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1월 28일 발사 된지 75초만에 폭발해서 상공에서 공중분해된 챌린저 호의 조사를 담당했던 리차드 파인만의 이야기를 그린 교육용 다큐멘터리 영화.

사고로 올림픽 출전의 꿈을 접어야 했던 체조선수 아리아나 베를린은 힙합과 대학 스포츠 경기 활동을 통해 점차 회복하며 희망을 찾는다.

1986년 서울. 김포공항에서 쏟아져 나온 시끌벅적한 십대 한국인들의 무리가 버스를 타고 도시 외곽으로 빠져나간다. 미국, 멕시코, 런던, 함부르크 등 온 세계에서 온 고등학생들로, 정부지원 여름 캠프에서 한국 혈통에 대해 배우기 위해 참가한 학생들이다. 놀기 좋은 여름과 멀어진 채, 가족, 조상님, 입양가족들에게 부끄러움만 안겨줄 집중코스들이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운이 좋으면 친구 사귀는 법을 배우고, 사랑에 빠지고, 한국인이라는 뿌리를 받아들이게 될지 모른다.

성전환자인 브리는 자신의 새로운 정체성을 찾기 위해, 즉 자신을 완벽한 여자로 만들어 줄 마지막 수술비를 벌기 위해, 2개의 직업을 갖고 정신없이 일한다. 그러던 어느 날, 자기가 남자였던 시절 낳았던 아들 토비가 감옥에 있다는 전화를 받게 되자 할 수 없이 신분을 숨긴 채 보석금을 내주고 처음 보는 자신의 아들과 어색하게 대면한다.

프랑스 파리에 사는 꼬마 앙트완은 하늘나라에 있는 아빠를 보기 위해서 산타클로스의 썰매가 절실히 필요하다. 크리스마스 이브, 썰매를 태워달란 기도를 하던 앙트완에게 기적적으로 산타가 하늘에서 떨어진다. 하지만 앙트완에게 선물은 주지 않고, 돈과 보석만 찾으러 다니는 이 산타 뭔가 수상하다. 사실 그는 산타를 위장한 도둑이었던 것! 하지만 앙트완은 그를 진짜 산타라 믿고 그를 졸졸 쫓아다니며 아빠를 보게 해달라 애원하는데…

목욕탕에서 아이를 씻겨주던 사라(글렌 클로즈)와 해롤드(케빈 클라인) 부부는 알렉스가 죽었다는 전화를 받게 된다. 이렇게 동창 알렉스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그들 외에도 이제는 중년이 된 미시간대학의 60년대 동창들 샘(톰 베린저), 마이클(제프 골드블럼), 닉(윌리엄 허트), 클로에(멕 틸리) 등이 다시 만난다. 영화배우가 된 샘, 발레리나로 있는 클로에, 약 없이는 못 사는 닉 등 그들은 이제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장례식에 모인 친구들은 죽은 알렉스의 집에서 집단동거를 시작한다. 함께 오래된 영화를 보고, 한데 모여 정겨운 수다를 떨면서 그들은 옛 추억을 되새긴다. 재회의 기쁨은 물론 현재의 삶을 이야기하는 이들의 가슴엔 젊은 날의 뜨거운 감정이 다시 파도처럼 일렁이기 시작한다. 짧은 해후 속에 그들은 젊은 시절 그들이 추구했던 꿈과 이상이 지금 얼마나 이뤄졌는지 서로 되돌아본다. 때론 다퉈서 방을 나가기도 하고, 옛 연정이 되살아난 친구들은 사랑을 속삭이기도 하면서 그렇게 시간은 흘러간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그들은 이전과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화려한 무대가 모두의 마음을 빼앗던 1660년, 영국 런던의 화려한 밤거리, 매일 밤 쉴새 없이 연극들이 올라왔다. 그 당시 최고의 미모와 연기로 사랑 받던 네드 키니스톤, 당시엔 남자만 무대에 설 수 있었고 키니스톤은 그 중 가장 아름다운 남자였다. 그의 이야기. 시궁창 인생을 살던 나는 남성성을 버리고 눈빛부터 머리, 입술, 애절한 목소리까지 여자보다 더 여성스러운 배우로 무대에 서기 위해 인생을 바쳐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이제 새로운 왕명으로 여자 역은 여자에게만 허락된다! 평생 여배우로 만인의 사랑을 받던 나인데, 세상은 더 이상 나를 원하지 않는다. 그녀의 이야기.나에게 그의 연기는 감동 그 자체였고, 그처럼 아름다운 데스데모나 역을 해내고 싶었다. 그와 무대에서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망으로 몰래 한 단 한번의 공연은 왕의 마음을 사로 잡았고… 이제 난 무대에 오른 최초의 여배우가 되었다. 그리고 세상은 이제 나를 원한다. 서로 다른 무대 위에 서야 했던 그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다시 만난다. 남자 배우로서 마지막 무대에 오를 기회를 얻는 네드와 이제는 자신만의 연기로 무대를 만들어가야 하는 마리아.

상류사회 여성들을 중심으로 히스테리아가 만연하던 19세기 빅토리아 시대 런던. 항상 새로운 치료법 연구에 매진하던 혈기왕성한 젊은 의사 모티머. '히스테리아' 전문 병원에 취직한 그는 현란한 손재주로 상류층 부인 사이에서 명성을 얻으며 병원의 절대적 신임을 받는다. 그러나 빛나는 순간도 잠시, 손의 마비증세로 병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게 되자 사람의 한계를 뛰어넘는 치료도구 개발에 전념하게 되는데 ...

1961년, 키로프 발레단 단원 루돌프 누레예프는 처음으로 소련을 떠난다. 파리의 생활로 기쁜 누레예프는 파리의 문화, 예술, 음악을 열망하지만,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 KGB는 그의 행동에 대한 의심을 키운다. 결국 그들에게 충격적인 요구를 들은 누레예프는 그의 인생을 영원히 바꿀 수 있는 가슴 아픈 결정을 내리게 된다.

A short television documentary detailing Roy Stryker and his group of photographers who created a portfolio of iconic images of the Great Depression.

미니는 다른 10대 소녀들처럼 자신을 수용해 주고 목적의식이 있는 사랑을 갈망한다. 미니는 “세상에서 제일 잘생긴 남자”인 엄마의 남자친구 먼로와 복잡한 밀회를 가지게 되는데...

낙서주의 화가로 일컬어지는 바스키아의 불꽃 같은 생애를 담았다. 27살로 마감한 그의 생애를 담은 이는 신표현주의를 대표하는 화가 줄리앙 슈나벨 감독. 슈나벨의 데뷔작이다. 영화 곳곳에는 슈나벨 감독의 애정이 진하게 배어 있다. 영화를 보는 것이라기보다는 한장한장의 회화를 이어가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피카소의 [게르니카]를 응시한 채 어머니의 손을 부여잡은 한 소년을 보여주며 영화는 시작된다. 피카소의 작품을 보며 눈물을 흘리던 소년은 어느새 성인이 되어 뉴욕의 거리에서 벽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를 꿈꾸는 청년으로 바뀐다. 마약을 대가로 그려준 그림 한장이 미술평론가 르네 리카드의 눈에 들면서 바스키아는 스타 화가로의 길을 다져나간다. 그러나 스타가 된 그의 곁에는 당대 최고의 화가이자 아방가르드였던 앤디 워홀만이 쓸쓸히 자리를 지켜 줄 뿐이다. 그마저 세상을 떠나자 마약에 묻혀 살다가 마침내 생을 마감한다.앤디 워홀 역을 영국의 명뮤지션 데이비드 보위가 맡았다는 사실은 또 하나의 흥밋거리.

In a world divided between two cities, the evil stone dragon Satam and his followers in the city of Petra wage war against the peaceful Tree People of Alborea. Beautiful Princess Aida, the daughter of Alborea's king, is taken prisoner by the Petrans and enslaved. As a servant, Aida meets and falls in love with handsome soldier Ramades. Ramades feels the same for Aida, but can their young love end the war between their two peoples?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 어느 날, 그에게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한다 그 안에는 잊고 지냈던 첫사랑 ‘베로니카’의 어머니의 부고가 담겨있었고 ‘토니’는 유언장에 언급된 일기장을 받기 위해 ‘베로니카’를 수소문 하기 시작한다 우여곡절 끝에 운명적으로 재회하게 된 두 사람 ‘베로니카’는 또 다른 편지 한 통을 ‘토니’에게 건네고 자신의 기억과 전혀 다른 과거를 마주한 ‘토니’는 혼란에 빠지는데..

고단한 스코틀랜드 시골의 삶을 감내해야만 하는 한 젊은 여인의 이야기. 현존하는 영국 최고의 작가로 꼽히는 루이스 그래식 기번의 시적이면서도 동시에 통렬하게 사실적인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

광고 촬영 중에 신비로운 모델을 만난 스타 언론인. 교사가 본업이지만 아빠 빚 때문에 모델 부업을 뛰는 그녀에게 반한다. 덕분에 그간의 인생 선택을 돌아보기까지. 플레이보이로 무책임하게 살아온 삶, 이제 바꿔볼까?

A street smart runner develops an intense rivalry with an equally ambitious wealthy young athlete.

남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만난 두 소년, 화가를 꿈꾸는 폴과 글을 쓰는 에밀은 어린 시절부터 희망, 좌절, 꿈과 사랑까지 모든 것을 공유한다. 서로를 동경하고 무척 아끼면서도, 냉혹한 평가 또한 서슴지 않으며 함께 성장하는 두 사람은 청년이 된 후, 파리에서 다른 예술가들과 교류하며 화가와 작가의 길로 들어선다. [테레즈 라캥], [목로주점] 등을 출간하며 명성을 쌓는 에밀과 천재적인 재능이 있음에도 세상의 인정을 받지 못하는 폴. 한때는 모든 것을 함께했지만, 엇갈리는 운명을 맞이하고 에밀이 비참한 화가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을 발표하자 폴은 에밀을 찾아가는데...

In a country where women are in charge, a man goes to unusual lengths to make his dream of marrying the daughter of a military leader come true.

Lily와 James는 샌프란시스코 지역 시골의 작은 집에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임스가 오랫동안 두려워했던 문명과는 거리가 먼 환경에 대한 사랑으로 어린 딸 한나를 교육하려고 노력합니다. 세상이 사이버 공격으로 황폐화되면 그들의 작은 오두막은 친구들의 피난처가됩니다. 묵시록에서 살아 남기 위해 그들은 진정한 공동체가됩니다. 그러나 질투, 슬픔 및 외부 위협 사이에서 그들의 소그룹은 약해지고 아주 단순히 사라질 위험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