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변호사 랜스는 죽마고우였던 톰의 장례식을 위해 텍사스의 작은 마을인 신본으로 향하고, 가는 도중 회상에 잠긴다. 예전의 신본은 리버티 밸런스라는 무법자 때문에 온 동네가 공포 그 자체였다. 신본에 도착한 랜스는 법으로 리버티를 응징하려고 하지만 무법자에게 법이 통할리 만무하다. 이 때 신본에서 리버티를 대적할 유일한 사람인 톰은 리버티에게 맞설 수 있는 방법은 오직 '총'뿐이라고 말한다. 랜스와 톰은 표면적으로 '법'과 '총'이라는 견해 차이를 보이는데 그 내면에는 할리라는 여인을 차지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 그러는 사이 리버티의 만행은 갈수록 심해지고 최후의 시간이 다가온다.

2001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후보작. 지난 20년 간 전 세계에서 일어난 모든 분쟁과 전쟁 지역을 단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직접 뛰어다니면서, 생생한 전투 장면은 물론 전쟁이 남긴 혼란과 슬픔의 비극적 상흔을 필름에 담아 온 미국 사진작가 제임스 나츠웨이의 치열한 삶과 내면세계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는 사진작가의 카메라에 소형 특수 마이크로 카메라를 장착하여, 작가가 포착하고 있는 장면과 셔터를 누르는 순간을 관객이 직접 느낄 수 있게 하였다. 1948년 미국에서 태어난 제임스 나츠웨이는 젊은 시절에 겪은 베트남전과 미국민권운동에 깊은 영향을 받아 사진작가가 되기로 결심하였으며, 사색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지만 현장에서는 누구보다 냉정하고 용감하여, 동시대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오늘날 가장 뛰어난 전쟁 사진작가로서 평가받고 있다.

1890년 초여름의 태양이 내리쬐는 어느날. 초록빛으로 물든 아름다운 와이오밍 고원에 한 사나이가 말을 타고 나타난다. 단정한 몸차림에 침착한 태도, 그리고 눈매는 온화하면서도 예리함이 번뜩이며 뜨내기 카우보이와는 다른 모습이다. 이곳엔 동부에서 이주해 온 개척민들이 살고 있다. 개간한 토지는 그들의 소유로 법률이 보장해 주었다. 수수께끼의 사나이는 개척민의 한 사람인 죠 스타레트의 집에서 물을 얻어 마시고 저녁 식사까지 초대 받는다. 사나이는 스타레트의 호의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룻밤 신세를 진다. 수수께끼의 사나이는 이름이 셰인이라고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한다. 스타레트는 아내 마리안과 아들 조이, 단출하게 세 식구이다. 스타레트는 의지가 강인하고 그곳 주민들의 대변자이다. 그러나 스타레트는 이 지방에서 오래 전부터 목축업을 하고 있는 라이커라는 사나이 때문에 골치를 앓고 있었다. 라이커는 툭하면 개척민들을 못살게 들볶으며 이들의 모든 땅을 차지하려 한다. 스타레트가 부리던 머슴들도 라이커의 등쌀에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리고 만다. 그간의 사정을 말한 스타레트는 셰인에게 월동 준비가 끝날 때까지만이라도 머물러 달라고 한다. 그래서 스타레트의 일을 도와주기로 한 세인은 마을에 물건을 사러갔다가, 라이커 일당에게 곤욕을 치루지만 말썽을 일으키지 말라고 한 스타레트의 당부 때문에 묵묵히 참고 집으로 돌아온다. 마을 사람들은 스타레트 일당 때문에 마을에 갈 때는 단체로 가기로 한다. 이때 또다시 시비를 걸어오는 스타레트 일당과 싸움이 붙은 셰인은 물러서지 않고 싸워 이긴다. 하지만 적수가 많아 위기에 빠졌을 때 스타레트가 도와주어 모두 쓰러뜨린다. 이를 지켜보면서 자랑스러워하는 죠이. 총을 좋아하는 죠이는 셰인을 만났을 때부터 그의 반짝이는 권총에 관심을 갖는다. 결국 죠이의 간절한 요청에 셰인이 커다란 소리를 내며 사격 시범을 보이자 눈이 둥그래진다. 어머니 마리안은 셰인에게 점점 더 깊은 호감을 느끼고 셰인도 이를 느낀다.

In 1910s Paris, a sewer worker disillusioned with Christianity feels his prayers have been answered when he chances upon a street waif and they fall in love.

After being kidnapped by four masked men, a teacher and her students rebel by plotting against the criminals.

In October 1989, the part of the West Berlin borough of Kreuzberg called SO 36, had been largely shut off by the Wall from the rest of the city for 28 years. A lethargic sub-culture of students, artists, bohemians and barflys had flourished among crumbling buildings. Part of that microcosm is barkeeper Frank, semi-formally called 'Herr Lehmann' by friends and patrons. He hangs out drinking, sports utter disregard for anything beyond SO 36 and lazily pursues an affair with cook Katrin. His lifestyle is gradually disturbed, when his parents show up for a visit, things go awry with Katrin and his best friend Karl starts to act strange. Meanwhile, political turmoil mounts on the other side of the Wall.

Pepé Le Pew invades a Parisian perfumery, where he sniffs the various scents. The shopkeeper runs in horror and recruits a female cat to run the skunk out of the shop. She tosses the cat inside, and a bottle of dye falls over, accidentally painting a white stripe down the cat's back. Pepé gives chase...

현상금 사냥꾼인 벤은 비겁한 살인자인 빌리를 체포한다. 그러나 빌리는 잡히기 직전 자신의 형 프랭크에게 구조를 요청하고, 벤은 빌리를 보안관에 넘겨주기 위한 위험한 여행을 시작한다. 그런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아름다운 여인과 다른 총잡이들, 그리고 호전적인 인디언까지 가세하며 벤의 여행은 큰 위기에 처한다. (한국시네마테크)

Two tough Kentucky mountaineers join a trading expedition from St. Louis up the Missouri River to trade whisky for furs with the Blackfoot Indians. They soon discover that there is much more than the elements to contend with.

1930년대 릴리 헬먼(Lillian Hellman: 제인 폰다 분)로부터 영화가 시작된다. 줄리아(Julia: 바네사 레드그레이브 분)와 릴리는 어릴 적부터 깊은 우정을 나눠온 절친한 친구 고교 졸업 후 줄리아는 옥스포드에서 의학을, 릴리는 작가가 돼기 위해 미국에서 공부한다. 그 후 비엔나로 유학을 떠난 줄리아는 때마침 유럽에 불어닥친 히틀러, 무솔리니의 독재정치에 항거하는 레지스팅스 운동에 앞장선다. 한편, 첫 번째 소설의 대대적인 성공으로 인기 작가가 된 릴리는 줄리아의 부탁으로 비자금 5만불을 베를린으로 숨겨들어온다. 베를린 역 근처의 작은 까페에서 극적으로 만난 두 여인. 그러나 줄리아는 한쪽 다리에 의족을 단 불안정한 투사의 모습으로 릴리를 맞이한다.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다시 뉴욕으로 돌아온 릴리는 나치에게 체포되어 갖은 고초를 겪던 줄리아가 피살되었다는 비보를 받는다.

Kit Preston begins to unravel when she receives threatening telephone calls informing her she's soon to be murdered.

장 뤽 고다르 감독이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이미지의 콜라주와, 현대의 삶에 대한 격렬한 해체, 그리고 이미지 스스로에 대한 비난을 담은 비주얼 에세이로 돌아왔다. 은 파운드 푸티지 작업을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들을 비틀며 세상을 향해 암울한 논평을 던진다.

1938년 뉴욕, 올버니. 거리의 부랑자 프란시스(Francis Phelan: 잭 니콜슨 분)는 22년전, 태어난지 13일 밖에 안되는 아들을 실수로 죽게 하자 그 죄책감 때문에 집을 나와 떠돌이 생활을 한다. 그러던 중 과거에 피아니스트이자 가수였던 헬렌(Helen: 메릴 스트립 분)을 만나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살아간다. 때는 살을 에이는 듯한 혹한의 겨울. 프란시스는 어느날 묘지 청소하는 일을 맡아 자신의 죽은 아들 제랄드의 무덤 앞에서 통곡한다. 그날 저녁 선교관을 찾아갔던 프란시스는 목사에게서 고물장수 로스캠의 조수직을 추천 받는다. 마차를 타고 이집저집을 돌아다니던 프란시스는 과거의 상념에 빠져들게 되고 전부인의 집을 방문한다. 걱정하던 것과는 달리 전부인 애니(Annie Phelan: 캐롤 베이커 분)는 프란시스를 반갑게 맞이한다. 이에 프란시스는 22년전 자신의 실수를 가족은 물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고 비밀을 지켜온 애니의 속깊은 정에 가슴이 뭉클해진다. 한편 헬렌은 프란시스가 집을 방문하는 동안 도서관, 교회, 카페 등을 전전하다 마치 지친 삶의 끝에 맞는 휴식처럼 편안하게 고질병으로 인한 죽음을 맞이한다. 가족과 눈물겨운 재회를 프란시스는 뜻하지 않은 헬렌과 친구 루디(Rudy: 톰 웨이츠 분)의 죽음을 통해 따뜻한 방 한 개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닫는다.

화려한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서커스 단원 간의 복잡한 인간 관계를 묘사한 영화

A young man, Marco, working as a butcher, accidentally kills a taxi driver. His girlfriend Paula wants to go to the police so he has to kill her too. He then has to kill his brother, his brother’s fiancée and his father, who have become suspicious. He gets rid of the bodies by taking them to a slaughter house.

1840년 플로리다에서 인디언들에게 참패를 당하고 있던 미국 군인들. 그곳으로 리차드 터츠라는 미국 해병중위가 배를 가지로 플로리다주 퀴시 와이어트 대령 밑으로 발령 받았다. 그곳에서 40명의 군인만 가지고 요새를 무너 뜨리라는 터무니 없는 미션을 받는다. 하지만 와이어트 대장의 지도력을 바탕으로 요새를 무너 뜨리는데 성공하지만 후에 인디언들의 추격을 받는다. 그곳에서 와이어트 대장은 마난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되고 궁지에 몰린 와이어트 대장 일행은 죽음의 늪이라 불리우는 에버글레이즈로 들어간다. 거기서 반으로 나뉜 일행은 서로 떨어져 만나기로 한장소에 가지만 그곳에서 뜻밖의 일들이 발생한다.

A long time ago, a young Russian general chose to sacrifice hundreds of birds to burn Moscow and save his motherland from the troops of Napoleon. For this feat, he was hailed as a hero by the people of Russia but regarded an executioner by the winged creatures. Now fifty years older the aging general leads a drab life. To make matters worse, the descendants of the sacrificed birds keep attacking him. One day however a meets an engaging little dog who soon becomes his faithful companion. Both friends decide to break the curse plaguing the general's life : they start militating for all the caged birds of Russia to be set free.

런던과 뉴욕간의 정기여객선 브리태닉 호가 1200명의 승객과 승무원을 태우고 지금 막 런던을 떠난다. 승객 가운데는 런던 경찰청의 머클레엇 수사 과장(Supt. John McCleod: 안소니 홉킨스 분)과 아내(Susan McCleod: 캐롤린 모티머 분), 아들 데이빗(David McCleod: 아담 브리지 분), 딸 낸시(Nancy McCleod: 레베카 브리지 분)도 있다. 브리태닉 호가 소속한 서버린 선박 회사의 니콜러스 포터(Nicholas Porter: 이안 홈 분) 사장에게 자칭 저가노트(Juggernaut: 프레디 존스 분)라는 사람의 전화가 걸려온다. 브리태닉 호에는 '아마톨' 폭약 일곱 드럼이 실려있는데, 내일 새벽, 즉 22시간 뒤에 터지도록 시한장치를 해놨다는 것이다. 50만 파운드를 내야 해체 방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포터 사장, 경찰청의 머클레엇 수사과장, 공군의 마더 중령(Commander Marder: 줄리안 글로버 분)과 폭탄전문가인 팔론 소령(Fallon: 리차드 해리스 분), 외무부의 간부 휴즈 등이 모여 대책회의를 연 이들은 범인의 요구를 무시하고 폭탄을 해체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은다. 팔론 소령이 대원들을 이끌고 브리태닉 호에 낙하산으로 투하된다. 배에 오른 해체팀이 폭약이 든 드럼통의 내부를 진단한 결과 정교한 시한장치가 들어있었다. 스스로 챔피언이라고 자랑하는 팔론 소령이지만 그 정교한 시한장치에는 혀를 내두른다. 하나하나 해체해 나가지만, 도중에 실수로 부하 찰리(Charlie Braddock: 데이빗 허밍스 분)를 잃은 팔론은 자신의 한계를 느껴 포기한다. 이젠 범인의 요구대로 돈을 줄 수밖에 없다. 돈을 주고 머클레엇 등 수사관들이 범인의 하수인을 미행한다. 하지만 미행한 사실에 분노한 범인은 배가 폭파되도록 내버려두겠다고 하는데.

Inexperienced guardian angel, Buddy (Michael Herbig) arrives to assist Eddie (Alexander Fehling) with getting his life back on track, but instead only causes more chaos.

과거 비극적인 사고 때문에 괴로워하는 베테랑 조장사 댄 로만(존 웨인 역). 사고 이후 한 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던 댄은 노롤룰루에서 샌프란시스코까지의 노선을 왕래하는 비행기의 부기장으로 재임명된다. 하지만 태평양 한 가운데의 회항지대를 지날 무렵 프로펠러가 고장을 일으키면서 비행기 내부에는 공포가 몰려오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