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과 달리 이 영화에는 개들이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은행 강도 세 명이 로마를 탈출하기 위해 젊은 여자와 중년 남자, 아이를 인질로 삼아 도주하는 과정을 묘사한다. 영화는 대부분 차 속에 진행되며 밀실공포를 주요한 미스터리 삼는다. <미친 개들>은 1998년 새로운 프린트가 발견, 마리오 바바의 노트를 기본 삼아 새롭게 편집되어 후에 미국 상영 당시 라는 새로운 제목을 얻기도 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복원판이 상영된다.
아프리카 지역을 취재하는 텔레비전 리포터 데이비드 로크는 북아프리카 사막 지역의 호텔에 도착한다. 그의 임무는 지역 게릴라 군을 취재하는 것이다. 거기서 죽어가는 한 남자를 본 로크는 남자가 자신과 너무 닮았다는 사실에 깜짝 놀란다. 죽어가는 남자와 자신의 신분을 바꿔치기 하려던 로크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A single mistake puts a 19-year old girl behind bars, where she experiences the terrors and torments of women in prison.
중년의 주부 로살바(리치아 마글리에타 분)는 가족 여행 도중 고속도로 휴게실에서 일행을 잃고 홀로 남겨진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히치하이킹을 했다가 충동적으로 베니스로 목적지를 수정하고, 그곳에서 밤마다 자살 기도를 하는 냉소적인 아일랜드인 웨이터 페르난도(부르노 간쯔 분)를 만난다.
아일랜드 바닷가의 작은 마을 툴리모어에서는 매주 토요일 밤, 복권에 당첨되길 기대하며 TV 앞에 모여드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데 그 날 마을의 누군가가 복권에 당첨된다. 장난치기를 좋아하는 재키(Jackie O'Shea: 이안 배넌 분)와 그의 친구 마이클(Michael O'Sullivan: 데이비드 켈리 분)은 조금만 친한 척하면 콩고물이라도 얻을 수 있단 생각에 당첨자를 찾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쓴다. 당첨자는 돼지농장의 피그 핀(Pig Finn: 제임스 네스빗 분)일 수도 있고 냄새에 민감한 미혼모 매기(Maggie: 수잔 린치 분), 혹은 노래를 잘 부르는 여자 우체국장, 그것도 아니면 맥주집 주인인 피츠제랄드(Dennis Fitzgerald: 제임스 라이랜드 분), 최악의 경우엔 늙은 마녀 리지 퀸(Lizzy Quinn: 에이린 드로미 분) 일 수도 있다. 결국 그들은 바닷가에 혼자 사는 네드 드바인이 그 복권 당첨의 주인공인걸 알게 된다. 불행히도 네드는 당첨된 복권표를 손에 쥔 채 죽어있고 이제 문제는 그냥 복권표를 버리느냐 아니면 네드인 척해서 당첨금을 받아내느냐이다. 그런데 바로 그날 밤 재키는 꿈에서 네드를 만난다. 이상하게도 네드는 재키에게 자꾸 닭요리를 같이 먹자고 부추긴다. 이 꿈이 계시라고 생각한 재키는 마이클에게 네드로 가장해 돈을 받아내자고 부추긴다. 바로 그날, 놀랍도록 복권회사 직원이 당첨자를 확인하러 온다. 마침 복권회사 직원은 바닷가에 있던 재키와 마주치고 이제 마이클이 영락없이 네드가 되어야만 한다.
한때는 잘나가는 작가 몬테 와일드혼(모건 프리먼). 사랑하는 부인이 죽고, 무기력하게 살아가며 술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어느 여름 벨 아일 호수변에 있는 조카의 별장으로 오게되고, 새로운 이웃 중에 세자매를 둔 여인 오닐(버지니아 매드슨)을 알게된다. 오닐과 가까워지면서 몬테는 다시 삶에 대한 희망을 품게 되고, 닫힌 마음을 열게 되는데…
Maggie, a quiet retiring grandmother, finds herself helpless as her grandson’s health deteriorates. When one last chance appears, but money is desperately short, Maggie acts to raise the cash in a fashion that surprises everyone but her.
번번이 직장을 잃고 제대로 하는 일 없이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미스 페티그루(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우연한 기회에 꿈 많은 클럽 가수이자 바람둥이 연기 지망생 라포스(에이미 아담스)의 남자 문제를 해결하면서 그녀의 매니저로 화려한 런던 상위 1%의 사교계에 입문하게 된다. 매력 만점 세 명의 남자와 동시에 연애를 하고 있는 사교계의 유명 인사 라포스는 돈 많은 뮤지컬 극단주의 아들인 연하 꽃미남 필(톰 페인), 부와 명예를 지닌 카리스마의 클럽 주인 닉(마크 스트롱), 가난하지만 그녀만을 위해 연주하는 로맨틱한 피아니스트 마이크(리 페이스) 사이에서 누구도 선택하지 못하고 고민하는데…
지독하게 나쁜 환경에서 길고 고된 시간 동안 일하던 포드 다겐함 공장의 여인들은 ‘미숙련 노동자’로 재분류 되었을 때 마침내 참을성을 잃고 말았다. 유머와 상식, 용기로 그들은 회사의 급여담당자, 갈수록 적대적인 지역사회, 그리고 마침내 정부와 맞붙는다. 터무니없는 리타의 불같은 성질과 가끔씩 나타나는 예측불허의 유쾌함은 남성반대자 누구도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입증한다. 이는 바바라 캐슬이 남성 중심적인 하원에서 투쟁할 때도 마찬가지다. 1968년 187명의 재봉사들이 동일임금지급 법안을 발의하게 한 포드 다겐함 파업에서 기폭제 역할을 하는 리타 오그레이디 역에는 영국의 유명배우 샐리 호킨스가 맡았다.
바람 잘 날 없는 월터네 가족에게 무섭도록 친절한 가정부가 찾아왔다! 목사인 월터는 불만스러운 잠자리 생활에 지쳐 급기야는 미국인 골프강사와 바람을 피우기에 이른 아내 글로리아와 남자친구를 수시로 갈아치우는 바람기 다분한 딸 홀리,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왕따 아들 피티와 함께 화기애매(?)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이런 그들에게 새로운 가정부 그레이스가 찾아오면서 감쪽 같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한다. 지루하기 짝이 없었던 월터의 설교는 위트가 넘치고 색골 딸 홀리는 요리에 취미를 붙이기 시작했으며, 소심했던 피티는 학교 짱을 한방에 해치운다. 한편, 월터 가족을 괴롭히던 이웃들마저 하나 둘 보이질 않는데…
여성 연구소의 요크셔 지부의 한 회원들은 자선 행사 달력을 위해 누드로 포즈를 취할 때 논란을 일으킨다. (파파고)
35세의 게임 테스터 알렉스(앨런 코버트)의 인생은 평온 그 자체였다. 고압적인 그의 할머니 릴리(도리스 로버츠)와 두 명의 룸메이트, 성욕 과잉의 그레이스(셜리 존스)와 과잉 진찰의 피해자, 베아(셜리 나이트)가 사는 집에 강제로 이사 오기 전까지는. 훨씬 어린 동료들과 슈퍼 섹시한 새 상사(린다 카델리니)에게 체면을 세우기 위해 알렉스는 함께 살고 있는 '세 명의 매력적인 여인들'에 대해 떠벌리지만, 곧 비밀은 탄로 나고 그랜드마 집의 진짜 파티는 시작된다!
호텔 청소부로 일하는 소냐는 투신자살한 손님을 목격하던 날 데이트 클럽에서 귀도라는 남자를 만나 하룻밤을 보내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다. 어느 날 두 사람은 귀도가 경비원으로 일하는 갑부의 저택에서 명화를 노리고 침입한 강도들에게 총격을 당한다. 소냐는 머리에 총알이 박힌 채 깨어나지만 귀도는 목숨을 잃는다. 전직 경찰이었던 귀도의 동료는 소냐가 강도와 한패가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소냐는 죽은 귀도의 환영이 보이기 시작한다. 얼마 후 같이 일하던 동료가 의문의 자살을 하고 소냐는 평소 추파를 던지던 직장 상사에게 납치돼 생매장 당한다. 하지만 다음 순간 소냐는 이 모든 것이 꿈이었음을 알게 된다. 사랑하는 귀도가 멀쩡히 살아서 그녀를 간호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때부터 꿈에서 보았던 현실과 실제로 존재하는 현실 사이의 복잡한 퍼즐 맞추기가 시작된다.
12세 소녀 라일라는 온몸을 뒤덮기 시작한 털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다. 숲속으로 들어가 자유로운 야생의 삶을 살기도 하지만 독수공방의 고통까지 감내하기엔 역부족. 결국 밤에는 사랑을 나누고 아침이면 면도를 하는 편법으로 정상적인 남자와 짝짓기에 성공한다. 그러나 하필이면 털난 짐승을 경멸하고 학대하는 과학자일 줄이야. 우연히 면도하는 라일라의 모습을 목격한 남자, 마침 산 속에서 마주친 또다른 미개인 남자. 이제 사건은 복잡하게 꼬여만 가는데..
A tale about two young boys, Prosper and Bo, who flee to Venice after being orphaned and dumped in the care of a cruel auntie. Hiding in the canals and alleyways of the city, the boys are befriended by a gang of young urchins and their enigmatic leader, the Thief Lord. From their home base of an old cinema theater, the children steal from the rich to support themselves and soon capture the interest of a bumbling detective. However, a greater threat to the children is something from a forgotten past - a beautiful magical treasure with the power to spin time itself
In Milan, Matteo is an underemployed physicist, giving the occasional lecture at a university while working at a PR firm where he knows he'll be fired. Without his really trying, two women are attracted to him, a blond and a brunette. The blond is Angelica; they meet smoking on the office rooftop. To his surprise, she has clout in the company and soon has him flying off (with her) to make presentations. The brunette is Beatrice, a new flatmate, hoping for a teaching job in the national service. Angelica dangles a posting with her in Barcelona; Beatrice is simply Beatrice. Will Matteo figure out what he wants - and decide before opportunity passes him by?
Martin Clunes plays Edward, an English tutor at an Oxford language school. Seemingly charming and thoughtful, Edward is really a calculating liar and manipulator. A series of events triggered at a dinner party leads Edward down a very precarious and hilarious path.
An eccentric bounty hunter named Providence captures and sets free a criminal in order to collect the same bounty over and over again in different states, until they discover that a local sheriff is up to something crooked.
도어즈의 리더 짐 모리슨과 추억이 될 만한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하고, 많은 남자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던 수제트. 하지만, 이제는 수제트의 화려했던 과거는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고, 설상가상으로 일하던 바에서 잘리고 사랑까지도 잃어버린 천덕꾸러기 신세가 되어버렸다.하지만, 처량하게 신세만 한탄하고 있을 수제트가 아니다. 수제트는 락 앤 롤 리듬에 몸을 맡겼던 즐거운 기억만 함께했던 단짝 친구 비니를 찾아 떠난다. 하지만, 수제트를 대하는 비니는 더없이 당황하면서 자신의 이름은 이제 ‘라비니아’라며 그런 철없는 과거는 모두 잊어달라고 한다. 라비니아는 성공한 변호사의 아내로, 두 딸의 엄마로 조신한 현모양처로 변신한 것이다. 하지만 언제나 변함없는 귀여운 푼수 수제트의 천진난만함과 자신을 무시하는 가족들의 행동으로 인해 라비니아는 애써 감춰왔던 젊은시절의 끼를 발산하기 시작한다. 이제 비니는 가족들은 상상도 못했던 화려하게 변신한 모습으로, 오히려 수제트 보다 더 과격하게 바람난 여자가 되어간다.함께 예전처럼 클럽에서 흥겹게 춤도 추고, 옛추억이 담긴 사진들을 보며 모처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라비니아와 수제트. 하지만, 라비니아의 딸 진저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입원하면서 상황은 복잡해져 가는데..
전직 서퍼인 크리스와 여동생 니콜은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기 위해 친척 아주머니 질리언이 사는 루나 베이로 이사온다. 일거리를 구하기 위해 시내로 나간 크리스는 예전에 유명 서퍼였던 쉐인을 만나게 되고, 그의 초대로 니콜과 함께 서프 파티에 참석한다. 그러나 파티 도중 니콜은 쉐인이 준 수상한 음료를 마시게 되고, 집으로 오던 길에 발작을 일으킨다. 다행히 뱀파이어 헌터인 에드거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지만, 니콜이 뱀파이어의 피를 마셨으며 서서히 뱀파이어로 변해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제 니콜을 구하기 위해서는 숙주 뱀파이어를 찾아내 처단하는 방법 밖에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