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의 어느 여름날, 한 고풍스런 호텔에서 생일 잔치가 시작되려 한다. 헬게 클링겐펠트, 한 가족의 가장인 그는 이제 60세를 맞게 된다. 연회가 준비되고, 초대된 손님들의 차가 줄지어 몰려들고 있다. 친구둘, 친척들, 그리고 헬게의 가족들. 헬게는 멋진 아내 엘자와 함께 세 명의 장성한 자녀들 크리스찬, 미켈 그리고 헬렌을 맞는다. 장남 크리스찬은 파티를 위해 고향집에 왔다. 헬게는 그를 서재로 불러 한가지 부탁을 한다. 저녁 만찬 때 죽은 딸 린다에 대한 추모사를 해달라고. 울게 될까봐 차마 직접하진 못하겠다고. 둘째 딸 헬렌은 죽은 언니 린다가 사용하던 방에서 묵게 되었다. 린다가 죽은 이후로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예전과 전혀 달라진 게 없는 방. 둘째 아들이자 막내인 미켈은 린다의 장례식에 불참했고, 그 때문에 아버지의 60세 생일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불청객이다. 그러나 아내와 아이들을 이끌고 누구보다도 소란스럽게 도착한다.

폴로랑스는 기업체 사장인 남편 시몽을 살해하고 정부 줄리앙과 도피하기 위해 완전범죄를 노려 일을 꾸민다. 줄리앙은 토요일 늦은 밤 로프를 이용하여 사장실로 올라가 권총으로 남편을 살해한 뒤 자살로 위장하는 것까지는 성공했다. 그러나 지동차로 현장을 벗어나려 하는 순간, 창문에 걸린 로프를 보고 다시 사장닛로 가서 로프를 처리하고 엘리베이터로 내려오는 그 시간에 사건은 급진전되고 만다. 건물 관리인이 순시를 하다가 밤이 늦어 엘리베이터의 전원을 꺼버린 것이다. 때마침 밖에 세워둔 줄리앙의 시보레 자동차를 훔쳐타고 드라이브를 떠나버린 건달 청년의 살인사건이 겹치면서 영화는 복잡한 전개양상을 보인다. 이때 등장한 파리 경시청의 민완형사 세리에는 이 두 살인사건의 전모를 파헤쳐가면서 시몽의 살인범을 밝혀 내는데….

이혼 후 고향인 미네소타 북부로 돌아온 조시 에임스(샤를리즈 테론)는 두 아이를 키우기 위해 일 거리를 찾던 중,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직업에 도전해보기로 결심한다. 그것은 바로 광산에서의 일. 몇 안 되는 여자 광부 중 한 명인 글로리(프랜시스 멕도먼드)의 격려에 힘입어 광산에 취직한다. 일은 예상했던 대로 고되고 위험했지만 그녀를 더 힘들게 하는 건 여자들에 대한 남자동료들의 은밀한 학대와 차별대우였다. 조시는 부당한 대우에 대해 항의하지만 남자들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 관계가 좋지 못했던 그녀의 부모까지 그녀를 책망한다. 그러던 중에 일과 사생활, 모든 면에서 실패를 맛보고 고향으로 돌아온 변호사 빌 화이트(우디 해럴슨)가 그녀의 동조자로 나서게 된다. 조시 혼자서는 이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고 판단한 빌은 최초로 성차별에 관한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로 마음 먹는다. 자신의 아이들에게 더 나은 삶을 주기 위해, 또한 자신의 신념을 위해서 조시는 혼자만의 외로운 투쟁을 결심하는데...

서로에게 충실한 14년의 결혼생활을 해 온 두 사람의 사랑 이야기. 하지만 미국의 중산층으로 그려지는 이들은 분열된 자아를 드러내는데...

성실하게 살아보려고 노력하는 출옥자에 대한 사회의 냉대와 질시는 그를 다시 악의 구렁텅이로 빠져들게 한다. 형기를 마치고 나와 주위의 손가락질과 비웃음소고에서 취직자리를 계속 거절당하는 막스.

1970년대 영국에서 유행하던 글램록 최고의 스타인 브라이언 슬레이드(조나단 리스 마이어스 분)가 월드투어 콘서트에서 암살되는 사건이 벌어진다. 그러나 이 사건은 그의 자작극이었다는 것이 곧 밝혀지고, 브라이언은 많은 이들의 비난을 받는다. 그 후 그는 무대에서 사라지며 사람들에게 점차 잊혀진다. 10년 후, 뉴욕 헤럴드의 기자 아서 스튜어트(크리스찬 베일 분)는 당시 자작극의 특집 기사를 맡아 영국으로 방문한다. 어린 시절 브라이언의 열렬한 팬이었던 아서는 기사 작성을 위해 브라이언의 전 매니저와 그의 부인 맨디(토니 콜렛 분), 그리고 동료이자 스캔들 상대였던 커트 와일드(이완 맥그리거 분)를 차례로 만나며 자신의 우상이었던 브라이언을 회상하게 된다. 그러면서 모두에서 잊혀졌던 브라이언의 놀라운 진실을 만나게 되는데...

로저 코먼이 연출한 에드거 앨런 포 원작의 첫 번째 영화. 필립은 약혼녀를 만나기 위해 어셔 저택을 방문한다. 하지만 약혼녀는 몸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인데다가 그녀의 오빠는 어서 빨리 저택을 떠나라고 겁을 준다. <어셔가의 몰락>이 성공하자 코먼은 포우 원작 영화를 연이어 만들었고 이들 영화를 통해 비평가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평범 이하, 존재감 제로 고등학생 밀리가 우연히 중년의 싸이코 살인마와 몸이 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예측불가 호러테이닝 영화

다섯 명의 낯선 사람들이 기차에 탑승하고 타로 카드를 읽어주겠다는 신비한 점쟁이를 만나게 됩니다. 다섯 가지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건축가는 복수를 위해 조상의 고향으로 돌아가 늑대인간을 찾고, 의사는 새 아내가 뱀파이어임을 알게 되고, 거대한 식물이 집을 점령하고, 음악가는 부두교에 빠지고, 미술 평론가는 유령의 손에게 쫓기게 됩니다.

저명한 과학자인 제임스 포브스 경은 그의 수제자였던 콘월의 의사 피터 톰슨한테서 마을에 퍼지고 있는 이상한 전염병에 대한 편지를 받는다. 딸 실비아와 함께 톰슨을 방문한 제임스 경은 그 병이 단순한 전염병이 아니라 부두교 흑마술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되는데...

During a thunderstorm, a group of members of London's high society seek refuge in a remote mansion in the countryside. They are received by Uriat and his mother, who appears to be able to communicate with the dead. The guests engage in a séance, but it will reveal each and everyone's darkest secrets.

When several young girls are found dead, left hideously aged and void of blood, Dr Marcus suspects vampirism. He enlists the help of the Vampire Hunter. Mysterious and powerful, Kronos has dedicated his life to destroying the evil pestilence. Once a victim of its diabolical depravity, he knows the vampire's strengths and weaknesses as well as the extreme dangers attached to confronting the potent forces of darkness.

화성이주선 아니아라는 식량자급시스템 뿐만 아니라 지구에서의 가장 아름다운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는 힐링 AI 프로그램까지 갖추었다. 우주부유물과 충돌해 궤도를 이탈한 아니아라는 수많은 이주민을 태운 채 기약없는 유영을 하게 되는데…

스릴넘치고 흥미만점인 롤러 코스터를 타려는 인파로 북적대며, 모두 즐거움에 들뜬 축제 분위기에 젖어 있는 오션 뷰 파크 대공원. 그러나 멀지않은 곳에서 이 광경을 지켜보던 한 청년이 원격폭파 장치를 누르자, 잠시 후 폭발물이 터지면서 열차 레일은 엿가락처럼 휘어지고, 가공할 속도로 달려오는 열차는 파괴된 레일을 박차고 공중으로 뜨는 아비규환의 대참사가 벌어진다. 비뚤어진 청년은 백만불의 돈을 요구하며, 또다른 놀이터도 폭파시킬 것을 치밀한 암시로 예고한다. 안전 검사관 해리는 이 미친 듯한 살인 게임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을 도와 치밀한 조사를 펴 나간다. 마침내 두 사람은 매직 마운틴에 새로 건설된 대형 쾌속열차에서 맞부딪히게 되고 더욱 커다란 위험은 무섭게 다가온다.

외딴 섬을 배경으로 암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실험의 실패로 인간의 뼈를 먹는 괴물이 탄생해 외딴 섬의 주민들을 공격한다는 내뇬의 크리쳐물.

이집트의 흥행사 알렉산더는 주변의 위협과 만류에도 불구하고 소년왕 라안테프의 미이라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전시할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그는 전시회가 열리는 첫날, 라안테프의 관을 뜯는 순간 관이 비어 있는 것을 알게 된다. 몇천년 동안 잠들어 있던 미이라가 관 속에서 되살아 나온 것이다.

2015년 8월 21일, 파리로 향하는 9364번 탈리스 열차에서 일어날 뻔 했던 테러 공격 소식은 전세계를 놀라게 했다. 세 명의 젊은 미국인들의 용기로 인해 막을 수 있었던 테러는 15시 17분 파리행 열차에서 사건의 실제 인물들이 재현한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이들의 어린 시절부터 예상할 수 없던 테러 공격 시도까지 이야기를 따라가며 테러를 막는 데 가장 위대한 무기가 되어 주었던 세 사람의 우정과 이들의 얽힌 삶, 500여 승객의 삶을 재앙으로부터 구해낸 용기에 대해 말한다.

바르게 살려고 노력은 하지만 지나친 자아도취에 빠져 사는 집배원 맥스(Max Grabelski: 다니엘 스턴 분)가 하는 일은 언제나 실수연발이다. 그러던 어느날 우편물을 배달하기 위해 고급 저택을 방문한 맥스는 우연히 그 곳에서 살인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갑자기 살인자의 누명을 쓴 맥스는 이때부터 FBI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어 레인저 스카우트 대장의 차를 훔쳐 도망가는데, 설상가상으로 레인저 지도자 미스 페이트는 맥스를 스카우트 대장으로 오해해 어린이 스카우트 대원 6명을 맥스에게 맡긴다. 자신의 신분을 숨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여긴 맥스는 이때부터 6명의 보이스카우트 대원들과 함께 해프닝으로 가득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The History of the Devil charts the evolution the idea of a supreme embodiment of evil from the time of the ancient gods to the present day. This critical analysis provides insightful and structured analysis of the origins of Devil and the way in which it has been used over the centuri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