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 decades, Freddy Krueger has slashed his way through the dreams of countless youngsters, scaring up over half a billion dollars at the box office across eight terrifying, spectacular films.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생애와 그의 세 소설 작품을 각각 흑백과 스타일 넘치는 컬러로 번갈아 가며 보여주는 독특한 구조의 이 영화는 삶과 예술을 하나로 통합하려했던 그의 최후 몸부림을 마지막 4장(부제가 '4장의 삶'이다)에서 그려내 내용과 형식의 긴밀함을 꾀하고 있다

은발의 멋진 구렛나루 수염을 쓰다듬으며 금빛 단추의 제복을 뽐내는 한 호텔 도어맨이 있다. 그는 출퇴근을 할 때에도 항상 호텔 제복을 입고 다니며, 나이는 들었지만 자신이 아직도 상당히 매력적이고 힘도 센 괜찮은 남자라는 생각 한다. 그리고 도어맨으로서의 직업적 자긍심도 대단하다. 그러던 어느날 도어맨이 손님의 무거운 가방을 나르고 숨이 차 잠시 로비에서 쉬고 있는데, 이를 호텔 매니저가 목격한다. 이 일이 빌미가 되어 도어맨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세면장에서 수건 수발을 드는 자리로 좌천당하게 된다. 그런데 그날이 하필이면 질녀의 결혼식 날이였다. 제복을 벗은 초라한 자신의 모습을 친척들에게 보여줄 수 없다고 생각한 도어맨은 제복을 몰래 훔쳐내 입고 결혼식에 참석한다. 결혼식을 마친 다음 날 이런 사실을 모르는 친척 아주머니가 도어맨에게 줄 도시락을 들고 호텔로 찾아가는데...

매혹적인 캐릭터와 정교한 세트, 다양한 가발. 고통과 대결하는 체스 천재의 이야기. 출연진과 제작진이 놀라운 성공을 거둔 이 시리즈의 제작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부를 꿈꾸지만 신부가 될 수 없는 20살 청년 ‘다니엘’. 소년원을 출소하게 된 그는 존경하는 신부 ‘토마시’의 도움으로 어느 마을의 목공소에 일자리를 얻게 된다. 그러나 뜻밖에도 소년원에서 훔친 사제복으로 인해 그는 마을 성당의 주임 신부 자리를 대행하게 되고, 예상을 뛰어넘는 그의 파격적인 행동은 큰 사고를 겪고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던 마을 사람들에게 믿음을 주게 된다. 그러나 ‘다니엘’은 믿음 뒤에 숨겨진 마을 사람들의 두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데…

끝이 시작이 되는 순환적인 구조 속에 두 연인의 비극적인 운명을 마치 퍼즐처럼 직조한 러브스토리로, 주인공들인 오토(OTTO)와 아나(ANA) 이름 또한 바로 읽으나 거꾸로 읽으나 똑같은 ‘회문’으로서 순환 구조의 일부가 된다. 주인공 아나와 오토는 8살 때 처음 만나 영혼의 교감을 나누게 된다. 그러나 두 사람의 만남으로 인해 오토의 아버지와 아나의 어머니가 결혼하는 바람에, 아나와 오토는 비밀스럽고 고통스러운 사랑을 간직하게 된다. 많은 우여곡절 끝에 서로를 떠난 두 사람은 25살이 되어 운명처럼 북극권의 가장자리 핀란드에서 다시 만나지만, 이들에게는 죽음이라는 또 다른 비극이 기다린다.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주인공 시게루. 쓰레기 수거 일을 하는 그의 곁엔 유일하게 여자친구만이 함께 한다. 시게루는 어느 날 바닷가 쓰레기통에서 버려진 서핑 보드를 줍는다. 다음 날부터 매일 같은 장소를 지나 바다로 걸어가는 시게루와 여자친구. 다른 서핑팀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시게루는 혼자 파도를 타고 여자친구는 바닷가에 앉아 그를 기다린다. 하지만 시게루의 서핑 보드는 완전히 망가지고, 결국 돈을 모아 새로운 서핑 보드를 구입한다. 한편 이들을 주시하던 서핑 팀은 자신들의 팀에 합류할 것을 권유하고, 시게루는 처음으로 대회에도 나가고 팀원들과 함께 서핑을 즐기게 된다. 그러던 어느 비오는 날 여자친구보다 조금 먼저 바다로 나갔던 시게루는 돌아오지 않는다.

오랜 세월동안 마음의 문을 닫고 살던 아버지와 딸이 애정을 되찾게 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이다. 뉴잉글랜드의 황금 연못이라는 호숫가 별장에서 노부부(헨리 폰다, 캐서린 헵번)는 여름을 보낸다. 어느 날 딸 첼시(제인 폰다)가 유럽 여행을 가기 위해 남자친구 빌의 아들 빌리를 맡기러 별장에 들른다. 오랫동안 첼시와 아버지는 불화로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다. 하지만 별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차츰 마음의 문을 연다. 또한 아버지는 빌리에게 다이빙을 가르쳐주면서 가까워진다. 유럽 여행에서 돌아온 첼시는 어머니의 도움으로 아버지와 화해를 하고 가족애를 되찾는다. (최은영)

북구의 어느 도시에서 기이한 사건들이 계속 발생한다. 종업원이 부당하게 해고되고, 복잡한 시내에서 길잃은 이민자가 심하게 폭행당한다. 그리고 마술사는 공연 도중에 실수를 저지른다.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칼은 보험금을 타 내기 위해 자신의 가구점을 불태우기로 결심한다. 이 도시 사람들에게 이 날 밤 잠드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 다음 날 도시 지도자들이 광기에 휩싸이고 도시는 끔찍한 교통란에 시달리면서 혼란의 징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새로운 세기를 앞두고 사람들이 정신적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칼은 서서히 세상의 기이함을 깨닫고 인간답게 산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가를 알아 가기 시작한다.

10살의 나이로 끔찍한 살인을 저지른 소년이 있다. 그의 이름은 ‘보이 A’. 소년은 14년간의 복역을 마치고 ‘잭’ 이란 새로운 이름으로, 오래도록 단절되었던 진짜 세상에 뛰어들 준비를 한다. 그의 착한 본성을 알고 있던 보호감찰사 테리의 도움으로 새 직장과 친구, 애인까지 생기게 된 잭. 그러나 너무도 간절했던 것들을 손에 넣을수록 과거를 숨기고 있다는 죄책감은 더욱 깊어만 진다. 그러던 어느 날, 교통사고현장에서 여자아이를 구한 잭은 일약 영웅으로 떠오르지만, 그와 동시에 보이 A의 석방소식이 대대적으로 보도되면서 감춰왔던 과거가 드러나게 된다. 잔혹한 과거 앞에 다정했던 사람들은 차갑게 돌변하고, 세상은 소년을 밀어내기만 하는데…

서부의 부호 J.W. 그랜트(J.W. Grant : 랄프 벨라미 분)는 사랑하는 미모의 아내 마리아(Maria Grant : 클로디아 카디날 분)가 멕시코의 예수라고 불리우는 혁명 투사 라자(Jesus Raza : 잭 팰런스 분)에게 납치되자 전 미국을 통틀어 전투의 귀재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그리하여 명석한 두뇌의 전술가 리코(Henry "Rico" Fardan : 리 마틴 분)와 서부 제일의 맨헌터 에렌가드(Hans Ehrengard : 로버트 라이안 분), 다이나마이트의 독보적인 기술가이자 건맨인 돌월스(Bill Dolworth : 버트 랭카스터 분), 그리고 사막을 훤히 알고 양궁에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는 제이크(Jake Sharp : 우디 스트로드 분) 등 4인의 프로페셔날을 고용한다. 라자가 몸값으로 요구한 10만달러를 그들이 목숨을 걸고 마리아를 구해오는 조건으로 지불하겠다는 그랜트의 솔깃한 제안에 이들 4인의 프로들은 라자의 아지트가 있는 멕시코 사막으로 향하는데... 먼저 뛰어난 지략가인 리코는 함정을 설치하고 라자의 흔적을 뒤쫓기 시작한다. 이윽고 당도한 라자의 아지트, 한때는 멕시코의 혁명 투사였지만 돈때문에어쩔 수 없이 존경하는 라자를 죽여야 하는 리코와 돌월스는 차마 그를 죽이지 못하고 몸부림치는 마리아를 끌고 나온다. 리코의 뛰어난 작전으로 라자 일당의 거치른 추격전을 겨우 따돌리고 마리아를 그랜트에게 데려가는데 성공하지만...

전문 도박사, 신시내티 키드(스티브 맥퀸 분)는 시시한 도박판에 염증을 느끼며 하루하루 무료한 생활을 하고 있다. 때마침 당대 최고의 도박사, 랜시 하워드(에드워드 G. 로빈슨 분)가 게임을 하기 위해 뉴올리언스에 오자 그에게 도전장을 내민다. 뉴올리언스 출신의 또 다른 전문 도박사, 슈터는 딜러를 자청하며 신시내티 키드와 랜시 하워드의 게임을 주선한다. 하지만 랜시 하워드의 오랜 숙적인 슬레이드의 계략에 휘말려 승부를 조작하기로 마음먹는다. 마침내 한 호텔방에서 도박판이 벌어지고 한창 게임을 하던 신시내티 키드는 슈터의 행동에서 뭔가 수상쩍음을 눈치 챈다. 그리고 그를 닦달해서 슬레이드가 부정한 방법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게임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공정한 방법으로 당당하게 전설적인 도박사를 누르고 싶었던 신시내티 시티는 슬레이드의 제안을 뿌리치고 소신껏 행동한다. 몇 시간의 휴식 후 다시 게임이 시작되고 엄청난 판돈이 오간다. 최종 베팅의 순간... 두 도박 고수의 게임을 지켜보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신시내티가 이길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행운의 여신은 랜시 하워드의 손을 들어준다. 패배를 인정하고 허탈한 마음으로 호텔을 나온 신시내티 키드는 항상 자신을 따라다니며 동전 던지기를 조르는 구두닦이 소년을 만난다. 소년의 부탁대로 동전 던지기 게임을 하지만 스스로 최고의 도박사임을 자부하던 신시내티 키드는 이번에도 지고 만다.

결혼한 지 20년된 잭(Jack: 시드니 폴락 분)과 샐리(Sally: 주디 데이비스 분)는 이혼하기로 결정했다. 그들의 친구인 게이브(Gabe Roth: 우디 알렌 분)와 주디(Judy Roth: 미아 패로우 분)는 대경실색했고 잭은 에어로빅 교사와 살림을 차렸다. 잭은, 마이클(Michael: 리암 니슨 분)을 찾아가서 샐리에게 되돌아간다. 그리고 쥬디가 마이클과 결혼하는데...

대학에서 물리학을 가르치는 래리(마이클 스터버그)는 악재가 겹치면서 꼬여버린 생활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아내는 자신의 친구와 바람이 나 이혼을 선언하고, 아들은 학교에서 말썽만 부리고, 딸은 코를 성형하겠다며 아빠의 지갑에 손을 대기 시작한다. 게다가 대학 종신재작권 심사에서 누군가의 제보로 낙마할 위기까지 겹치는 래리. 자꾸만 꼬여가는 인생이 억울했던 그는 왜 자신에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신에게 묻고 싶어진다. 래리는 신을 대신할 세 명의 랍비를 찾아가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자 하는데...

The police infiltrates an unemployed classically-trained musician into a wedding band in order to drive out an elusive Camorra boss.

뉴욕의 한 차이나 레스토랑, 두 사람이 겨우 들어가는 좁디 좁은 화장실. 꼼짝없이 함께 갇혀버린 미국 남자 주드와 이탈리아 여자 미나는 강렬한 첫만남 이후 사랑에 빠진다. 뉴욕의 아파트에서 결혼 생활을 시작한 주드와 미나는 곧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서로 다른 사랑 방식으로 단 하나뿐인 가족을 잃을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맨하탄 북반부, 하렘의 한복판에 카튼 클럽이 세계 제일급의 클럽이라는 명성을 누리면서 1923년에 문을 연다. 클럽 오디션에서 클럽의 운영자 더치를 도와준 딕시와 샌드맨은 쉽게 합격, 무대를 누빈다. 더치는 딕시와 친한 베라를 정부로 삼은 것 이외에는 딕시에게 잘해 준다. 그후, 딕시는 헐리우드에 진출, 스타가 되고 한편, 탭 댄스에 재질이 있는 샌드맨은 백인 여가수 릴라를 사랑하지만, 흑인이란 이유로 설움을 받는다. 하지만 결국에 재능을 인정받아 흑인은 절대불가라는 카튼 클럽의 전통을 깨고 무대에 서게 된다. 딕시의 동생 빈센트가 더치의 부하 프렌치를 납치, 돈을 갈취한 사건과 베라를 학대하는 것을 본 딕시는 더치와 정면으로 맞선다. 일대 접전을 벌인 후 딕시는 서부로 돌아가는데, 릴라도 마침내 그의 한결같은 사랑에 감동한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 같던 소박한 마을에 자칭 르네상스 음악의 대가라는 톰 행크스와 그의 멤버들이 찾아온다. 그러나 그들은 악기만 번지르르 할 뿐 찬송가 한곡도 연주할 줄 모르는 악당들. 그들의 진짜 목적은 카지노를 터는 것인데, 너무나 완벽했던 계획이 사사건건 태클거는 집주인 ‘먼순’부인 때문에 상상도 못할 조직의 불화(?)를 초래하며 치명적인 위기를 맞게 되는데...

생 트로페의 작은 마을에서 양부모와 함께 사는 줄리에트는 성적인 매력이 넘치는 18세의 소녀로 마을 남자들의 욕망의 대상이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는 줄리에트는 자극적인 옷차림과 행동으로 남자들을 애태우면서 이를 즐긴다. 부유한 사업가 카라딘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그녀에게 매료되지만 그녀가 선택한 남자는 가난한 배 제조업자 집안의 장남 앙뜨완이다. 하지만 그녀가 마을에서 일으키는 스캔들에 진력이 난 양부모는 그녀를 파양시키려 하고 그녀는 고아원으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앙뜨완의 동생과 결혼을 하는데..

In need of creative inspiration, a professionally stagnant and hard-partying Los Angeles artist recklessly indulges in a series of drug binges. As the narcotics fly out of control, so does her newfound and inexplicable, yet unquenchable, craving for bl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