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리코는 아내를 잃고 혼자된 아버지 소미야 교수를 돌보며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소미야 교수와 고모 마사는 노리코의 장래를 염려한다. 아버지를 홀로 두고 자신만의 행복을 위해 시집가기를 꺼려 하는 딸을 위해 아버지와 고모는 마치 아버지가 재혼하려는 것처럼 노리코를 속인다. 재혼을 결심한 아버지에게 배신감을 느낀 노리꼬는 사다께와 선보기로 결심한다. 사다께를 마음에 들어 하면서도 아버지에 대한 서운함과 그를 남겨두고 떠나야 한다는 사실에 괴로워한다.

“이봐 할멈, 동경이 참 넓지 않소” “그러게요. 여기서 잘못하다 헤어지면 평생 찾아 헤매도 못 만나겠어요” 고즈넉한 시골 마을에서 평생을 살아온 노부부는 자식들의 얼굴을 보기 위해 번화한 동경으로 향한다. 하지만 도시 생활에 익숙해진 자식들은 정작 부모에게 온전한 시간을 내주지 못한다. 의사인 장남은 바쁜 병원 일에, 미용실을 운영하는 딸은 북적이는 가게에 매여 있다. 며느리 노리코만이 유일하게 진심을 다해 노부부를 정성껏 돌본다. 낯선 도시에서 살아가는 자식들을 걱정하며 노부부는 다시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성공한 의사인 로만은 아내와 평범한 생활을 보내고 있지만 예상 못한 성기능 장애 문제를 겪는다. 아내는 괜찮다고 하지만 로만은 이때부터 아내가 젊은 남자와 바람을 피우는 건 아닌지 의심하기 시작한다.

훗카이도에 거대한 운석이 떨어지고 삿포로에는 곤충처럼 생긴 괴생물 집단이 출현한다. 가메라는 괴생물 집단과 싸우지만 거대한 괴생물 ‘레기온’으로부터 치명적인 공격을 받고 쓰러진다. 마음의 교감을 통해 가메라에게 힘을 주던 아사기와 어린이들은 죽은 듯 움직이지 못하는 가메라의 힘을 되돌리기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20세기 초의 파리. 부유한 장군의 부인인 루이즈는 사치스런 생활을 누리다가 생긴 빚을 갚기 위해 남편이 결혼식 날 선물한 귀걸이를 보석상에 판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오페라를 보는 동안 잊어버렸다고 둘러대는데... 사랑의 휘발성 혹은 유동성이란 문제에 관한 한 막스 오퓔스가 영화사상 최고의 영화적 사색가들 가운데 하나임을 입증하는 영화. 구조와 시공간에 대한 오퓔스의 완벽한 통제력이 보는 이로 하여금 놀라울 정도의 지적, 정서적 정점에 오르게 만든다.

While planning her stepson's wedding, Cassie Nightingale also tries to uncover the truth behind missing auction items.

군대에서 막 제대한 젊은이 폴은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의 여자 친구가 팝 싱어로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폴은 친구와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장뤽 고다르의 마지막 흑백 영화로, 그 당시의 젊은 세대를 들여다보는 영화.

Sounds as witnesses. They blurr into memories, half-dreams, it is undecided if they are real or not. A fluctuation between imagination and reality.

The story of two men, both named Antonio Pisapia, who are on the decline and lead strangely parallel lives. One is a pop singer whose success ends after a sex scandal; the other is a football player whose career is cut short by an injury.

Django is on the trail of some renegade outlaws who raped and killed his wife. En route, he rescues a horse thief from an impromptu hanging. He discovers the man knows who committed the murder. The men team up and head west for revenge.

청소부 스콧은 친구들과 함께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묘한 카리스마를 가진 총잡이 프랭크가 스콧의 마을을 방문하자 스콧은 무작정 그의 뒤를 쫓아 새로운 삶에 도전하기로 한다. 하지만 스콧은 곧 자신의 사격 실력이 부족함을 절감한다. 서부영화의 대표 아이콘인 리 반 클리프와 줄리아노 젬마의 협업이 흥미로운 작품.

기차바보로 불리고 있는 로쿠찬은, 튀김가게를 하고 있는 어머니와 살고 있다. 로쿠찬의 방에는, 로쿠찬이 그린 기차그림이 도처에 붙어 있었다. 그는 매일 가상의 기차를 운전해 거리를 돈다. 그것이 그의 일인 것이다. 로쿠찬을 비롯해 이 거리의 거주자들은 불행한 사람들뿐이었다. 날품팔이 인부 마스다 부부와 시마 부부가 있다. 두 명의 남편은 언제나 같이 출근하고 , 술에 취해 돌아온다. 두 명의 아내도 사이가 좋았다. 어느 날 취해 돌아온 두 명의 남편들은은 각각의 집을 잘못 들어가고...

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인 20세기 초 영국의 교외를 배경으로, 13세 소년 레오가 귀족 친구의 초청으로 시골에서 방학을 보내며 친구의 누나인 메를린과 농부인 테드의 밀회를 연결해주는 편지 심부름을 하게 되면서 이를 통해 이해할 수 없는 어른들 세계를 엿보면서 깨닫는 이야기. L.P. 하트리의 '중개인'이 원작이다. 인간 차별을 극도로 혐오하는 것을 작품에 꾸준히 잡아온 감독은 전통과 계급을 중시하는 영국 사회의 답답함을 두 계급간의 갈등으로서, 매우 객관적이고 서정적으로 보여준다. 깊은 동굴처럼 찍어낸 귀족의 대저택의 어두운 회랑, 그리고 위에서 내려다본 교회의 부감 쇼트들은 암울한 분위기를 전달하는 반면, 농부 테드가 등장하는 전원 풍경은 밝고 화사한 야외 장면으로서, 극도의 대비로 계급간의 모습을 보여준다. 대담한 여성역을 맡은 줄리 크리스티는 의 라라역으로 알려진 영국 배우로, 연기력도 좋아 오스카상도 받았다. 상대 농부역의 알란 베이츠는 터프하고 야성적인 남자역을 잘 맡았다.

When twin girls are found dead in their family’s barn, reality star turned TV-reporter Meredith Phillips and her de-facto camera crew are dispatched to rural Wisconsin to investigate the gruesome deaths. In their relentless drive to break the story, the reporters become entangled in a deadly mystery and uncover the small town’s shocking secret. Edited together from the crew’s multiple cameras, the film documents their struggle to survive the most terrifying night of their lives and becomes the only evidence of a crime too horrific to imagine.

주디스는 초현실주의 거장 살바도르 달리의 인터뷰를 위해 호텔에서 준비 중이다. 꼼꼼하게 인터뷰를 준비하지만 이미 호텔로 들어온 달리는 도무지 들어올 기미가 없다. 부산스러운 준비 끝에 마침내 인터뷰를 시작하지만, 대화를 나누던 중 인터뷰가 촬영이 아닌 출판용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달리는 인터뷰를 중단한다. 주디스는 달리와의 인터뷰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을까?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공식적인 극영화 데뷔작. 모든 여자를 성녀와 창녀로 구분하는 카톨릭계 리틀 이탈리아인 청년에 관한 영화로 시카고 영화제에 출품하여 당시에 호평을 받았다.

오리건 주 포틀랜드의 변두리, ‘술 담배의 본거지’ 역할을 하는 작은 편의점에서 일하고 있는 청년 월트. 어느 날 그는 죠니라는 손님에게 한눈에 반해버리고 만다. 하지만 죠니는 영어 한 마디 할 줄 모르는 멕시코인 불법체류자인데다가 월트에겐 관심조차 없다. 심지어 월트와 단둘이 만나는 것도 꺼리는지 항상 그의 친구 로베르토와 함께 나타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최악의 바이러스로 인류의 80퍼센트가 사망한 지구, 갑자기 죽은 자들이 되살아나 생존자들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마지막 인류를 보호할 방법은 오로지 그들을 다시 죽이는 것뿐! 지구 최후의 특수부대 R부대는 이제 인류를 구하기 위한 치열한 전투를 결심, 목숨을 걸고 적진의 한복판에 뛰어든다.

맨느-오세앙은 파리에서 생나자르로 가는 기차의 이름이다. 프랑스로 여행을 온 데자니라는 기차에 탔다가 차표 문제로 인해 작은 소동에 휘말리고, 마침 같은 칸에 탔던 변호사 미미가 그녀를 도와준다. 이때부터 데자니라와 미미는 짧은 여행을 함께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난다. , 의 자크 로지에가 연출한 또 한 편의 휴가 영화.

Once known for his intellectual prowess, a retired professor (Anupam Kher) begins experiencing memory gaps and periods of forgetfulness. But while he tries to laugh it off, it soon becomes clear that the symptoms are a sign of a more serious illness, prompting his grown daughter (Urmila Matondkar) to move in as his caretaker. Meanwhile, as his mind regresses, he recalls a traumatic childhood memory involving the death of Mahatma Gand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