한다. 소녀는 대기업에 취직했다며 들뜨지만, 실상은 기대와 다르다. 노동 착취가 예사로 일어나는 콜센터는 그야말로 노동 지옥이다. 그곳의 잔인한 현실은 암울한 사고로 이어지고, 형사 유진은 악착같이 진실을 좇는다. 그러나 부조리한 사회 시스템 앞에서 그녀는 무력함을 절감한다

고교 동창회에 참석했다 귀가하는 실비아는 사울이 자신의 뒤를 밟고 있음을 깨닫는다. 이 우연한 만남은 두 인물기 과거로 향하는 문을 마주보게 만든다.

한창 주가가 오르고 있는 핸섬하고 매력적인 가수 디노는 라스베가스 쇼를 끝내고 할리우드로 향한다. 디노는 우연히 들른 네바다 주의 외딴 마을에서 자신들의 노래를 팔려는 작사가 바니와 피아노 선생 오빌을 만난다. 한편, 바니는 디노에게 자신들의 노래를 부르게 하려는 계획을 세운다. 와일더 특유의 폭발적인 대사와 해학이 여전히 빛을 발하는 코미디로 디노가 라스베가스 쇼에서 공연하는 오프닝 장면은 와일더 작품에서 가장 재미있는 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손발이 척척 맞는 딘 마틴과 킴 노박 등 추억 속의 명배우들을 한 자리에서 다시 만날 수 있다.

February 1927. The funeral of Marcel Péricourt, the most powerful banker in Paris. His daughter Madeleine must take the helm of the financial empire of which she is the heiress. But she has a son, Paul, who with an unexpected and tragic gesture will place her on the path to ruin.

서기 2000년 남극대륙에서 진행된 실험은 인류에게 궤멸적 타격을 줬다. 이 재앙을 사람들은 세컨드 임팩트라고 불렀다.지구의 지축은 뒤틀리고 세계 인구는 격감했다. 그로부터 15년 뒤 인류는 다시 시련의 시기를 맞는다. "사도"라고 불리는 수수께끼의 거대 물체의 출현, 그 사도에 대항하기 위해 암약하는, 특무 기관 네르프. 그 싸움의 중심이 된 것은 14세 소년 이카리 신지. 그는 불안, 불신, 두려움, 분노, 그리고 끝없는 싸움 후에 고독과 절망을 알게 된다.

테러리스트를 잡는 특수 요원 ‘아르준’은 공항 테러로 인해 사랑하는 연인을 잃게 된다. 몇 년 후 군인으로 위장한 테러범들의 무자비한 폭격으로 국회의사당이 무너지고 총리가 납치되자, 국가 최악의 비상사태가 선포된다. 이에 ‘아르준’은 자신의 과오를 바로잡고, 모두를 구하기 위해 다시 한번 총을 잡게 되는데…

사립탐정 '필립 말로우'는 사건 의뢰인이 없어 형편이 궁색하지만 뉴욕 양키스 '조 디마지오'의 열렬 팬이다. 그러던 중 널티 반장이 찾아오는데 그는 필립 사무실에 올 때 암호로 자신을 알린다.‘백설공주야' 그러면 필립은 널티 반장에게 이런 답을 보낸다. ‘난쟁이들도 따라왔소?' 부하 형사들을 대동했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필립에게 거구 '무스 말로이'로부터 행방이 묘연한 여인 '벨마'를 찾아 달라는 의뢰가 들어온다. 거구 무스는 감옥에서 7년 만에 출소를 했는데 애인 벨마는 밤무대 가수로 활동한 전력이 있다고 한다. 필립은 흑인 구역 술집에서 벨마의 행방을 찾지만 아무도 모른다고 해서, 전 여가수 '제시 플로리안'의 집을 찾아가지만 그녀 역시 모른 척했고 그녀의 이웃 '토미'는 벨마가 아닌 가짜 사진을 보여준다. 사건은 미궁으로 빠지고 필립이 벨마의 행방을 찾아 나설수록 묘한 살인사건에 점점 휘말리게 되는데...

에어포스원 탑승이라는 첫 임무가 주어진 비밀 경호원과 중요한 에너지 협상을 방해할 목적으로 에어포스원을 납치한 테러리스트들로 인해 극강의 시련에 직면한다. 대통령을 구하기 위한 비밀 경호국 요원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 영화

갓 결혼하여 난민 캠프에서 생활하는 아프간 청년. 군인의 꿈과 가정을 꾸려야 할 책임 사이에서 힘겹게 균형을 잡으려 애쓴다.

As a result of a successful conspiracy against Menshikov, Peter II is prematurely recognized as an adult and is in a hurry to be crowned in Moscow. The Dolgoruky brothers gather for this celebration. There were eight of them - all-powerful and influential representatives of the ancient Rurikovich family - and among them the beautiful Ekaterina, the daughter of the huntsman Alexei.

Set in the 1970s and '80s, a man of many talents and an aspiring filmmaker come together in their shared ambition of making it big in the magical world of cinema. As they struggle with a burning desire to prove themselves, can their friendship survive the test of time?

성차별적 농담으로 입소문이 난 세드리크는 직장을 잃고 성차별주의와 여성 혐오로부터 벗어나기 위한 치료의 여정을 떠난다. 세드리크와 그의 여자 친구는 상황을 뒤바꿔 놓을 수수께끼의 베이비시터를 고용한다.

In a post-apocalyptic future, mankind is color blind. A brilliant scientist suddenly dies, leaving his precious briefcase-filled with a highly-addictive synthetic drug that allows people to see colors again-to Ana, a mere 12-year-old girl. Possession of the briefcase makes her the target of a doctor with wicked plans for the drug, and her only hope to escape his pursuit relies on the aid of the dead scientist's two devoted bodyguards. Together, their epic, perilous journey pivots on a tremendous secret: Ana herself could be the key to salvaging a world in ruins.

The master of Italian horror, Lucio Fulci, stars as... Lucio Fulci, a filmmaker with a reputation for gruesome horror films. His body of work has started to plague his mental state, and he is haunted by the grotesque set-pieces his mind has conjured up during his career. His psychiatrist, Egon Schwarz, uses a hypnotised Fulci as an avatar to carry out his own disturbed fantasies, in hopes of ruining the master’s reputation once and for all.

블룸하우스가 선보이는 '하우스 오브 스포일'은 야심 찬 셰프 (아리아나 더보즈)가 외딴 건물에 레스토랑을 열면서 주방의 혼란, 자기 의심, 그리고 그녀를 끊임없이 방해하려는 유령의 존재와 싸우는 이야기다.

로마의 여름 밤, 직업 여성으로 일하고 있는 다이애나(디아나)는 강압적인 고객에게서 도망치다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는다. 함께 사고에 휘말린 중국인 아이 친은 부모님의 사망으로 위탁 가정으로 갈 위험을 피해 고아원에서 디아나의 집으로 피신하고, 아동 유괴죄로 의심받아 경찰에게 쫓기게 된 디아나는 친을 데리고 재활을 도와주던 리타의 집으로 향한다. 그러나 디아나를 쫓고 있던 연쇄살인범에 의해 둘은 납치되는데… 과연 그들은 살인범에게서 무사히 도망쳐 살아남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