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FBI를 발칵 뒤집는 사건이 발생한다. 파일럿을 가장해 모든 비행기에 무임승차는 기본, 50개 주 은행을 순회하며 무려 140만 달러를 횡령한 희대의 사기꾼이 나타난 것. 21년 경력의 FBI 최고의 요원 칼 핸러티가 프랭크의 뒤를 쫓고, 드디어 프랭크의 호텔방을 덮친다. 하지만 칼과 마주친 프랭크는 정부 비밀요원으로 둔갑, 증거물을 챙긴다며 위조수표를 챙겨 들고 여유롭게 빠져나온다. 뒤늦게 자신이 속았음을 깨달은 칼은 자존심 회복을 결심한다. 그리고 마침내 찾은 프랭크의 가족. 하지만 자신을 속인 프랭크가 겨우 17살의 고등학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모든 사람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감정 컨트롤 본부. 그곳에서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다섯 감정들. 정든 옛 동네를 떠나 도시로 이사하는 라일리 가족. 이사 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라일리를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바쁘게 감정의 신호를 보내지만 우연한 실수로 기쁨과 슬픔이 본부를 이탈하게 되자 라일리의 마음 속에 큰 변화가 찾아온다. 라일리가 예전의 모습을 되찾기 위해서는 기쁨과 슬픔이 본부로 돌아가야만 한다. 그러나 엄청난 기억들이 저장되어 있는 머릿속 세계에서 본부까지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한데...

파씨 가문의 말썽꾸러기 외동딸 뮬란은 선머슴 같은 성격에 강한 자아를 가지고 있어, 가문의 명예를 걸고 중매쟁이를 만나러 가서도 거듭되는 실수로 퇴짜를 맞게 된다. 뮬란은 나름대로는 부모님과 가문의 자랑이 되려고 노력하지만 그것이 그녀에게는 쉬운 일은 아니다. 한편, 훈족이 국경을 침략하자 황제는 가문에 한 사람씩 전쟁터로 나가라는 징집 명령을 내린다. 파씨 가문 역시 징집 명령을 받게 되고, 충성심이 강한 아버지는 전쟁에 나갈 준비를 한다. 그러나 뮬란은 지병이 있는 아버지가 전쟁에 나가도록 할 순 없다고 결심하고, 마침내 아버지 대신 갑옷을 입고 전쟁터로 향하게 된다.

차들로 빽빽이 들어찬 LA의 고속도로. 거북이 걸음이던 도로가 뚫리기 시작하지만 미아 지금 손에 든 연기 오디션 대본을 놓지 못한다. 세바스찬은 경적을 누르며 미아를 노려보고는 사라진다. 악연의 시작. 이후 미아는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에 이끌려 재즈바로 향하는데, 연주자가 바로 세바스찬이다. 미아가 세바스찬에게 인사를 건네려고 다가가던 순간은 하필 그가 재즈바의 레퍼토리를 무시하고 연주한 탓에 해고된 직후. 세바스찬은 인사를 건네려 다가온 미아를 쌩하니 스쳐 지나가버린다. 세 번째로 두 사람은 파티에 온 손님과 출장 밴드의 키보드 연주자로 다시 만나는데...

어둠의 세력이 더욱 강력해져 머글 세계와 호그와트까지 위협해온다. 위험한 기운을 감지한 덤블도어 교수는 다가올 전투에 대비하기 위해 해리 포터와 함께 대장정의 길을 나선다. 볼드모트를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단서이자 그의 영혼을 나누어 놓은 7개의 호크룩스를 파괴하는 미션을 수행해야만 하는 것! 또한 덤블도어 교수는 호크룩스를 찾는 기억여행에 결정적 도움을 줄 슬러그혼 교수를 호그와트로 초청한다. 한편 학교에서는 계속된 수업과 함께 로맨스의 기운도 무르익는다. 해리는 자신도 모르게 지니에게 점점 끌리게 되고, 새로운 여자 친구가 생긴 론에게 헤르미온느는 묘한 질투심을 느끼는데...

모투누이 섬 족장의 딸 모아나는 바다를 동경하는 소녀다. 바다의 선택을 받은 모아나는 족장이 돼야 하는 운명과 항해에 대한 꿈 사이에서 갈등하며 살아간다. 그러던 중 모든 것이 완벽했던 모투누이 섬이 저주에 걸린다. 모아나는 아버지의 뜻을 거역하고 섬을 구할 묘책을 찾아 바다로 떠날 결심을 한다. 저주를 푸는 열쇠는 신이 선택한 전설의 영웅, 반신반인 마우이가 쥐고 있다. 모아나는 마우이를 설득해 모투누이 섬의 저주를 풀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이 모험은 각자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이 된다.

미래 예언과 마귀 봉인 능력을 지닌 원령나라의 무녀가 부활한 마귀의 표적으로 지목되자 나루토와 친구들은 무녀를 지키기 위해 길을 떠난다. 그러나 원령나라에 도착한 일행에게 무녀는 나루토의 죽음을 예언하고 이에 모두들 충격에 휩싸이는데...

배가 난파되고 젊은 부부와 어린 아기는 야수들이 들끓는 정글에 가까스로 도착한다. 얼마 뒤 표범에게 새끼 고릴라를 잃은 칼라가 밀림 속에 버려진 아기를 발견한다. 아기의 부모는 이미 표범에게 잡아 먹힌 뒤. 아기를 살려낸 칼라는 고릴라의 지도자 커착에게 아기를 데려가고, 밀림의 동물을 흉내내며 타잔은 청년으로 성장한다. 이 무렵, 정글에 총성이 울려 퍼진다. 총성의 진원지를 찾아간 타잔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인간을 만나게 된다. 고릴라를 연구하기 위하여 온 포터 교수, 그의 딸 제인, 안내자로 동행한 클레이튼을 만난 타잔은 또 다른 세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깨우치게 된다.

호빗족 빌보 배긴스는 어느 날 찾아온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로부터 뜻밖의 제안을 받는다. 오래 전 난쟁이족의 영토였지만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에게 빼앗겨 지금은 황무지로 변한 동쪽의 외로운 산 에레보르 왕국을 되찾기 위해 함께 떠나자는 것. 빌보는 전설의 용사 소린이 이끄는 13명의 난쟁이족과 함께 위험 가득한 여정에 오른다. 외로운 산에 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고블린 동굴에서 일행과 떨어져 헤매던 빌보는 그의 일생을 뒤바꿔놓는 존재인 골룸과 마주치게 되고, 골룸과의 수수께끼 대결 중에 대단한 힘을 지닌 골룸의 보물 절대반지를 얻게 되는데...

빌보 배긴스와 참나무 방패 소린, 난쟁이 족이 떠난 거대한 여정의 끝에 난쟁이 족은 원래 자신들의 터전이던 에레보르에 있는 엄청난 보물을 되찾지만 이는 무시무시한 용 스마우그가 호수마을의 무기력한 주민들을 공격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소린은 탐욕에 서서히 눈이 멀어 우정과 명예를 저버린 채 왕의 보물 아르켄스톤을 찾는다. 암흑의 군주 사우론은 오크 군대를 보내 외로운 산에 기습 공격을 감행한다. 마침내 다섯 군대의 전투가 시작되고 빌보는 본인과 친구들의 목숨을 걸고 싸워야만 하는데...

동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성장한 케이디 (린제이 로한 분)는 일리노이즈의 고등 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케이디가 전학 온 고등학교에는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 분) 라는 퀸카가 그녀의 매력을 주무기로 학교의 여왕으로 군림을 하고 있었다. 레지나는 케이디가 지닌 미모와 지성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감시할 목적으로 케이디에게 접근을 하여 둘은 친구가 된다. 케이디는 수학시간에 만난 남학생 애런 사무엘 (조나단 베넷 분) 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와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는 바로 레지나의 헤어진 남자 친구였다. 케이디가 애런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안 레지나는 고의로 그들의 사이를 방해하고 케이디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케이디는 레지나를 극도로 미워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서로상대를 꺽기 위한 숨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팽팽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120년 후의 개척 행성으로 떠나는 초호화 우주선 아발론 호. 여기엔 새로운 삶을 꿈꾸는 5,258명의 승객이 타고 있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인해 짐 프레스턴(크리스 프랫)과 오로라 레인(제니퍼 로렌스)은 90년이나 일찍 동면 상태에서 깨어나게 된다. 서서히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두 사람은 우주선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마침내 그들이 남들보다 먼저 깨어난 이유를 깨닫게 되는데…

1607년 젊은 미남 선장 존 스미스는 황금에 눈 먼 총독 랫클리프와 신대륙을 향해 모험을 떠난다. 신대륙에 도착한 존 스미스는 미지의 세계에 대한 정열로 채굴광 부근 숲 속으로 정찰을 나간다. 한편 원주민 추장 포와탄의 딸인 포카혼타스는 아버지가 전사 코코움과 혼인을 맺어주려 하자 인생의 중요한 해답을 찾기 위해 버드나무 할머니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포카혼타스는 존 스미스를 만나게 된다. 서로 사랑에 빠진 두 사람의 관계와는 달리 포와탄 부족과 개척자의 관계는 계속 나빠진다. 그러던 어느날 코코움이 개척자에게 사살되고 그 장소에 있던 존 스미스는 부족에게 잡혀가게 되는데...

‘헨리’(아담 샌들러)는 낮에는 하와이 수족관에서 동물들을 돌보고, 밤에는 여행객들과의 화끈한 하룻밤을 즐기는 노련한 작업남. 우연히 ‘루시’를 만나게 된 그는 사랑스러운 그녀에게 첫 눈에 반해 다가간다. 그러나 ‘헨리’의 화려한 입담에 넘어온 줄로만 알았던 ‘루시’는 다음 날 그를 파렴치한 취급하며 기억조차 하지 못한다. ‘헨리’는 그녀가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으며, 매일 아침이면 모든 기억이 10월 13일 일요일 교통사고 당일로 돌아가버린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매일이 자신과의 첫 만남인 ‘루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헨리’는 매번 기상천외한 작업을 시도하고, 하루 하루 달콤한 첫 데이트를 만들어가던 어느 날, ‘루시’는 자신이 단기 기억상실증에 걸렸다는 사실을 깨닫고 충격을 받게 되는데...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은 이뤄질 수 있을까?

초식공룡 아파토사우루스 삼형제 중 막내인 알로는 아버지처럼 용감한 공룡이 되고 싶지만 닭에게 모이 주는 것조차 무서운 겁쟁이 꼬마 공룡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로는 갑자기 불어닥친 폭풍에 아버지를 잃고 홀로 남겨진다. 그리고 야생에 던져진 알로 앞에 원시인 꼬마 스팟이 나타난다. 몸집은 작지만 맨주먹으로 뱀을 때려잡을 정도로 스팟은 야생의 삶에 단련되어 있다. 스팟은 알로가 집으로 무사히 돌아가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그의 여정에 동행한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여정 속 자연이 선사하는 엄청난 시련과 위대함을 맞닥뜨리게 되는데... 과연 알로는 가족을 찾을 수 있을까?

Seven stories from the hood that connects to the seven deadly sins.

거친 바다를 항해하며 배의 선장으로 지내온 앨리스는 런던에 돌아와 참석한 연회에서 나비가 된 압솔렘을 만나게 되고, 거울을 통해 이상한 나라로 돌아가게 된다. 그 곳에서 앨리스는 하얀 여왕을 만나 위기에 처한 모자 장수의 얘기를 듣게 되고 시간의 크로노스피어를 훔쳐 과거로 돌아가 모자 장수를 구하려고 한다. 한편, 하얀 여왕에 의해 아웃랜드로 추방되었던 붉은 여왕 또한 크로노스피어를 호시탐탐 노리고, 앨리스는 붉은 여왕과 시간으로부터 벗어나 모자 장수를 구하기 위한 스펙타클한 시간여행을 시작하게 되는데…

샘 몽고메리는 고등학교 3학년생. 샘은 8년전, 그렇게 자상하시던 아빠를 지진으로 잃었다. 아빠가 유언장을 남기지 않고 돌아가시자, 샘은 악독한 새엄마 피오나와 그녀의 두 쌍둥이 딸과 함께 살게 된다. 못된 새엄마는 샘의 아빠가 경영하던 음식점을 자기가 맡아 샘을 직원처럼 혹독하게 부리면서 호화스러운 생활을 한다. 쌍둥이 자매 브리아나와 가브리엘라도 샘을 괴롭힐 궁리를 하며 못되게 군다. 학교에서도 샘은 인기 있고 부자인 아이들로부터 항상 놀림을 당하기 일쑤다. 인기 있는 아이들 모임의 리더인 셸비는 학생회장이자 교내 풋볼팀 주장인 오스틴 에임스와 사귀는 사이. 샘이 가까이 지내는 사람에는 연기자를 꿈꾸는 학교 친구 카터와 샘의 새엄마가 경영하는 음식점의 매니저 론다 아줌마가 있다. 샘은 아빠가 생전에 말씀하신 대로 프린스턴 대학에 진학하고자 열심히 노력한다. 그러던 중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된 남학생과 두터운 친분을 쌓아간다. 이 남학생의 꿈도 프린스턴에 가는 것. 이 두 사람은 전자메일과 문자메시지로 계속 연락을 주고 받지만 한 번도 만나본 적이 없던 차에 교내 할로윈 댄스파티를 계기로 만나기로 약속하지만... 다시 한번 새엄마 피오나는 계속 샘의 생활을 고달프게 만들고, 급기야 할로윈 댄스파티가 있는 날, 밤늦게까지 일을 시키고 만다. 이때 론다 아줌마의 극적인 도움으로 간신히 파티에 도착하지만 이어 샘은 놀라고 만다. 신비의 친구가 바로 다름 아닌 인기 만점의 풋볼팀 주장 오스틴 에임스였던 것이다! 샘의 신분이 베일에 가려진 채 두 사람은 더욱 가까워지고, 시간에 쫓긴 샘은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만 하는데...

크리스찬 그레이는 아나스타샤 스틸을 잊지 못해 되찾으려고 하지만 아나스타샤는 지금까지와 다른 새로운 관계를 원한다. 과거의 상처를 고백하며 점점 변해가는 크리스찬의 모습에 아나스타샤는 결국 그를 받아들이고, 둘은 서로에게 더욱 깊이 빠져들며 뜨거운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그의 숨겨진 과거와 비밀을 아는 사람들이 아나스타샤를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그들의 관계는 위태로워지는데...

꿈 같은 신혼 여행을 마치고 왕자님과 함께 성으로 돌아온 신데렐라. 이제는 더 이상 다락방 소녀가 아닌 성의 안주인으로서 새로운 생활을 배워 나가야 하지만, 그녀에게 엄격하고 까다로운 성의 예법은 낯설기만 하다. 품위있는 몸가짐을 익히고 화려하지만 거추장스러운 드레스를 입고 성대한 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나 신데렐라는 무거운 성의 분위기와 격식으로 가득 찬 파티가 마음에 들지 않아, 재치있는 지혜를 발휘하여 성을 밝고 화사하게 바꿔 나간다. 한편 신데렐라를 못살게 굴던 이복언니 아나스타샤는 마을의 빵집 청년과 사랑에 빠지고 계모는 이를 못마땅해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