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릭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어딘가에 자리한 ‘마투첵 앤 컴퍼니’라는 선물 가게에서 9년 동안 사장의 신임을 받으며 일해오고 있다. 그와 이 상점의 신입 점원인 노박은 말다툼으로 번지지 않는 대화란 거의 성립되지 않는다고 해도 좋을 만큼 대립하는 사이이다. 그런 둘에게도 공통점은 있으니 그건 두 사람 모두 만나보기는커녕 얼굴도 알지 못하는 이성과 편지를 주고받으며 남모를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는 것. 사실 둘은 서로가 편지를 주고받는 사이인데도 상대방이 자신의 ‘미지의 연인’이란 걸 알지 못하고 있다. 드디어 두 사람이 데이트하기로 약속한 그 기분 좋은 날, 크라릭은 사장으로부터 해고통지를 받는데...

월남전에서 패한 미국은 월남전이 끝날 무렵 월남의 요지에 배치시켜놓았던 대량의 S-26 미사일이 숨겨진 무기고가 베트콩 손에 들어갈 것을 우려하여, 2천만 파운드급의 이 미사일 기지를 폭파시킬 것을 목적으로 '동방독응' 작전을 극비리에 개시한다. 이 작전에는 미국국적을 가진 10명의 화교수감자들을 특공대원으로 편입시킨다. ‘동방독응' 작전의 핵심은 임중령은 무술과 전투력을 겸비한 지휘관이며, 구성원들 중에는 일급 살인죄로 복역 중이던 의협심이 강하고 무술이 뛰어난 동명신을 비롯하여 개성이 다른 열명의 장기복역수 특공대들이 함께 침투시키는데....

A construction film collected from archival footage of the twenties and thirties of the last century, preserving memories of the construction of a new life and way of life: the launch of the metro, hard work in production, cultural life and recreation. By combining two parallel stories - the state film chronicle and diary entries - an attempt is made to revise historical archives and customary knowledge about time. The collective image of a hero from the crowd is brought to the fore.

Soccer is an alien world for Walter Vismara, an unfamiliar terrain he's always avoided. But when his job hangs in the balance, he's thrust into the role of goalkeeper by his soccer-obsessed boss. Forced into a relentless routine of practice sessions and taunts, Walter finds himself trapped in a nightmare. His troubles escalate when he discovers his beloved in the arms of his archenemy, adding a personal dimension to his challenges. Determined to prove his worth, Walter devises a plan: to play the fool outwardly while secretly honing his skills. As he navigates this comedic yet challenging journey on the soccer field, will Walter emerge victorious and finally earn the respect he deserves?

At 11:30pm on October 11, 1975, a ferocious troupe of young comedians and writers changed television forever. This is the story of what happened behind the scenes in the 90 minutes leading up to the first broadcast of Saturday Night Live.

피에르 골드만은 1969년 시위 진압 중, 두 명의 약사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프랑스의 유명한 극좌파 운동가다. 본인이 무죄라고 선언한 골드만은 경찰의 인종차별적 행태를 고발하며 법정에서조차 본인의 도발적인 성격을 감추지 않는다. 1976년에 진행된 골드만의 운명을 결정지을 최후의 공판을 흥미롭게 재현한다. 모두가 골드만을 비난하고 오직 그의 변호사 키에만의 변론만이 그를 사형에서 구할 수 있으므로 영화는 흥미진진한 법정 스릴러가 된다.

할아버지(리시 카푸르)가 심장마비로 입원을 하게 되고, 어머니(라트나 파닥)는 런던에 있는 큰 아들 라훌(파와드 칸)에게 그 사실을 알리게 된다. 라훌 역시 미국에 있는 동생(아르준 - 시드하스 말호트라)에게 그 사실을 알리지만, 아르준은 어머니가 자신에게는 이야기하지 않은 사실에 섭섭해 한다. 우여곡절 끝에 할아버지의 병문안을 계기로 모이게 된 가족들. 하지만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가족관계는 저녁 식사자리에서 폭발해 버린다. 집에 있기 힘든 아르준은 친구인 와심이 말한 방갈로 파티에 가게 되고, 그곳에서 티아(알리아 바트)를 만나 즐겁게 시간을 보내게 된다. 다음 날. 자신의 소설 작업을 위해 작업실을 구하던 라훌은 비어있는 방갈로를 구하게 되고, 그곳의 주인인 티아와 만나게 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저녁 식사로 이어지게 되지만, 티아는 술김에 라훌에게 입을 맞추고 만다. 며칠 후 식료품점을 지나던 아르준은 티아를 만나게 되고, 보디빌딩 대회에 관심이 있어하는 티아와 함께 데이트를 하게 된다. 그러면서 점점 가까워지는 티아와 아르준.

슈퍼마켓의 신입직원 크리스티안은 자상한 동료 브루노의 도움으로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간다. 어느 날 동료인 마리온을 보고 한 눈에 반한 그는 커피 자판기 앞에서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가까워진다. 그러나 그와 그녀에게는 각각의 비밀이 있었는데…

수녀가 되기 위해 로마에 가게 된 마거릿. 그곳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그때, 믿음을 뒤흔드는 어둠의 그림자를 마주한다. 서서히 조여오는 끔찍한 공포가 마침내 정체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아내 매기의 부재로 인해 AI가 탑재된 메이드를 들이기로 한 닉. 딸이 마음에 들어한 메이드를 집에 입주시키고 ‘앨리스’라는 이름을 붙인다. 청소, 요리, 장보기까지 완벽하게 집안일을 해내는 앨리스. 닉은 편리함을 느끼지만 그것도 잠시, 앨리스는 닉을 위한다는 명목 아래 아슬아슬한 행동을 이어간다. “마음이 힘들면 능률이 떨어지죠. 제가 도와드릴게요” 아내 매기의 목소리까지 흉내 내는 앨리스와 금단의 선을 넘은 닉. 매기가 집으로 돌아오고 닉은 모든 것을 없었던 일로 하고 싶지만 앨리스는 닉에 대한 집착을 멈추지 않는다. 위험한 일도 서슴지 않으며 그녀는 폭주하기 시작하는데…

1980년대 프랑스에서 가장 악명 높았던 비폭력 강도 브루노 술락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다. 그는 여러 번 강도질을 하고, 경찰에 잡혀도 대담하게 탈출해 대중의 관심을 끌었다. 그가 매번 탈출한 이유는 사랑하는 연인이자 공범인 애니와 다시 만나기 위해서였고, 결국 그는 프랑스의 공공의 적 1호이자 자유의 아이콘이 되었다.

남자 친구들과 외딴 섬으로 여행을 가게 된 카야와 테사. 돌아오는 길에 우연한 사고로 제트스키가 서로 충돌하여 남친 한 명은 죽고, 세 사람은 바다에 표류한다. 지나가던 배에 의해 구조되지만, 그 배의 선장은 장기밀매를 하는 사람이었고, 카야는 죽음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배에서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데...

외부와 단절된 경성의 한 기숙학교. 어느 날부터, 학생들이 하나 둘 이상 증세를 보이다 흔적도 없이 사라지기 시작한다. 주란은 사라진 소녀들을 목격하지만 아무도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고, 교장도 아무 일 없었다는 듯 우수학생 선발에만 힘쓸 뿐이다. 학교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에 의문을 품은 주란, 하지만 곧 주란에게도 사라진 소녀들과 동일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As a result of a successful conspiracy against Menshikov, Peter II is prematurely recognized as an adult and is in a hurry to be crowned in Moscow. The Dolgoruky brothers gather for this celebration. There were eight of them - all-powerful and influential representatives of the ancient Rurikovich family - and among them the beautiful Ekaterina, the daughter of the huntsman Alexei.

대출과 빚에 허덕이는 ‘브루노’와 ‘알베르’ TV 중고거래에서 우연히 만난 둘은 공짜 맥주와 감자칩에 이끌려 얼떨결에 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반대하는 ‘캑터스’를 만나 환경 운동에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데… 살기는 어렵지만 사랑은 하고 싶은 두 남자와 환경 문제 외에는 모든 것이 무감각한 여자까지…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가 시작된다!

What would happen if two sworn enemies, two opposed women in temperament and lifestyle find out to share the most incredible legacy: the child of their ex-husband?

악명높은 브라질 파벨라에서 성장한 젊은 여성이 사랑과 범죄 사이를 헤쳐 나간다. 위험천만한 갱단 간 경쟁과 배신 속에서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악착같이 발버둥 치며.

손 많이 가고 까칠한 데다 나를 제대로 인정해주지도 않는 스타 배우. 그 사람의 비서가 되는 것보다 더 끔찍한 일이 딱 하나 있다면? 바로 그 스타가 우리 엄마한테 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

시드니의 가장 큰 지하철의 버려진 지하터널, 정부는 지하터널에 고인 물을 정화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 지하터널에는 오갈곳없는 부랑자들의 은신처이기도 하다. 유투브에 올라온 의문의 영상과 지하터널에서 사람들이 실종된다는 소문, 그리고 실종에 관련된 사건을 정부가 숨기고 있음을 간파한 기자 나타샤는 팀을 꾸려 지하터널로 들어선다. 미리 구해왔던 지도를 따라 움직이는데 지도에 없는 입구나 길이 있고 생각했던 것보다 내부는 거대하다. 취재도중 캐메라맨이 뭔가에 의해 번개처럼 끌려가고 남은 사람들은 극도의 혼란을 겪는데...

최고의 방학을 만들기 위해 크로비스 호수에 있는 ‘사라’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 친구들. 지상낙원에서 뜨거운 한때를 즐기고 있던 그들은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격을 받고 생명을 위협당하게 된다. 꿈 같은 여행은 한 순간 지옥으로 변하고, 피할 수도 도망갈 수도 없는 무자비한 식인상어떼의 공격은 점점 강하게 그들을 조여온다. 시시각각 좁혀오는 식인상어떼의 공격에서 벗어나기 위한 그들의 사투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