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한번의 사랑, 단 한번의 키스 그때, 너에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2년의 세월이 흘렀다. 갑자기 떠난 시즈루(미야자키 아오이). 2년 후 그녀에게서 온 편지를 들고 마코토(타마키 히로시)는 크리스마스로 들뜬 뉴욕으로 왔다. 그러나 그를 보러 온 건 미유키(쿠로키 메이사)였다. 과연 그녀에겐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 6년 전, 대학 입학식 날. 번잡한 횡단보도를 건너려는 시즈루와 마주친 마코토. “여기선 건널 수 없으니까 저쪽에서 건너는 게 좋을 거야” 마코토는 조금은 별난 행동을 하는 그녀를 향해 셔터를 누른다. 둘 만의 숲. 늘 약 냄새가 난다고 생각하는 마코토, 냄새를 잘 못 맡는 시즈루. 둘은 친구가 되고, 매일 캠퍼스 뒷 숲에서 사진을 찍는다. 그러나 시즈루를 여자로 보지 않는 마코토는 퀸카 미유키를 짝사랑하고 있다. 시즈루는 성숙한 여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앞으로 성장해 마코토가 놀랄 정도로 괜찮은 여자가 될 거야. 그 때 후회해도 몰라.” 생일 선물. “생일선물로 나와 키스해 줄래? 콘테스트 사진 모델로 말이야.” 시즈루의 엉뚱한 부탁으로 첫 키스를 하게 되는 두 사람. 시즈루는 혼자 말하듯 내뱉는다. ‘마코토…방금 전 그 때, 조금은 사랑이 있었을까’ 그 날 밤 그녀는 “안녕, 그 동안 고마웠어” 란 짧은 메모만 남기고 사라져 버린다.
페르난도는 부에노스 아이레스 교외 아름다운 시골에서 가장 친한 친구들을 불러 모아 휴가를 보낸다. 여자친구들 없이 전부 모인 친구들은 즐겁게 수영하고, 술을 마시며 휴가를 만끽한다. 페르난도의 초대로 친해진지 얼마 안된 게르만도 놀러오게 되고, 게르만은 여는 친구들처럼 평범한 페르난도의 대우에 혼란을 느낀다. 하지만 페르난도와 게르만은 다른 친구들과는 다른 은밀한 느낌과, 특별한 감정을 확인하게 되는데...
유일한 친구 미치 브래들리와 와이오밍의 농장에서 조용한 삶을 살고 있던 아이너 길커슨에게 어느 날 갑자기 들이닥친 모녀. 그들은 다름 아닌 아이너가 외아들의 죽음에 책임을 물으며 연을 끊었던 며느리 진과 여태 존재조차 몰랐던 손녀 그리프였다. 그들은 진의 남자친구 게리의 폭력과 학대를 피해 도망쳐 온 것이었지만, 아직도 감정의 앙금이 남아 있는 아이너는 그들을 쉽게 용서하고 받아들일 수가 없는데...
존 클라크의 인생을 뒤바꿔놓은 커다란 발단은 그의 퇴근길에서 우연하게 시작된다. 기차선로에 접해있는 미스 ‘미찌’의 댄스 스쿨에서 창 밖을 응시하고 있는 댄스 교사(폴리나_제니퍼 로페즈)의 모습을 존 클라크가 발견한 것이다. 자기를 응시하고 있는 듯한 폴리나의 눈길에 사로잡힌 존은 매일 밤마다 댄스 스쿨 앞을 지나칠 때면 유리창 너머로 그녀의 모습을 찾는다. 그러던 어느 날, 존은 마침내 전철에서 내려서 볼룸댄스 초급반에 등록한다. 첫 레슨이 있는 날, 존은 댄스 플로어를 미끄러지며 춤을 추기보다는 바닥에서 눈을 떼지 못한 채 레슨 시간을 다 허비해버린다. 첫 레슨을 받은 뒤 창피하기도 하고, 수줍기도 한 존은 춤을 그만 둘까도 생각해보지만 자신이 댄스의 매력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게다가 스포츠 중독자인줄 알았던 직장동료(스탠리 투치)가 볼룸댄스에 미쳐있었다는 비밀도 알게 된다. 하지만 존은 아내(비벌리_수잔 서랜든)에게 댄스를 배운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다. 만약 아내가 알면 존이 그들의 결혼생활에서 무기력감을 느꼈다고 해석할까봐, 그래서 뜻하지 않게 아내에게 상처를 주게 될까봐 숨기기로 결심한 것이다. 게다가 존은 미모에다가 육감적인 몸매를 가진 폴리나에게 가슴 설레는 애정을 품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존은 폴리나의 각별한 권유로 시카고 최고의 댄스 경연대회에 출전하기로 결심한다. 남편의 의심스러운 변화에 위기감을 느낀 비벌리는 급기야 사립탐정에게 의뢰하여 남편한테 여자가 생긴 건 아닌지 알아봐달라는 요청을 하기에 이르는데..
멕시코 국경마을 사우다드 후아레스에서 벌어진 여성노동자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멕시코 여성 노동자들의 보호받지 못하는 현실을 꼬집은 스릴러로 2007년 베를린 영화제에서 상영되덨던 작품
트로터는 도박을 좋아하는 택시기사다. 하지만, 아내의 간청으로 이제 더 이상 도박은 않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어느날, 같은 회사 동료인 루니가 택시에서 주워 들은 경마정보를 애기해 주자, 마음이 바뀐다. 결국 경마장에 가서 마권을 산 트로터에게 점점 행운이 따르기 시작하고, 거는 족족 돈을 따기 시작한다. 마지막엔 친구들과 주위 사람들의 응원 속에 정말 대박을 터뜨린다.
찰리(제니퍼 로페즈)는 오랫동안 이상형의 남자를 찾던 중 마침내 꿈에 그리던 남자 케빈(마이클 바턴)을 만난다. 세상 어떤 여자보다도 행복한 결혼을 하게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 그녀. 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그의 엄마 바이올라(제인 폰다)를 만나게 되자 예기치 않았던 악몽의 시간이 시작된다. 당대 최고의 뉴스 앵커였던 예비 시엄마(?)는 최근에 일방적으로 방송사로부터 해고되어 심기가 심히 불편한 상태. 설상가상으로 믿고 있던 아들까지 자격미달(?) 신부감과 결혼하겠다 하니 히스테리가 극도에 달한 것! 일은 잃었어도 아들만은 잃을 수 없는 바이올라, 결국 이들의 결혼을 저지하기 위해 찰리에게 무차별 공격을 가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찰리 역시 너무도 간절히 바라던 완벽한 남자를 만난 터라 사생결단의 반격에 나선다. 한치의 앙보도 없는 그녀들…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게이인 제프리(Jeffrey: 스티븐 웨버 분)는 에이즈의 불안을 떨져버리지 못해 '섹스 중단'을 결심한다. 굳은 결심을 하고 헬스 클럽에도 나가고 웨이터 직을 찾아 일도 하려는 제프리. 그러나 언제나 그의 주변에는 멋진 남자들이 끊이지 않는다. 결국 제프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의 사랑하는 마음'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데...
배경은 1987년의 미국. 한 고등학교에서 '잘나가는' 여자애 대니엘(Danielle, 주노 템플 분)은 음, 자유분방한 성 생활을 즐긴다고만 해 두자. 어느 날, 그녀는 수업 시간에 약간 성적인 말을 했다고 교장실로 보내진다. 그리고 교장 선생님은 그녀에게 '특별반 수업'을 듣게 만든다. 그녀는 '특별반'은 멍청이들을 위한 거라고, 가기 싫다고 하지만 어쩔 수 없다. 이 과정을 제대로 끝내야지만 다시 다른 아이들과 '정상적'인 수업을 들을 수 있단다. '특별반' 수업 내용은 대개 미국 고등학교 성교육이 그러하듯, 부모가 되는 일의 어려움과 책임을 가르치기 위해 '가짜 아기'를 돌보는 것이다. 그런데 이 학교는 돈이 없어서인지 아니면 그냥 옛날이라 그런지 인형도 아니고 그냥 밀가루 포대 작은 것을 하나씩 나눠준다. 게다가 그녀의 짝으로 선정된 남자애는 의기소침하고 후디 모자를 푹 덮어 쓴 게이 남자애 클라크(Clarke, 제레미 도지어 분)다. 선생님은 짝이 된 사람들끼리 아기의 이름을 짓고, 밀가루 포대에 얼굴을 그리고 옷을 입히는 등 꾸며서 오라고 숙제를 내준다. 대니엘은 이 바보 같은 짓에 참여하고 싶지 않지만, 그녀의 '명성'은 이미 '특별반 수업이나 듣는 애'로 추락해 버렸고, 덕분에 마음에 드는 남자애를 유혹하는 데도 실패한다. 그 남자애가 그냥 그녀를 비웃고 가 버린 것이다. 어쩔 수 없이 클라크를 자기 차에 태워 집에 데리고 온 그녀. 아기 이름을 뭐라고 지을까 클라크가 묻자 '조안(Joan)'이 어떻겠느냐고 한다. 대니엘은 여성 록 스타 '조안 제트(Joan Jett)' 같아 좋다고 했는데 클라크는 아름다운 여배우 '조안 크로포드(Joan Crawford)' 같다고 좋단다. 그녀는 그의 게이스러움에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숙제는 하면서 조금씩 그와 친해지는데...
난임 부부가 간절히 바라던 임신도, 젊은 남녀에게 느닷없이 찾아온 임신도, 이것 하나는 똑같다. 상상 이상으로 힘들다는 것! 임신과 출산의 현실을 유쾌하면서도 실감 나게 담아낸 올스타 캐스팅 로맨틱 코미디
뉴욕에서 가장 유명하고 능력 있는 웨딩플래너 메리는 갑부들과 유명 인들의 결혼에 관한 모든 사항을 만족할 만큼 완벽히 처리해 내는 성공한 커리어우먼이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으며 자신감을 보이는 그녀지만 마음속 한 구석엔 언제나 고민으로 가득하다. 그 이유는 바로 자신이 이제 결혼 적령기라는 사실과 또한 실제로 자신이 결혼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도 그녀에게는 자신이 기획한 웨딩에서의 신랑같이 멋진 남자들이 존재하지 않다는 것이 더욱 그녀의 마음을 외롭게 한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에게도 동화 속에 나오는 운명적인 만남이 찾아오는데. 그 주인공은 덤프트럭에 치일 뻔한 자신을 구해준 의사 스티브.. 과거 약혼자에게 배신당한 그녀로서는 스티브의 순수하고 따뜻한 모습에 점점 마음이 이끌려갔고 스티브또한 그녀에게 뭔가 묘한 느낌을 받게 된다. 어느 날, 메리는 자신의 고객인 프란에게 약혼자를 소개받는 자리에서 생애 최고의 충격을 받게 되는데... 얼마 전 만난 동화 속 왕자님 스티브가 바로 프란의 약혼자였던 것. 스티브와 서먹서먹한 인사를 나눈 메리는 사업상 잠시 출장을 가야하는 프란을 대신해서 그와 함께 그들의 결혼준비를 하러 다닌다. 그러는 동안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되며 가까워지지만 고객과의 사랑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메리의 의지로 아쉬움만을 남기게 된다. 결국 프란과 스티브의 웨딩플래너 일을 그만두고 오랜 친구인 마사모와 결혼을 결심한 메리. 스스로의 감정을 억제한 채 프란과의 결혼만을 생각하려는 스티브. 결혼식 날이 점점 다가올수록 두 사람의 애타는 가슴은 뜨거워만 가는데.
A freelance writer looking for romance sells a story to Cosmopolitan magazine about finding love in the workplace and goes undercover at a Finance Company.
It depicts the lives of several groups of characters interacting at the beach of Forte dei Marmi during the mid-1980s.
Street vendor Denilson's life changes when his father dies and leaves him his entire legacy. Along with the fortune, however, Denilson also inherits the family that will do everything to get their hands on this inheritance.
Bryan, an unassuming pet photographer has action and adventure thrust upon him when he is forced to wed Masha, a Croatian crime lord's daughter, and she is subsequently kidnapped while on their honeymoon in a tropical paradise.
미국 연방 보안관 캐리 스테코(케이트 베킨세일)는 남극 연구시설인 아문센-스콧 기지에서 2년 째 근무 중이다. 그녀는 이제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한 상태. 어느 날, 한 지질학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기지의 유일한 경찰이라고는 캐리 뿐. 남극 최초의 강력 범죄 살인 사건을 조사하게 된 캐리는 이 시체가 살해 당한 후, 비행기에서 던져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게 된다. 하지만 남극의 겨울이 찾아오고 이제 남극 기지의 연구팀 전원이 철수해야 하는 상황! 이제 그녀가 이 시체에 얽힌 비밀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은 72시간뿐이다. 캐리는 사건을 조사하던 중 이 살인 사건이 1957년에 남극에 추락했던 러시아 수송선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As single mom Grace juggles work, bills, and her affair with a married doctor, her daughter, Ansiedad, plots a shortcut to adulthood after finding inspiration in the coming-of-age stories she's reading for school.
Jo is chained down in a dead end supermarket job while all her friends are all out on their own separate adventures. But a chance encounter with some diamond thieves sends their separate worlds on a collision course with not only each other, but fate itself.
뉴욕의 한 젊은 커플 바비(조셉 고든 레빗)와 케이트(린 콜린스). 그들은 케이트의 가족과 주말을 보내러 가는 택시 안에서 휴대폰을 주워 주인에게 돌려주려 한다. 그런데 휴대폰을 찾아주는 사람에게 50만 달러의 사례금이 걸리고, 그들이 가는 길에 살해 위협과 정체 모를 러시아 마피아들의 가상 암호가 수신되기 시작하는데…
남편과 별거하며 고교생 아들을 키우는 여자. 우연한 기회에 옆집 10대와 친분을 쌓는다. 나이답지 않게 성숙한 그에게 점점 끌리던 어느 날, 결국 선을 넘어 버리고. 그날 이후 돌변한 그의 태도에 여자는 모든 걸 잃을 위기에 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