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등반의 한 획을 그은 프리 솔로(Free Solo, 장비 없이 맨몸으로 산에 오르는 사람들) 알렉스 호놀드의 위대한 도전!
1928년, 쇼도지마의 분교에 젊은 여선생이 부임한다. 그녀는 점점 섬의 생활에 융화되며 12명에 불과한 학생들은 선생님께 가능한의 애정을 표한다. 학생 중 한 명인 마츠에는 우동 집에서 일을 하고 고토에는 집에 혼자 남겨진 채 폐병으로 죽어가는 등 섬의 생활은 가난하기만 하다. 전쟁이 시작되며 오이시 선생의 남편도 학생들도 차례차례 전쟁에서 죽어 가고, 오이시 선생의 딸마저도 나무에서 떨어져 죽어버린다. 패전 다음해, 오이시 선생은 다시 섬의 분교로 돌아와 옛 제자의 아이들의 담임이 되는데...
미국 작은 도시에 사는 순수한 남학생 제프리는 산책 중 잘린 귀 한쪽을 발견하고 윌리엄 형사에게 사건을 신고한다. <블루 벨벳>을 노래하는 매력적인 여가수 도로시가 사건의 용의자로 의심받자 제프리는 묘한 끌림과 호기심으로 그녀의 아파트에 몰래 숨어들어가지만 곧 들키고 만다. 그때, 갑자기 정체불명의 남자 프랭크가 들이닥쳐 옷장에 숨게 되고 이내 그곳에서 충격적인 장면을 엿보게 되는데...
칼은 선천적으로 정신장애를 안고 태어났고, 어린 시절 어머니의 불륜 현장을 목격하고는 슬링 블레이드로 어머니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했다. 이후 정신 요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고 이제 내일이면 그가 떠나온 세상으로 다시 돌려보내진다. 자신이 존재하지 않았던 낯선 세상에 맞닥뜨리면서 어디에도 속할 수 없는 그는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려 하지만, 세상은 그의 은둔과 도피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는다. 25년 만에 고향에 돌아온 그는 따뜻한 호의를 보이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잘 곳과 일할 곳을 얻게 되고, 프랭크라는 친구를 만난다. 꼬마 프랭크는 아버지 없는 아픔과 외로움, 어머니의 친구 도일의 폭력에 상처 받아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내는 프랭크에게 칼은 안타까움과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그런 칼의 순수한 우정과 마음에 프랭크도 칼에게 의지한다. 프랭크와 칼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그 속에서 칼은 낯설게 존재하던 사회 속으로 점차 융화되어 간다. 칼의 고향인 작은 마을에는 그를 따뜻한 마음으로 도와주는 사람들과, 그런 작은 평화를 깨뜨리는 사람들이 공생하고 있는데. 프랭크의 행복과 미래를 위해 칼은 마지막 선택을 결심하는데.
레슬러가 되고 싶은 잭은 보호소를 탈출해 과거로부터 도망쳐 나온 어부 타일러의 배에 숨어 들게 된다. 예상치 못한 만남이었지만 타일러는 레슬러 ‘피넛 버터 팔콘’이 되고 싶은 잭을 동생처럼 보살피며 레슬링 학교가 있는 ‘에이든’으로 향한다. 이 여정에 잭을 찾아나선 보호소 직원 엘리노어가 합류하고 거리에서 잠을 자고 뗏목으로 강을 건너는 거친 여행이지만, 셋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희망을 피워간다. 하지만 타일러가 도망쳐온 과거는 다시 그들의 앞을 막아서고 마는데…
매력적인 금발의 소녀 로라는 겉으로 보기엔 무척 밝고 명랑해 보이지만, 12살 때부터 실체를 알 수 없는 밥이라는 괴한에게 계속해서 겁탈을 당해오고 있다. 그녀는 자신을 학대하듯 방황과 번민의 늪 속에 빠져 마약과 섹스에 몸을 던지는 처절한 이중 생활을 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자신과의 유일한 대화 창구였던 일기장의 내용 중 2장이 찢겨나간 것을 발견한 로라는 점점 구체적으로 다가오는 밥의 실체를 느끼며 공포에 떠는데...
동부 클리블랜드 출신의 윌리엄 블레이크는 취직 통지서를 받고 서부 머신 타운으로 향한다. 하지만, 긴 열차 여행을 마치고 도착한 곳은 기대와 달리 거칠고 위험스러운 도시였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일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차지한 뒤다. 취직은 커녕 되돌아갈 차비도 없어 거리를 배회하던 블레이크는 우연히 꽃파는 여자를 만나 그녀 방에서 하룻밤을 지낸다. 그러다 갑자기 그녀의 옛 연인이 침실로 들이닥치고 당황한 블레이크는 총격전 끝에 그를 사살한다. 순식간에 살인자로 몰린 블레이크는 자신도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황급히 마을 밖으로 도망치지만 숲속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노바디라는 괴이한 성격의 인디언에게 간호를 받은 블레이크가 의식을 되찾을 무렵, 노바디는 이미 작고한 영국 시인 윌리엄 블레이크의 영혼이 다시 육체로 환생했다고 믿는다. 블레이크는 인디언 노바디의 도움으로 태양이 움직이는 방향을 따라 힘겨운 도망을 시작하는데...
취미는 유튜브 동영상 올리기. 학교에선 가장 조용한 학생. 친구는 별로 없고 성격은 내성적.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걱정이 많은 편. 모든 것에 조금씩 서툰 8학년 사춘기 여학생의 중학교 시절 마지막 한 주를 담은 이야기.
17살의 평범한 여고생 하루는 매일 따분하기만 하고 즐거운 일이 하나도 없다. 어느 날 우연히 트럭에 치일 뻔한 고양이를 구해주면서부터 그녀의 일상은 변화를 맞는다. 하루가 구해준 고양이가 고양이 왕국의 룬 왕자라는 것. 그날 밤 하루의 집에 찾아온 고양이 떼는 자신들의 왕자를 구해준 보답으로 룬 왕자와 결혼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앞으로는 행복한 일들만 일어날 것이라는 이상한 말을 남긴 채 사라진다. 얼마 후 고양이 왕국으로 초대된 하루는 고민 바쁜 일도 없이 즐거운 일만 고양이 왕국에 점차 매료되지만, 고양이 왕국의 대왕이 하루를 며느리 감으로 생각하고 룬 왕자와 결혼시키겠다고 하자 고민에 빠지는데...
1999년 12월 30일, 종말론자들이 말하는 지구의 종말이 이틀 남았을 때, 레니 네로는 여전히 폭력과 살인이 난무하는 거리를 헤매며 뒷골목에서 '초양기', 즉 뇌파 신경 자극 장치를 가지고 사람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기 위해 돌아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아이리스라는 여자가 흑인들의 지도자격으로 우상시 되고 있는 제리코라는 랩 스타를 로스앤젤레스 경찰이 사살하는 장면이 들어있는 테이프를 그에게 주고 간다. 알려지면 폭동이 일어날게 뻔한 테이프를 본 레니는 아연 실색하고, 자신이 전에 알고 지냈던 메이시, 과거 경찰 시절 함께 일했던 맥스와 함께 사건을 해결하기로 하는데...
Yvan finds a burglar in his house. After some consideration, Yvan decides not to call the police and to drop the lad near the nearby city but he ends up giving him a lift home to his parents. Together, they travel through Belgium and meet some extraordinary people and find themselves in ditto situations.
브렌트는 자신의 실수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죄책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다. 함께 졸업식 파티에 가자는 롤라의 초대를 거절한 브렌트는 파티 날, 롤라와 그녀의 아버지가 준비한 섬뜩한 파티장에서 눈을 뜬다. 광기어 파티에서 그는 과연 살아 나갈 수 있을까?
무서운 영화, 화이트칙스로 유명한 감독이자 배우인 키넌 아이보리 웨이언스의 초창기 작품으로 직접 감독, 주연한 코미디 액션의 시발점인 기념비적인 영화. (codubob님 제공)
가상 현실을 압축된 시간 동안 체험하는 약을 개발한 젊은 과학자. 쾌거의 기쁨도 잠시, 이 혁신적인 신약의 활용 방안을 두고 사업 파트너와 갈등에 빠진다.
흑해에 침몰한 나치의 유보트안에 실려있는 황금을 발굴한 해군 출신의 잠수함 선장 로빈슨과 그의 동료들이 폐쇄된 잠수함에서 서로를 위협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스릴러
인류가 점차 지능이 떨어지게 되자, 주인공 바우어와 리타는 군 프로젝트인 동면에 들어가게 되지고 프로젝트를 주관한 장군이 갑자기 불명예스럽게 퇴직을 당하게 되어 1년을 예상했던 동면이 수백년 흐르게 되고 마는데...
아내를 살해했다는 고백의 편지를 쓰는 농부. 하지만 그건 서두일 뿐이다. 그의 펜 끝에서 죄의식과 원한이 빚은 공포가 번져 나온다. 스티븐 킹의 동명 중편소설 원작.
7개월째 임신 중인 미망인 루스. 그녀는 배 속에 있는 아이가 시키는 대로 광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출산일이 다가올수록 그녀는 더 자주, 더 잔인하게 살육을 자행하는데... 배우이자 감독인 앨리스 로우는 실제 임신한 몸으로 주인공 루스를 연기하며 광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전편의 여주인공 애니 포터(산드라 블록 분)은 경찰 잭과 헤어지고, 지금의 새 애인 알렉스(제이슨 페트릭 분) 역시 경찰이지만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십대 소매치기를 감시하는 것이 고작 그의 임무라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사실 알렉스는 FBI 강력범 검거 특수요원으로 애니에게는 자신의 신분에 대하여 정확하게 얘기하지 않았다. 모터 사이클을 타고 범죄 일당의 차를 추적하는 위험한 임무 수행 중, 운전 면허 연수 중인 애니와 우연히 만나게 된 알렉스는 자신이 FBI 요원임이 노출되자 미안한 마음에서 카리브해로 휴가를 떠나자고 제의한다. 그것도 세상에서 가장 멋진 유람선 여행을. 애니와 알렉스는 낭만적인 카리브해의 호화유람선에서 멋진 시간을 보내던 중 존 가이거(윌리엄 데포우 분)라는 위험한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는 선박 회사의 전직 고용인으로 회사에 불만을 갖고 있던 정신이상자였다. 컴퓨터 천재인 가이거는 복수의 대상으로 호화 유람선을 선택했으며, 자신의 컴퓨터 기술로 유람선의 통제 시스템을 조작하여 항로를 바꿀 수도, 멈출 수도 없게 만들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