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밤에 자동차를 훔치다 현장에서 검거된 코지모는 구치소에 수감되었다가 그곳에 수감된 다른 죄수로부터 마돈나 거리에 있는 전당포를 털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된다. 한탕에 대한 욕심으로 안달이 난 코지모는 자신 대신 죄를 뒤집어쓰고 형을 살아줄 사람으로 삼류 복서인 페페를 매수하는데 이들의 공모를 눈치 챈 경찰은 코지모와 페페를 교도소에 수감한다.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페페는 3년형을 선고받은 것처럼 꾸며 코지모에게 동정심을 유발시켜 그로부터 마돈나 거리에서 한탕에 대한 상세한 비밀을 듣게 되고, 출소하여 좀도둑 마리오, 사진사 티베리오, 시칠리 출신의 미켈레, 그리고 나이 먹고 주책없는 늙은 남자와 코지모의 정부, 페페까지 여섯 명이 모여 전당포를 털 계획을 세우던 중 코지모가 출소를 하게 되는데...
1976년 텍사스의 댈러스 카운티에서 경찰관 살인 사건이 일어난다. 외지인이었던 랜덜 애덤스는 범인으로 지목되어 사형선고를 받는다. 영화는 경찰관을 죽인 살해범으로 부당하게 기소된 사람의 무고함을 강력하게 입증해낸다. 사건의 진짜 살해범으로 추정되는 10대 소년 데이비드 해리스는 당시 무죄로 방면되어 이후에 계속 범죄를 저지르고 다녔다. 초기 수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고 관계자들은 자신의 이해관계에 따라 증언을 했다. 사법당국은 권위주의로 일관했으며 사건을 바라보던 사람들은 자신들의 고정관념에 따라 사건을 예단했다. 결국 사건 당일 애덤스와 함께 있었던 데이비드 해리스가 자백에 가까운 발언을 하게 되고 사건의 실체는 서서히 드러난다.
아녜스 바르다는 자신의 인생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해온 해변으로 돌아와 일종의 자화상과 같은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다. 그녀는 자신의 영화와 이미지, 르포르타주를 인용하면서 스스로를 상영한다. 그녀는 무대 사진 작가와 프랑스 누벨바그 감독으로서의 출발, 자끄 드미와 함께 한 삶, 페미니즘, 쿠바, 중국, 미국으로의 여행, 독립 프로듀서로서의 삶, 가족생활을 유머와 감동 속에서 펼쳐 보인다.
모파상의 원작을 가지고 쾌락에 관한 3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영화로 만들어냈다. 제 1화 "가면"은 '쾌락과 젊음'에 대한 이야기로, 나이를 속이기 위해 가면을 쓴 채 무도회장에 들러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 2화 "텔리에 부인의 집"은 '쾌락과 순수'에 대한 이야기로, 조카의 성찬식에 참여하기 위해 창녀들과 함께 시골로 가는 텔리에 부인에 관한 것이다. 제 3화인 "모델"은 '쾌락과 죽음'에 대한 이야기로, 자신의 모델과 사랑에 빠졌다가 그녀를 버리려 하는 화가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쾌락과 행복의 관계를 탐구하는 3개의 흥미로운 에피소드들로 이뤄진 "쾌락"은 시각적 테크닉을 구사하는 데 있어서 막스 오퓔스가 얼마나 사치스러워질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영화로 꼽힌다.
“Re-Existence” is a documentary about migration stories of individuals from the Brazilian queer community.
Julie Kohler, whose husband was inexplicably shot dead on the church steps after their wedding, is prevented from suicide by her mother. She leaves the town to track down, charm and kill five men who do not know her.
스트랜튼은 항구에서 칼에 찔려 죽어가는 남자를 우연히 만나 그가 죽을 때까지 옆자리를 지켜준다. 남자는 죽기 직전 수백만 불의 가치가 있다며 ‘그레고리 아카딘’이라는 이름을 알려주고, 스트랜튼은 엄청난 재산을 가진 아카딘을 만나기 위해 계획을 세운다. 그리고 마침내 아카딘의 딸을 찾아 그녀와 가까워지기 시작한다.
어린 여학생 연쇄 폭행 사건을 수사 중인 장기 근속 형사가 용의자를 취조하다 격분해서 구타하고, 그 결과 용의자가 사망한다. 강력사건에 파묻혀 사는 만년 형사의 직업병을 추적하는 경찰 심리 영화. 존슨 경사(Detective Sergeant Johnson: 숀 코너리 분)는 유능한 강력계 형사로, 시 외곽 주택지역에서 벌어진 연쇄 소녀 폭행 사건을 수사하면서 한편으로는 과거의 강력사건 현장의 기억이 되살아나서 고통을 겪고 있다. 존슨은 연쇄 유괴 폭행사건의 네 번째 피해자인 제니(Janie: 맥신 고든 분)를 공터의 숲속에서 발견한다. 용의자 검거령이 내리고, 심증이 가는 용의자 박스터(Baxter: 이안 바넨 분)가 연행돼 오자, 존슨은 상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단독으로 취조를 감행한다. 용의자를 취조하는 과정에서, 또 끊임없이 떠오르는 연상으로 인해, 범죄자와 동일한 심리적 욕구가 자신의 내면에 감춰진 것을 알고 존슨은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박스터를 구타한다. 박스터는 병원에 실려가나 결국 사망한다. 존슨은 부인 모린(Maureen: 비비안 머챈트 분)과의 대화와 감찰관 카트라이트의 심문 도중에 과거의 강력사건 희생자들의 인상과 고통, 폭행사건의 피해자에 대한 추악한 연상을 토로한다. 이러한 심리적 갈등 속에서 법을 수행하는 경관으로서 자신의 도덕성과 우월성에 의문을 품게 되고 정상인과 범죄자의 차이가 모호해지는 것을 깨닫는다. 내면의 숨겨진 비밀을 간파한 존슨은 순간적인 감정의 폭발로 치사살인을 저지르게 된다.
1943년 스코틀랜드 아우터 헤브리디스 제도의 '토디 섬(Island of Todday)' 사람들은 전쟁 때문에 위스키 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해 모두 절망에 빠져 있었다. 이 와중에 영국군 상사 '오드'는 섬에 돌아와 이 지역에서 우체국을 운영하는 조셉 마크룬의 딸 페기에게 청혼을 하고 온순한 학교선생님 조지 캠벨을 마크론의 둘째 딸과 결혼을 약속하지만 엄하기로 소문난 그의 어머니는 결코 이 결혼을 허락하지 않을 기세다. 안개가 자욱한 어느 날 밤 화물선 '캐비넷 미니스터'호가 좌초되어 바다에 떠 있자 마을 사람 비퍼와 샘이 배를 저어 화물선에 다가가고 화물선을 탈출하여 나오는 선원들로부터 이 배에 5만 상자의 위스키가 실려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둘이 황급히 달려가 이 소식을 마을 사람들에게 전하자 모두는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독선적이고 위압적인 이 섬의 지역방위군 지휘관 '왜거트' 대위는 이 사실을 알고 오드 상사에게 화물선을 철저히 감시하라고 지시하지만 우체국장 마크룬은 이 섬의 오랜 전통에 의해 위스키가 없이는 결혼식 파티를 열 수 없다는 사실을 오드 상사에게 귀뜸해 준다. 위스키가 없으면 결혼도 할 수 없다는 생각을 품게 된 오드 상사의 묵인 하에 마을 사람들은 보트를 타고 난파선에 다가가 엄청나게 많은 양의 위스키를 실어내 오고 덕분에 위스키를 잔뜩 마신 학교선생님 캠벨은 술의 힘을 빌어 고집 세고 터프한 어머니에게 용감히 맞서 카트리나와 결혼을 선언한다. 드디어 캠벨과 오드 상사의 결혼식 파티가 벌어지고 마을 사람들은 넘쳐나는 위스키와 함께 흥겨운 파티를 마음껏 즐긴다. 한편 섬사람들이 위스키를 몰래 빼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왜거트 대위는 본토의 관세청 관리와 함께 위스키를 찾아 나서고, 마을 사람들은 결혼식 파티를 일단 중지하고 위스키를 감추기 위해 그들과 한판승을 벌이는데... (EBS)
A 36-year-old meek woman realizes that there’s younger people trying to outpace her doing much less, so she makes a risky change by removing her filter.
1940년 5월, 독일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유럽의 국가들은 독일에 하나 둘 점령당해가고 영국은 프랑스의 지원 요청을 받아들여 자군의 병력을 동원해 프랑스를 지원한다. 그러나 프랑스가 함락되자 독일은 영국을 다음 목표로 정한다. 독일은 영국침공 작전의 준비단계로 제공권을 장악하기 위한 대규모 항공전을 개시한다. 그러나 영국군의 폭격기는 650대, 독일군의 항공기는 2,500대로 수적으로 크게 열세이다. 1940년 6월, 영국 공군 사령부는 적기를 아군의 요지로 끌어들여 공격하려는 작전을 세우고 사기가 충만한 독일군은 완벽한 공격태세를 갖추고 공격을 기다린다. 1940년 9월, 대대적인 공격이 시작되고 독일의 목표가 남부 해안의 군사시설에 집중되어 영국에게 크게 불리해질 때 갑자기 런던에 폭탄이 떨어지게 된다. 영국은 런던 폭격에 대한 보복으로 베를린에 공습을 가하자 히틀러는 공습목표를 민간거주지역으로 바꾸는 명령을 내리는데...
A small-town shoemaker with a knack for spinning yarns, Hans encounters happiness and heartbreak on his road to becoming a full-fledged writer.
1976년 버베리안 사운드 스튜디오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싸고 낙후된 포스트 프로덕션 스튜디오다. 지저분한 호러 영화들만 이 곳에서 음향을 만들고 다듬을 따름이다. 순진하고 내성적인 영국 출신의 사운드 엔지니어 길더로이는 호러영화의 거장 산티니의 최근작 음향 믹싱 작업을 맡는다. 순수하게 작업하는 지역 다큐멘터리 세계에서 낯설고 말도 안 되는 악조건에서 일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내동댕이쳐진 길더로이는 가증스러운 여배우들, 변덕스러운 기술자들, 뒤죽박죽인 관료제도 같은 금지된 세계에 말려든다. 비명과 소름 끼치는 소리 등을 만들어내고 믹싱하는 작업을 계속할수록 길더로이는 고향인 도킹의 집 마당에 있는 자신의 스튜디오가 점점 더 그리워진다. 그 와중에 어머니가 보내오는 편지는 시시한 일상에 관한 내용과 심상치 않은 히스테리 상태를 넘나든다. 그리고 이는 점차 산티니 감독 영화의 검은 마술 같은 모습을 띤다. 시간이 흐르고 현실도 바뀌면서 길더로이는 음향과 개인적 혼돈이 빚어내는 공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신을 상실하고 만다. 길더로이는 스크린 안팎으로 과도한 업무에 시달리는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자신 속에 감춰진 악마와 대면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
Two young women, Margaret and Lisa, are set to take the overnight train from Munich in Germany to stay with Lisa's parents in Italy for Christmas. Unfortunately a pair of psychotic hoodlums and an equally demented nymphomaniac woman terrorize the pair.
과학자인 제프리는 휴가 중, 반 헬싱 교수가 살인 혐의로 스코틀랜드 법정에 기소되었다는 소식을 드고 반 헬싱 교수를 만나게 되는데, 그로부터 뱀파이어에 관한 얘기를 듣고, 존경하는 교수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한다. 그러던중 매력적인 여인 잘레스키 백작 부인을 알게되는데, 이후에 발생하는 기괴한 사건때문에 백작 부인이 뱀파이어 임을 알게된다. 한편 제프리를 사랑하게 된 흡혈귀 잘레스키는 제프리를 유인하기 위해 그의 여비서를 납치해가는데...
매력적인 TV 뉴스 리포터 죠이는 어느날 병원 응급실을 취재하던 중 온몸에 사슬이 꽃혀있는 남자가 발작을 일으키다 죽는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된다. 남자와 함께 온 소녀는 진상을 캐묻는 죠이에게 '보일러 룸'이란 알 수 없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 버리는데...
군 제대 후 마약상인 삼촌 밑에서 중간책을 맡은 존. 몇 건만 끝내고 여친인 로지와 멕시코 해변으로 떠나려 한다 하지만 삼촌의 의심을 받게 되고 또한 갑자기 사라진 로지 그녀를 찾아 존은 또 다른 그들만의 비밀을 가진 수상한 이웃의 소굴로 들어가게 되는데...
While watching for a planet that may collide with earth, scientists stationed in Scotland are approached by a visitor from outer space.
The ghost of a girl who died in 1955 appears to a troubled teen living in her old house.
줄리 는 고통스런 기억들을 고향에 남겨두고 보스톤의 학교로 돌아왔다. 그러나 일상생활로 돌아가려고 안간힘을 쓰지만 과거는 아직도 그녀를 사로잡아 죄의식에 시달리고 편집증에 빠져 끔찍한 환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줄리의 룸메이트 칼라 는 명랑하고 낙천적인 성격으로 줄리를 달래주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어느 날 그들이 즐겨듣는 지방 방송국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7월4일 휴가기간동안 4명이 함께갈 수 있는 바하마 행 무료 여행권을 당첨받아 여행을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