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 공장을 점검하던 중 실수로 얼굴에 큰 화상을 입은 오쿠야마는 얼굴을 잃게 되고, 아내와 동업자인 전무, 비서들과의 대인 관계도 잃었다고 생각한다. 얼굴을 완전히 바꾸어 자신의 아내를 유혹하기로 결심한 그는 정신과 의사를 찾아간다. 의사는 오쿠야마에게 모든 행동을 보고 한다는 조건으로 가면을 만들어 주는데... 이베 코보의 동명 소설을 1960년대 당시 새롭게 떠오르던 감독 테시가하라 히로시가 영화화한 작품. 얼굴에 큰 화상을 입고 얼굴을 잃은 후 모든 것을 잃었다고 생각하게 된 한 남자가 ‘타인의 얼굴’을 지니게 되면서 겪게 되는 심리적 변화와 그를 통해 ‘얼굴’이 상징하는 개인의 정체성에 관한 문제를 다룬 작품이다. 인간의 온갖 장기로 가득한 병원의 초현실적이면서 기이한 풍경, 얼굴을 스스로의 정체성이라 믿으며 그것을 주변 사람들과 부인에게 시험해보려는 남자의 욕망과 좌절 등 왜곡된 인긴 심리를 우울하고 어둡게 묘사했다. 일본 영화음악계의 거장 타케미츠 토오루의 음악 역시 영화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려내고 있다.
1944년 8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후 퇴각을 하게 된 독일군은 파리의 한 박물관에 수집, 보관되어 있던 프랑스의 국보급 미술품을 발트하임 대령의 지휘 아래 독일로 이전하기 위한 작업을 한다. 철도원으로서 레지스탕스에 몸담고 있는 철도원 라비쉬는 동료들과는 달리 미술품의 보호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지니고 있었다. 이미 철도원들에는 기차에 실린 물건이 무엇인지 공공연히 알려진 상태에서 비조직적인 저지가 이루어진다. 파리의 베어 역을 출발한 기차는 한 구간을 달려 라인강역에 도착하여 오일관 고장으로 멈춰 서게 된다. 고의로 기차의 오일관에 손상을 주어 기차를 파손한 빠빠부는 독일군 장교 헤른 소령에게 이 사실이 들통이 나면서 현장에서 사형이 집행이 되고 이를 저지하던 라비쉬는 기차의 수리와 운행을 강요받게 된다. 본 발트하임 대령은 라비쉬로 하여금 독일국경 근처의 역인 세인트 어폴트 역까지 운행할 것을 명령하는데...
무장을 한 코트 차림의 남자들에 의해 손님을 가득 실은 지하철이 납치된다. 그들은 지하철 본부로 연락해서 승객들의 목숨의 댓가로 현금 백만불을 요구한다. 그리고 승객 두 명을 그 자리에서 사살한다. 이에 경찰은 백만불을 건네주고 거기다 속수무책으로 범인들을 놓친다. 범인들은 속임수를 쓰기 위해 자신들은 하차하고 지하철 브레이크를 파괴한다. 경찰은 이제 범인들을 잡아야하고 위험에 빠진 승객들도 구출해야 한다. 하지만 그 안에는 한 명의 영웅, 지하철의 도사 가버가 이 범인을 따라 추격한다.
엄마와 아빠, 열 명의 누이여, 링컨의 뒤를 따르라! 뿌리를 찾아 스코틀랜드로 떠난 라우드 가족. 그들에게 왕족의 피가 흐른다니, 여기 눌러앉아 살아볼까? 유쾌하고 요란한 뮤지컬 여행.
카메라맨 해리는 미식축구 경기를 촬영하다가 선수와 충돌하여 의식을 잃는다. 그는 가벼운 뇌진탕 진단을 받는데, 그의 매부인 악덕 변호사 윌리는 손해 배상을 청구해 거액을 받아내려 한다. 처음에는 반대하던 해리도 결국 윌리의 계획에 가담하고, 손해 배상을 둘러싼 웃지 못할 소동이 벌어진다.
로시 라이언 아버지의 펍에 손님이라고는 한사람, 로시는 그 남자에게 강하게 끌린다. 그녀는 그와 친해져 해변에 말을 타러 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내지만, 그녀에게는 이미 남편이 있다. 폭풍이 몰아치던 어느 날, 아일랜드 혁명이 일어나고 아버지의 펍에는 혁명군에게 전달될 총이 도착한다.
미국 루이지애나주 방위군중 한 부대가 늪지대에서 실전 훈련을 하던중 강가에 놓인 카누 3대를 주인 허락도 없이 몰래 타고 나가게 된다. 하지만 이 카누의 주인인 듯한 4명의 남자들이 이들을 쫓아오는 가운데 부대원중 한명이 총을 난사하는 협박을 하면서 공포는 시작된다. 부대의 장교가 그만 어디서엔가 날아온 총알에 머리가 박살나면서 그대로 즉사하고 부대원들은 정체불명의 살인마와 늪지대에 놓여있는 온갖 살인 트랩에 의하여 한명 한명 잔혹하게 살해당하게 된다. 아슬아슬하게 살아남은 2명의 군인은 늪지대 한가운데 외부와 단절된 마을에 도착하게 되지만 여전히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소년원 1년, 절도 1년, 호객 및 윤락 행위 3년에 위증죄까지 겹쳐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바라 그레이햄(Barbara Graham: 수잔 헤이워드 분)이 캘리포니아 모나헨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기소가 된다. 바바라는 사회에 대한 불신감과 본인의 과거에 대한 증오로 심문 도중 불손한 행동을 취한다. 이에 검찰측은 모나헨 살인 사건의 진상을 밝히면 풀어주겠다는 제의를 하지만 바바라는 특유의 냉소적인 독설로 그들을 조롱할뿐이다. 이에 검찰측은 과거 그녀의 전과와 윤락 행위를 했었다는 전력을 가지고 그녀를 살인범으로 만들어 버린다. 사건 당일 남편(Henry Graham: 웨슬리 로 분)과 함께 있었다는 진술에 대한 증인을 출석시키지 못한 바바라를 살해사건의 진범인 킹(Bruce King: 제임스 필브룩 분), 산토(Jack Santo: 루 크루그먼 분), 퍼킨스(Emmett Perkins: 필립 쿨리지 분)와 같이 있었다고 거짓증언을 시키는데 성공한 검찰측은 법정에서의 완벽한 증거를 조작 죄를 뒤집어 쒸운다. 결국 사형을 선고받은 바바라는 샌프란시스코 여자 교도소로 이감이 되고 곧 산퀸틴의 가스실에서 사형집행을 명받게 된다. 밖에서는 바바라의 친지들과 변호사가 대법원에 탄원서를 넣으나 기각당하고 6월 3일로 집행일이 결정이 난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사형집행 절차가 행해지는 순간에도 법정에서는 논란이 계속되지만 결국 바바라는 가스실에서 32세의 나이에 한 많은 목숨을 몰수당한다.
금을 찾는 악당들에게 아버지가 살해당하자,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추격을 해가는 주인공 맥스의 모험을 그린 서부 영화.
19세기초 프랑스의 맹공을 받게 된 제정 러시아의 피에르는 나폴레옹을 숭배한다. 청순한 나타샤를 사랑하는 피에르. 그의 재산을 탐낸 쿠라긴 공작은 자신의 딸과 결혼시키는데 성공한다. 나타샤의 오빠 니콜라스는 전쟁 중 도망쳐오고, 안드레이는 전쟁의 현실을 목격하고 돌아온 후, 지금껏 괴롭혔던 아내 리제의 죽음으로 환멸에 빠진다. 결혼 생활에 실패한 피에르는 전쟁의 참상을 보고 나폴레옹을 숭배했던 자신을 저주한다. 포로로 감옥에서 실신한 플라톤을 만나 생의 진실을 깨달은 피에르는 마침내 쿠투조프의 초토 퇴각 작전이 성공, 프랑스군이 깨끗이 소탕되는 것으로 종말되는 전쟁의 와중에서 기적적으로 살아 남는다. 부흥의 싹이 트기 시작한 초토화된 거리에서 성숙한 나타샤는 피에르를 기다리고 있었다.
토드는 자신의 아내와 두 어린 자식을 죽인 사람들을 복수하기로 결심한다. 백인이었던 그는 코만치족의 인디언이 되었고, 20여 년간 아파치 족 등과 싸우면서 황무지에 살게 된다. 가족의 원수를 처치하던 중, 그들 중 한명에게 붙잡혀 끌려가게 되고 포장마차 일행을 만나 동행하게 된다. 하지만 포장마차 일행은 아파치의 습격을 받아 몰살되고, 아이들 몇 명만 남게 된다. 아이들은 토드를 경계하지만 언제 공격할지 모르는 인디언과의 사투 과정에서 차츰 연민의 정을 느껴 마음을 열게 되고, 일행은 살아남지만 토드는 나중에 재판을 받게 된다. 재판 과정에서 그의 진술은 감동적인 법정연설이 된다.
제시카는 아리조나 변두리에서 임대한 총을 가지고 사설 경비대를 관리하며 자신의 목장을 운영하고 있는 여장부이다. 어느 날 이 지역 보안관 딘은 총잡이 마샬에게 그녀의 구역을 정리해달라고 의뢰한다. 제시카는 마샬의 논리에 점차 설득 당하고, 모든 것은 급작스러운 파국으로 치닫는다. 바바라 스탠윅이 대목장의 여주인 “제시카”로 분해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는 이 영화에서 풀러는 니콜라스 레이의 영화 의 여주인공 비엔나와 비견할만한 서부극의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1880년대의 혼란스런 미국 몬태나주. 이 곳은 당시 미국의 서부 지역 중 가장 험악한 곳으로 악명이 높았다. 그곳의 남자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들이 가진 걸 지키기 위해서 치열하게 살아간다. 그 가운데서도 과격하기 이를 데 없는 톰 로건(잭 니콜슨)은 말 도둑 일당의 두목이다. 그는 오래전부터 악명을 떨쳐 온 악당 중의 악당이다. 목장주인 데이빗 브랙스톤(존 맥리엄)은 자신의 말들을 지키기 위해 리 클레이튼(말론 브란도)을 고용한다. 독특한 성격의 총잡이인 클레이튼은 냉정하게 말 도둑들을 하나둘 처단해 나간다. 거의 미치광이 살인자에 가까운 클레이튼은 잔인무도한 현상금 사냥꾼이나 마찬가지다. 소도둑 무리를 추적하여 괴롭힌 뒤 차례차례 죽여 나가는 그의 모습은 광기에 가깝다. 마침내, 클레이톤과 로건이 맞서게 되고 로건은 위기에 처한다. 두 사람의 기 대결은 한치의 양보도 없어서, 절벅거리는 욕조에서 만난 두 사람은 계속 서로를 조롱하는데, 클레이튼이 갑자기 물에서 일어나 로건에게 등 뒤에서 쏴보라고 도전하기도 한다. 그렇게 그들의 싸움은 쉽게 끝나지 않는다.
Forced to trade his valuable furs for a well-educated escaped slave, a rugged trapper vows to recover the pelts from the Indians and later the renegades that killed them.
A peace-loving, part-time sheriff in the small town of Firecreek must take a stand when a gang of vicious outlaws takes over his town.
Old Mexican-American sheriff Bob Valdez has always been a haven of sanity in a land of madmen when it came to defending law and order. But the weapon smuggler Frank Tanner is greedy and impulsive. When Tanner provokes a shooting that causes the death of an innocent man and Valdez asks him to financially compensate the widow, Tanner refuses to do so and severely humiliates Valdez, who will do justice and avenge his honor, no matter what it takes.
All roads lead to magical, merry Toyland as Mary Contrary and Tom Piper prepare for their wedding! But villainous Barnaby wants Mary for himself, so he kidnaps Tom, setting off a series of comic chases, searches, and double-crosses! The "March Of The Wooden Soldiers" helps put Barnaby in his place, and ensures a "happily ever after" for Tom and Mary!
슬러터의 부모님은 자동차에 폭탄이 장치되어 있는 것을 모르고 시동을 걸다가 돌아가셨다. 그는 사건에 대해 의문의 인물이며 아버지와 친분이 있는 제니를 찾아가 추궁하기로 한다. 그러나 슬러터가 그녀에게 무엇인가를 물어보기도 전에 제니는 누가 쏜 지도 모르는 총알 세례를 받는다. 한편 슬러터는 우연히 그의 눈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여인, 안 쿠퍼와 깊은 관계가 되는데...
Seven brothers team up to rescue their gold and their women from a ruthless band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