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독일의 시골에서 온 칼리가리 박사는 체자레라고 하는 남자에게 최면술을 걸어 예언자 행세를 하며 동네를 돌게 한다.
스페인 북부 도시에 사는 소녀 에스트레야는 어느 날 아버지에게 다른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하게 된다. 아버지는 그 여자의 정체에 대해 한 마디도 해주지 않지만, 에스트레야는 막연히 그 여자가 남쪽에 있을 거라 생각하며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남쪽에 매혹을 느끼는데...
한가로이 한밤의 거리를 거닐던 수줍음 많은 청년 마리오는 다리 위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던 여인 나탈리아를 만나게 된다. 마리오는 그녀의 미모와 매혹적인 분위기에 빠져들고, 용기를 내 나탈리아에게 다가선다. 해가 지지 않는 백야가 계속되던 며칠 동안, 마리오는 꿈속을 헤매듯 나탈리아에게 이끌린다. 한편, 나탈리아는 돌아오지 않던 애인에게 편지를 전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편지를 받아 든 마리오는 고민에 빠진다. ---- 순수한 사랑의 본질과 이중성을 서정적으로 담아낸, 러시아의 대문호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영화화했다. 비스콘티는 네오리얼리즘적 시각에서 다소 벗어나, 사랑과 절망을 백일몽과 같은 환상 속에서 아름답게 그려냈다. 전세계에서 사랑 받은 이탈리아의 국민배우이자 페데리코 펠리니의 영화적 동반자이기도 했던 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가 처음으로 주연을 맡은 작품이기도 하다. (시네마테크부산 - 2011년 루키노 비스콘티 특별전)
무능력하고 무표정한 얼굴의 엄마와 계부의 생활비를 위해 매일같이 성냥공장에서 기계처럼 일하고 퇴근하면 집안 일을 하는 단조롭고 우울한 일상의 아리스. 그녀는 동네 댄스홀에서 사랑을 찾는 것이 꿈이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한 하룻밤의 기대는 온갓 유희로 끝나고, 임신을 한 그녀는 아기와 함께 아버지에게 버림받는다. 그녀는 마침내 복수할 때가 왔다고 결심하고 세상에 대한 복수를 계획하기 시작하는데...
Young Cabiria is kidnapped by pirates and sold as a slave in Carthage. Just as she's to be sacrificed to Moloch, Cabiria is rescued by Fulvius Axilla, a good-hearted Roman spy, and his powerful slave, Maciste. The trio are broken up as Cabiria is entrusted to a woman of noble birth. With Cabiria's fate unknown, Maciste punished for his heroism, and Fulvius sent away to fight for Rome, is there any hope of our heroes reuniting?
책상 위의 스탠드 룩소에게 어디선가 공이 데굴데굴 굴러온다. 룩소는 처음에는 신기하게 생각하지만 이내 그것이 룩소 2세의 장난임을 알게된다. 그리고 룩소 2세의 장난은 점점 심해지는데….
광고 사업에서 제리는 술과 여자를 접대하는 방법으로 광고를 따내고, 정직하게 일하는 캐롤은 그런 제리의 방법이 맘에 들지 않는다. 번번이 제리에게 골탕을 먹는 캐롤은 복수할 방법을 찾게 되는데...
켄 로치 감독이 만든 암울한 성장 영화. 스코틀랜드의 한 어촌 마을에 사는 직업이 없는 10대 소년 리엄의 어머니는 그의 16번째 생일날 교도소에서 석방될 예정이다. 이제 그는 결코 가져보지 못했던 평범한 가정생활을 꿈꾸며 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그 평범한 가정 생활이란, 낭비만 일삼는 엄마의 남자친구 스탠과 천박한 할아버지에게서 벗어나 안전한 피난처를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적인 나르시시즘에 빠진 한 청년이 마약 중독자 친구에게 자신의 자살을 청부한다.
무대는 남북전쟁이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1864년, 남부동맹의 한 주인 버지니아의 셰넌도어 분지. 16년 전 아내와 사별한 뒤 아들 여섯과 딸 하나를 혼자 키워낸 찰리 앤더슨은 아들 여섯을 하나도 전쟁에 내보내지 않고 성실히살아가기만 하면 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마을사람들은 앤더슨의 가족을 비난하며 그대로 내버려두지 않는다.
재벌의 실종사건을 맡은 탐정 하퍼 (폴 뉴먼)는 특유의 넉살과 베짱으로 사건을 헤쳐 나간다. 그러나 이 실종사건의 배후에는 엄청난 반전이 도사리고 있는데...
A tough, violent cop who doesn't mind bending the law goes after a machine-gun-carrying, hunchbacked psychotic killer.
Checco, an uneducated but self-satisfied fellow from Milan, who has always dreamed of becoming a police officer, fails his entrance exam for the third time. It must be said that at the oral examination Checco said that the reason why he wanted to join the police was benefits in kind and cronyism! But the young man has connections and he soon finds himself a security agent at the Milan Cathedral. Of course the bumbling idiot proves a living catastrophe! Spotted by Sufien, an Arab terrorist who is preparing an attack against the cathedral, Checco appears as the perfect sucker. To manipulate him, he sends his charming sister Farah to him, with the mission to seduce him...
두명의 미국 청년이 스코틀랜드에서 사냥을 하던 중 길을 잃는다. 오랜 시간을 헤매던 끝에 작은 마을을 발견하는데 '브리가둔'으로 불리는 지도에는 표시되지 않은 장소다. 이곳 사람들은 2백 년 전의 생활 방식으로 살아가는 중이다. 빈센트 미넬리와 진 켈리가 처음 함께한 작품으로 아카데미에서 음향상과 미술상 등을 수상했다. (2011년 시네바캉스 서울)
치과의사 버트램 핑커스는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했다가 7분 후에 기적적으로 되살아난다. 이후 그에게 놀라운 능력이 생기는데 바로 죽은 사람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가 만난 영혼 중 프랭크 헐리히는 핑커스에게 집요하게 달라붙으며 자신의 아내였던 구웬의 재혼을 방해해 달라고 요구한다. 이러한 상황은 핑커스를 예측치 못한 삼각관계로 몰아넣는데…
뛰어난 예술적 감각으로 카밀 코로, 오딜롱 르동, 루이 마조렐 같은 19세기 작가들의 작품을 소장하며 한 평생을 보낸 어머니. 한 여름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기념하던 어느 날, 그녀는 생일을 즐기기 보다는 자신이 죽으면 있을 집과 집안의 물건들에 대한 처리 문제로 걱정을 털어놓는다. 그러나 큰 아들 프레데릭은 어머니뿐만 아니라 삼 남매와 손자, 손녀들의 추억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이 집은 당연히 그대로 보존될 것이라며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작스럽게 어머니의 사망소식을 듣게 된 세 남매는 믿을 수 없는 이별을 맞게 되고. 막상 생전 어머니의 집과 유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 그들은 생각지 못했던 이견 때문에 충돌하게 된다. 유품을 지키고 싶은 큰 아들 프레데릭(샤를르 베를랭), 디자이너로 해외 활동이 많은 둘째 아드리엔(줄리엣 비노쉬) 그리고 중국에서 시작할 새 일로 목돈이 필요한 막내 제레미(제레미 레니에)까지, 세 남매는 자신들이 처한 현실과 어머니의 유품에 대한 안타까움 사이에서 갈등하게 되는데...
브루클린 브릿지 아래로.........1876년, 시와 낭만 그리고 자유를 사랑하는 로맨틱한 남자 레오폴드는 여자에겐 관심이 없어 여지껏 노총각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그의 작은 아버지는 그런 그를 매일 타박하고 결혼중매에 열을 올린다. 어느 날, 신부감을 물색하는 파티장에서 낯선 남자- 스튜어트가 자신을 따라다니는걸 눈치채고 그를 쫓아가다 브루클린 다리 밑으로 떨어지는데..... 낭만과 현실의 충돌.........2001년 뉴욕, 변심한 전 애인 스튜어트의 밑층에 사는 케이트는 어느 날 갑자기 스튜어트의 아파트에 나타난 레오폴드를 보며 괴짜 내지 미치광이 쯤으로 밖에 생각하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는 자신이 19세기의 공작이라며 온갖 느끼한 매너와 시대착오적인 격식을 차리기 때문. 그는 내 전생의 남자.........한편, 스튜어트가 아파트 엘리베이터 고장으로 낙마, 졸지에 병원신세를 질 동안, 사랑에 지쳐 일에 빠진 케이트는 레오폴드로부터 세상에서 가장 품위있는 여왕대접을 받지만 좀처럼 마음을 열게 되질 않는다. 그러나 어느 날 아침, 레오폴드가 차린 정성스런 아침 식사를 대접받고 서러운 눈물을 흘리게 되는데.....
Littlefoot and his friends the gang in their next when a swarm of leaf gobblers had destroyed their homes and this forces them to find a new home but yet find an mysterious island.
Alex, a high-school boy fond of rock and punk music, falls in love with Adelaide, who shares his feelings but doesn't want to get too involved because she will soon leave for studying in America. Alex gets relief in music and his friend Martino who leads what looks to him as a more complete life.
With wounds still open from the recent end of their long-term relationship, Drew and Beth meet up for dinner to explore their newfound station as “just friends” only to discover they never really knew each other at all.