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양곤. 영국인 공무원 에드워드는 약혼녀 몰리와의 결혼을 앞두고 도망친다. 그럼에도 그와의 결혼을 결심한 몰리는 에드워드의 뒤를 쫓는다.

Touching on bulimia, death and cat sodomy, this French actress and comedian is keen to push the envelope in a one-woman show with understated flair.

나치 점령기의 프랑스 북부의 어느 마을에 사는 마리는 독일에 포로로 잡혀간 남편 폴을 기다리며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간다. 마을에는 군인으로 징집되거나 포로로 잡혀간 남편 대신 독일 점령군과 정을 통하며 외로움을 달랜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이 늘어난다. 마리는 우연한 기회에 이웃 여인 지네트의 낙태를 도와주고 그 보답으로 축음기를 받은 것을 계기로 불법 낙태 시술을 본격적인 돈벌이 수단으로 이용하기 시작한다. 뿐만 아니라 매춘부 뤼시에게 자기 집의 방 한 칸을 빌려주고 손님을 맞이하게도 한다. 그러는 가운데 뤼시의 고객으로 알게 된 청년 뤼시앙의 구애에 넘어가 불륜까지 저지른다. 한편 그 사이 수용소에서 풀려나 집으로 돌아온 남편 폴에게 마리는 이미 아무런 애정도 없는 상태이다. 폴은 아내의 행동에서 수상한 낌새를 채고는 아들에게 아내의 일상을 캐물어 어렴풋이나마 사태를 파악하지만 실업자 신세인 그의 처지로서는 집안에서 목소리를 높이기도 어려울뿐더러 아내를 압박할 명분도 미흡하다. 그러나 얼마 후 뤼시앙과 아내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복수를 결심하고, 아내의 행각을 고발하는 편지를 경시청에 보낸다. 이런 사실도 모른 채 오랜 꿈인 가수가 되기 위해 가창 레슨을 받으러 다니던 마리는 경찰에 체포된다. 파리 최고재판소로 이송된 마리는 반국가적인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사형선고를 받고 단두대에서 처형된다.

Death Billiards is one of the four anime works that each received 38 million yen (about US$480,000) from the "2012 Young Animator Training Project." Just like in 2010 and 2011, the animation labor group received 214.5 million yen (US$2.65 million) from the Japanese government's Agency for Cultural Affairs, and it distributed most of those funds to studios who train young animators on-the-job. An old and a young man find themselves in a mysterious bar where they have to play a game of billiard. The bet: their lives.

유부남인 프레데릭은 우연히 친구의 옛 애인 클로에를 만난다. 프레데릭의 규격화된 삶과 달리 보헤미안적인 삶을 사는 클로에는 프레데릭의 단조로운 오후의 일상에 활력을 선사한다. 마침내 그녀의 다락방에서 한나절의 사랑 행각이 막 벌어지려는 순간 프레데릭은 갑작스런 깨달음을 얻고 부인에게 돌아간다.

프랑스 파리. 웬스 경감은 무자비한 살인범의 단서를 따라 예상치 못한 장소로 향합니다.

대담하고 반항적이며 기운찬 마리아 알바레스는 콜롬비아의 보고타 북쪽에 위치한 시골마을에서 자라났다. 그녀의 직장, 가족 그리고 동네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뿐 아니라 그녀와는 도무지 맞지않는다. 대도시로 직장을 구하러 간 길에 만난 한 상냥한 도시 젊은이는 그녀에게 모험을 해보지않겠느냐고 제안한다. 친한 친구 블랑카와 함께 그녀는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게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리아는 자신의 힘과 용기 그리고 인간성을 시험하는 상황들에 맞닥뜨리게 된다.

A mystery writer is intrigued by the tale of notorious criminal Dimitrios Makropolous, whose dead body was found washed up on the shore in Istanbul. He decides to follow the career of Dimitrios around Europe, in order to learn more about the man. Along the way he is joined by the mysterious Mr. Peters, who has his own motivation.

2019년 5월, 자신의 고향 샨시로 돌아간 지아장커는 중국의 저명한 작가들이 모이는 문학제에 참석한다. 그리고 연배가 다른 네 작가의 문학과 사적 경험을 경유해 1949년 이후 중국의 역사를 반추한다. 쇼스타코비치의 음악적 모티프에 기대어 18개의 장으로 구성된 중국의 급변하는 현대사가 작가들의 글과 말로 유장하게 구현되고, 거기엔 사적 감성과 향수도 묻어 있다. 무엇보다 거리에서 포착한 평범한 인민들의 얼굴에 어린 조용한 위엄은 이것이 지아장커의 영화임을 문득 일깨운다.

슬라롬 스키선수이자 열다섯의 리즈는 챔피언 출신 프레드에게 개인 지도를 받는다. 혹독한 체중 관리와 훈련 스케쥴, 폭언도 서슴지 않는 프레드의 강압적인 태도에도 불구하고 리즈는 점차 유망한 선수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연이은 성공으로 기뻐할 무렵, 리즈와 프레드의 사이는 점차 가까워지고 프레드는 리즈에게 육체적인 관계를 요구하기 시작한다.

프랑스 시골 자그만 철물점 주인인 아빠와 사는 13세 소녀가 주인공, 그는 같은 나이에 이미 유명해진 피아니스트 소녀로부터 삶의 충격을 받는다. 너무 차근차근히 이 나이 무렵의 심리 묘사가 감각적으로 진행된다. 사물 하나 하나와 이 나이 무렵 인간 관계에서의 느낌이 마치 해부하듯 그려진다. 이점에서 탁월한 작품. 엄마없이 사는 아빠의 신경질, 가정부의 인생관, 그리고 옆집 개구장이 아이들이 모두 착하고 허물없이 동심의 세계를 안내한다.

어느날 조용한 마을에 '맨트'라는 공포 영화가 개봉되는데 이 영화의 제작자는 다름 아닌 빈털털이. 울지는 이 영화 한편에 목숨을 건 사나이로 허풍은 있지만 나쁜 사람은 절대 아니다. 그러나 그는 영화를 성공시켜야겠다는 일념으로 갖은 꾀를 다 짜낸다. 무서운 장면이 나올때마다 가동되는 전기 충격 의자, 영화 속의 괴물을 등장 시키기 등등. 드디어 영화는 개봉되고 극장은 꼬마 아이들로 만원이 되는데 울지의 기쁨도 잠깐 극장안에서 사고가 난 것이다. 울지가 고용한 괴물 스탠이 옛 애인과 남자의 키스 장면을 보고 흥분한 것이다. 극장은 엉망진창, 영화를 꼭 성공시켜야만 되는 울지는 울까말까 망설이고 있는데.

한 소녀가 부유한 신사들을 꼬셔 집으로 따라들어간 뒤 두 명의 남자 패거리를 불러들여 살인을 저질렀던 1984년의 연쇄 살인사건을 모델로, 청소년 범죄에 초점을 맞춘 작품. 영화 평론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다가 영화기획팀 홍보일을 거쳐 영화 감독으로 데뷔한 베르트랑 따베르니에 감독은 이미 훌륭한 평론가가 훌륭한 감독이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멋지게 증명한 그의 영화들은 힘있는 주제와 적절한 배역, 그리고 독특한 소재들로 극찬을 받아왔다. 또한 평론에서 특별히 미국 B급 영화를 열심히 옹호했던 그가 공동집필한 는 영화광들의 필독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84년, 파리에서 근래에 보기드문 심각한 범죄행각으로 인해 중형을 선고 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프랑스 사회는 여지없이 혼란의 도가니가 되고. 그들은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어느모로 보나 문제가 없는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 범죄라고는 전혀모르는 근면한 모범 청소년들이었다. 이들의 유일한 꿈은 미국으로 가서 의류체인점을 여는 것. '희망의 나라 미국, 미국에서는 모든게 쉬워. 우리 당장에 성공할 수있어'. 그렇게 그들은 행복한 미래를 꿈꾸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다. 천만프랑. 그들이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돈은 바로 천만 프랑이었다. 하지만 그들이 그 돈을 다 모으기에는 엄청난 시간을 필요로 했다. 이것이 바로 사건의 발단이다. 두소년은 오로지 돈을 모으기 위해 한 소녀를 미끼삼아 남자들을 유인하기 시작한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체르 소나타`에서 제목을 따온 톨스토이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아내를 살해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미국의 한 작은 마을. 남북전쟁의 내전 상황에서 한 무리의 갱들이 은행을 습격한다. 잔인한 살인행각을 벌인 후, 그들은 날이 어두워지자 옥수수밭의 버려진 듯한 농가로 숨어드는데 그곳에서 기괴한 동물의 시체를 발견하고 긴장하기 시작한다. 한 사람 한 사람씩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에 의해 차례로 살해 당하기 시작하고, 서로를 의심하던 갱들은 환영과 환청 속에 농가에 얽힌 무시무시한 비밀을 알게 된다. 결국 상상조차 끔찍한 지옥 속에 서 있는 자신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A rich Sicilian, Fefè Mottola, decides to call a wealthy girl graduate: Giovanna, who is about to become a teacher, because his son needs repetitions. The boy, named Franco, is shocked by the physical beauty of the teacher, and so to restrain himself decides to pose as gay. But the deception does not last long, because the sexual impulses of Alfredo explode.

In a small Breton town, a 10-year-old girl is found murdered. René, her art teacher, a professional painter, is the last person to have seen her alive. The inspector in charge of the investigation immediately questions him. In this small provincial town where people all know each other and regularly meet at the Bar des Amis, René is increasingly unsettled by the other inhabitants' suspicions and by the inspector's investigation. Children stop coming to him for lessons. His wife, Viviane, a district nurse, protects him and supports him with her love. However, a self-centred media-star writer adds to René's confusion...

그들을 만난 순간, 비밀이 시작됐다. 프랑스 유명 에디터에게 찾아온 치명적 인터뷰 스캔들! 일과 가정 모두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프랑스 ‘엘르’ 매거진의 유명 에디터 ‘안느(줄리엣 비노쉬)’. 그녀는 새로운 기획기사 취재를 위해 두 명의 여대생과 인터뷰를 갖게 된다. 겉보기에 여느 평범한 대학생과 다를 바 없는 ‘샤를로트(아나이스 드무스티어)’. 고급 아파트에서 화려한 라이프 스타일을 누리고 있는 ‘알리샤(조안나 쿠릭)’. 하지만 남들과는 다른 비밀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그들의 충격적인 고백이 이어지고, ‘안느’는 두 여대생과 치명적인 스캔들에 휘말리며, 숨겨져 왔던 욕망에 눈을 뜨게 되는데…

Whilst driving through rural France, Antoine Bonfils comes across a community of babas - men and women who have turned their back on the modern commercialist world and live, free of constraints, as close to nature as they can. After a tiff with his girlfriend, he decides to swap his comfortable but empty life in Paris for a new life with the babas. Adapting to the new life-style proves to be far from ea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