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시기, 소련군의 소트니코프와 리박은 나치에 점령당한 벨라루스 지방에 낙오된다. 두 사람은 눈 쌓인 숲길을 헤매다 가까스로 피난처를 찾는다. 하지만 두 사람은 나치 순찰대에 곧 체포되고, 이 두 사람에게 도움을 준 마을 주민들까지 위험에 처한다.

가구제작훈련센터에서 소년원에서 나온 소년들을 가르치는 올리비에는 5년 전 아들을 잃고 아내와 이혼한 뒤 혼자 살고 있다. 어느날 열여섯살 소년 프랜시스가 새로 훈련센터에 들어오게 되고 올리비에는 이상스레 불안과 흥분을 보이며 프랜시스를 은밀하고도 집요한 시선으로 쫓는다. 그러던 어느날 올리비에는 프란시스에게 목재를 가지러 가자며 외딴 벌목원으로 데려가는데....

종전 직후 히로시마 역전 지역 주도권을 둘러싸고 대립하던 무라오카구미와 오토모렌고우카이가 1952년 경정장 지배권 문제로 다시 대립하게 된다. 이에 가세한 야마나카는 오토모 가츠토키에게 맞서다 부상을 입고 야스코에게 구조된다. 야스코는 무라오카구미 관계자로 야마나카를 가입시킨다. 한편 가츠토키는 무라오카 측근 토키모리를 끌어들여 오토모구미를 결성, 무라오카구미를 공격한다. 이에 무라오카는 야마나카를 오토모구미 잔당 소탕에 내몰아 가츠토키 사건에 연루시키지만, 야마나카가 진실을 알고 반발하자 경찰에 그를 신고한다. 구속된 야마나카가 나중에 가출해 무라오카를 공격하려 하자 스스로 목숨을 끓게 된다. 야마나카 장례식에 모인 야쿠자들은 그를 '의리의 거울'이라 추모하지만, 히로노부는 허무함만 느낄 뿐이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치열했던 와중, 으로 네오리얼리즘의 계기를 만들었던 비스콘티 감독이 대전 전의 독일을 무대로 나치즘에 의해서 부와 권력을 박탈당해 가는 철강실업가 일가족의 비극을 묘사하면서 역사 그 자체까지 파헤친 집대성이라고도 할 수 있는 작품. 장검의 밤이라는 암호명으로 히틀러에 의해 자행된 SA 대원 학살 사건이 역사적 배경이다. 나치가 대두해 온 33년의 겨울, 루루 지방에서 세력을 가진 철강 왕, 에센벡 가의 모임의 밤, 당사자가 누군가의 음모에 의해서 암살당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발생하는 일가족의 골육상쟁의 싸움과 그것으로 인해 어부지리를 얻으려고 하는 음험한 나치 친위대의 존재를 묘사해낸다.

A late-night encounter on a New York City street leads to a profound connection between a teen-in-need and a DeafBlind man.

함부르크에서 사는 액자공 조나단 짐머맨은 자신이 불치의 병에 걸린 시한부 인생이라는 사실을 정체가 분명하지 않은 미국인 미술품 브로커 리플리로부터 듣게 된다. 리플리는 짐머맨에게 요구를 들어주면 아내와 아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수 있는 거액을 준다고 약속한다. 리플리의 제안에 따르기로한 짐머맨은 지시대로 파리의 지하철에서 한 사내를 죽이고,음모와 우연과 모험이 뒤얽힌 세계로 빠져든다.

100명의 여성이 등장하는 동안 단 한 명의 남성도 등장하지 않는 ‘여성들만의 영화’. 뉴욕 맨하튼에 사는 상류층 여자들의 우정과 질투, 사랑 등을 다룬 작품으로 클레어 부스 루스의 연극이 원작이다. 「위대한 개츠비」의 F. 스콧 피츠제럴드와 극작가 도널드 오그든 스튜어트가 각본에 참여했다.

맑시즘, 섹스, 종교 등의 주제가 혼재되어 있는 파졸리니의 영화. 매력적인 테렌스 스탬프가 부르조아 가족의 일원으로 들어가 어머니, 아버지, 아들, 딸, 하녀를 차례로 유혹해 그들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는 비범한 이방인을 연기한다. 파졸리니는 지배 계급은 그들이 통제할 수 없는 단 한 가지, 섹스로 파괴될 수 있다고 가정하며, 이를 초현실적이고 감각적인 알레고리로 보여준다.

주인공 맥클란은 기자들과 함께 스파이 조직에 연루되면서 복잡한 암살을 비롯한 사건들이 벌어진다. 기자의 카메라에 숨겨진 총으로 벌어지는 암살 장면이나, 네덜란드의 풍물인 풍차가 등장하는 스펙타클한 장관, 그리고 전쟁이 시작되는 날 런던에서 출발하는 대서양 횡단 비행기 씬 등이 유명한 이 영화의 장면들이다. 초창기 영화에서 보여준 스토리 스텔링이라는 단순한 이야기 나열에 그치지 않고, 영화 본래의 기술인 볼거리 중심의 미장센 연출을, 완벽한 카메라와 편집, 계산된 연기 지도 등으로 보여준다. 이 영화가 헐리웃에서 대성공을 거두자 제작자들이 히치콕에게 찾아와 최고의 대우를 해 주겠다는 계약서가 줄을 이었다고 한다.

크리스마스가 되어 선물을 준비해야 했던 그들은 빌딩 높은 곳에 있는 보석가게 사무실을 털게 된다. 보석강도가 '미수'로 끝나고 붙잡힌 그는 감옥에서 생활하게 된다. 감옥에 있 는 동안 인연을 맺은 수사관과 인간적인 우정을 쌓으면서 개과천선하고 새 사람이 되려고 한 다. 그리고 떠나간 아내 대신하여 그를 사랑하는 새로운 여자와 가정을 꾸리면서 어린 딸을 키우며 살아가고자 한다. 그러나 빅터 마츄어는 감옥생활을 하면서 수사관의 끈질긴 설득에 의해서 동료조직을 밀고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리처드 위드마크에게 보복 당할 위험에 처하게 된다.

Hüseyin Al Baldawi arrives in Brussels in August 2015. He has traveled thousands of kilometers until he got there from Iraq. A year after his arrival, he receives his residence permit and decides to go to Greece. This journey from Brussels to Athens involves the viewers on the difficulties faced by Hüseyin and thousands of other immigrants. While the story of Hüseyin is taking shape through the countries he travels, the forgotten people he meets and the selfish society of Europe give us many messages, as well.

Jean Monier is a disillusioned lawyer, appointed to defend Nicolas Milik, a man accused of murdering his wife. While everything points to his guilt, Monier takes up the case, convinced of his innocence.

After the death of his estranged father, professional rainbow-watcher Stefano finds out he has a 13-year-old half-brother, and that he must become his legal guardian to receive the inheritance.

Ruth Butler, a clerk in an emporium, marries Jimmy Rutledge and thereby greatly displeases his mother, the owner of the emporium, because of Ruth's lowly origins. Renaud Graham, one of Mrs. Rutledge's friends, becomes interested in Ruth, forces his way into her apartment, and attempts to make violent love to her. Jimmy walks in on their embrace and, suspecting the worst, leaves Ruth. In the family way, Ruth finds refuge in a boardinghouse where she meets Al Bryant, an aspiring writer. Ruth tells Al her life story, and he makes it into a bestselling novel and then into a play. Jimmy sees the play and comes to his senses, winning Ruth's forgiveness.

빈센트와 조지, 프레드는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 세 친구이다. 그들은 서로 고민을 털어놓으며 위안을 받는다. 빈센트는 아름다운 부인 가브리엘과 아이가 있는 누가 보기에도 행복해 보이는 남자다. 그러나 빈센트에게는 다른 여자가 있고, 아내 또한 다른 남자를 만나기 시작한다. 반면 조지는 페미니스트 부인 나탈리 때문에 사사건건 논쟁을 벌인다. 셋 중 유일한 싱글인 빈센트는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듯 보이지만, 사실은 가족을 꾸려 정착하고 싶어한다.

Willy, Giacomo, Lorenzo and Sandro are 4 young yuppies rampant in the "Milano da bere" of the 80s, who live in the myth of Lawyer Gianni Agnelli and Silvio Berlusconi; their only purpose in life is to appear rather than be. Giacomo is an advertiser, Lorenzo is a notary, Sandro is a dentist, and Willy is a car salesman.

방송국의 거만한 CEO 앙투안은 평소 주변 사람들을 우습게 알며, 독단적인 성격으로 일을 처리한다. 사생활 역시 복잡해서 주변 사람들에게 쉽게 상처를 입힌다. 그러던 어느 날, 앙투안은 주변의 앙심을 품은 인물에 의해 총을 맞아 혼수 상태에 빠지게 되고 깨어난 뒤에 세상이 갑자기 180도 달라져 있는 것을 알게 된다. 자신이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은 그대로이지만 기상 캐스터가 되어 있었고 주변 사람들 역시 조금씩 달라져 있었다. 앙투안은 이 모든 게 자신의 환각인지, 아니면 누군가의 고약한 복수인지 혼란스러워 하는데...

Several little boys run along a pier, then jump into the ocean.

Louise meets Nathan, her dreams resurface. It's also the story of her ailing brother, their mother, and the destiny of a leading family of wealthy Italian industrialists. The story of a family falling apart, a world coming to an end and love beginning.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뮤네즈(쿠노 베커 분), 찰리 브레스웨이트(레오 그레고리 분), 리암 아담스(JJ 필드 분)의 월드컵 우승컵을 향한 뜨거운 열망과 치열한 열전! 산티는 죽은 아버지를 위해, 찰리와 리암은 잉글랜드 팀의 계속되는 월드컵 참패를 끝내려는 소망으로 월드컵에 참가한다. 하지만 우승을 향한 여정에 놓여 있는 수많은 유혹과 장애물… 평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힘껏 달려 보지만 그들 앞에는 승리뿐 아니라 비극도 가로 놓여 있다. 월드컵에서 멋진 골을 터트리고 축구 팬들에게 우승컵을 안겨 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