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한 가정에서 일하며 그 집 아들을 애지중지 키워 왔지만 정작 자신의 딸인 제시카와는 13년 째 떨어져 지내고 있는 ‘특별한 엄마’이자 완벽한 하우스메이드, ‘발’(헤지나 카제). 대학 입시를 위해 엄마가 일하는 곳으로 와 13년 만에 함께 살게 된 당차고 자유분방한 딸 ‘제시카’(카밀라 마르질라)는 꽉 막힌 엄마와 시종일관 부딪히는데... 반가운 듯 반갑지 않은 모녀의 특.별.한. 동거! ‘제시카’의 등장으로 그동안 ‘발’이 지켜왔던 평온한 삶은 흔들리고 서로를 이해할 수 없는 모녀의 갈등은 쌓여만 간다. 올 가을, 엄마와 딸 각자의 가슴 한 켠에 담아둔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서로 오래 알고지낸 30대 커플 세 쌍과 그들의 싱글 친구가 저녁식사 파티를 위해 만났다. 그들은 그 저녁동안 서로 사적인 전화나 메세지로 그 시간을 방해하지 않기로 약속한다. 대신 그들은 아무 것도 숨길 것이 없다는 허세로 합의하여 그들의 핸드폰을 식탁위에 올려 놓고 파티동안 받게 되는 문자나 이메일, 전화는 모두에게 공개하기로 한다. 또한 전화를 건 사람에게 스피커폰으로 이야기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것은 반칙으로 정한다. 곧 비밀 프로젝트, 교외지역의 관계자, 그리고 온라인 만남 등이 드러나는데…
12살의 어느 날, 해성의 인생에서 갑자기 사라져버린 첫사랑, 나영. 12년 후, 나영은 뉴욕에서 작가의 꿈을 안고 살아가다 SNS를 통해 우연히 어린 시절 첫사랑 해성이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 한 번의 12년 후, 인연의 끈을 붙잡기 위해 용기 내어 뉴욕을 찾은 해성. 수많은 만약의 순간들이 스쳐가며, 끊어질 듯 이어져온 감정들이 다시 교차하게 되는데...
영국 런던의 브리티쉬 뱅크에 다니고 있는 조지 뱅크스, 여성 참정권을 주장하고 다니는 그의 아내 위니프레드 뱅크스, 그리고 매번 유모들을 쫓아내다시피 하는 말썽꾸러기 아이들 제인과 마이클. 그 날도 아이들은 유모 몰래 사라져 버리고 유모는 더 이상 못 참겠다며 가방을 싸들고 집을 나선다. 집으로 돌아오던 뱅크스 부인은 유모를 말려보지만 소용이 없다. 결국 유모는 뱅크스댁을 떠나게 되고, 그제서야 아이들이 돌아온다. 뱅크스씨는 신문에 유모를 구한다는 기사를 내려하고, 아이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유모의 조건을 적어가지고 온다. 붉은 뺨을 하고 있어야 하고, 재미있는 놀이를 많이 알고 있는 유모를 원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뱅크스씨는 이 종이를 찢어버린다. 다음날, 면접을 보러 많은 사람들이 몰려오지만, 우산을 타고 내려온 메리 포핀스의 바람에 모두들 날아가 버린다. 어떨결에 메리 포핀스를 유모로 정하게 된 뱅크스씨. 아이들은 가방에서 옷걸이며, 화분이며 이것 저것을 꺼내는 메리 포핀스를 보며 신기해 한다. 메리 포핀스와 노래를 부르며 방을 치우고 굴뚝 청소부 버트와 함께 그림속 축제가 열리는 마을로 여행도 가고, 웃으면 붕 뜨는 알버트를 만나 함께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어느날 아이들은 아버지를 따라 브리티쉬 은행에 가게 되는데, 그곳에서 마이클이 가진 2펜스 때문에 소동이 벌어지는데...
Montelusa, Sicily, Italy, 1877. Giovanni Bovara, the new chief inspector of the mills, is charged with collecting a severe tax. Sicilian by birth, but Ligurian by adoption, he reasons and speaks as a man of northern Italy and does not understand the dynamics of the law of silence that regulate the Sicilian land, so his intransigence immediately gives him several enemies…
해리는 베스트 셀러 작가이지만, 약 중독에다 매춘부를 가까이한다. 그는 자기 작품에서 주변 사람들을 과장하고 왜곡시켜 따돌림을 당한다. 해리의 그런 뻔뻔한 성벽 때문에 3명의 전 부인들은 모두 그를 증오하며 떠나갔다. 한편 해리는 자신을 퇴학시켰던 대학에서 명예 학위를 받게 되는데, 동행할 사람이 없어 전날 밤을 함께 보낸 창녀에게 함께 가자고 한다.
2005년 뉴저지, 리처드는 가족을 깜짝 놀라게 해줄 선물로 가전제품을 구입한다. 설거지, 청소, 요리, 정원손질 등의 집안일 뿐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놀아줄 장난감으로도 쓰일 수 있는 제품은 바로 가사로봇이다. 로봇 '앤드류(로빈 윌리엄스)'는 리처드를 주인님으로, 자아도취에 빠진 그의 아내를 마님으로 부르며 공손하고 부지런히 소임을 다한다. 그런데 앤드류는, 로봇를 만들던 엔지니어가 샌드위치를 먹다가 마요네즈 한 방울을 로봇의 복잡한 회로 위에다 떨어뜨린 일로 인해 지능과 호기심을 지니게 된다. 어느 날 앤드류가 만든 나무 조각상을 보고 로봇의 인간적인 재능을 발견한 리처드는 그를 마치 친아들처럼 여기게 된다. 그리고 로봇 제조회사에서 그를 불량품으로 간주, 연구용으로 분해하기 위해 리처드에게 끊임없이는 반환을 요구하지만 오히려 앤드류를 보호한다.
미국정부로부터 해체 통보를 받게 된 최첨단 첩보기관 IMF. 에단 헌트를 포함한 팀원들은 모두 뿔뿔이 흩어지게 되고, 정체불명의 테러조직 신디케이트는 IMF 전멸 작전을 펼친다. 신디케이트에게 납치 당한 에단 헌트는 의문의 여인 일사의 도움을 받아 극적 탈출에 성공하고 다시 팀원들을 불러 모은다. 리더 에단 헌트부터 전략 분석요원 브랜트, IT 전문요원 벤지, 해킹 전문요원 루터, 그리고 정체를 알 수 없는 일사까지. 다시 모인 그들은 역대 가장 위협적인 적 신디케이트에 맞서는 불가능한 미션을 펼친다.
마리와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게이인 프랑시스. 영리하고 날카로운 마리와 다정하고 섬세한 프랑시스는 서로를 보완하는 좋은 친구사이다. 취미는 달라도 취향은 같은 두 친구는 늘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아끼며 지켜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왔다. 어느 날, 두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에서 아름다운 니콜라를 만나 둘 다 첫눈에 반한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운명적 사랑이라 느껴지는 그가 보내오는 셀 수 없는 무수한 사랑과 관심의 신호들에 설레며, 프랑시스와 마리는 점점 더 깊이 니콜라에게 빠져든다. 마리와 프랑시스는 서로의 우정이 변할 수 있을 거라고는 단 한번도 의심해 본 적이 없지만 아도니스를 닮은 매력적인 니콜라 앞에서, 두 사람 모두 사랑 앞에서 한치도 물러설 수 없는 라이벌이 된다. 곧 두 친구는 자신들이 결코 깨지지 않을 거라 믿었던 우정이 이 사랑의 경쟁 앞에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는 것을 알게 되는데….
Every night, in danger of being beheaded, Scheherazade tells King Shahryar unfinished tales to continue them the following night, hence defying his promise of murdering his new wives after their wedding night. Scheherazade tells king Shahryar her stories but these are not those in the book. These are stories based on whatever will be happening in Portugal during the production time of the film. As in the book, these stories will be tragic and comical, with rich and poor, powerless and powerful people, filled with surprising and extraordinary events. This film will be about the reality of a disgraced country, Portugal, under the effects of a global economic crisis.
로렌조, 블루, 안토니오는 공통점이 많다. 열여섯 살에 북동부 작은 마을 같은 학교에 다니고, 각각 사랑하는 가족이 있다. 세 사람 모두 또래들과는 '다른' 부분을 갖고 있고, 그들과는 고립되어 있는 점도 같다. 그들의 우정은 주변에 다른 사람들로 고립 되는 외로움에 함께 저항할 용기를 준다.
The police infiltrates an unemployed classically-trained musician into a wedding band in order to drive out an elusive Camorra boss.
미슐랭 2스타라는 명예와 부를 거머쥔 프랑스 최고의 셰프 아담 존스. 모든 것이 완벽해야만 하는 강박증세에 시달리던 그는 괴팍한 성격 탓에 일자리를 잃게 되고 기나긴 슬럼프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이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마지막 미슐랭 3스타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아담’은 각 분야 최고의 셰프들을 모으려는 불가능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런던으로 떠난다. 절대 미각의 소스 전문가 스위니와 상위 1%를 매혹시킨 수셰프 미쉘,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는 파티시에 맥스를 포함하여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레스토랑 오너 토니까지 모두 아담의 실력만을 믿고 그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러나 주방에 감도는 뜨거운 열기와 압박감은 최강의 셰프 군단과 완벽을 쫓는 아담 사이의 경쟁심을 극으로 치닫게 만드는데...
Teo has a good job, a fiancee, a lover, no intention to assume any responsibility in his life. Meeting Emma, a blind woman, will upset his convictions.
욕망에 휩싸인 세 여인이 있다. 영화의 시작을 여는 건 아기를 갖기 위해 영혼이라도 팔겠다는 왕비(샐마 헤이엑) 이야기다. 왕비는 풍문에 따라 처녀가 요리한 바다괴물의 심장을 먹고 아들을 얻는다. 아이는 같은 날 태어난 처녀의 아이에게 집착에 관심을 보이며 성장한다. 두 번째는 왕의 사랑을 얻기 위해 젊음을 탐하는 노파와 그 동생의 이야기다. 도라는 우연한 계기로 젊음을 얻는다. 이를 시기한 동생 이마는 도라의 말만 믿고 피부를 깎아내 젊음을 되찾으려 한다. 마지막은 거인에게 잡혀간 공주(비비 케이브)의 이야기다. 공주는 벼룩에 정신이 팔린 아버지를 원망하며 호시탐탐 탈출할 기회만 노린다.
흑사병이 창궐하던 시기, 모든 마을에서 사람들이 죽어 나가지만 유독 한 마을에서만 흑사병 사망자가 없다. 이에 추기경은 그곳에 마녀와 마법사가 있다고 의심하여 사람을 보내는데..
Andrea is a handsome and cocky 38-year old man with a successful business career. Shallow, womanizing and a confirmed bachelor, his life seems to be just perfect... until the day he comes home and finds there Layla, a teenage girl who claims to be his daughter. Alongside Layla is her grandfather Enzo, a former rockstar and the father of Andrea's first fleeting and forgotten conquest. And they've come to stay!
60세의 무일푼이자 맨하튼 사교계 人인 프란시스 프라이스(미셸 파이퍼)는 '내 계획은 돈이 다 떨어지기 전에 죽는 것이다'라고 했지만, 일이 계획대로 진행 되지 않는다. 그녀의 남편 프랭클린은 20년 전에 세상을 떠났고, 그의 막대한 상속 재산을 모두 써 버리고 마지막 남은 재산을 현금화 하여, 아들 말콤(루카스 헷지스)과 함께 파리의 평범한 아파트에서 익명으로 황혼의 남은 날들을 살기로 결심하는데... 이 여정에 그녀의 고양이가 함께 하게 되고... 이 고양이는 왠지 프랭클린을 닮아 있다.
A young copywriter moves to Rome in the wake of his screenwriter father's death, where he meets a publisher who wants to release his dad's autobiography.
실직으로 가계 사정이 어려워진 에릭 보웬(샘 록웰)과 에이미 보웬(로즈마리 드윗) 부부는 형편에 맞는 집을 겨우 찾아서 세 아이들과 함께 이사를 온다. 그런데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이들은 이상한 현상을 경험한다. 벽장 손잡이를 잡으면 정전기가 발생하고, 집안의 물건들이 저절로 움직이며, 이상한 소음이 들려오는 것이다. 더군다나 막내딸 매디는 TV 안에 친구들이 있다면서 누군가와 대화를 나눈다. 겁에 질린 그리핀은 이사를 가야한다고 하소연하지만 보웬 부부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다음 날, 모임에 참석한 보웬 부부는 이사 온 집 주변이 과거 공동묘지였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사이 집에 남겨진 아이들은 초자연적인 존재의 공격을 받게 되고, 매디가 홀연히 사라진다. TV 속에서 엄마를 찾는 매디의 목소리를 듣게 된 가족들은 사라진 딸을 찾기 위해 초자연적인 현상을 연구하는 파웰 박사에게 도움을 청한다. 파웰 박사는 폭력적인 ‘폴터가이스트’ 유령이 매디를 데려갔다고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